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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the Public Burning

1. 아이젠하워 대통령 기자회견 p29-34

by 어정버정 2023. 6. 24.

1 : 수요일-목요일

 

1. 아이젠하워 대통령 기자회견

 

수요일 아침 이단아 대법관 윌리엄 더글러스가 로젠버그 사건에 그의 폭탄을 투여하던 때 나는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통령과 있었다. 모든 일이 계획에 따라 진행되어왔고, 항소는 진이 빠졌으며 로젠버그 부부는 다음날 밤에 처형이 될 예정이었고, 아이젠하워는 세부사항을 확정하고 나라에 나 자신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공산주의 이론의 완강한 적이라고 간주한다.” 상기시킬 목적으로 그 전날 기자회견을 소집했다. 장군은 1월에 취임한 이후로 한 달에 거의 세 번꼴로 이런 대립을 자초하고 있는데 이게 영 나는 걱정스러웠다. 이는 눈에 보이게 정권의 힘을 빼는 유출구로 작용하여, 그는 거의 공기가 빠지듯, 처음부터 끝까지, 이 기자회견에서 다음 기자회견까지 더욱 단순화되는 듯해 보였다. 예방조치로 우리는 그의 몸무게를 재기 시작했지만-이미 81까지 내려갔다-의학적 증거들은 필요 없이, 맨눈으로도 직접 보였다. 오래 버티지 못할 거야, 나는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속도는 아니다. 팬텀이 이를 보고 있을까? 일이 그 지경까지 가면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대통령은 소위 분서焚書 스캔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로이 콘, 조 맥카시의 오른팔이자, 어빙 세이폴이 로젠버그 부부를 주도적인 역할로 사형수 건물로 보내는데 일조했던 인물들 중의 하나인 그는 짝꿍 G. 데이비드 샤인과 비행기를 타고 유럽을 돌아다니며, 그들이 보기에 위험한 작가들-하워드 패스트, 클리프톤 페이더먼 부인, 시어도어 화이트, 버트 앤드류스, 대실 해밋 같은 사람-의 작품들을 거기 U.S 도서관에서 몰아내었고 호텔직원과 신참기자들과 함께 잠옷 바람으로 광대짓으로 촐랑거리며 놀았다. 포스터 덜래스는 그 결과 거기 있던 누군가 진짜로 천벌 받은 책 열하나에 불을 질렀다고 시인해야만 했던 일이 벌어졌고, 이제 언론은 이를 두고 발끈 일어나 떠들썩했다. 대통령은 분명 이 이슈가 혼란스러운가 보았다. 왜냐면, 이상한 서부소설들 제외하고 그는 책을 절대 읽지 않았고,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책들을 존중했다. 서부소설들은 그의 수퍼파워 강화와 관련된 활동의 일환이었을 뿐-그는 보통 말-사육, 시험과 시련의 과정들, 탐광, 탐사와 같은 전문적인 세부사항, 모든 흥미로운 부분들은 다 건너뛰었다. 책 태운 사람들에 대해 말하자면, 로이의 계책들은 조악할지 모르겠으나 결국 그들은, 법정 기소추진들이나 맥카시 위원회에 종사하며 은폐와 의문 가득한 작업들과 꼭 같이, 또한 한결같은 사람들이었다. 로이는 똑똑하고 뜨거운 중심부에 가까웠지만 조처럼, 진짜 교활과 간계는 부족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항상 비난받는 면모가 딱 이런 면이었다. 그들은 비열하고 간사스러워 보였다-하지만 그들은 항상 도를 넘어섰다. 나는 3년 전에 이에 대해 조에게 경고했지만 너무 흥분하고 들떠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결국에는, 과용과 나쁜 세설을 통해 그들은 팬텀에게 기여하였다. 어이쿠나 맞닥뜨릴 위험들. 어쨌든, 유대인, 카톨릭인-정신적인 국외자이라서 진짜 순혈의 아메리카인들이 아니라서 특정 방어기제들이 부족할지 모른다. 오해를 사는 일이 희생양이 되는 일이 너무 두려운 거다. 아마도. 또한 조는 기밀상의 정보를 이용해 수많은 금화를 쌓고 있었다. 그건 괜찮지만 그렇게 하면서 십자군도 될 수는 없다

대통령은 절대, 내가 책이나, 지식 파급의 권리를 이야기 할 때, 여느 서류, 미국에 공산주의들이고자 아주 대놓고 설득을 하려거나 선전 선동하려는 시도의 이런저런 문건을 이야기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내가 지식에 자유로운 접근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그런 종류의 일을 염두에 둔 건 아닙니다,” 말하고 있었다.

그의 서투른 말주변은, 내 생각에 위장의 일부, 갑옷의 일부, 일종의 자기방어체계였다. 그는 가장 말이 안 되는 말을 할 때가 가장 진솔해 보였다. 나는 여전히 많이 배워야함을 안다. 사람들은 여전히 나를 카니발에 손님 끄는 바람잡이, 중고차 중개상, 쉬운 돈벌이 변호사로 여겼다. 나는 여전 너무 달변이고, 너무 진지하고, 너무 이성적이었다. 나는 이런 곤혹스러운 혼동을, 이런 우둔하고 쉬운 미소를, 이런 통상적인 사람 좋은 걸걸함을, 그래서 모든 질문을 무디게 만드는 면모 공부해야 했다. 아이젠하워는 자연적으로 이런 점을 타고난 것 같아 부아가 솟았다. 그는 어떤 것도 전쟁조차도,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 인간 역사에 총 한 방 쏘지 않고 상처 하나 입지 않고, 현장 지휘 하나, 단 하나의 전투, 5분짜리 진짜 전투 하나조차 없이 세상에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군사적 영웅이 된 사람이 달리 누가 있을까? 나도 영웅은 아니었다. 하지만 적어도 망세상 남태평양에 파견 나가 부겐빌 섬에서 상당히 정신없는 한 달을 보냈는데 아이크(Ike 아이젠하워 대통령 애칭)가 진짜 전투에 가장 근접한 경험이 고작 올해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였다. 그는 운 좋은 사내였다. 사실 그렇다고 모두 말을 하였다. 모든 게 무릎 앞에 절로 굴러떨어졌다. 그런 것은 어떻게 흉내도 못 낸다. 암수거리에 당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평생 공부를 해왔는데 아직도 거기 닿으려면 멀었다. 결코 나는 모자라지 않을정도로 배우지 못하리라 걱정이 되었고, 엉클 샘이 나를 절대 이용하지 않으리라 걱정이었고 그런 걱정하는 게 걱정스러웠다. 아이젠하워, 망할 놈은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았다.

아마 탐문, 자기의식이 그 과정을 저지하나 보다. 어쩌면 엉클 샘은 쉬운 항해를 위해 멍청한 공허가 필요한지도. 분명, 대통령은 지식인의 나태한 호기심들로 메커니즘을 꽉 막는 위험은 절대 무릅쓰지 않았다. 그는 온 생애 걸쳐 뭔가 생각거리가 요할 때마다 남동생 밀톤에게 의지해야만 했고, (이는 공화당에게 드러나지 않은 밀실 문제 같은 것이었다, 밀턴은 뉴딜 시절에 헨리 월레스(뉴딜 시절 농림부장관) 같은 명사와 가까이 어울렸던 사람이니까,) 독서로 말하자면, 한 페이지 이상 나가면 그의 눈이 멀어버렸다. 그가 시청한다고 하는 유일한 TV 프로그램은 프레드 웨어링 쇼였다. 그는 이를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는 때로 백악관 지하에서 영화 관람하기를 좋아했지만, 일반적으로 상영 내내 코를 골았다. 하이눈이 계속 눈을 뜨고 깨어있는 성 싶은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였다. 거의 깨어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는 키스하는 장면에 곧잘 꾸벅거리다가 (그는 아내가 퀘이커 교도라고 분개하는 건가?) 킁 콧소리에 놀라 깨곤 했다. “몇 시야?”-뜻이다. 아직 정오 아닌가? 그의 책상에 작은 검정 나무토막에 새겨진 모토가 있었다. SUAVITER IN MODO FORTITER IN RE(태도는 음전하게, 행동은 단호하게) 이를 그는 스페인어로 텍사스인처럼 발음했다. 사실, 물론 최근 재미로 그림 그리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침실 복도 건넛방을 스튜디오로 개조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보통 그림을 그린다면 그는 그냥 색깔들로 채웠다-그는 항상 그림의 화학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해부학은 모르는 것과 다름없다고 애통해했고(그는 내 머리 위로 무슨 친구나 다른 인물에게 능청스레 윙크를 하곤 했다), 그리고 도법은 웨스트포인트에서 낙제로 거의 떨려 날뻔한 과목이라고 했다. 그는 여덟 혹은 열 명 막역한 친구들과 백악관 지붕 위 일광욕실에서 그릴 위에 스테이크 소금구이하고, 껍질째 옥수수를 구우며, 가장 행복해했다. 아니면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남자끼리 꿩고기 정찬을 위해 몇몇 오래된 벗들을 초대하고서, 나중에 그의 오벌 서재에서 동그랗게 둘러앉아 낚시 혹은 여자들 혹은 전쟁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했다.

나는 이런 파티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가 진짜 나를 좋아한 것 아니었다. 나는 정치꾼이었다. 아메리카식 적수와 싸움질하는 정치, 내가 어떻게 싸울지, 그것도 잘 싸울지 내가 알던 종류의 정치는 아이젠하워에게 무원칙 시끄러운 아이들 드잡이에 지나지 않았다. “선출되기 위해 그런 종류의 어리석은 짓을 해야 한다면, 그 일 해줄 다른 사람이나 알아보라고 해!” 하지만 지난 가을 애들레이 스티븐슨(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쳐부순 사람은 나였다, 그가 아니고, 아이젠하워는 선거에 이겼다,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으니까. 하지만 상대를 두들겨 패 손들게 만든 이는 나였다. "심장, 결단력, 생산성" 같은 그의 슬로건은 해는 되지 않았다-실제로 사람들 잠재우기 좋은 슬로건이다. 머리 위 폭탄이 맴도는 요즘 같은 날에 오히려 감사해할 일이다-하지만 사람들은 뭐가 좋아서 투표하지 않고 무언가에 반대해서 투표한다. W.C 필즈 말이니 믿어도 된다. 그리고 정작 투표장에 들어섰을 때 사람들이 기억한 것은 나의 K1C3 공식, "한국(Korea), 공산주의(communism), 부패(corruption) 및 통제control"X를 휘갈겨 쓴 선거운동이이었다. (일부 사람들이 Kikes(유태인), Koons(깜둥이), Katholics를 죽여라라는 이전 클랜 슬로건을 떠올리게 된다면 꼭 우연은 아니었다. 과거의 원시적이고 고결한 마을 생활에 대한 유용한 약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아는 유일한 선거 운동가는 아니었다.) 아이크는 해외에서 성대한 황족 생활에서 집으로 돌아와 십자가를 짊어지고 "대성전"을 진수했지만, 나는 하수구 같은 빈민가로 내려가 폭력적인 터키인들과 싸워야 했던 불쌍한 개-허접새끼였다. 그는 이것에 대해,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치꾼이 된다는 점이, 뭔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늘 똥 묻은 얼굴 보듯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내가 의회의 정치인들 잘 정리해 동조로 이끌기를 기대했고 그들이 고향 투표에 부응하여 그를 버리고 떠나면 나에게 짜증을 냈다. 온더힐(on the Hill 미국의회) 넘어서겠다는 그의 프로그램은 비틀거리고 있었다. 국방부 재편성법조차 공격받고 있었다. 장군이란 사람이 방어에 대해 모른다면, 그럼 그는 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겠나? 의회의 그 "광대 무리"는 건설적인 법안 대신 헤드라인을 오르기 좋은 진상조사에, 그가 즐겨 이르는 대로, 이 살아있는 전설을 놀라게 하고 당혹스럽게 만들 일만 쫓아 집중하고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던 사람이 도둑들에게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어찌 보면 이 모든 게 내 잘못이었다. 그는 아마 그를 배신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는 수퍼히어로였다. 안 그런가? 그럼 왜 일을 그가 하라는 대로 그들은 하지 않는지? 누군가 저쪽에서 메시지 전달되는 길에 방해를 놓고 있음이 틀림없다. 그러니, 그는 그 자신의 역할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엄밀히 말해 내가 노인네이고, 그가 소년이었다. 스티븐슨조차 이를 알아보았다.

이는 내가 지고 살아야 한다고 배웠던 아이러니이다. 나를 좋아하는, 늙은 사람들은 내가 젊은 유권자들과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역설적인, 불합리한 가정을 툭하면 하였다. 거긴 아이젠하워 같은 세상 행복하고 낙천적인 종마의 영역인데-지난 가을 표가 달아나지 않도록 우리 당의 전문가들, 영감님들 지켜냈던 일이 내 경력이었지, 아이크의 경험이 아니었던 것과 똑같다. 그들은 지난여름 전당대회에서 명백히 피상적인 선택을 했다. 아이젠하워는 동부 기득권층의 후보였고, 그래서 균형을 위해 서부인 한 명이 필요했던 것이다. 아이젠하워는 나이 많고 원만하였으며 해외에서 주로 생활했다, 그는 허브 브로넬이 나를 묘사하듯이, “국내 문제들에 정통한 젊고 공격적인 친구로 들러리가 필요했는데, “대통령은 전지구적 국제사회에서 공산주의자들에 꿋꿋이 저항하는 사람으로 선보일 수 있고 닉슨은 국내 문제들의 토론에 선두에 나서 싸울 것이다.”

하지만 사실, 정말 아주 소수의 사람만 이를 이해하긴 했어도, 실상은 이보다 훨씬 더 깊었다. 호감 가는 아이크의 속이 훤히 보이는 순진하고 친근한 얼굴과 선뜻 웃는 웃음이 수많은 표를 거둬들였지만 어떤 이들은 이 사람 조금 단순해 보인다 의심하기 시작했다. 거리에 서른 넘은 어느 사람들이든 정치란 게 솔직한 말과 친근한 악수보다-고국과 해외에-훨씬 더 많은 일이 있음을 안다. 정치적 진실은 이렇다. 기만이 표를 얻는다. 부정직은 종종 최선의 정책이다. 우리 모두 이를 안다. 정치는 더럽고, 호전적이며, 위험한 게임이다. 약에 쩐 원숭이처럼 히죽이 웃는 그런 일이 아니다. 총애받는 리더는 리더가 전혀 아니다. 군생(군거성)은 중심에 충분히 가까이 산다면 떠안는 부담이다. 십자군들은 모두 한 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그들은 집을 떠난다는 점이다. 낙관론자들은 잘못된 중고차를 사고, 이를 파는 놈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 그러니 사냥개 이빨처럼 깨끗한오점 하나 없는 사람은 절대 믿지 마라. 벌통 쑤신 듯 난장판 진짜 세상에는 절대 나가본 적이 없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아이크를 좋아했다. 건성에, 단도직입적으로 갈팡질팡거리는 사람-나는 사람들이 트릭키 딕(간특한 딕)이라고 불렀다. 나는 처음에 이를 굉장히 싫어했다. 맞서 싸워야하는 비정한 말이었지만 결국 이게 표를 얻어 승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엉클 샘은 아마도 처음에 양키 두들이라고 불리는 일 좋아하지 않았으리라, 하지만 결국 그는 모자에 깃털 하나 꽂아 넣고 이를 마카로니라고 불렀다(미국 민요 가사). 그리고 내 이름 갖고 놀리는 언어유희가 갈수록 상스러워지자, 나는 여성들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얼마 표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나는 무슨 술책이나 정책의 철학은 그닥 흥미가 없으며, 그 효능에만 관심 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일은 내용이 아니라 영향, 충격이다-그런 태도 자체는 투표에서 효과적이다. 아이크는 사랑받는데 너무 익숙해서, 무관심조차 기분 상해했다. 위스콘신, 러신 북부에 어떤 이가, 1948년 캠페인에서 차용하여, “아이젠휴이에 퓨이!” 표현을 고안내 내자, 장군은 진짜로 속상해 톰 듀이와는 며칠을 어울리려 하지 않았다. 민주당이 그를 아주 세차게 강타했다면, 그를 뻐기기 좋아하고 불충한 사기꾼으로 그것도 속수무책 천치나 그런 인물로 그렸다면, 그래야 했겠지만 그의 친구들을 우롱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늙은 메이미를 모욕하는 일을 벌였다면, 그는 아마 그만두었을 것이다, 사실 그는 어느 때건, 여전히 그만둘 수 있음을, 이미 흥미를 잃었음을 나는 알았다.

나는 미국이 충분히 강해서 세상에 노출에 끄떡없다고 믿습니다,” 그는 지금 그런 말을 하고 있었다. “상이한 관점들이 있어요, 우리가 거의 저 사람 사회주의적 성향들을 지녔다고 하는 그런 관점에서 아주 멀리 있는 극우주의자 하도 멀어서 찾으려면 망원경이 필요한. 하지만 그게 미국 아메리카이고 이를 세상에다, 내보이는데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런 종류의 조합이 세상이 생성해낸 정부 중에 가장 위대한 정부의 시스템을 생산해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믿고 있고, 제가 그런 말을 하고 있다 그겁니다.”

레이먼드 브랜트, 미국 언론계 약한 연결점 하나인 세인트 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지방신문 기자가 집요하지만 처량하게 쭈볏거리는 태도로 이에 대해 추가 질문으로 물의를 일으켜 보겠다고 노력을 벌이는데, 허브 브라운웰, 법무장관이 어둡고 비밀스런 표정으로 들어왔다. 물론 이마가 넓고 뚫어져라 보는 눈이라 브라운웰 늘 이런 인상이었다. 그는 항상 그가 모르는 것은 없다는, 반쯤 졸고 있는 때조차 그런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덜 태연하고 덜 침착해 보였다. 그는 내게 한쪽으로 나오라는 몸동작을 했다. 옹송거리며 다가붙어 우리는 진중하게 이맛살을 찌푸렸고 신문팔이들이 우리를 지켜봤다. 나는 이런 간악한 낚시질들도 어느 정도까지 따라잡기 시작하고 있었다. “피트 브랜트가 아이크와 조 사이 싸움을 한판 붙여 보려고 용을 쓰고 있어,” 내가 속삭였다.

허브는 내 소릴 듣지 못한 것 같았다. 바로 가까이에서 보니 나는 그가 아주 동요된 상태임을 깨달았다. “모두 취소야, !” 하소연으로 징징댔다. “더글라스가 철회해 버렸어!’

취소해?“ 내가 말했다. ”뭐가 취소, 허브?“

사형집행! 로젠버거! 기념일! 내일 밤!”

심장이 철렁 뛰어, 내 목에 꽉 박힌 것 같았다. 나는 기자들이 이를 알아차릴까 걱정되었다. 하지만 그런다고 손 쓸 수는 없었다. 주말을 넘기며 엉클 샘과 골프 게임을 한 이후로 이 일에 대해 아주 긴장한 상태로 지냈고 이 새로운 상황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확신이 없었다. 엉클 샘도 이를 좋아하지 않을 게 뻔했다. 우리는 2년간 이 일을 향해 차곡차곡 일을 키워왔고, 타임즈 스퀘어에 모든 것이 잘 준비가 되었으며 마지막 허들도 깨끗이 없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런다! 장작에 기름까지 끼얹어 곤란한 마당에! 아니, 꼭 그렇지는 않다. 물론 이전에도 지연은 있었다-엉클 샘은 원래 지난 1월 취임 무도회에서 풍선 하강식 직전에 사형집행 스케줄을 짰다-하지만 이번만큼 충격적인 지연은 없었다. 한편으로, 적어도 내게 유예의 시간이 더 갖게 되었음을 깨달았다. 나는 아주 생떼 쓰듯 재촉하고, 일일이 점검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엉클 샘이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가늠을 할 수 없었다.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손으로 앨거 히스를 완파하고 부리스와 핑크 레이디를 궤멸을 시킨 나지만 다시 취약한 위치라고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대대법원이 휴회에 든 줄 알고 있었는데!” 나는 속삭였다. “그랬지!” 허브가 갈강거리는 소리로 말했다. “더글러스가 모든 다른 대법관들이 휴가로 마을을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형집행정지를 발급했어. 엉망진창 어그러졌어!”

장군에게 한마디 넣어야 해, 이 손풍금연주자들 한 명이 잘못된 질문을 하기 전에,” 내가 말했다.

일반적으로 말해, 엄정 그렇게 저는 믿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 자신의 자기파괴에 관여해야 하는 사람은 또 아니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그게 한계이고 내가 그은 다른 한계는 체면입니다, 우리는 우편물에 차단하는 특정 책들이 있습니다. 온갖 갖가지 그런 종류의 일은, 나는 완전 올바른 일이며 지금 나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나는 필수적인 인간 존엄의 표준들은 이들에 유린당해야 한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인간 체면.”

나는 쪽지 한 장을 찢어내었다. 로젠버그 처형이 취소됨! 그리고 이를 언론담당비서, 짐 해거티에게 전달했다. 얼굴이 하얘진 해거티는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머뭇거리는 듯하였다. 나는 대통령을 향해 손짓을 했지만 짐은 이를 영 건네주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아마도 노인네가 이를 무슨 발표처럼 큰 소리로 읽을까 두려운가 보았다. 아니면 혼란스러워 완전 우둔해졌거나. 어쩌면 발끈 화를 낼 지도.

스탈린의 레닌주의의 문제들 얼마나 읽어 보셨소?”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묻고 있었다. 우리는 그가 제목을 알고 있는지도 몰랐다. “칼 마르크스를 진짜 공부해본 사람은 몇이나 되오? 현재 적용까지 마르크스 이론 그 진화를 들여다 본 사람은?” 모두들 그가 맑스 이론을 마션(화성) 이론이라고 말했다고 생각했고 커다란 폭소를 터뜨렸다. 이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기자들은 그들이 했던 질문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하지만 나는 절대 저러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맙소사, 나는 새로운 쪽지를 적었다. 긴급한 용무로! 이 회견은 끝내시길! 이를 짐에게 건네주었다. 짐은 제발가능한 한 빨리를 더하고 이를 장군에게 넘겼다. 장군 마침 물론 우리는 그런 텍스트를 공산주의자 선생에게 주지는 말아야 합니다. , 학생들은 다 데리고 가서,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어떤 일보다 더 나쁜 길로 오도해보도록 하세요. 예를 들어 알 카포네의 어떻게 사기꾼이 되나 같은 책!” 아무도 그가 무슨 텍스트를 두고 이야기하고 있는지 더 이상 알지 못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거기 모든 사람들을 치우고 나자 허브가 불쑥 소식을 전했다.

대통령은 가슴을 똑바로 펴고 섰다-어쨌든 키가 크고, 튼튼하다-사실 그의 안색이 변하고 있었다-이를 악물고 주먹을 꼭 쥐었지만 완벽하게 침착하게, 완벽한 평정심으로, 단순히 친구들, 이는 엉클 샘이 할 일이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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