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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Mason and Dixon

메이슨과 딕슨 53

by 어정버정 2023. 4. 16.

2016-5-22

 

53

 

그리스도께 올라가는 길은 나의 이교에서 그 다음 이교로 지나는 고투이다. 종파의 확산 그리고 종파에서 가지 친 종파들로 강처럼 뻗은 산간벽지, 신성한 척 믿음 없는 이신론으로까지, 그 너머로-점점 바다에서, 항구에서 평화롭고 확실한 모든 것에서 멀리, 지도에도 없는 내륙 속으로, 의심의 왕국으로 들어간다. . 폭풍우와 야수들. 폭포들, 여울들,영혼의 아메리카.

의심은 그리스도의 정수이다. 열두 사도 중에, 그에게 가장 충실한 이는 도마였다, 실로 악타 토매 속에서 그들은 쌍둥이란 말을 듣는다. 마지막 순수 그리스도는 순수한 불확실성이다. 그는 믿음의 중심 가정법적인 사실이 되어, 신체적 부활에 대한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린.……덜 의심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예언적인 꿈, 죽은 사람과의 의사소통? 얼마 안 되는 증거 나부랭이가 벌거벗은 불쌍한 영혼들을 세상의 차가움에 대항하여 감싸고, 필멸과 그의 대리인들이 가는 길을 괴롭히기도 하는 세상에서, 가고자 바라는 어느 곳이나……

-윅스 체리코크 목사. 행하지 않은 설교들.

 

그녀는 부엌에서 부엌 마당, 벌집들과 우물에서 발견이 되었더라. 접합된 마감이 된 삶, 아마도, 우리의 주가 그녀가 살아가길 의도했던 정확하게 그런 삶,……온갖 멋없는 위엄 속 그 날에 추파 같은 삶……그녀는 평온한 가을 오후에 창문 앞에 있었더라. 그들이 그녀를 데리러 왔을 때, 마을에 다른 사람들은 세스 역시, 아이들도 모두 공매에 가고 없더라.-보기에 오직 그녀를 위해 온 듯하니. 상상하지도 않은 검은 사내들. 야성의 검은 벌--이 남자들.

어딘가 주전자 속 물이 첫 우르르 소리내기 시작하였더라. 그녀는 위험을 각오하고 그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더라. 달리 쳐다 본 곳이라고는 다만 아래 비밀 피부로, 꼬깃꼬깃하고 냄새 나는 사슴가죽 고의 뒤로, 반쯤 숨고, 반쯤 흘깃, 반들반들거리더라. 그래도 서스케하나의 이런 먼 동쪽, 평화적인 삶의 둘레 내에 이렇게 멀리 그들이 그녀를 마중하러 온 일은 대낮이 과거 속으로, 더 어두운 시대로 무너지는 것이라.-그녀가, 그녀 공동체 모두 가 생각했던, 초월했다고 생각했던 일을 다시 돌아가는 일이요, 다시 겪어야만 하는 일이었더라. 그녀는 그만 깜빡 세속적인 삶의 놀라운 허약함의 무시를 하고 있었으니. 이를 기독교라고 상상을 함으로써, 그녀는 이를 그녀 자신의, 그리스도 안의 자신 영혼의 불멸성으로 채색을 할 셈이었고, 기존 세계 속 운의 전환들은 그녀의 힘에 한참 벗어난 사건들에 달렸으리라 잊어버리면 잊어버린 대로 두었더라.-얼마나 잔가지 떨어지고, 사냥감의 탈출, 의도하지 않은 모욕이 자라고, 배가가 되어 결국 그들이 올만한 곳은 아무데도 없고, 어떤 다른 사람도 찾으러 오지 않는데, 그녀처럼 가만히, 알 수 없는 원인들의 폭력적인 영향들 앞에서 영혼 없이 있는데…… 

그들이 그녀의 집과 이름으로부터 멀리, 숲을 지나 더 들어갈수록, 그녀는 더욱 안전하다 느끼기 시작하였더라. 분명 그들은 옛날 그 자리에서, 그게 그들이 온 이유였다면 즉각 그녀를 죽였을 수도 있었을까? 그들은 다함께 한 무리로 움직이고 있지만, 그래도 그녀 없이 여행을 했을 때보다 더욱 천천히 움직이더라. 전혀 화를 내지도 잔혹하지도 않으니. 동물들이 깨어나기 바로 전의 꿈처럼, 독일인 농장들이 흘러 지나가고, 마을들, 춘추분, 뉴 카나, 버거의 단조 공장을 지나, 어느 아침, 바다처럼 시끄럽게, 장마로 사과주 난류가 섞여 들어가는,-서스케하나. 어떻게 그사이에서, 그들은 온갖 마을 사람들과 농부들의 눈을 피했을까, 말을 타고 나온 상류층, 들판에 있는 하인들, 어떻게 그녀의 무리는 조밀한 바쁜 백인들 틈에서 어둠과 안전을 발견하였을까? 그리고 지금 그들은 강에 이르러, 어떻게 이 강을 건널 작정이었을까?

기다리고 있던 배들이 있더라.-그 당시에 그녀에게 그들 기원만큼 궁금한 것이 없으니, 왜냐면 배가 인디언 커누가 아니라 불란서인들이 지은 바토 배들이기 때문이라. 나중에 알기로, 멀리 일리노이에서만 자라는 목재로 틀을 짠 배더라.-그리고 멀리 있는 아이나 남편이 긴 날의 천정을 가로지르겠구나 생각처럼 간단하게 그들은 강을 건너더라. 그녀는 정확하게 강의 중심선을 건너자마자 바로 알았더라. 그녀는 서쪽 강변에 발을 들이자, 그녀는 마침내 스스로 ----느꼈더라, 그들 모두를 위해, 하지만 비밀스럽게 자신을 위해……

블루 산 너머, 주니아타 너머, 저 위 식스 네이션즈 주로 들어가고, 죽 북쪽으로 거대한 지구-파도들의 놀, 숲의 큰 물결 속으로, 더 긴 너울의 산맥 위를 뒤덮는 짧은 주기의 반복 속으로-번호가 붙지 않은 밤나무, 단풍나무, 쥐엄나무, 소합향, 플라타너스, 자작나무 군락, 완전 푸른 방종으로 들끓고,-명금들이 그들 삶으로 바쁘고, 사슴이 조용한 화살에 무너졌더라. 일요일 찬송가 소리가 멀리 빈터에서 들려오고, 그런 뒤 지나가고, 나날들이 둘둘 펼쳐졌고, 그녀가 할 필요가 있는 유일한 일은 그들이 가는 곳에 가는 것이더라. 그들은 묶지도 않고, 학대도 하지 않고, 그래야하지 않으면 그녀에게 말도 하지 않았더라. 그들은 그녀의 속달편이고, 그녀는 그들의 전갈이었더라.

북상은, 거의 그녀의 시선에 따라, 차례차례, 나무들, 때로 긴 전체 나무 언덕배기들이 천천히, 차가운 연소로 불타오르더라.-해넘이는 그녀가 다시는 보지도 못할 난로의 색깔이요, 무방비라 너무 자주 그녀를 간파하더라. 이른 눈송이들이 나타나고 있더라. 오리와 거위와 비둘기들의 거대한 비행편대로 하늘이 거메지더라. 무섭게 때를 지은 날개 치는 소리가 저 위 무슨 엄청난 엔진이 우짖는 소리라.……게다가 흰올빼미 해라,-나그네쥐들이 북쪽에서 자살을 하기에, 올빼미들은 하는 수 없이 먹이를 찾아 더욱 남쪽으로 오나니,-그러다 갑자기 아득히로부터 하얀 방문객들이 사방에 있더라. 의심 많은 피로의 상태로 도착하여, 좀 더 정감 가는 낯빛의 큰매와 구별을 짓는, 늘상 찡그린 얼굴로 주위를 돌아다니더라. 헛간 꼭대기에서, 이를 둘러싼 회색 나무들 나무정수리, 추수를 한 들판 위로 이삭 줍듯 들쥐를 쥐고 솟아오르고, 여러분의 귀신같은  하나 없이, 후도 아니고, 하지만 벼랑에 선 인간 담화에 종종 음절에 누설을 하는, 까악깍 낮은 소리를 동반하나니.

바람은 한층 차갑게 그동안 바뀌고, 나뭇잎은 똘똘 말리고 색이 어두워지고 떨어지기 시작하더라. 하루는, 수평선에서 사라지는 무슨 광대한 물줄기의 기슭에 그녀를 데려가, 그들은 그녀에게 나무껍질 카누에 타라고 말하더라.-그리고 그들이 모두 같이 이 노란색 경이 속으로, 이들 인디고와 연어색칠을 한 구름층으로 배를 저어가는구나, 다른 쪽에 기슭에 있는 무언가 기적적인 땅을 향해, 살짝 내려친다고 해도, 나약한 배를 산산조각으로 강타를 할 것 같은 기슭으로 가는구나 생각을 하고서, 처음으로 그녀는 두려움을 느끼더라. 대신, 계속 시야 가까이 기슭을 유지하며, 그들은 북쪽으로 가더니, 카누와 바토와 너벅선이 혼잡하게 가득한 커다란 강으로 들어가더라. 강둑에는 정착지들이 있고, 사방에서 연기들이 올라오고, 천변 위 하얀 얼굴들, 소도시, 그리고 또 다른……이제 수많은 주 동안, 그녀는 기도를 등한시하였더라. 그녀는 있는 줄도 몰랐던, 너무 잘 믿어 그들을 잡으려 마련된 덫을 피하지 않는 작고 가여운 동물들을 먹었더라. 그녀의 포획자들은 그녀 삶의 모든 단일 행동을 수행할 수 있을 때와 장소를 그녀에게 말해주고 있었더라. 이는 훈련이더라. 비록 늦게까지 이를 발견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마침내 퀘벡에 도착하자, 겨울이 꽤 깊은지라. 로마에서 그 대응물만큼 아주 웅대하진 않긴 해도, 퀘벡에서, 예수회 대학은 궁궐이나 다름없더라. 여행자들은 이를 위로 다락이 달려, 삼층 높이로 올라가고, 넓은 중정을 둘러싸고 있다고 묘사를 하였더라.-이러냐고 확인 차 물어본다면, 그녀는 아무 것도 단언할 수 없긴 하지만. (아마도 층이 더 많으리라. 아마도 중정 안에, 혹은 그 아래 중정이 있으리라. 아마도 비밀 회랑이, 어쩌면 여러 개가 상당히 떨어진 도시의 부분에 있는 다른 빌딩들로 이어지리라.) 그녀의 도착은 여기서 그녀로서는 너무나 빨리 지나가 많은 부분 이해를 하지 못하나니, 눈 속에서, 밤이 너무 깊었고, 그녀를 맞는 횃불의 검은 기름 타는 냄새가 첫 번째 향료요, 그들의 빛은 구석, 벽개, 창틀에서 달려드는 그림자들을 드리우고, 곡조를 맞춘 고함 같은 먼 합창소리, 남자들의 노골적인 시선들……

새벽에, 따로 떨어져, 그녀는 식당으로 끌려가더라. 덮개 없는 탁자들 수백 자리 각자에 똑같이 유약 토기의 라즈베리들이 밖은 모두 죽은 한겨울이건만 완벽하게 익어 놓여있고, 각 탁자마다 헛간에서 갓 나온 크림 단지가 딸렸더라. 한 늙은 인디 시중꾼, 그 움직임이 오래 전에 부상을 당한 듯이 움직이는데 궁금한 기색 하나 없이, 된죽 솥을 들고 들어오더라. 그녀는 라스베리를 먹지 못하게 하니, (그녀 생각에 아이구 맙소사, 무슨 불경한 힘이 이런 계절 모르는 존재, 비자연적으로 빨간색을 설명을 할지 누가 아리오?)

중정은 끊임없는 메아리를 만들어 모든 피부가 다른 피부와 바로 접한, 커다란 주거지 어디에나 소곤소곤 들리더라.-아침이 밝으면 필경사들이 여러 크기의 수도실들을 들고 나며, 잉크병과 깃털 펜, 깃털 깎기를 나르더라. 수도실의 금욕 상태는 로코코에 대한 양보로 위태롭더라. 뾰족한 꼭지의 후드를 쓴 소년들이 소리 죽여 물이든 들통과 불쏘시개를 들고 오르내리더라.-요리사들은 이미 정오 식사 세부를 두고 싸움을 시작하였더라.-그의 옥상 사무실에서, 한 천문학자가 그의 야간 수정을 마치고, 마지막 항목을 적어 넣고, 그의 거적을 찾더라.-철야 관리자들은 한편 일어나, 독창적인 대학 코피 기계로 절뚝거리며 내려가더라. 기계의 자체 점화 볶는 기계는 몇 시간 이르게, 프랑스 시계장치를 통하여 작동을 시작하였으니, 이로 커피콩은 바라는 시간만큼 볶이고, 특정 엔진으로 전송되게 조절하여, 거기서 거친 가루로 빻아져, 주입실로 방출이 되고, 정확하게 가열된 물과 섞이더라.-에세 코페아! (여기 커피를 보라)

그녀는, 벗은 발로 인디언 옷을 여전히 입고, 책으로 가득한 방으로 데려가더라. 페르 드 라 튜브, 보라색 카속을 입은 예수회 신부가, 불란서 억양이 짙게 그녀에게 말을 하더라. 그녀 얼굴을 보지 않을 것이라. 가까이, 매끈하게 유지되는 침묵 속에, 미친 사람만 알만한 억척스러운 미소와 밝은 눈을 지닌 동료가 앉았더라. “우리 손님은,” 불란서 사람이 그녀에게 말하더라, “서반아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철학자요, 성모 성당에 몸을 맡긴 이단 여성들에 계속 관심을 가졌소. 당신 자신의 사례에 대한 그의 관찰들은 아주 환영할 일이오.”

너무나 조용하게 그녀는 펄쩍 뛰니, 조금 야위고 더 젊은, 검정 비단 상의와 바지를 입은 다른 남자가 이제, 방 안에 나타났기 때문이라. 그녀가 그의 얼굴을 알아채자, 응시하던 눈을 다시 뗄 수가 없더라. 두 명의 예수회 신부 사이에 작은 존경의 기류가 흐르듯이, 서반아 방문객은 피의 색깔인 두 가지 밀랍과 관인으로 봉인한, 단단하게 접힌 종이 한 장을 전령으로부터 받더라. 전령이 물러나더라. 그녀는 가능한 오랫동안 가만히 지켜보더라.

한 번도 중국인을 본 적이 없는가, 아이야?”

그녀는 여러 차례 출산을 도왔고, 과음과 툭하면 싸우는 떼거리 남자들을 참았는데-성직자복을 입은 이런 무비가정(가정)의 남자가 뉘길래 그녀를 아이라고 부르나? 그녀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아니요. 어르신.”하고 대답하더라.

너는 나를 신부님이라고 불러야한다. 여기는 중국인이 제법 여럿 있지. 너는 네 눈을 계속 아래로 내려 까는 법도 배워야겠다.”

퀘벡에 있는 대학은 북미에 있는 모든 작전의 수뇌부더라. -선과 풍선케이블이 구름 속으로 떠올라, 공중의 먼 지점 속으로 멀어지면,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예수회 전신이 조금도 약해지지 않고, 계속 되더라. 봉인된 마차들이 포르테 코세레(마차꾼 문)를 우르릉거리며 들고 나더라. 말 타는 이는 때를 가리지 않고 왔다 가더라. 북극 오로라가 하늘에 나타나기라도 할 때마다, 즉시 옥상들은 검은 옷을 입은 인물들로 들끓으니, 일정한 조는 킬새처럼 항상 흐르듯 움직이고, 다른 이들은 조각상들처럼 가만히 있고, 천상의 깜빡임은 창백하고 눅눅한 얼굴들 위로 하이라이트로 치고. 소문으로는 사제들이 북녘의 현상을 세상의 꼭대기로 메시지를 반대편 반구에 있는 수신 주둔지까지, 보내는데 이용한다고 암시하더라.

스물여섯 글자들, 아홉 숫자들, 빈칸은 영으로,” 한 병장의 목소리가 신입 소대에게 지시하나니, “자네들 망치 머리(귀상어)에 무언가 떠오른 게 있는가?”

일곱 곱하기 다섯 배열인데, 그게-”

생각을 해, 멍청이들아, 생각을.”

빛의 배열요!”

잘 보라, 그대들 우왕좌왕거리는 양떼들아-” 그는 지렛대를 휙 치켜 올리더라. 위로, 눈구름들 회색층에 대고, 거대한 격자로 밝은 샛노란색 빛들이 가로로 다섯 세로로 일곱 등장하더라. 더 작은 흑단의 손잡이들 횡렬과 종렬을 따라 민활하게 걸음을 옮기자, 하늘에 입을 떡 벌린 얼굴들 위로 I-D-I-O-T-S 순서로 철자가 나타나더라.

수백 마일에서 보이지. 그 아래, 철자를 쓸 수 있으면, 저기 모든 것을 아는 사람 누구나, 자네들에대해 알게 됐어.……하지만 온통 구경거리도 아니야, 전기의 낭만도 아니고, 미칠 지경으로 지루하고 단조로운 일이 아주 그득하기도 해, 메장팡(내 아이들아), 너희들은 모두 마른 땅에 선원이 될 것이야,” 모든 기구들이 반드시 예측할 수 없는 날씨 앞에 하늘에 절대적으로 가만히 서 있어야 하기에, 광범위한 삭구들, 해양 배의 삭구보다 한층 더 불가해하게 복잡한 삭구들을 요한다는 설명을 하더라……선들은 계속 옮겨 다녀야 하고, 높은 곳의 바뀌는 조건이 아래 있는 이들에게 전기적 전보로 보내는 신호에 따라서 개개의 윈치들은 끊임없이 스테이들이나 뒷받침대와 보조구들의 긴장을 조정하여야 하더라. 검정 브뤼헤 벨벳과 오소리 털로 안을 댄 외줄 단추의 수단(soutane, 평상복) 즉 카속을 입은 조정자 신부가 작은 지휘대 위에, 흑단 손잡이들과 황동으로 가장자리를 장식한 계기들의 세트 앞에 서 있고, 한편으로 중국인은 삭구에 주의를 기울이고, 특별훈련 받은 인디언 개종자들은 커다란 녹색 브라질 전기석 프리즘의 온도를 정확하게 올리기 위해 토탄불을 지피고 있더라. 여기서 온 방향으로 흘러나가는 땋은 구리 케이블 연결로 메두사처럼 으르렁거리나니, 여기 모든 것이 활기를 띄면 초-전기 액체를 나르는 것이라. 토탄연기보다 더욱 진하게, 오존의 냄새가 만연하더라. 익숙하지 않은 야수의 사향, 매일 같이 이를 숨을 쉬는 사람에게 조차 마음 불안한 냄새더라.

 

너무 강한- 냄새 속에, 빙산에 면한 아침에 그녀는 그들을 지나 안내되더라. 그녀의 사슴가죽 아래 북풍이 서둘러 움직이고, 간질거려 위험을 감수하고 누가 쳐다보나 보나, 딱 한 번, 두 눈을 치켜뜨더라. (“그녀가 이해한다고 생각하나?” 방문객이 빠른 불란서어로 묻더라. 다른 이는 으쓱이고. “그녀는 뭐가 필요할지 이해하겠지. 더 많은 걸 찾아 나서면…… 두 사람은 인정사정없는 무게의 시선을 교환하니, 그녀가 느끼고도 남을 시선이라.) 남자들이 하늘 속으로 가파르게 조준을 한 케이블을 단단히 조여당기고, 무언가 보이지 않는 접근 앞에 선 듯, 거대한 지붕들이 불안하게 허둥지둥거리더라. 중국인이 사방으로 휙휙 돌아다니는 것 같더라. 보통 낮게 유지한 목소리들이, 가끔씩 올라가고. 그가 그녀의 팔을 잡으니. 다른 사제가 그들 뒤에 있더라. 그녀는 풀려날 수가 없더라,-할 수 있을까?-그녀의 팔로 내밀어, 지붕의 가장자리로 달려가, 공중으로 뛰어들고, 의지의 광휘에 의한 것처럼 우호적인 존재들 위에 실려, 지붕기와와 성벽을 가로질러 멀리, 선회를 하여, 모든 무기들의 사정거리를 너머, 어떤 거라도 복종의 필요를 너머로……태양이 떠오르고, 강이, 커다란 전사들의 강이, 아래서 눈부시게 빛나고, 그녀의 항로를 계속 남서쪽으로 유지하더라. 땅 위에 뒤에 남겨진 어떤 것도 그녀를 다시 보지 못하겠지,-안 그런가?-위로 하늘을 지나며, 그녀 옷의 소매들이 날개처럼 빛에 반짝이고……그녀의 마음은 바람이 불어 대는, 딱 연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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