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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짓, 헛짓

Parrot and Olivier in America 3

by 어정버정 2023. 4. 11.

2018-11-3 

I

 

돈 받고 그의 코를 풀어주고 그의 포도주를 따라 주고, 진저리나는 틸보트에게 하인이 되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끔찍하다. 하지만 나는 스파이도 노릇도 해야 했다. 일부 대화의 모든 말들을 한 마디도 빼지 않고 받아 적어야했으며 이는 나중에 가로몽 백작부인에게 즉 편두통 어른의 엄마에게 전달되었다. 그녀는 아들과 나눈 무슈의 기억을 신뢰하질 않았다. 그녀는 그에게 그의 두개골은 부차적인 요철이 부족하고 그러므로 그는 그녀의 아이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무슈는 그러자 그의 마음은 신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이 모든 골상학은 파문 받아 마땅하다고 상기시켰다.

그 마리-장은 신경 쓰지 말아,” 그녀가 말했다. “나는 올리비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야해.”

나도 방안에 있었기 때문에 이를 안다. 나는 무슈의 이마가 내려앉는 것을 지켜보았다. 군인치고는 그는 상당히 과민한 마음의 평형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저울 오른쪽 접시에는 가르몽 백작부인에 대한 그의 심취가 보인다. 왼편으로 그의 눈이 뒤집히는 성급함이 있다. 나는 그가 삽시간에 한 사람의 목을 부러뜨리는 걸 보았다. 그리고 지금 차 한잔 드릴까요, 무슈? 하지만 편두통 경의 마망과는 그는 사랑에 빠진 소년과 같았다. 그녀 창문에 조약돌을 던지거나 소렐 그 친구처럼 사다리를 오르는 그런 치가 아니라, 그녀의 투명한 피부, 기다란 백조 같은 목 앞에 바보가 되었다. 고대의 불꽃은 여전히 석영 아래 빛났다. 나는 결코 그 이전이나 이후로나 그들이 하던 그런 비슷한 일이라곤 보지 못했다. 그들은 얼굴을 붉히고 속삭이고, 폐쇄된 마차로 여행을 하고 나는 저 위 칸막이 마부석에 앉아 어둠 속에 오로지 브아에 있는 피스톨 든 사람들로부터 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채찍만 휘둘렀다.

무슈는 여행하는 신사는 하인들에게 휘둘릴 수 없다.’ 편두통 경에게 말했다.

그리고 나, 패럿은, 초상을 그리는 척하며, 이를 적어놓고, 속으로는.-하지만 무슨 식자공이 그런 언어를 식자로 박을까? 계속 생각을 했다.

무슈는 이런 올가미에 나를 그렇게 오랜 세월 옭아매고 있었고 나는 이를 적법한 위치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나는 아버지가 상상도 하지 못할 종류의 음식과 쉼터가 있다. 나는 유럽에서 많이 배운 사람들이 매입하기를 바라는 판화와 폴리오들을 취급했고, 나 자신을 감탄으로 돌아본 게 한두 번의 일이 아니었다. 벽 위의 파리처럼, 몰래 지켜보는 사람, 나를 무슈의 하급 장교나 상속권을 박탈당한 형제로 잘못 알지도 모르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아니면 그가 스물 살에 아비가 된 호로자식 아들이거나. 하지만 그러다 어허 이런, 그 정도면 충분히 되었고 이 사람아 그리고 나가서 바람 불고 비 내리는 빌어먹을 파리의 길을 따라 가, 그리고 슈발리에-나를 슈발리에(기사)라고 부르는 일을 그는 즐긴다-슈발리에, 우리를 주교에게 데려가 줘. 그렇다면 주교에게 지옥의 문을. 나는 그가 죽기를 바란다.

내가 어디까지 했지?

1830 6월에 프로그(개구리, 프랑스인의 모욕적인 표현)들은 왕 때문에 다시 한번 미쳐 날뛰었고 그들 자신의 어리석을 상기시키는 뭐든 부수고 온 수도를 후비적거리며 다녔다. 내가 아는 한에서, 이 소위 6월 혁명은 내 알바가 아니었다. 루 생오노레에 있는 셋방 건물에 몇몇 영국인 식자공 친구들을 방문을 가려서 편애하여 이를 무시했다. 나는 무슨 에일과 쇠고기를 내놓으려나 기대하고 있는데 내 옛날 친구들은 혁명에 찬성하고 나서는 것이었다. 그들이 추산하는 우리 동포로 그들이 그들 하던 말대로, 자유라는 대의를 위해 자신들을 밝힐 수 있을 단체를 수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그래서 거기 그들이-인쇄공, 식자공들이 아주 흥분에 휩싸여 계단을 쾅쾅거리며 오르락내리락거리니, 그들 한 명은 개한테 물렸다. 이 정도면 충분한 경고였다. 나도 즉시 의사를 밝히겠다 말하고 미친 짓은 당신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떠났다.

곧 나는 라이플을 든 뚱뚱하고 늙은 부르주아에게 길이 가로막혔다. 그는 내게 다른 길로 돌아가라 충고를 했다.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는 중이라고 그렇게 말했다. 윈느 바리카드라는 들은 본 게 그때가 처음이었다. 퐁뇌프에 이르고 나니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튈러리 궁에 대중들에게 프라카(요란한 소동)가 벌어졌다. 총검을 겨누고 천천히 전진하는 군인들이 모인 군중들을 쫓아내었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중에 가르몽 백작부인의 아들에게 비밀 유모 노릇하는 것이 여전히 내 직업이었다. 그는 폭도에 가담한 유일한 귀족을 아닐 것이어서 나는 그를 찾으러 가는 데마다 계속 살피고 다녔는데, 이건 고작 내가 귀족층의 사고방식에 얼마나 무지한 지 방증만 되는 이라고 하겠다. 올리비에 드 가르몽은 왕이 못마땅했지만, 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그는, 말하자면 같은 팀에 들었다. 그래서 왕이 아무리 괴짜이건 간에, 올리비에 드 가르몽은 귀족이며, 폭도들로부터 왕을 보호하려는 의무감에 불탔다.

그래서 다음날 새벽, 영국인 인쇄공 지인들이 창을 들고 삼색기를 들고 궁전으로 우우 몰려가자, 그 어머니의 피붙이 올리비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새에, 그의 친구, 젊은 블라크빌과 함께 뭉쳐, 궁궐 대문 앞에 무슨 요인 경호대로 줄을 선 것이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폭도가 문제가 아니었다. 대신에 두 명의 귀족과 그들에게 딸린 사람들이 후미로부터 무슨 폭력적인 행동의 대상이 되어 있었다. 그건, 그들이 보호하러 모여든 그 친구가 익명의 그들을 향해 돌격하러 온 것이다. 주머니에 나를 수 있는 은화는 다 지닌 일반적인 빈집털이범. 왕의 마차는 전속력으로 지나갔고 올리비에 드 가르몽은 울며 부르봉 왕가의 마지막 후손이 떠나는 모습을 보았다. 진흙이 아주 낯부끄러운 똥처럼 왕족의 장식쇠를 가로질러 발라져 있었다.

이 모든 스파이짓이 내 할 일이 되어야 하다니 결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세관 통관소를 지난 폴리오와 상아조각들을 밀수하는 일보다 선뜻 받아들일 수 있었다. 두 번째 주에 내 책임은 더 확대되어 또 다른 왕에게 충성 맹세를 하고 불쌍하고 창백한 인물을 관찰하는 일이 내 일이었다. 나는 그의 바람이 아닌 줄은 알았다. 그는 히잉 울고 콧방귀를 꼈지만 부모님께 받은 명령이라 따랐다. 나는 그 맹세를 직접 전사하였고 이에 후작의 인장을 받고 봉인을 하여 이를 검찰청에 말하자면 베르사이유의 법정에, 전달하는 사람이 내가 되었다.

한 팀에게 이런 맹세를 했기 때문에, 부르봉 왕가는 그가 하우스 오브 오를레앙에 충성을 서약한 변절자라고 선언했다. 새로운 팀으로서도 그를 역시 좋아하지 않았다. 그가 무슨 서명을 하고 서약을 했더라도 부르봉에서 넘어온 사람이었다. 그는 그래서 법정에 다시 불려갔고 그가 재차 서약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그의 말을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하겠다나.

이를 지켜보며 나는 그냥 달아나버리라고 그에게 충고할까도 고려했다. 나는 그를 즉시 런던으로 밀입국시킬 수도 있었다. 나는 이런 제안을 했지만 이런 식은 가르몽 가문에 너무 간단한 일처리였다. 그래서 나는 칼레가 아니라 감옥과 관련된 더욱 중요한 책들을 사오라고 서적상에게 심부름을 갔다, 맙소사 이 무슨.

그래서 올리비에 드 가르몽이 징역에 흥미를 기르도록 도움을 받고 있었다. 내가 이를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을지 한번 보자-만약 그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의 교도소 체계와 프랑스에의 이의 적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준비가 된다면 외국으로 가서 그렇게 하는 일이 그의 애국적인 의무라는 것이다.

그러다 새로운 정부와 소통에 가르몽에게 한푼도 쓰지 않겠노라는 전달되었지만, 그가 스스로 비용을 대고 싶다면-글쎄, 어떻게 중죄인을 다가올 세상에서 최상으로 고문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일을 기꺼이 맡기겠다고 했다.

이런 대단한 호들갑 중에 나는 완전히 다른 문제로 바빴다. 마틸드 크리스티앙 말이지. 쁘띠 메종의 내 침대로 온 사람이 그녀였다. 향기로운 오일 화장품을 여전히 손톱 아래 풍기는 그녀는, 아주 멋진 크림빛 피부에, 까마귀 같은 머리카락에, 통통한 팔, 따뜻하게 파고들고, 발정을 하고 미소 짓는 인물, 낮에는 그녀의 주인이 스케치한 그림에 색칠을 하며 보냈고, 저녁에는 그녀의 연필과 펜으로 보냈다.

마틸드

 

IV

 

드 가르몽의 일반적인 계급과의 곤란은 그들이 똥구멍 쪼그린 범위 바깥의 사람의 삶은 상상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세족식 빈민 구제금은 나누어줄 것이니라, 감사합니다, 나으리, 하지만 남은 생애 내내 그들의 일대기를 위해 자신의 일대기는 버려야만 한다. 그리고 그들의 명령에 당신은 그 페이지를 종종걸음쳐야하는 잉크 묻은 개미보다 더 나을 것도 없다.

그러니 잠깐 기다려라. 앉아서, 의자를 찾고 한 잔 럼 주를 부어놓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그들의 고귀한 필요에 종사하라고 나를 부르기 전에.

나는 데본에 있었다. 수년도 더 전, 1793년이었다. 아버지는 체포가 되었고 인쇄소의 불꽃들은 아닌 밤중에, 전나무에 환하게 불을 붙였다. 잊어먹었는가? 맙소사-비밀 위조범들이 온통 지붕에서 도망쳐, 기와를 뚫고, 모두 동시에 살아서 혹은 죽어가며 지독한 비명 속에 줄행랑쳤다. 패럿 래릿은 겁먹은 소년이었다. 다 같이 사슬에 묶인 그의 아버지와 다른 인쇄공들의 응원을 받으며 달아났다. 나는 언덕 위로 달렸고, 머스킷 총알이 추적에 나선 말벌처럼 귓전을 스쳤다. 그리고 보리 도끼를 면했던 바로 그 작은 나무 수풀 속으로, 공포 속에서 잠자고 있는 그려니 판단했던 연기를 뿜는 한 사내의 몸을 풀쩍 뛰어 넘어 들어갔다. 나는 가시덤불을 뚫고 지나고 피부가 뜯겨도 감히 멈추기를 못하고, 숨이 턱에 차 언덕 위로 올랐다. 거기서 나는 화재를 볼 수 있었고 그런 뒤 아래로 다트 강의 강둑까지 가, 물길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향상 향하며 물렁한 소로를 따라 갔다. 그 끝에 있는 다트무어 외에는 생각이 나지를 않았다. 내가 그렇게 현명하게 선택을 내린 것은 전혀 똥 지리게 벌벌 떨어내는 소년, 나 자신의 기지 덕분이 전혀 아니라, 다트무어의 유용성과 이를 늘 가까이 두는 감각을 가르쳤던 아버지 덕분이었다. 왜냐면 다트무어는 고독과 침묵의 땅이기 때문이다.-아니당신이 훨씬 아래 급류가 졸졸거리는 소리나 곤충의 나른한 윙윙 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 정도로 거의 조용한 곳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빼면 어떤 사람소리도 들을 수 없는 곳이었다.

다른 소년이라면 아마 어머니를 찾아 집으로 달렸겠지만, 이 황무지는, 온통 비바람의 날씨에도 나의 어머니였고 나는 그 두 팔을 향해 달렸다. 옆구리가 결려 멈추고 나서야 나는 나를 뒤쫓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주위를 둘렀다. 하지만 다트 강 위로, 다름 아닌 다트무어 수십 개 개울과 시내들이 전체가 조화롭게 내는 소리 외에 아무 것도 들리는 소리가 없었다. 각자의 시내는 그 음색에 고뇌에 시달리는 기묘함을 나른다고 아버지는 이를 쉬잇이라고 불렀다. 여기에, 디섬 바로 바깥 어둠 속에서, 광대한 멜랑콜리의 너울이, 내 안의 큰 슬픔의 컴컴한 눈물주머니가 생겨 나는 가슴이 터지도록 울었다. 흙먼지와 엉겅퀴에 몸을 던지고, 물 위로 달이 마침내 떠오를 때까지 눈물을 흘리고서 나는-내 삶에 어떤 것도 기대할 것이 없어서-나를 언젠가는, 토트너스, 벅패스트, 황무지에 있는 다크미트의 이스트 다트와 웨스트로 다트로 나를 이끌리라고 알았던 길을 따라 출발했다.

봉쥬르, 무슈.’

그 언어가 내가 쓰던 언어였으면 나는 염소처럼 화들짝 뛰어 달아났을 것이다. 황야지역 양처럼, 공포에 매애거리며 어둠 속으로 냅다 달렸겠지만, 여러분도 이미 추측했다시피, 외팔이 그 남자였다. 나는 그대로 머물며 몸을 떨고 한편 커다랗고 어두운 외국의 덩치의 이 사람은 그 한 팔을 아주 부드럽게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비록 나는 그가 말한 그 단어의 뜻을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두려움을 없애려는 의도임을 알았다.

훌쩍거리느라 온통 혼란에 잠겨 어느 길로 접어 들어야하는지 몰랐고 그가 나를 밀고서야-혹은 오히려 북돋고 나서야-내가 숨을 만한 장소를 알고 있으리라 내게 기대하고 있음을 이해했다.

나는 그날 밤 내내 걸었다. 여전히 강의 물줄기를 거슬러, 길을 잃었다가 새로운 길을 찾고, 허리춤까지 늪에 잠겼다가, 점차, 점차 지쳐, 힘없이 무심하게 걸어 토트네스를 지났다. 전체 마을이 어두웠고 어느 창문에도 촛불 하나 없었다. 한참 걷던 나를 마침내 그의 힘센 팔이 들어 올려 붙드는 게 느껴졌다.

‘Faut-il suivre le fleuve?’(강을 꼭 따라가야 하니?) 그런 비슷한 말이었다. 왜냐면 분명 우리가 강의 경로를 따라야하나 묻고 있었겠지만 나는 라틴어 정도로나 프랑스어를 알까 그래서 대답할 수 없었다.

나는 밤이 지샐 때까지 그에게 업혀 갔고, 상당히 깊이 잠들었으나, 어떻게 그의 꾸준한 발걸음을 의식했지만 그러다 그마저도 몰랐다.

나는 몸을 떨며 다른 계절 속에 잠이 깨었다. 내 등을 미니 돌 벽에 대고 딱딱하게 느껴졌다. 내 앞에 광활한 황야가-하늘을 배경으로 한 어스름 펼쳐진 빛에 솟아오른 기다란 등성이들, 대양의 파도들처럼 선 너머 선 그리고 이들 파도들로부터, 바위섬들이, 바위산들이, 사자들처럼, 스핑크스처럼 뭔가 다른 괴물들처럼 있고 비탈 아래, 사나운 혼란 속에, 쪼개진 거대한 바위 덩어리들이 있었다. 그리고 전경으로 가슴 아릿하게 익숙한, 아버지 없이 그렇게 황망한-밝은 녹색 조그마한 복(bog), 보라색 헤더 보무라지, 적갈색 골풀들, 흔들리는 황새풀은 우리가 한때 토끼와 새를 잡아 별 아래 화톳불에 구워 먹던 데였고, 우리, 남자와 소년 잘 알 듯이, 그렇게 자유로운 것에 신의 가호를 빌었던 데였다.

봉쥬르.’

나는 아까부터 그가 피운 화톳불이 탁탁거리는 소리를 들고 있었지만 너무나 슬퍼 차마 돌아볼 수 없는 소리였고, 차라리 다른 남자, 다른 불이라 믿고 싶었다.

리가르-”(이것 좀 봐)

그는 쪼그려 앉아있었다. 얼굴을 가로질러 재가 묻어 지저분했고, 그의 곱슬한 머리카락은 그의 활짝웃음처럼 옆으로 밀려났고, 나를 부른 까닭은 소시지 두 조각에 관련하여 쳐다보라는 것이었다. 아마 피고트씨 집에서 났거나 밤에 길을 따라 가다 어딘가에서 조달한 모양이었다.

그의 계획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는 막대기를 소시지에 꽂아 막 우리 식사를 망칠 참이었다. 나는 내게 더 좋은 생각이 있음을 알리고, 아머지가 내게 가르쳤던 대로 콘월식 구덩이를 팠다. 이는 그 위에 불을 피울 수 있는 작은 바위 오븐이다.

그는 내가 바라는 대로 하라며 두었고, 그가 아침을 더 오래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줄 알게 되자 내가 그 이후 수만 번을 봤지만 그는 입술을 불룩하게 내밀고 눈알을 굴렸다. 그때, 내가 그 구덩이를 파던 그 순간에 나는 부지불식간에 나는 그에게 고용되었다.

 

 

 

 

V

 

그는 커다랗고 막대한 동물이었다. 그 프랑스인은, 물개나 말처럼, 강한 냄새를 뿌리고, 대들보처럼 큰 허벅지를 가졌다. 나를 데리고 다니고 음식을 먹이기에 나는 그를 나의 보호자로 여겼지만 한편으로 물론 그는 아기였다. 청동나침반을 갖고 있었지만 그가 어디를 아장거리고 있는지 구술할 수도 알지도 못했고, 바람에 맞서 몸을 앞으로 숙이고 두 눈이 줄줄 흐르지만-엄마, 엄마, 저 여기 있어요-내가 그렇게 오랜 세월 아버지를 행복하게 따라다녔듯이 나는 그를 따라갔다.

, 노르, 오 노르(북쪽),” 그가 외쳤다. “몽제이, 몽제이.” 분명 그는 아무 것도 몰랐다. 다트무어의 북쪽이 참된 돼지이다. 담요처럼 두툼하게 드리운 습지 토탄 도랑들과, 더부룩한 풀숲, 숲은 구멍들로 덮인 데라, 소도둑들에게 하늘이 내려준 데지만 시끄럽게 울어대는 소년과 지도 없는 프랑스인이 갈 데는 아니었다. 그래서 무슈 몽제이는 결코 내 아버지와 똑같이 않음이 드러났다. 올가미를 놓고 손으로 움켜잡고 밀렵을 해 나를 먹였는데, 아아 아빠, 아빠와는 나는 블랙 토어(바위산) 가까이 야생지역을 횡단했다. 그래 토어, 우리 둘이 양과 토끼 뇌조들이 있는 텅 빈 전체 세상에-우리 발 아래 폭발하는 땅에- 유일한 인간이었다. 아빠와 나는 우리 목이 쉴 때까지 이야기를 했고 헤더 가득한 황야의 침묵은 오직 귀신같은 쉬잇 그리고 아마 끼룩끼룩 울음소리로만 깨졌다. 다시 뇌조가 내는-컴아웃, 컴아웃, 컴아웃(나와라) 그들은 울었다. 그런 시간에 어떤 말도 더는 없이 팔꿈치로 다정하게 쿡 찌르는 것이 신호의 다였다.

무슈는 나를 북쪽으로 도로 데려가려고 노력했다. 그의 나침반으로 나를 치며 집으로 가고 싶어하는 털 많은 굵은 다리 짐수레말처럼 북쪽으로 향하도록 했다. 하지만 북쪽 방면으로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대신 나는 수 마일 무어 너머 프린스타운 쪽으로 가리켰다.

몽제이,” 내가 말했다.

나는 춥고 더러웠고 슬픔으로 침울했다. 하지만 나는 깡총 토끼처럼 폴짝거렸고 물고기처럼 두 손을 헤엄을 쳤다. 나는 악당에 거짓말쟁이였다. 내가 그에게 음식을 주어야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밤이 내릴 때까지 커다란 불로크, 그러니까 수 세대 동안 소의 피난처로 쓰인 몸통이 텅 빈 외따로 떨어진 나무 한 그루 외에는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여기에 나는 프랑스인의 나침반을 들여다보고 지는 해를 바라보는 몸짓을 과장되게 해보였다. 다양한 표시로 나는 아주 만족스럽다는 내 뜻을 보이고, 나는 자러갔다.

우리는 어둠과 동물 똥 속에서 잤고 한편 바깥 밤하늘은 철새들의 사나운 크악크악 우는 소리로 가득 찼다. 그들 심장에 솟구치는 피를 나는 기꺼이 마실 것이고 또한 살아있는 그들 살점은 맹렬히 타오르는 불에 구워먹으리라.

아침에 우리는 소위 부랑자의 아침식사로 끼니를 때웠다. 그건 오줌 누고 주변을 둘러보는 일로, 아버지의 농담이었다.

내가 곧 나를 몬제이로 여기지 않는다면 내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겠다. 물론 당신은 황무지 사람입니다, 어르신, 아니 당신 삼촌은 그가 반 디멘의 땅에 가기 전에 그랬죠. 아시다시피 우리 주변에 딛는 발걸음마다 사방 천지에 좋은 먹거리가 있었죠. 온갖 종류의 음식의 숨결과 고요함-두더지, , 포동포동 살찐 비둘기들- 내가 필요한 것은 나침반이 아니라 한 줌의 낟알과 돌돌 말아 놓은 약간의 철사였다. 분명 아버지는 가방에 꿩을 꾈 낟알 없이 결코 여행 가지 않을 분이었다. 또한, 나도 잘 알지만, 다트무어에는 아주 좋은 양고기 토막살이 있었다. 산양처럼 엄청 팔짝거리는 양이다. 아버지는 그들 다니는 길목에 올가미 밧줄을 깔고 이를 어린 나무 꼭대기를 구부려 연결해 놓을 것이다. 어리석은 양이 이 올가미에 발을 들이면 어린나무가 풀리고 양은 위로 홱 잡아 채여 다리가 묶여 매달려 있을 것이다. 과거에 나는 이런 덫을 싫어하고, 덫의 공포와 잔인함을 증오했다. 왜냐면 양은 우리가 발견할 때까지 거기 몇날 며칠을 있으며, 미친 듯이 날뛰고 법석을 떨고 다리의 피부가 벗겨져라 긁어댈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어리석은 프랑스인이 돌 던지는 모습을 아니면 늪지 속으로 전력 질주로 달려 내려가지만 사냥감은 수월하게 춤추듯 멀어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야 했다.

우리는 작은 습지 개울과 마주쳤다. 너무나 추워, 내 피부는 털 뽑힌 거위 같았고, 나는 배를 납작하게 엎드려 물을 바라다보며, 한 모금만 더 마시면 토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거기 나는 언뜻 그림자를 보았고 그런 뒤 그 그림자를 보유한 턱이 긴 브라운송어가 보였다.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 물고기가 내가 바로 엎드리고 있던 그 바위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러니 나는 이제 조총도 그물도 필요 없었다. 그냥 살며시 살며시 원숭이를 잡아라아. 나는 내 팔을 가능한 한 멀리 벌리고 차가운 물에 여러분이 아마 양면 공격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슬며시 넣었다. 그리고 거기 녀석이 있었고-상당히 평화롭게-그리고 나는 그의 아랫배를 집게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공손하게 여쭈었다. 그리고 그의 똥구멍이니 머리통이니 감이 나자, 나는 두 손을 아가미 쪽으로 움직여, 부드럽게, 그 놈 머리 주위로 바이스처럼 손을 죄었다.

바로 내 뒤에서 무슈가 하는 말이 들렸지만 나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욕조에서 비누를 붙들고 있는 일 만큼 까다로웠기 때문이었다. 나는 한 무릎을 꿇고 섰고 가까운 곳에 흰비둘기가 구구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물고기를 쥐고 있었고 그 놈은 튼실하니, 적어도 3 파운드는 되어보였다. 크리켓 구장만큼 개울에서 거리가 질 때까지 나는 발 헛디기 좋은 바위와 자갈 위로 뒷걸음질 쳤다. 그리고 이제 무슈를 보았는데 그가 그 비둘기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 달콤하고 낭랑한 소리는 그의 기대에 찬 메마른 입술에서 나오고 있었다. 물고기 앞머리를 쳐서 죽이고 나서, 나는 언젠가 내가 보았던 교구 목사가 성배로 신에게 포도주를 바치는 것처럼 송어를 그에게 내밀었다. 그리고 거대한 마르퀴 드 틸보트님께서 이를 수염 깎지 않은 숯검정 얼굴로 그어놓은 상처처럼 아주 입이 찢어지게 웃음을 띠며 내게서 받아들었다. 그는 공중 높이 이 형형한 생선을 치켜들었다. 노란색 어둑어둑한 빛 속에서 빛나는 이로 그는 물고기 등에서 덥석 한 덩이 크게 물어뜯었고 나는 그가 먹는 소리, 척추를 우적대는 소리를 들었고 찌끼 내장을 뱉어 내는 그를 볼 수 있었다. 나는 아주 참을성 있게 내 몫을 나눠주길 기다렸고, 너무 어려 내 삶의 진짜 기이한 곡절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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