하얀 흰색 장식에 선홍색, 녹색 창문들, 티롤 스타일이야, 안은 하얀색 타일말곤 없어, 근사한 작은 사다리들이 창문마다 있어 그래서 불이 난 경우 소방수가 드레스덴의 원숭이들처럼 타고 올라갔다 내려 올 수 있지 그리고 부다페스트! 정말 대단해! 한 거리가 붉은 창문에 온통 하얘, 다음 거리는 노란 창문에 다 녹색이고, 파란색 거리들과 황금색 거리들과 점박이 거리들에, 전쟁 내내 그들은 번처럼 하얀 빵을 먹었어, 호르시 장군이 마토우쉑이 이끄는 선원들을 처형하라고 명령했어, 그는 불쌍한 사내들의 눈을 가리게 했어, 맥주를 요구했다나 뭐라나, 봉기인지, 반란이 있었던 거야, 아가씨들, 보리는 좋고 깨끗해야 해, 너무 일찍 싹을 틔워서도 못 써, 안 그래, 그러니 이를 미지근한 물에 푹 담가 그리고 이는 발아상(發芽床)으로 가, 여기서 나무 삽으로 뒤집고 또 뒤집어 그리고 싹이 나기 시작해, 거기에서 불로 덖으려고 큰 가마로 가지. 그런 뒤 드럼통 속에 들어가서, 거기서 맥아는- 검은 맥주 용의 뮌헨 맥아가 있고 담색 맥주 필센 맥아가 있어-꽃에서 분리가 되고, 그러니까 꽃눈으로 훌륭한 소 사료를 만들어. 맥아를 양조실에서 몇 시간을 구운 뒤 이를 설탕 성분을 최대화하기 위해 세 번 으깨지, 그리고 홉이 들어가, 쌉쌀한 맛을 내는 녀석이지, 그런 뒤 특별 발효실에 있는 대형 통에 들어가, 여기서 효모가 추가되고, 보통 맥주는 익는데 한 달이 걸려, 라거는 삼 개월, 내 기억력 대단하지, 안 그래? 이제 그 같은 것은 많이 찾지 못할 거야. 효모는 라거에 거품 물결을 만들어, 그리고 맥주를 배럴 통이나 병입하기 전에 거품을 주석 단지에 떠올려서 소량씩 각 용기에 그런 스파클을 띠기 위해 부어넣어, 뮌헨 맥주는 육 개월까지 걸리고, 술통을 딸 때가 다가오면 사장이 직접 얼굴을 내밀어, 옛날에 후사코바라는 재봉사를 알았어, 그녀에게 성적인 위생과 기술을 가르쳤어, 그녀에게 중요한 일은 갈라진 틈들을 메우는 일이라고 말했어, 그녀는 나를 숲으로 몰아넣고 틈들을 메우려고 애썼지만, 나는 누구라도 그런 일은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전에 존재하지 않던 일을 하는 일이다고 말했지, 하지만 여자들은 모든 것을 지금 당장으로 되살려 끄집어 내. 하루는 식당의 주인이 내게 손님들이 컵받침에 적어 넣었던 표시를 지우려고 하더란 불평을 했어, 얼마나 맥주를 주문했는지 계속 파악하려고 거기 표를 해놓았다네, 그러자 내 옆에 있던 아름다운 여인이, 나는 아무도 지울 수 없는 표시를 갖고 있어요, 신사 분들, 하더군, 물론 라거는 배럴에서 꼬박 육 개월을 지내지만, 달달한 파르두비체 포터는 우리의 누슬레 상원의원과 꼭 같이 18퍼센트 알코올 함유량을 지니고 있어, 브르노 드래곤은 브라니크 스페셜과 부데이요비체 크리스털처럼 14퍼센트를 지녔어, 어쩌면! 머리 핑 도는 스파클하며, 쌉쌀한 필스너하며, 유 플레쿠우와 유 토마세이에서 나오는 카디널과 달짜근한 양조 맥주들, 누군들 발전이 사람들을 사람답게 만드는데 이로울 수도 있다 어찌 모르겠는가, 하지만 빵과 버터와 맥주라면 이건 역병이야, 사람들은 그들의 망할 기술들 속도를 늦춰야 해. 좋은 옛날식 양조장들에는 동증발기 아래 장작불을 때었고 불꽃은 구리를 통해 위로 올라가 맥주를 캐러멜화시켰어. 대단한 기억력이라니까! 진짜 즐겁네. 사람들이 빵으로 만드는 호밀은 농장 헛간에서 11월이 올 때까지 잠들어 있어, 그리고 전체 이삭은 낟알들이 되고, 그제야 사람들이 이를 탈곡했지, 그렇게 대단한 빵이 돼, 대단하지, 사람에게 내린 신의 선물이고말고, 호밀빵 굽는 냄새는 사방 몇 마일에서 맡을 수가 있어, 오래 묵을수록 더 좋아, 그런 이유로 황제는 그의 자동차보다 랜도 마차를 더 좋아해. 그의 와인 역시 좋아했고 화장실에서 죽음을 맞았어, 너희들도 그가 슈러트 숙녀와 유럽식 르네상스를 벌이는 걸 봤어야 하는데, 나는 메이들링에서 보초근무를 서다가 이를 다 보았어, 슈러트 숙녀는 자두를 따면서 사다리에 서있고 황제는 그녀를 위해 사다리를 붙들고 있었는데, 괴테처럼 치마를 몰래 올려다보았어, 이는 바티스타가 가정 행복의 최상의 보호장치는, 잘 발달한 신체라는 했던 말이 얼마나 옳았는지 여실히 보여주지. 황제는 카이저록을 입기 좋아했지. 카이저 외투라고, 이렇게 길게 내려오는 짙은 프록코트인데 가슴판 아주 위까지 단추가 달렸어, 확실히 고귀한 가문이야, 황제 가문이니까, 그들도 일반 가정들과 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어, 황태자인 그 아들은 억지로 벨기에의 스테파니 공주와 결혼을 했지만 살집 풍성한 벳세라라면 사족을 못 썼어, 그 여자는 이따만큼 크나큰 *통과 눈을 갖고 있었고, 크나큰 총질 싸움으로 끝을 맺었어, 다샤라고 약국에서 일하고 성적인 위생에 문제가 있는 여자였는데, 다샤는 내게 내가 황제 가족의 비극에 관해 들려주니까 이런 말을 하더군, 이것 보세요, 당신하고 나하고 짝인데 당신이 그 걸레를 쫓아다니기 시작한다면 나라도 당신을 쏴죽일 거예요. 그래, 비극이 세상을 지배하고 작가들은 항상 쓸 말이 있지, 하루는 내가 선로를 따라 걷는데 어느 철도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가왔지, 나를 보자 그는 펄쩍 뛰어내리더니, 솔직하게 말해 봐, 이르카, 그 사람들 어제 그 골을 못 넣었지? 그래서 내가, 응, 못 넣었어, 그러자 그는 한 발을 발판에 올리고 다른 발을 올리고 막 저으려다가 몸을 돌리고 고마워, 정말 고마워, 진실이 이겨, 나는 항상 자네가 인격자인줄 알았어! 외치더군. 계속 사람들이 나를 심판들과 필름 스타들과 혼동을 해, 나는 사는 동안 한 번도 축구를 한 적이 없어, 어, 재미있자고 하는 말이지만 모차르트와 괴테도 축구를 한 적이 없었지, 아니면 그런 문제라면 황제도 그래, 아니, 그는 이슐에 샤모아 영양 사냥을 갔어. 무릎 가죽바지를 입고, 알지, 앞에 도개교 같이 달린 꼬맹이 남자애 쇼츠바지, 황제는 사람들과 돼지고기를 좋아했어, 전체 통치기간 동안에 단 한번 화폐개혁을 했지. 그는 쉬로사렉과 휴고 쉔크를 목매달아 죽이라고 했고 우리 어머니에게 이십오 굴덴 보너스를 줬어. 어머니는 양배추를 찧을 때마다, 하얀 양말을 신었지, 우리는 황제의 삼촌 알브레흐트와 작전을 나갔어. 뻐드렁니 가진 사람, 황제는 알브레히트 삼촌과 그를 작전 중에 재워달라고 어느 남자에게 명했어, 남자 이름이 콜라르였지, 황제는 그의 환대에 그를 귀족칭호를 하사했어, 이 콜라르 남작은 너무 감사해서 그의 집 앞에 황제를 기리는 기념비를 세웠지, 어머니와 나 우리는 나무를 구하러 하루는 나갔어, 군인들이 말들을 돌보고 캔에서 음식을 먹고 하느라 바쁘더군, 우리는 장작이 든 외발 손수레 두 개와 젖소 먹일 꼴 두 대를 날라 왔지, 젖소는 지독히도 못생겼지만, 새끼를 열다섯 마리를 낳아주었고, 거리 전체가 젖을 구하러 우리 집에 왔지. 그 소가 죽자 거리 전체가 애석해했어.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 젖먹이 송아지 한 마리가 뒤에 남겨 우리는 이를 집안으로 들여 병으로 젖을 먹였어, 매일 송아지는 들어와서 우리 얼굴을 핥았지, 내 형 아돌프는 걸핏하면 송아지가 우리 면도하러 온다고 말했지, 송아지가 커서 젖소가 되자 즈푸르니 노인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렇게 잘 생긴 녀석을 본 적이 없다고 했어, 유일한 문제라면 기차나 아니면 자전거만 봐도 미쳐 날뛰었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눈가리개를 해줘야했지, 천년 동안 교회는 우리 체코인들에게 열정을 억누라고 꽥꽥 소리를 질러대었지만 가정 행복의 보초병에 관해서 바티스타 책에 따라 나라의 모든 구성원들이 반응하면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겠느냐고, 그 책은 아름다운 여인을 볼 때마다 한기가 몸을 타고 흐르며 맨 처음 어떻게 그녀를, 시인 본디의 말처럼 수직에서 수평으로, 얻을까 생각이 든다고 적혀 있지. 그도 잘 알았을 거야, 그는 시인일지 몰라도 그는 그가 가는 어디라도 유모차에 자식 둘을 싣고 밀고 다녔으니까, 내 어머니는, 저기, 어머닌 성자였어, 혼자 힘으로 우리들을 양육했어, 모두 사탕무우로만, 그녀는 요즘 사람들 말로 특별 작업대였어, 그녀는 날이 건조하면 개울에서 물을 지고 날랐고, 어머니 사탕무우는 들통만큼이나 컸지만, 어머니 것이야 허나 사탕무에 비교가 안 되었어. 그 망할 허나 농부들이 그들 밭을 떠날 때는 남아있는 발자국 하나 없었어, 엄청난 수확으로 이름난 미트니라는 이름의 남자가 있었어. 그는 율란스(창기병) 부대 상등병이었고 엘리야 같은 수염이 있었지. 여름에는 수염을 바지 앞춤에 집어넣고 겨울에는 스카프처럼 둘러썼어, 어떻게 노예처럼 일했느냐, 처음에 하루 꼬박 숲에서 일하고, 기도할 짬을 내고, 밭에서 여자들과 젖소들을 쫓아다녀, 자신의 전례와 채찍으로 그들을 꼬드겼어, 대통령이 이십만 명의 미트니들을 갖추는데 뭔들 안 주겠는가! 아 그리고 그의 아내는 선술집을 운영했는데, 손님에게 퍼주는 술마다 자신이 퍼마시는 순이 더 많았어. 얼마나 충실한 가톨릭인인지 그는 아내를 패고 또 팼지. 그러다 하루는 구약성서에서 이르듯이, 아주 죽도록 팼지, 말할 필요도 없이 그의 암소나 말들은 흠잡을 데 없었어, 그의 돈궤는 가득하고, 그의 통장은 제대로 되어 있고, 쉼플리카라는 이름의 한 할머니가 벌거벗은 두 발로 그녀가 파낸 한 가득 감자 쌓는데 이용했어 그래야 허리를 굽혀 이를 나를 필요가 없을 테니까, 하지만 미트니 노인은 그런 짓하던 그녀를 잡아내었고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심하게 채찍질을 해대었지 그리고 집으로 가서 투박한 신을 수선하고 고결한 책 한둘을 읽었지, 종자들을 들이기 전에 씨를 담반(황산구리)에 푹 담가놓곤 했어, 그는 돼지 도살하는 데서 짜릿한 쾌감을 얻었고 수프를 아프리카 향신료로 간을 했어, 그런 그렇고, 젊은 아가씨들, 자바섬 계피가 실론 계피보다 좋아, 계피는 덥힌 와인에도 좋고 과일 속으로도 좋아, 하지만 사람들은 군주제 동안 엄청나게 시대에 뒤떨어지기도 하지, 밭에서 괭이질을 하던 소농이 한때 그의 엄지를 유충이라고 여겼고 이를 잘라내버렸어, 라탈이라는 이름은 한 선생은 기하 도형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학생들을 매로 때리거나 칠판에 대고 머리를 박았지, 스보릴, 우리 사제는 소년들이 은총은 신의 천성에 고유한 것이며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선물임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소년들의 뒷목덜미를 움켜잡고 토끼처럼 흔들어대었어. 그는 항상 기도를 해야 했지 자신이 화좀 다스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안 그랬으면 그는 성배를 잊어먹고 복사의 귓방망이를 내려쳤어. 그게 미사의 끝이었어, 그게 오스트리아 식 훈육이야, 모든 겉치레와 상황에, 대주교는 자주색 비레타와 자주색 망토를 입었어, 루카스 장군은 황금색 옷깃과 붉은 비단 바탕에 별 세개를 달았지, 병사가 이 망할 전쟁에 물릴 대로 물렸어! 이 한 마디면 제꺽 가장 가까운 나무에 목이 매달렸어, 삼십 굴덴에 사람의 아들을 살 수도 있지, 반면에 술탄은 그의 미녀들에게 십만 그 이상을 지불하는데, 성 베드로 같은 유명인사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렸지만, 그의 후계자인 교황은 라테란 궁전과 바티칸의 완전 자유재량권을 지녀, 여긴 방이 어찌나 많은지 길 잃지 않으려면 안내책이 필요하다니까. 그리고 교황이 추기경들에게 형제애의 혜택들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지 마, 아냐, 모두들 통화와 가톨릭 교회의 자선행위들만 벙긋거려, 내가 자네들, 젊은 아가씨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건, 세상을 향한 창문 같은 거야, 관점, 목표, 설명들, 고 스트라우스가 그의 천상의 멜로디에 붙인 원칙, 이 멜로디를 세상으로 내보내 유럽의 르네상스처럼, 감정을 고아하게 정련했지, 그 분야는 테미스토클레스와 밀티아데스와 소크라테스와 괴테와 모차르트가 많은 일을 했어, 그러다보니 우리는 아름다움에게 물릴 대로 물렸다, 싹 꺼져라 혹은 아듀라고 말하기도 불가능하게 되었어, 우리의 정제된 감정들이 우리에게 한 다발의 장미와 함께 장사를 지내려면 작별의 멜로디나 시를 지어 받쳐라 요구하니까, 아니, 낭만 청년의 꿈들도 정제가 되었어, 좍좍 설사 꿈을 꾸면 사회에서 성공을 의미해, 아내가 죽는 꿈을 꾸면, 몰래 바라던 꿈이 충족된다는 의미야, 난로 설치 도제가 와락 눈물을 터뜨린 적이 있어, 당구대 위에서 젊은 아가씨의 도제가 되었거든, 하지만 다른 시간 술집 아가씨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지, 정신이 조금 모자라는 소년이 있었어, 그가 처음으로 욕구를 느끼고, 엄마, 엄마, 제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비명을 질렀지, 그러자 소년의 어머니가 백 크라운 지폐를 움켜잡고 술집 미인 하나를 부르러 달려갔어, 하지만 계속 여자에게서 떨어지자 어머니도 주변에 덩달아 붙어 있어야 했고, 어머니가 잠깐 휴식을 갖기가 무섭게 그는 엄마, 엄마, 제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다시 소리쳤어, 하지만 나는 항상 코나르 토네스처럼 몸매를 유지했고 우리가 백작부인 구두라고하는, 공주들, 배우들, 대단한 미인들의 구두를 위해 나의 마법같은 손을 아껴두었어, 나무 굽들 청동 압정, 깔끔한 작업, 신의 솜씨, 은색 염소가죽과 노란 염소 가족, 카나리아 빛, 안창을 하얗게 하는 트라가캔스 수지, 군주제 시절에 구두 만드는 일은 수공 작업이라기보다 화학이었지. 요즘은 모두 컨베이어벨트야, 나는 구두장이였지만 외알안경을 쓰고 은을 입힌 단장을 갖고 다녔지. 그때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작곡가나 시인들처럼 요즘은 완전 거꾸로야, 작가들은 떠돌이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어, 한번은 미국 작가를, 본 적이 있는데, 괴물이었어, 아가씨, 잔인하기로 이름 높았던 또 다른 젤리코프스키 백작이었지, 평화의 비둘기를 그림 그 남자는 어떻고, 그를 봐, 평범한 마이라젤 거지야, 오늘날 당신들 예술가들은 모두 머리카락을 군주제 구빈원에 재소자들처럼 아니면 목초지에 내보낸 소작농처럼 눈앞까지 빗어내려. 내가 어릴 때 2년만 학교를 다니면 머리카락에 파마를 하고 소녀들 머리처럼 잘 빗었지 그래서 여자들은 저 사람 시를 쓰나 보다 생각했고, 3년을 다닌다면 꼭 나가야 할 때 아니면 햇볕 아예 나가지를 않았어, 반면에 지금은 사장들까지 몸을 태워, 과거 군주제 때 일꾼들은 팔꿈치는 탁자 위에 걸치고 눈은 멀리 에디슨처럼 아련하게 쳐다보며 사진을 박았어, 근데 지금은 장작을 패며 사진을 박도록 하지, 무슨 중국 나무에서 나오는 팔각이란 향신료가 엄청 유행이었어, 리큐어와 케이크에 넣으면 절묘해, 수많은 거지들 있는데 스타일도 각양으로 많아, 모래 색깔 헝가리 밀가루는 자루에 세 개의 붉은 고갱이가 들어가 있고, 미국 제과 밀가루는 세 개 가로지른 이삭이 있고 캐나다는 손에 큰 낫이 든 그림이, 대주교 유젠 공, 도이치마이스터의 사령관이자 사도(사도) 교단의 회원인 이 사람이 모든 합스부르크 왕가에서도 가장 큰 골칫거리였어, 이 미터 훌쩍 넘는 키에, 그의 부관이 긴외투를 가져올 때면 옷자락이 땅에 끌렸어, 그루레첵 노인은 자루를 수선할 때는 사랑이야기를 읽었어, 즈보릴, 우리 사제는 부도덕한 책을 걱정하는 목회자의 편지들과 설교위원회에서 온 정기간행물을 읽었고, 그레펠 노인은, 올로모우츠로 섬유를 배달하는데, 자명종이 없었기 때문에 잠에 떨어지는 일을 막으려고 찬물에 발을 담궜어. 겨울에 그는 무시무시한 사슬을 어깨에 걸머메고 장작을 찾으러 나갔지, 그는 정신 좀 차리라며 아내의 머리를 대들보에 찧어대곤 했어, 그래서 그녀는 밤새 신에게 제발 왕림하사 수레 한 가득 나무를 남편 위에 다 쏟아버립시사 빌었지, 아마 그런 이유로 시인 본디가 진짜 시는, 사람들이 면도칼을 손수건에 싼 일을 잊저버리고 코를 푸는 일처럼, 다치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을 거야. 자기 값어치를 하는 책은 사람을 잠에 빠뜨리는 법이 없어, 속옷 입은 채로 침대 밖으로 튀어나와 작가에게 달려가 뇌수가 뽑히도록 두들겨 패도록 하지, 물론 군주제 시절에 남자는 신에게 맹세코 아내의 정신에 책임을 졌어, 그래서 벌이던 다툼 중에 칼을 페르도슈카의 머리에 찔러넣었을 때 오플레탈루우는 아내와 자신 둘 중에 누가 천국에 갈지를 두고 실랑이 중이었어, 그는 아내에게 제단에서 내게 복종하겠다고 맹세했어, 라고 말하고, 장차 올 따귀들의 착수금처럼 몇 차례 때렸어, 내 주인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는 술병을 좋아했어, 그리고 술값을 댈 여유가 되면 그는 아침에 브랜디 일 리터를 벌컥거리고 오후에 다른 병을 벌컥거리며 마시고 다시 밤에 또 마셨어, 요즘에는 사람들은 군주제 시절에 하던 것처럼 자정까지 일해야 한다고 다들 미친 듯이 들고 일어날 거야, 왜 항상 나를 말려, 이 화냥년아? 그는 밤이면 아내에게 말하곤 했어, 나는 중국 용 담뱃대 피우는 일은 말리지 않아요, 안 그래요? 그러면 퍽! 마지막 병으로 그녀를 갈겼어, 이를 부정할 수 없겠지만, 사람들은 그 당시에도 재미있게 놀 시간은 냈어, 하루는 아버지가 당신만큼 게으른 남자를 만났어, 트라프니체크가 그의 이름인데, 호밀주 한병 하러 피들러 가게에 같이 갔어, 슈냅스가 병으로 그 당시에 램프 원통 모양으로 나왔지, 어쨌든, 우리 아버지와 이 트라프니체크라는 작자는 공동묘지 벽을 타고 올랐어 그리고 그들은 하플리체크도 읽고 삽화가 든 주간지를 읽었기 때문에 그들은 세상 돌아가는 꼴에 아주 열불이 나 일도 하러가지 않고 거기 앉아 사회적 불평등에 관해 체제전복적인 대화를 나눴어, 곧 술이 얼큰히 오르고 언젠가 숲을 건너 들판으로 간다네 노래를 불렀어 그러자 사제가 냅킨만큼 큰 손수건을 쥐고 교회 밖으로 날듯이 나와 외쳤어, 트라프니체크, 망할 녀석아! 네 놈이 내 미사를 망치고 있어, 숲 속으로 들어가버려 안 그러면 체포하라 이를 테다, 하지만 아버지와 트라프니체크는 계속 노래를 불렀고 어느 결에 모자에 깃털을 탄 경찰이 하나 턱 나타나선 법을 앞세워 해산하라고 말했지, 그래서 그랬어, 아버지는 가서 입냄새를 숨기느라 종일도 먹을 엄청 큰 막대사탕 하나를 샀지. 하지만 어머니는 어쨌든 그 냄새를 맡았고 밧줄을 들고 혼쭐이 빠지도록 아버지를 때렸어, 술병을 손을 대려면 작작 마셔야지 안 그러면 사람 꼴 우습게 나가떨어지지, 로하 토바르쿠우는 마을 광장에 있는 자갈 때문에 나가떨어지긴 했지 아니 어쩌면 아들 녀석이 시험삼아 마을 계집애들과 아이들을 키워볼까하는 일 때문인지도 모르지, 어쨌거나 그는 머리를 벽에 계속 박으며 아이고 이런 요셉아, 아이고 이런 요셉아 노래를 불렀어, 그의 뇌염으로 인한 열이 치솟기 시작하자 그는 모든 악귀들이 풀려났구나, 악귀야 물렀거라로 바꿔 불렀어, 조금 지나 사람들이 무언가 잘못 되었다 알아치리고 그를 정신병원에 넣었어, 하지만 안 그랬으면 그는 점잖은 친구였어, 베키네와 함께 마을 위원으로 활동하고 지역 소콜 단체를 이끌었어, 그런 영향을 미친 건 그냥 그 자갈돌들이야, 아니 어쩌면 그의 딸일 수도 있지, 이 딸은 한때 엄청난 사랑의 증거를 남자에게 주었는데 그 결과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그들 벽에 걸려 있던 총으로 그녀 머리를 날려버렸어, 그러니 젊은 아가씨들아, 알겠지. 사람들은 여전히 무지몽매하게도 비극으로 쏠려, 그들에게 진실을 이야기 해주면 거짓말하는 것처럼 보여,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 그래, 하지만 늘 너무 늦어, 고전적인 교육을 받은 아름다운 아가씨가 엄청 부자 남자와 결혼을 했어, ‘주조공장 주인’을 읽었거든, 하지만 한곁에 몰래 자물쇠 장수 아들을 두었지, 어느날 남편이 집에 와보니 아내가 자물쇠 장수 아들과 목욕통에 있는 걸 발견했고 얼마나 세게 귓방망이를 날렸는지 다시는 한마디도 듣지 못했어, 이런 이유로 성적인 위생에 관한 바티스타 책이 열정에 굴복하지 말라고 남자들에게 경고를 하였지. 오후에는 세 번 이상은 안되고 가톨릭인들은 네 번 이상은 안 돼, 죄 많은 생각들이 제 모습을 갖추는 일을 막으려면 그래야지, 나쁜 생각이 어디로 이어질지 아무도 몰라, 핏속으로 들어가, 술탄들이 특히나 민감해서 항상 액운을 만나, 때로는 교황과 왕들도 문제가 생겨 알아차리기도 전에 곳곳에 있어, 왕국이 아름다운 여인 하나로 거꾸러질 위험에 처하지. 그래 하지만 엎질러진 물에 통곡해봐야 무슨 소용이야, 내게 말해준 사람은 어머니였어, 내게 경고한 사람도 어머니시지, 여자들은 오로지 느낌에 반응하니까 그러니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결혼식, 못된 장난, 그런 건 쉬운 부분이지, 하지만 전체 삶은? 어느 백정이 내게 말한 적이 있어, 결혼이란 소가죽을 얇은 얼음판 위로 끄는 것과 같다고 말하더군, 아내가 남편에게, 뭐가 필요한지 알지요, 파파? 주둥이를 한방 좋게 때리는 일이 필요해요, 말하는 시절이 있어, 그러면 남편이, 마마, 더러운 암캐, 당신 한번만 더 잔뜩 취하면 꺾쇠로 그 입을 확 찢어놓을 테다하지, 그런 다음, 아가씨들, 이상들이 바스러지기 시작해, 괴테조차 문제를 겪었어, 모차르트야 말할 것도 없고, 오, 두 젊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치달아 손이나 어디 잡을 게 나와 있으면 찰싹 맞잡으면 아주 근사해, 그런 일의 일이야 옷을 입은 나라들에 더 흥분되는 일이긴 하지, 벌거숭이 나라들은 덜 호색적이야, 아무리 사제들이 떠들어대어도 소매치기도 덜해, 찰스 4세는 네 명의 여자를 거쳤지, 폐렴에 걸려 죽지않았으면 분명 다섯 번째 찾아나섰겠지, 그는 진짜 숙녀 고르는 눈이 있었어, 진짜 열정과 일시적인 변덕을, 바티스타가 책에서 묘사하던 방식으로 구별할 수 있어야만 할 거야, 어떤 여자는 스물둘의 아이를 배기도 하고 어떤 여자는 양조공장 굴뚝이 그녀에게 덤벼들게 만들 수는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돼, 남자는 규제 성- 기관을 가져야만 해, 해몽책에 고대로 나와 있어, 커다란 장기의 꿈은 품위를 의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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