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화형, Robert Coover, 1977
해리가 그의 대하 서사에 수를 놓고 그의 포획자들에게 아메리칸 리그 선수권 쟁탈전을 수정공으로 점치는 동안, 다른 요원들이 젊은 과거-GI(미군)을 심문한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게토 유태인 게다가 과거-공산당원인 젊은이 (모든 조각들이 맞아떨어진다) 로스알라모스에서 기계공으로 지내던 시절에 우라늄과 귀중품들을 훔쳤다는 의심을 사서이다. 그는 절도에 관해서는 영 입을 떼려고 들지 않지만, 요청만 들어온다면야, 러시아인들을 위해 스파이노릇을 했다고 기꺼이 말할 태세다. 감옥에서 해리 골드는 FBI와 협의하고 그런 뒤 변호사에게 그는 앨버커키에 있는 한 GI에 관련해 뭔가 추가적인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아…이 사건에 옛날에, 내가 말했던 것처럼, 그러니까-지금은 안 그렇지만-거짓말 허투루 뱉은 말이 아니라 내가 가외로 추가적인 끌림이 있었다. 그 용어는, 내가 말했던 대로, 그냥 농담 삼아 사용하지 않는다-왜냐면 이건 농담 삼을 문제가 아니니까-하지만 그냥 단순히 그게 그 사귐을 묘사하는 가장 최선의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야코프레프는 그렇게 내게 말했다… 내게 클라우스 퓨크스를 본 뒤에 내가 다른 사람도 만나게 될 거라고. 거리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 생각에, 어, 내 생각에, 그들 주된 대화들이…유태인 음식, 델리카트슨을 앨버커키 같은 장소에서 얻는 일이 어렵다 이와 관련된 말 같다. 그리고 그 남자 가족이 혹은 아마도 그녀의 가족이 정기적으로 그들에게 살라미를 포함해서 포장물을 보낸다고 언급이 있었고. …야코프레브는 그에 관해서는 모두 잊어버리자고 했다…분명 받았던 그 정보가 아주 큰 결과를 따를 만한 것도 아니고…“ 그는 GI의 이름을 무슨 일종의 정신적 블록(기억차단)으로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한 이삼 일 뒤, 데이비드 그린글래스가 공식적으로 체포된 뒤에, 그제야 떠오른다. 데이비드 그린글래스. 물론 어쩌면, 야코프레프가 무슨 말을 했는지에 관해 틀렸던가 보다, 아마도. 데이비드는 깊이 뉘우친다. 그는 누이 에설과 매형, 줄리어스 로젠버그가 그런 일을 하도록 시켰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를 지배하는 무슨 힘을 지니고있다. 해리 골드는 이 연결은 잊어버렸지만 FBI의 도움으로 기억하기 시작한다. 아마 살라미를 보내던 사람들이 그들인가 보다.
체포단이 파송되고 줄리어스와 에덜 로젠버그를 끌고온다. J. 에드거 후버가 매일 하던 그의 대언론 공표 중 하나에서 “소련 간첩 기관과 중요한 연결 고리”라고 묘사한다.-후버는 그를 체포하던 날, 로젠버그는 “자신의 조국에 해를 끼치려고 소비에트 정부와 은밀히 공모를 꾸밀 방법과 방도를 아주 적극으로 추구했다”고 선언했다. 퓨크스에서 골드로 그린글래스로 로젠버그로-4연타 플레이!-그리고 자 다음은 뭔가? 칭찬이 쏟아져 들어온다. “전 세계 남자들중에 이보다 뛰어난 사람 없다,” 새 연방법원 판사가 말한다. FBI는 1930년대 포도작황 좋던 해 이후로 신문에 가장 큰 머리기사를 채우고 있고 그 보스는 의기양양하다. 그는 반복되는 꿈을 상기한다. 그가 땅에서 빠져나온, 마치 탯줄처럼 보이는 이 일종의 밧줄을 끌어당기는데, 이를 당기면 당길수록, 계속해서 밧줄이 더 나오는 꿈이다. “우리는 새 빌딩이 필요할 거야, 클라이드,” 그가 킥킥거리고 축하용 잭 다니엘 병을 달칵하고 연다. 월터 윈첼(언론인, 방송인)은 그를 스토크 클럽 저녁 정찬에 초대한다.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미소를 짓는다. 택시운전사들은 경마 결과 정보를 일러준다. 웨이터들이 절을 한다. 궐련팔이 소녀들은 마음 깊이 우러난 감사를 표한다. “우리 모두 국장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미스” 그가 진득이 대답한다. “모든 미국인들이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공산주의자들이 강요하는 시간보다 적게, 성경과 미국의 역사 정부 문화 같은 기본적인 기록들을 공부하는데 쓴다면? 그 결과 새로운 아메리카가 되는 거지요, 방심 모르고, 강하지만 신을 섬기는데 더없이 겸허한! 우리가 필요한 건 오직 믿음, 진정한 믿음이에요, 미스!” 담배아가씨 황홀로 그의 발아래 기절한다. 그녀 주위로 발걸음을 떼며 그는 이건 장로교 목사 되는 것보다 훨씬 나은데, 어쨌건 그때 마음 바꿔서 잘 됐어-하고 생각한다. 오직 하나 순간적인 찜찜한 문제가 안 그랬으면 완벽할 저녁 기분을 망친다. 로젠버그 부부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 같지가 않다는. 하지만 그들은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그들은 계속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으니까. 그래, 정당하고 합당하게 걸맞는 의자를 얻을 거라고 상기시켜 주자, 그러면 이게 그들 기억에 무슨 작용을 하는지 보자고.
한편, 로젠버그의 과거 친구들이자 전-학우들은 미행을 당하고 취조를 당한다. 큰 소득이 없다가 마침내 그들 중 한 명, 모턴 소벨이라는 이름의 레이더 기사가, 멕시코 저 멀리 푸른 안개 너머로 갑자기 떠나버렸음이 발견된다. 아하. 범죄인 인도 기다리는 위험을 무릅쓸 순 없다, 저들 기름떼 쩌는 멍청이들이 서류처리하기도 전에 철의 장막 뒤로 슬그머니 빠져나갈 수도 있다, 폭력단 힘을 빌어 써야 한다. 약간 변칙적인지 모르겠지만 팬텀과 맞서게 되면, 규정집은 창밖으로 내다 버린다. 소벨은 잡아채어 끌려 온다,⌜더러운 얼굴을 한 천사들⌟에서 짐 캐그니처럼 발길질하고 고함지르는 그를 (사람들은 이 히로 데 푸타(인간말짜 제대로 행동하라고 몽둥이찜질을 해야 했다) 야밤에 리오 그란데를 건너 라레로로 데려갔고, 기다리던 G-맨에게 인도되었다-“똑똑!” 에? 거기 누겨? “그라시!” 그라시? 그라시 퀴엔?(누구) “그라시-아스, 아미고스! 무차-아스 그라시-아스!” 하하, 데 나다, 헤페!
그들은 놈을 꼬리로 붙잡고 놈을 통나무로 계속 내쳐 흔들었어,
내가 장담했잖아! 그는 망할 호그라고!
집으로 지고 가서 껍데기를 담즙까지 죄 벗겨버려
40달러 내기할까 냄새가 오십 마일 밖에서도 맡을 수 있어!
냄새는 맡을 수 있지만, 말은 들을 수 없다. 로젠버그 부부처럼 그는 요지부동으로 비협조적이다. 하지만 더 이상 오냐오냐고 없고, 조심하고 얌전 떨지도 않는다. 샘 슬릭이 자신이 갑자기 골칫거리 솥단지 가운데 들었기 때문이다. 그가 끓일 수 있는 양보다 호그가 더 많다. 팬텀이 동유럽, 중국 UN의 거부권과 원자력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1950년 6월 24일 정확하게 2시, 엉클 샘의 큰 몰이 검거 열풍 한가운데, 뜨거운 무력전쟁이 한국에서 발발하였던 것이다! “요위이! 그대 부리를 내 심장에서 치워다오!” 엉클 샘이 꺅 비명 지른다. “전투 준비 스트럼펫(strumpet) 불어라! 밴드연주 시작! 승리의 봉화 불을 올려야 한다, 침략자의 성채를 크게 잡아머고, 자유를 향해 그리고 인도양까지 압박해 들어가자, 파란뱃떼기 흡혈 말썽군이 우리 잡아채 머리 마구 밀어버리기 전에, 후우-웁! 모자 단단히 잡아라, 아그들아, 우리는 호랑이를 타고 있다!”
서둘러서, 제7함대로 진주만을 벗어나 꽁지 빠지게 달린다. 공판기일이 잡힌다. 병력이 한국으로 급파된다. 그린글래스와 골드는 뉴욕 툼즈 감옥의 11층에 같이 합숙하게 된다. 거기서 그들은 서로 도와 기억소환 능력 자극한다. 같은 이유로 로젠버그 부부는 정반대로, 분리된다. 뉴욕타임스에 광고 하나가 등장한다. “지금부터 이런 일에 실수하지 말자. 전쟁이 시작되고 일은 닥쳤다. 우리 사이에서 러시아와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이들은 자유의 적이며 유엔과 미국의 반역자들이다. 미국 군인들이 죽고 있다…모든 이들의 집이 이게 끝나기 전에 타격지역에 들 것이다!” 양키 도부상, 아시아에서 이 새로운 도전에 응전의 자세를 취하지만 비틀거리며 다운된다-침략하는 북한군 38선을 넘어 남쪽으로 우르르 굴러오고, 미군은 인천에 상륙하고, 38선을 건너 북쪽으로 우르르 굴러간다. 중공인민지원군이 만주 국경을 건너 남쪽으로 우르르 굴러온다-뉴욕 시 폴리스퀘어 (연방수사국) 정부청사의 110번 방에 있는 직원이 1951년 6월 4일 화요일 아침, 앞으로 나서 ”미국 대 줄리어스 로젠버그, 에덜 로젠버그 그리고 모튼 소벨 외“ 사건을 큰소리로 호출할 준비가 될 즈음에, 전체 장면을 어수선 난잡하다. 엉클 샘은 그가 어디로 오는 건지 가는 건지 모르고, 중공의 몽골대군은 한국에 더하여 티벳에서 들끓고 터지려는 물주머니처럼 사방으로 압박을 가한다. 러시아인들은 오만하게 원자탄 실험들로 하늘을 밝히고, 대통령과 장군은 의견 차이가 심하다. 그리고 장진호 악몽의 계곡-한국 산지 언덕을 벗어나 남쪽으로 가는 탈출 통로-는 얼어붙은 미국 전사자로 흐트러져 어지럽다. “우리는 적과 대적했다,” 엉클 샘이 숨이 턱에 차 헐떡이며 소리친다, “그리고 내가 살쾡이 둥지에 기어들어 송장이 되어 나오느니 다시 그 이교도 새끼 한 명과 밤시간에 홀로 한가로이 노니고 만다 하면, 바다꼬끼리 먹일루다 던지버려!” 타임 지 어머니 루스, 아마 초기 성공에 영감을 받아, 그녀의 아들에게 영구적인 전쟁을 치르며 사는 일이 미국적인 방식의 삶의 일환으로 생각하라 독려하였는데, 지금은 낙담으로 글을 쓴다.
존 포스터 덜레스(미국 국무장관1953-59), 애치슨 국무장관의 아주 특별한 보좌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덜레스는 뉴욕 집에 있으니 저녁 후에 와줄 수 있는지 물었다. 거기 닿으니 포스터와 그의 형제 앨런(미정보국장)과 외국근무 장교가 있었다. 분위기는 침통했다. 포스터 덜레스는 상황을 내게 간결하고 정확하게 설명했다. 그는 미국 군대가 포위를 당했고 한 해병사단도 그렇다고 했다. “사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군대이다”라고 덜레스가 말했다. “그리고 묻고 싶은 말이 뭐냐면, 우리가 협정을 요청해야 할까?” 나는 내 귀를 의심했고 그리고 이런 말을 했다…
선명한 배지를 달고 법정 관리원이 판사실에서 들어와 폴리 스퀘어의 가득 메운 법정을 마주할 즈음에, 타임 지의 예지력 있는 작은 남동생은 “라이프 지는 중공과 전쟁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런 방책은 소련과도 전쟁을 수반하게 된다는 것을 십분 이해하지만 그 타도를 시작하는 일 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고 본다.” 선언한다. 공들인 수소폭탄 작업이 열렬하게 진행되지만 러시아인들이 발명되기도 전에 벌써 훔쳤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돈다. 조우 맥커시, 싸움 잘하는 해병, 이제는 폭넓게 보도가 되는 ‘살아있는 최고의 남자’인 맥아더 장군에게 “우리가 보유한 조치 중 가장 거칠고 강한 행동 신속한 행동”을 하게끔 아시아 내 재량권을 다 주라고 요구한다. 법정관리인은 그의 관절 굵은 주먹으로 문을 세 번 쾅쾅 치고 소리친다. “일동 기립!” 의자들이 끌리는 소리, 발들이 허둥지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전략공군사령부가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세계 제패를 노리는 공산주의 프로그램이 하원 비미활동 위원회에서 배포된다. 뉴욕 타임즈의 헤드라인이 발표한다. “원자탄 공격의 위험은 올해 가을까지 이 시기에 가장 높다!” 판사가 들어온다-놀란 탄성이 물결진다: 엉클 샘이 그의 부활절 공판에 작은 어빙 카우프만, 그 소년(Boy) 판사, 뭉툭한 파크 애브뉴 유태인 그리고 태머니 홀(Tammany Hall) 민주당원을 택했다. 머릿기름을 발라 붙인 머리카락, 두껍고 울퉁불퉁한 코, 축축하게 반짝거리는 작은 눈, 그 자신이 약간은 그라운드호그(마못)처럼 보인다. 오래 다닌 고참 법정광들은, 하지만 서로 흘깃거리며 알겠다는 듯 윙크를 한다. 소년 판사의 가늘고 섬세한 목소리와 그가 재판 주재할 때 운동가에게 얄짤없는 스타일의 대단한 찬미자여서 만이 아니다. 그들은 법정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저 어빙 카우프만의 아내 성이 로젠버그이다! 그들은 또한 어빙은 고아이고, 유태인이긴 해도 FBI요원들을 위한 로마카톨릭 사육장인, 포드햄 대학교의 법대 신동 졸업자라는 점도 안다. (그의 학우들은 그를 99점으로 기독교 교리에 탁월한 점수를 받자 카우프만 교황이라고 불렀다.) 한때 그는 약삭빠른 기소 검사였고, 최초 “폴리 스퀘어헤드” 중 하나였으며, 싸움꾼 지방검사장 톰 듀이의 거친 주먹질 술책을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이었다. 지방 연방정부 기소 사건에 무기로 도청을 사용한 첫 지방검사였고 열여덟 달 전, 카민 더 사피오 후원을 받아, 나라에서 가장 젊은 연방병원판사 되던, 그의 임용식이 열렸을 때, 구원군이 돼주러 온 사람이 J. 에드거 후버 자신이었다. 그는 뒤로 법복을 끌고서 벤치로 발을 옮기고, 거기 서서, 킬로이처럼 상석 위로 유심히 보고, 한편 법원 시기는 법정이 이제 개회되었다고 선언한다. 소비에트가 전쟁을 시작하면, 원자탄 공격은 뉴욕을 처음 타격하리라 예상된다. 저널-어메리컨이 말한다. “이 법정 앞에 볼일이 있는 그대 모두는 앞으로 나와서 경청하라!” 줄리어스와 에설은 서로 흘낏본다, 미군은 한국의 또다른 언덕을 잃고, 동베를린 경찰관들이 드러내놓고 미육군 관광 버스에 총질한다. 러시아군들은 만주국경에 군대를 집결시킬 거라는 이야기가 돈다. “아메리카 합중국에 축복 있기를!” 서기가 소리친다. “수소폭탄 폭파가 시작하면 도망갈 필요도 없다. 당신들이 …우연찮게 딱 그때 버려진 납광산의 맨아래 바닥을 둘러보고있다고 해도 방사성 입자들이 가득한 검고 큰 구름이 덮칠 것이니까!” 두에인 거리의 법원청사 뒤로, 세인트 앤드류 교회 종들이 반 시각 종을 치고 있다. “이 고결한 법정에 신의 축복을!” 북적이는 재판정에 “아멘” 외치는 열렬한 속삭임들이 들린다. 판사는 커다란 가죽 의자로 올라가 앉는다. 어린 학생들은 원자탄 방공훈련에 책상 아래로 재빨리 기어들고 전체 양키 중대가 한국 논바닥 진구렁에 옴짝 못한다. “지방검사장이 사건을 법정으로 이첩합니다, 그리고,” 긴 코에 놓인 철테 안경을 다잡으며 검사가 엄숙하게 말한다. “재판 진행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는 혹독하게 의자에 빳빳이 굳은 용의자들을 쳐다본다. 도시용 원자탄 대피소들 450,000.000 달러 경비가 촉구된다.
'그외(뻘짓) > the Public Bur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아이젠하워 대통령 기자회견 p29-34 (0) | 2023.06.24 |
---|---|
프롤로그 p23-28 (0) | 2023.06.18 |
프롤로그 p13-18 (0) | 2023.06.11 |
prologue p7- (0) | 2023.06.06 |
프롤로그 1 p3-7 (0) | 2023.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