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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Mason and Dixon

메이슨과 딕슨 27

by 어정버정 2023. 4. 9.

2015-12-08

 

27

 

“‘선동 정치가라니!” 프랭클린 박사가 투덜거리더라. “우리의 훌륭한 새싹 펜이, 비밀 예수회가 지배하는 가문의 최신 인물께서, 앨런 씨와 사탄 같은 협상을 하고, 장로교의 유동성에 뻔뻔한 관심을 보이고서, ‘이 선동 정치가를 짓바수자고 후안무치한 발언을 하오. 그래, 그럼. 선동 정치가……밀턴은 이를 고블린 단어라고 생각했소. 그래도 좋은 애국자를 묘사할 수도 있는-”

아주 좋은 애국자들이지!” 충동적인 딕슨 씨, 컵을 들어 올리고 외치더라.

프랭클린 박사는 그들을 하나에 한 명씩, 그 자신이 고안한, 색깔이 든 안경알을 통해 관찰하더라. 안경은 눈부신 태양빛을 완화시키려고 색을 넣었는데, 그의 코에 올라앉은 고도가, 그때그때 마침 억양을 바꾸는 메시지에 따라 바뀌어, 실로 아주 멀리에서 온 방문객이란 인상을 온데 전하더라. 기하학자들은 상당히 우연의 기회로 저명한 이 필라델피아 인을 로커스트 거리 약방, 냄새 톡 쏘고 어둑한 뒷골방에서 마주쳤더라. 각 신사들은 화학적 필수품이라는 또렷한 임무를 띠고, 이들 선반과 저장통, 고드프리의 코디얼 음료와 베이트먼의 사탕, 후퍼의 여성용 알약과 스미스의 약용 코담배사이에, 성급한 가격 흥정이, 늘어놓은 숫자와 글자들과 소곤거리는 (그리고 일부는 결코 적히지 않는) 연금술사의 신호들과 실랑이와 벌이고, 한편 조용하게 데워진 수면 상태는, 말라가는 약초 수확물이 누워있는 저 멀리 시골 밭에 저녁으로 다가가고 있는 수면처럼, 겨우 인지될 정도로 숨을 쉬며, 가게 내부를 차지하고 있어, 가게의 크기, 합법성이나 운명에 관해서는 불명확하게 흐리고 있던 때라.

딕슨은 그를 중국인의 약물을 찾아 나선 또 다른 영국인으로 생각하고 있던 점원에게 다가와 길게 말을 붙이고 있나니,-“어떤 것이라도, 더할 나위 없겠지, 오오어피움이 안에 들어서 작용을 한다면……? -코올이 이를 물론 용액형태로 유지하고……어쩌면 우리가 살 계획을 하고 있는 대피의 만병통치약과도 잘 어울릴 그런 조제라도-이이여, 얼마나 많은 경우들이 있었더라, 메이슨 씨……?”

메이슨이 되쏘아보니, 저명한 미국 자연철학자의 눈이 그들을 향하고 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음이라. 이런 일 이전에 어떻게 전달하길, 적어도 우선권의 형태들을 전하길 바랐는데-하지만 물론 딕슨의 시골사람 특유의 친근함이 다시 한 번, 그런 희망을 깡그리 없앴더라,-또 다시 십자가의 길을 참고 가야하리오. “공급에 관한 어떤 문제라도 자네의 영역에 해당하네, 딕슨. 자네 확신이 없으면 맥클린 씨와 말을 나눠 봐.” 이 말하고 있는 중에도 어떻게 들리나 신경을 쓰더라.

딕슨은 여전히 활기차더라. “손님맞이 잔치에,” 손수건으로 근심 없는 행동을 해보이고, “백 상자면 만사형통이지, 이번에 나가는 경우에, 그나저나,-자 우리 논의 하던 아편이 든 물품에 관해서-”

그래, 우리는 이를 론더넘(아편 팅크)라고 부르오, 이름 난 독일의 파라셀서스 박사의 원래 조제법대로 혼합을 하였소.”

백 상자?” 메이슨이 버럭 소리 지르더라. “자네 정신이 나갔소? 여긴 교회에 다니는 지방이요, 결코 재가가 나지 않을 터요.”

온갖 종류의 병에 대항하는 예방 목적으루다,……? 훌륭한 항-대변불통 특성이 있는데, 식이가 불확실한 상황을 놓고 보면,-”

판무관들은 대피의 만병통치약은 어디에 쓰일지 용처도 빠삭하니 아는데.” 주고받던 말을 가만히 듣고 서있던 프랭클린 씨가 여기가 짚고 넘어가야겠구나 느꼈는지, 끼어드나니. “그리고 수입물품이이기에, 영국인 가게에서 매긴 가격으로만 구할 수 있소. 그 어마어마한 가격의 십분의 일에, 우리의 훌륭한 약제상 미스픽 씨는 원본과 구별이 불가능한 살루티스(구원)’을 조제해 줄 것이오. 아니면 당신들 입맛대로 그와 상의를 하여 당신이 선호하는 얄라파 대 센나의 비율대로 짜도 되고, 거기 든 각양각색의 당밀 시럽이 당신을 즐겁게 하리오. 대피가 숭배 받는 온갖 세세한 점들을 그가 알고 있지. 철두철미하게 아니까 어떤 것도 그에게 충격을 주거나 마음 상하지 못하리오.”하고 손가락 하나를 올리더라. “이방인들이여, 나의 현명한 충고를 들으오. 그 소매가격은 결코 지불하지 마시오.”

참말로 이것 참 친절하시구려……? 메이슨 씨 선택들은, 바커스 신에 기울어진 선택을 선보이는데, 나보다 우선 선택권을 향유하오. 나는 나의 빈약한 지갑으로부터 좀 더 삼가는 지출에 만족해야만 하오. 아아, 특히나 나자신에게 소용이 있는 아무 미약이라면…….”

프랭클린 박사가 딕슨을 자세히 보려는 양, 그의 안경알들을 움직이더라. 심사숙고로 오무린 입이 삐죽빼죽 미소가 번지더라. 환한 미소가 되기 전에, 시계장치라고는 들여다보지도 않고서, 항상 정확한 시간을 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기에, “와보오.” 그가 불쑥 천문학자들에게 명하나니, “-당신들 아직 필라델피아 다방은 아니 가보셨지요? 허어, 우리 이건 기필코 고쳐야해, 어떤 방문객도 걸러서는 아니 될 장소로. 내가 사업차 한두 항목들을 거래해야하는데. 영광스럽게도 제 단골, 블루 자마이카에서 잠깐 홀짝이는 시간좀 내주시겠소?”

 

런던은,” 메이슨이 곧 보고를 하고 있나니, “당신의 유리 아모니카에 아주 홀딱 매혹을 당했소. 훌륭한 미스 데이비스의 예술적인 기교 덕분에.”

나는 조금이라도 강한 비브라토를 사용하는 일은, 일반적인 취약성을 놓고 볼 때, 가능한한 말을 돌려, 현명하지 않은 일이 되리라 미스 데이비스를 납득시키려 전력을 다했소. 그래도 그녀는 아주 아름답게 연주를 하오. 내 쓸데없는 장난감이 다행히, 작으나마 다수 비르투오시사이에서, 적소를 찾아 천국에 이르렀지. 모차르트라는 어린아이와,-그리고 계속 이야기가 들리는 젊은 파리태생 박사, 메스머도 듣자하니 아주 남달리 연주를 잘 한다고 하더군요.”

설마 그 자석 같은 신사 이야기는 아니지요?” 메이슨이 말하더라.

바로 그 사람이오. 한동안 왕립학회에 알려졌지요, 내가 알기로는.”

미터에서, 그 사람 이야기라면 확실히 활기찬 토론의 주제가 되지요.”

프랭클린이 회원인 곳이네, 결코 손님이 못 되었지.” 딕슨이 혼자 투덜거리는 소리리라. 큰소리로,-“실례하오, 친구,” 민첩하게 벌떡 서더니, “이 근처에 사람이 슬쩍 사라지려면 어디로 가오?”

프랭클린 씨가 그에게 마당으로 가는 문을 가리키더라. 그리고 갓 들릴 만한 거리를 벗어나자, 그는 어찌 보면 갑자기, 딕슨 측량사의 캘버트 연줄에 관해 묻기 시작하더라.

메이슨이 당혹하더라. “그런 연줄 있는지 나는 몰랐소. 내 상상으로, 퀘이커 가문 출신이니까, 펜실베이니아 인들에게 받아들여지라 여겼지만, 메릴린드 사람들에게 혹여 있다 해도, 그의 매력을 이해시킬 일은 난감해할 텐데.”

캘버트 가족들은 영국에서 사는 삶에 만족을 하오, 그들은 가톨릭이라서, 그 집안 아이들은 해협 건너, 생토메르에서 교육을 받소. 거기서 가르치는 예수회 신부 한 명이 분명 르 메르라는 사람으로, 더햄 출신인데, 딕슨의 선생, 윌리엄 에머슨의 막역한 친구라지요,-”

하지만, 그 예수회신부에 관해 딕슨에게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분을 오직 로저 보스코비치의 파트너로만 알고 있는데,-이태리에서 2도 경도로,-”

로마에서 리미니까지요, 그래요.” 난초 색조의 안경알 뒤에서 프랭클린은 메이슨이 비유들을 알아내기를 기다리더라.

무슨 일로 그러시는 데요, 그럼?” 메이슨은 그림자 진 루네트(초승달 모양 물건) 속으로, 그가 느끼는 만큼 흉포하지는 않기를 바라며,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애를 쓰나니.

당신도 말 나누다 보면 이런 문제들을 당신의 보조자와 상의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 후에,” 메이슨이 대답하자, 프랭클린이 갑자기, 그의 안경 꼭대기 너머로 벌거벗은 찡그린 두 눈으로 바라보며 고무하듯 고개를 끄덕이고, “-나는 그 회의록을 모두 당신에게 언급해야 한다는?”

그의 안경을 바꾼 프랭클린 씨는, “이 일이 당신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면요. 어떤 불편들은 벤의 만병 연고를 시간마다 발라주면 한결 수월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불편은 계속 아주 다루기 힘들기도 하고요. 아니, 프랭클린 박사, 나를 몰아세우는 것입니까, 이런, 외람되나, 질 낮은 선택으로까지?”

, 당신의 충성심에 도박을 거는 거죠,” 프랭클린이 어깨를 으쓱하더라. “초보적인 활동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내 기분 상하게 했나 그런 걸랑 괘념치 마시오.-어른으로서, 나는 거부당한 일이 적지도 않고, 나는 정신 똑바른 사람이라면 하듯이 의연하게, 이를 대처하는 일을 오래 배웠소. 이에 대한 동기도 분개없이 대처하고, 너무 풍부해 재미있을 지경이지만.”

박사, 당신을 위해 저 사람 행동을 감시할 수는 없소. 여기 정치학은 사람들 말처럼, 얽히고설켜, 아주 이태리식으로 돌아가 아쉽소. 하지만 내 계약상 임무 하나로도 능히 어려울 것이오. 그런 일,-아 그리고 딕슨 씨가 오네요.”

당신은 루이스라는 이름의 사내를 알고 있소? 그가 당신을 안다던데, 프랭클린 박사.”

이게 어디 있었지?” 프랭클린이 머리카락을 머리 양쪽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해 기다란 곱슬머리로 만들었더라.

복도 바로 바깥에서. 내게 시계를 팔아보려고 덤비던데……? 메이슨식 천문학자 모델이라고 하면서……? 호와앙도오대의 별자리들……? 달으 변하는 스앙이라나,-”

자네 설만 안-.”

할 수 없었지. 당신들 중의 하나가 나에게 좀 꿔주길 원하지 않는 이상은-”

내가 한번 가서 보지,” 일어서는 메이슨. “딕슨 같이 가서 그 사람 가리켜주겠나?”

이이여. 내 생각에 그 사람 가버렸제……?” 이제 작은 유리병 내용물을 자신의 코피 속에 붓는 일에 한창 열중하는 딕슨.

메이슨은, 프랭클린 귀 밖에서 상의 좀 하자는 몸짓은 들키지 않고 나가자 조르기도 불가능하고, 어쨌든 오줌 누어야 되기도 하여, 어깨를 으쓱하고 물러나더라. 그가 사라지는 순간, 프랭클린이 메이슨의 동인도 회사 연줄을 주제로 딕슨을 압박하기 시작하더라.

네덜란드 말이요 아니면 영국 회사 말이요?” 딕슨의 얼굴이 온통 순진해지더라. “나는 항상 그들이 헷갈리던데……?”

마침내 프랭클린 자신이 빙그레 웃음을 짓나니. “딕슨 친구,- 충성심은 보석이오, 타고난 가치를 지녔지. 그 가치는 결코 알지 못 하리오, 너무 늦어질 때까지.”

우리는 한두 모험을 같이 했소, 아시지요.”

, 나는. 처포드의 샘 피치를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 여기지 마시겠소……?”

놀리기 좋아하는 진지함으로, “고거이 거지 오페라에 나오는 사내들 중 하나던가……?”

그래요, 그래. 딕슨 씨, 걱정 마시오. 당신 풀어 주리다. 보시오. 당신 친구 다시 오오.”

저 남자는 완전 기구 점방이로군,” 메이슨이 말하더라, “-당신은 참말 농을 잘 하는 친구를 두었소,-흥미로운 가발이야,……내게 수수께끼를 내더군요, 실은. 왜 왕은 근시인 포수 같은가? ‘글쎄 내가 뭔지 아오만 프랭클린 박사 분명 알 것이오하고 대답했소.”

메이슨 씨! 저런, 저런, 내가 어떻게 그런 농담을 알겠소? 그런 사람은 또 어떻게?”

아니, 당신이 알아내는 일을 도우려고,-” “-그래 얼마나 어리석게-” “-얼마나 우리가 쓸 것이다 알려고, 아마도!” 하고 메이슨과 딕슨이 노래를 하더라.

플로지스톤과 전기적 화아아재로고,-” 걸출한 필라델피아 인이 외치더라. “내가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 아니라면. 당신도 알 것이오. 명백히, 내 속이 훤하지 않았소? ……기이 하네……왕립학회에 그것들을 그냥 요청해버렸을 것을, 어쨌든 회원이니까……실은 나는 당신들이 프랑스 배와 싸웠던 시절에 그 사람들 틈에 있었소. 런던에, 그들에게 편지를 썼던 때,……어허 꽤나 소란하네, 신사 분들! 하나 당신에게 보내는 답장을 승인하는 모임에는 불참하였다오,……나는 결백하오, 그러니 이해하시구려. 나는 그 사람들 가장 형편없는 전형적인 자질을 선보이던 다음 번 모임은 참석을 했소. 따로따로 한명 씩 만나면 -존경하는 톰 버치, 상한의의 시조 오거스트 하들리, 쇼트 씨, 모튼 박사,-훌륭한 정신에, 활기 돋우는 동무들이긴 하지만, 떼로 모이면, 아뿔사, 그 고집스러움이란! 그들은 프랑스인들이 베네쿨른을 차지했고, 거기에서 브레스트 먼바다처럼, 해마호를 기꺼이 가라앉히리란 점을 알았소. 모두 알았지. 하지만 전반적인 전략의 문제에 그들에게 조언을 하는 건방진 놈은 또 두고 보지도 못했소. 아아, 영국인은, 끝까지 누군가 다른 사람 피인 한, 피도 눈물도 없이 심술궂어, 상무성이 그렇고, 하원들이 그렇고……저 위에, 매일같이, 그들을 부드럽게 가르치는데, 백치들을 위한 교장이 따로 없지. 조만간, 결례의 의도는 없소만, 미국인들이 필히 그들과 싸울 것이오.”

우와, 그렇긴 하지만?- 나는 빼주시구려.” 그는, 정중한 방식으로, 도착한 젊은 여성 한 쌍을 관심을 돌리더라. 보는 눈 없는 사람에게도, 계획적인 괴벽처럼 보이는 차림으로 꾸미긴 하였으나, 둘 다 상당히 유쾌해 보이나니, 앞서 착륙장에 왔었던 그 마차 속에 있던 있었을 수도 없었을 수도 있던 사람들이더라.

저기 있네!”

, 박사님!” 서로를 거의 패다시피 쿡쿡 찔러대며, 다른 속도로 웃나니.

이들은 몰리와 돌리입니다.” 프랭클린이 그들에게 소개하더라. “전기 기술학의 학생들이오, 내가 때때로, 자세히 그런 주제 면에서, 시험하기 좋아하는 사람, 그으래요, 혹시 오늘밤 기분 동하시면, 제가 유리잔 악기 연주회를 벌이지요. 카펜터즈 워프에 근사한 정박지의 징후로, 런던 커피 하우스에 바로 조금 못 미친다오. 그곳은 일종의, 단어가 혀끝에서 맴도네-”

진 가게,” 몰리가 노래하더라.

아편 소굴,” 돌리가 외치더라.

아가씨들, 아가씨들.”

박사, 박사.” 그의 머리카락을 조금 가지런히 매만지려고 시도하는 자연철학자, 천천히 타탄 무늬로 가를 두른 선록색과 형광 산호색 태피터(호박단), 애완견 주제의 날염들, “선원이여 조심하라,” “공짜 키스 사절,” “서둘러 끝내라,” 등 다른 우스꽝스러운 구호들을 직조해 넣은 적힌 리본들, 주름 장식들과 풀기 없는 모자와 출렁거리는 머릿단들로 된 명랑한 구름 속으로 흡수되어 들어가자, 천문학자들은 이를 여느 못지않은 떠나기에 아주 절호의 때라 여기더라. 거리로 접어들며 그들은 몰리가 텅텅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더라. “그리고 쟤가 나한테 맹세했어요, 어둠 속에서 그게 빛나는 걸 봤다던데요……?”

밖에 가만히 서서 그들은 눈을 끔벅이더라. “나는 모르으겠네……? 자네는 그런 생각은 아니 들었능가, 그가 어떻게 조금 더……

체계화되었다고. 그래. 세평으로는, 그는 시간 그 자체 내부 구조는 완전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이라더군. 그래도 이 사람은 기이해 보이이……

촛점이 안 맞제, 우리 렌즈사람들이 말하드끼……?”

눈을 멀리 굴리는 메이슨, “아마 오늘 저녁 근사한 정박지(fair anchor)’란 델 잠깐 방문하세, 자네 생각은 어떤가?”

그래, 어쩌면 그 멋져부린 전기기사 두 명도 거기 있겠지……? 나이 많은 돌리가 나는 마음이 가네. 여자는 어떻게 자신을 드러내나 알지, 자네 그런 거 알아챘는가?”

그가 무슨 상상으로 두 명을 강조하는지 알아들으며, 메이슨은 노력 가득한 미소로 딕슨을 향하더라. 그 뜻인즉슨, “좋을 대로 하게. 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이 나름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딱 그런 것처럼 내 멜랑콜리를 벗어나 나도 마지못해 올라가기를 기대하지 말게,” 이 말이 하필 딕슨이 그에게 청하고자 생각해낼 수 있는, 어쨌든 최선의 말이더라. 게다가, 그들이 그날 밤 페어 앵커에 모습을 드러내고 보니, 맞춤으로 메이슨에게 앙그러지는 장소이더라. 기본만 있고 썰렁하니, 어떤 시도도 막아버리나니, 투덜거림조차, 주흥의 기분을 암시할 지경이오, 목재 가구는 위에 글자가 새겨지고, 갈라지고 상처투성이에, 홉을 덜 넣었는지, 물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퀴퀴한 오래된 에일이 있더라. 그들은 바와 나란히 놓인 자리를 잡자, 곧 난초 안경을 야행성 푸른 색 반반-렌즈로 바꾼 프랭클린 씨가 등장하더라. 방을 차지하고 있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아무 커다란 항구에라도 있는 해양폐기물 인간의 목적 이상은 없이 흩어져 있다가, 모두 한꺼번에 자세를 바로 잡고 앉아, 같이 우루루 당겨져, 오래 예행연습을 한 박수부대의 정확성으로, 미스 데이비스와 글럭을 두고 재잘거리기 시작하니, 면할 수 없는, 메스머이더라.

기구가 그를 기다리고 있더라. 기구는 각자 음계의 음표에 조율이 된 수정 반구들 속에 자리를 잡고, 축범(縮帆)된 중간돛 파도들을 통과해 여기까지 조심스레, 비슷하게 법적 효력이 없다 알려진 해상 배여행의 만일의 사태에 더해진 유리의 내재적 결함을 고려한 과거 로이드 사무소에 덮친 불안들도 안고서, 운반되었더라.-이 널찍한 구석에서, 옮겨져 실내 연기로 시꺼메져 어느 누구도 이제 알아보지 못할 무슨 스웨덴 정치가-옥센세르나인지, 윌렌셰르나인지, 윌렌보리인지 뭔지-의 초상 아래, 빛나더라. 누구냐, 논쟁은 종종 기백이 넘치기도 하지만, 물론 이는 스웨덴인들이 벌이는 일이라. 이 초상은 스웨덴인 정착 초기 이후로, 점점 익명의 존재로 자리 잡고 저기 걸려있나니, 실내를 멀거니 잃어버린 의식과 허비한 동전이 벌이는 밤마다 드라마를, 도박과 노호와 지치지 않는 논쟁의 버라이어티들을 보고 있더라. 뒤로는 한 줄 계단이 올라가고, 위로 아래로 끊이지 않는 교통이 천천히 움직이더라. 많은 이들이 멈춰 가짜 마호가니난간 너머로 유리 아모니카 앞에 앉은 프랭클린 박사를, 혹은 아래 인물들을 그리고 몰리와 돌리의 디콜레타쥬 속을 들여다보더라. 이들은 오기만 한 게 아니라, 패션에 비슷한 기호를 가진 젊은 여성 둘을 더 대동하였더라. “이들 창부들이,” 메이슨이 투덜거리나니, “이보게, 나를 뚫어져라 쳐다 봐. 비이성적으로 의심 많은 사람이 되어가는 게 느껴져.”

마음 편히 놓게, 그들이 원하는 건 나야,” 손을 흔드는 딕슨.

제리! 찰리! 이리 와요!” 아가씨들은 아주 흥이 난 듯하더라. 프랭클린 박사는 사람들이 자리로 다시 재배열할 때까지 기다렸다, C 메이저 화음을 치더라. 즉시 방안이 조용해지더라. 그가 발판 처리를 통해, 차곡차곡 쌓은 유리잔들을 돌리며 연주를 시작하더라. 물의 홈통을 통해 유리잔 가장자리들이 계속 젖어 있어, 오르간의 건반을 두드리기라도 하듯 지나가는 그 젖은 가장자리를 단순히 살짝 건드려, 기이하게 쉰, 울리는 음색을 만들어내더라. 차임벨이 속삭일 수 있다면, 멜로디가 세상을 저버리고, 그들의 영혼이 지구를 방황한다면……귀신들이 귀신 리도토에서 춤을 추었다면, 그런 음악이 필요할 것이라. 감정들은 뚫고 나갈 끄트머리에 도사리고 앉아, 유리가 부술 때처럼 조각조각 속으로 삭이더라.

중간 휴식 중 하나에, 박사는 에일 한 단지를 얻어내고서, 기하학자들에게 다가오더라. “이리 와서 버지니아에서 온 탤리후 씨 만나 보시오.” 이 사람 그 지방의 워싱턴 장군을 방문해 한담을 나누기를 안달을 낸다 하더라.

만나 말씀 나눠보시는 게 좋을 것이오. 그는 저 밖에 나가 있어서, 그 지방이며, 사는 사람들을 잘 아오, 측량사이기도 하오, 당신들처럼.”

딕슨은 여기 키득거리는 웃음을 참아야만 하나니, 메이슨이 이런 칭호에 얼마나 짜증을 내는 지 알기 때문이라. “케이프에서 둘 다 천문학자로 불리는 것만큼 나쁘군,”하고 여러 차례 불평을 했더라. “가나오나 모욕을 당하고 있으니, 공정하지 않아.”

그 사람은 위어 계곡 가문 출신이라고 하던데……? 그들은 그를 존경한다고 들었네만……?”

새벽에 그들은 도시 북쪽 멀리 교차로로 안내되더라. 습한 차가운 공기 밖으로 기이한 설계의 합승마차가 매끄럽게 굴러오더라. “하지만 일단 타보시오. 이 기계는 포이보스(태양신) 승강기가 꼭대기에 다시 닿기 전에, 당신들을 버논 산에 데려다 줄 것이오. .”

안전하오?” 메이슨이 묻더라.

완벽하게 안전하오. 위험에 처한 건 도로요!” 탤리후 씨가 작별로 양쪽과 악수를 하더라.

자네는 오지 않을 건가……?” 딕슨이 알아차리고.

나는 안 가오. 그분은 나를 보기 바라지 않으실 것이오. 참으로 다행이지, 안 가오.”

그들은 밤새 달리고, 잠도 자지 않더라. 마차는 아무 것에도 서지 않더라. 식사로, 일종의 독특한 종류의 샌드위치가 각자, 천장 해치에서 전달되어 그들에게 내려오더라. 남은 음식은 접시를 포함하여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면, 바람에 휩쓸려 가더라. 신문과 시렁 가득 책들이 있고, 운전수 좌석 아래가 필라델피아산 큰통 포터로, 그 꼭지가 승객들의 사용을 위해 안으로 연장이 되어 있더라. 오줌을 누어야할 때는, 중국식 광경이 그려진 유약 바른 단지에 볼 일을 보더라. 마차 문 밖으로 오줌을 눌까 고려해볼 무렵에, 어찌나 날쌔게 여행을 하는지, 그 기회를 잃어버리고, 운전수는 포토우맥이 바루 앞이요, 손님들!” 외치고 있더라. 그들은 강가에 내려주고, 날개를 단 겨울의 균열과 냄새 속으로, 그리고 언덕 위로 가리키더라. 그들이 서둘러 주머니 속에 쑤셔 넣을 수 있던 것 외에 아무 것도 지니지 않고서 그들은 버논 산을 오르막길을 오르기 시작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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