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7
55
“여기 풍수가 끔찍하네. 내가 본 것 중 제일 나쁘오. 당신 둘 미쳤소?”
“이거 때문에……?” 딕슨이, 그들 뒤를 가리키니, 농후해지는 땅거미 속에, 비스토를 휩쓸고 지나가고 있더라.
“우리가 살(殺)이라고 부르는 아니면, 서반아령 캘리포니아에서 말하듯이, 나쁜 기가 통하는 도관으로 작용하오. ……바람을 상상해 보오. 실패, 가난, 불명예, 배반을 불러오는 진짜로 나쁜 바람, 거기 있는 온갖 불운이, 밤이고 낮이고 모두 이제껏 있었던 가장 나쁜 폭풍의 힘의 몇 배의 힘으로, 날려가오.”
“바로 비스토 위에 살려는 의향의 사람은 없소.” 메이슨이 어린아이에게 말하듯이 말을 하더라. “목적은 사람들이 그들 집을 한쪽이나 다른 쪽에 집을 짓는 일이고. 비스토가 경계가 되는 것이오. 더 이상은 아니오.”
“경계!” 중국인이 머리카락을 당기며, 양단 신발을 신은 발로 땅을 긁기 시작하더라. “지상의 모든 다른 곳은, 경계선은 자연을 따르오. 해안선, 산꼭대기, 강둑, 그래서 풍광이 모름지기 그 형태를 본받고 있는 그 속에 든 용 혹은 산(shan)?을 존중하기 위해. 지표에 직선을 긋는 일은 용의 살 바로 위를 긁는 일이오. 길고 완벽한 상처. 여기 일 년 내내 나와 사는 누구라도 혐오스러운 맹습 외로는 달리 보지 않을 것이오. 어떻게 응답 없이 지날 수 있소?”
여기가 그가 풍수 일을 해온 세 번째 대륙이었고, 그는 유럽에서 미친 사람들을 볼만큼 봤다고 생각하였더라. 하지만 이것들은 어리석은 행동 그 이상이더라. 휘그 시골집들, 불길한 샤토, 아드리아 해의 빌라들, 헝가리 온천, 터키 스타일의 덴마크의 하렘들,-그 주인 누구도 그를 용에 대한 경의로, 그가 알아낼 수 있는 일이나, 그들에게 조언하는 일로도 고용하지 않았더라.-이국적인 일에, 심취하는 일이 천진난만하지 않을 때는, 가정법의 천지에서 다시 한 번 희망을 허용하고자, 계속 떠나는 신의 등 뒤로 에테르에 이끌려 피어오르는, 로베헴의 마지막 만곡부들의 빛나는 마지막 속삭임들을 다시 한 번 그러쥘 기회를 스스로들 허하고자 하는 것이었더라. 믿음 없는 사람들이라, 그렇다 칩시다-그는 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가끔은 존중도 하였더라.-그래도 여기 아메리카에서, 믿음 말고는 없는데, 마을마다 하늘에 교회 첨탑들, 수백, 수천까지 회중을 끌어 모으는 순회 성직자들, 홍수로 넘친 목초지를 가로질러, 빗줄기가 휩쓰는 하늘 아래, 넓게 펼친 하얀 천막의 날개에서, 아득히 멀리 숲속에서 노래를 하고, 지나던 이 다가가면 점점 더 커지는 기이하고 열렬한 하모니로 가득하고……
패철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며, 신비로운 중국인은 머리를 흔들고 웅얼거리더라, “지구의 흐름조차 그들과 동조하오.”
“그들?”
“이들 지역에 적이 하나 있다 생각하오. 내가 잘 되기를 바라지 않은 예수회인 한 명.”
“불란서인이오?” 메이슨이 묻더라.
“서반아라고 생각하오. 사르파소 신부. 그가 태어난 땅에서 예수의 이리라고 알려졌는데, 나는 그만 그를 직접 만나는 불운을 겪었구려. 몰리노와 그 추종자들을 박해했던 사람들로부터 직접적으로 수련을 받았소. 그는 그런 까닭에 예수라는 통행료 징수소를 거치지 않고 신을 찾는 모든 이들을 파괴한다는 다짐을 받았지. 우리 땅의 일부 불자들이 그러듯이, 몰리니 광신자들은 신성으로 가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조용히 앉아 있는 일이라고 믿었소. 이게 여행에서 한 단계로만 예수를 이용한다거나, 게다가 그는 건너뛴다는 의미였다면, 아니 그래도 되지. 불교인들은 부처가 길을 막으면, 그를 죽여라, 아는 과정이 필연적이라 말을 하오. 예수회인들은 이런 종류의 말을 듣기 거북해하지. 물론, 너무 많은 의문을 일으키니. 신에 이르는 길이 예수를 통할 필요가 없다면, 예수회는 무엇이 되겠소? 그리고 그 어처구니없는 침묵의 요구, 그들이 이를 따르기나 하겠소?”
“사르파소, 그가 색출해내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도 끈질기지. 그 사람들이, 신에 대한 사랑에서, 그를 미치게 만드는 열정에 무관심한 만큼 비례해서. 몸을 떨어대는 얀센파, 비밀-광명파, 신-정적주의자들이 하나같이 그의 세련된 진노를 느꼈소. 어떤 이는 검은 옷의 사내들에게 동트기 전에 끌러가고, 어떤 이들은 대성당 계단에 버젓이 위협의 말을 하며 따라붙소-철과 가죽 억제복에 철커덕 잠겨, 분명 이거 실수일 거다 당황해서 아주 상냥하게 같이 길을 가오.
“유럽인의 유순함이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도 유순함이 주는 안락을 과소평가하지 않았소. 그러니 중국의 사실 앞에서, 파드레 사르파소처럼 방문객들 사이에, 사기의 상실을 상상이 갈 것이오. 얼마나 이 자들은 유순함에서 멀리 여행을 떠나왔나,-이 중국인들은 어디 한가운데로 들어왔던가, 하고. 야만적인 중국인들! 우리가 어떻게 그네들 예수를 맞을 준비가 되었다고 여길 수가 있겠소? 어떻게 풍수는 그들의 주된 적이 되었소. 세상에 풍수가 없다면, 예수는 중국에서 개종자들을 찾을 가능성이 더 많을 것이다. 정말 이렇게 믿는 것일까요? 그에 맞춰 풍수를 파괴하는 일이 성스러운 봉사가 되오.”
장은 그의 패철에 주의를 돌리더라. 그리고 서슴없는 손가락들로 다양한 패철의 고리들을 앞으로 뒤로 계속 움직이더라. 우연찮게, 딕슨은 그 기구에 끌리나니.
“또 다른 나침 사람이오. 그런 사람 둘이 있구려. 메이슨은 그 주제로 자네 괴롭히지 않기 바라오. 그는 천상의 방법에 비상하게 충실하다오. 그게 전부요.”
“당신은 복건성 파의 신봉자가 더 마음이 맞다 생각하겠구려. 그들의 나침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지. 반면에 나는 관서성 파의 한 사람이라, 어느 다른 것보다 지룡을 높이 치오. 와서 보오. 여기 보이오? 이것들은 달 위상들이고, 고정된 별들 그리고, 황도십이궁의 별자리들을 움직이고……우리는 모두 그걸 이용하오-하지만 먼저 용이 오고, 그리고 자침이 반응하는 바가 용의 그 생명이오.”
“메이슨이 도저히 용납 못하는 일이 그가 진북이라고 부르는 곳을 결코 가리키지 않는다는 점이지. 자침이 가짜 북위라도 되는 것처럼.”
“사르파소 또한, 그의 서원이 영도, 영분, 영초, 다른 말로 절대적 북쪽에 맹세도 포함되오. 그는 영의 군주요. 이 지상의 불순은 그를 계속 신성한 분노로 내모오. 그게 그가 이런 비스토를 원하는 이유라오.”
“‘원한다-’라.”
“비스토 관련 새소식에 눈길 하나에 구혼자가 따르듯 틀림없이 그도 졸졸 따르오. 방위각의 순수성은 그의 욕정이오. 당신의 후원자 르마레가 로마에서 리미니까지 선을 만들고 있을 때 그는 이태리에 있었고, 라 꼰다미네 때는 페루에 있었고, 부게르 때는 랍란트에 있었소. 지상에 이런 상처들을 가하는 일이 그의 운명이오. 내 운명이 이를 저항하는 일이듯이.”
“내 그건 몰랐구려. 그대 여기 온 건, 그럼 우리 임무를 훼방 놓으려고…? 우리 실패의 방도를 찾아……? 허어, 왜요? 무슨 나쁜 동기에 우리가 이런 더 작은 원의 이 작은 조각을 만드는데, 종사하고 있으리오?”
“한때, 무슈 알레그레는 조금의 주저도 없이 동물의 사체를 똑바로 잘라 그렇게 드러나는 뼈와 지방과 살의 구조들을 심미적으로 바라보는 일을 벌였소. 지금은, 더 이상은 아니오! 하늘이 보우하사 그에게 칼날과 신체 사이에 차별점을 보게 하셨지. 이쪽의 공격적인 정밀성, 다른 쪽의 무력한 불확정성. 죄의 잠재력에 그런 차이가 도사리고 있소.”
“이이여, 하지만, 그건 예수회식 대화인데, 선장. 쓰러진 나무들이 저기 사용하지 않고 그냥 누운 것은 아니오. 아주 조금만 움직이면 되는 곳에서 땔감으로 울타리로 건축 목재로 주우러 오는 아메리카인들이 얼마든지 있소. 어떻게 이 선을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할 수 있소? 동료 측량사 양반. 내 이해가 가지 않소이다.”
“염려 마시오. 내 볼 일은 예수회요. 우리가 어쩌다 주요 등장인물이오. 여기, 당신 둘이 아니고! 당신들 선도 이 일에 으뜸이 아니라, 오히려 엘시노어의 흉벽처럼 어둡고 무시무시한 무대장치이지, 이런 치명적인 살의 대급류 위기 위에서 연기를 벌여야만 하는 사르파소와 나의 분투를 위한 무대장치, 여기서 어느 순간에라도 둘 중 하나가 떨어져, 멀리 서쪽 방면 소실점 속으로 날려가, 사라져버릴 수도 있소이다.”
“그러면 메이슨과 나는-”
“구경꾼. 배경. 위험하기 짝이 없는 유동의 무대감독들에,-지나지 않소.”
“이이여.” 딕슨은 이에 대해 생각을 해보더라. “그럼 코페르니쿠스보다 나쁠 것도 없네, 안 그러오? 그 중심에 모든 것이, 그처럼 그 외 다른 장소들을 움직인다고……? 이는 메이슨에게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오.”
변장의 명수인 파드레 사르파소가, 장 수장은, 이제는 어쨌든 반쯤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 사제가 실제 야영지에 침투해 들어왔고, 예수회인이 오류를 마주할 때 선호하는 독 묻은 단도를 가격할 그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점점 확신을 하더라. “분명 나무꾼일 거요.” 수장이 단정 짓더라. “그들은 완전히 자유롭게 들어왔다 나가오. 각자 라이플을 지니고, 가지각색 도검을 지녔소. 번즈 씨일 수도 있고. 스티그도 아니랄 수 없지. 그래! 그래 맞아. 스티그야!”
“장 친구,” 딕슨이 달래더라. “스티그는 이 순간에 수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어. 하지만 당신은 거기 들어있지 않지. 그는 그럴 시간도 내지 못 할뿐더러, 예수회가 아주 유용하다고 할 법한 어떤 방식으로도 당신에게 해를 입히고서는 영혼의 휴식도 못 취하겠지. 다른 일손들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실이오. 모두들 너무 바빠.”
“그는 여기 있소.” 너무 밝은 눈을 하고 지관이 고집을 하더라. “그 사람이 나무꾼이 아니면, 분명 캠프 따라다니는 사람 중 한 명일 게요. 가이 스핏 그 패스뱅크 뚜쟁이나, 바스케즈 형제들 중 하나, 에그슬랩 부인의 아가씨 중의 하나. 그의 재간에는 제한이 없소.”
“그가 아가씨들 중 하나라면, 스티그가 지금쯤이면 발견하였을 것이오.”
“스티그가 공모자일 수도 있소!”
“대장. 자신을 잘 돌아보시기 바라오.”
동양의 지관은 곧장 몸 전체가 똑바로 대칭적이 되더라. 그의 눈꺼풀을 내리고, 그의 숨은 둔화되고, 곧 그는 사과로 고개를 숙이더라. “당신 말이 참으로 맞소. 내가 그 사람 오리와 있는 아르망 주방장처럼 굴고 있구려. 우리 중에 누가 보이지 않는 박해자 없는 자가 있소? 내 경우는 아마도 당신들보다 더하지도 않을 거요.”
“내 박해자……? 아니,” 딕슨이 다시 연기를 풍기며, “나는 요즘에 벌처럼 아주 바쁘오. 세상에는 안중에도 없소. 누가 나를 쫓아오겠소?” 그래도 그는 장의 시선 맞추는 일을 피하더라.
“당신은 여기 예수회 르 마레를 대신하여 여기 와 있다고 다들 그렇게 여기는데. 보스코비치와 공동기사로 십오 년 전에, 또 다른 기다란 직선의 유럽 선을 제작했지. 로마에서 리미니까지 이태리를 썬 2도 위도. 이후로 죽, 살이, 그 처량하게 교황이 앉고, 공작을 삼고, 조각조각 잘린 반도를 가로질러 끊임없이 흘러 다녔소. 토스카나와 밀라노가 오지리에 앗기고, 모데나와 제노바는 불란서에 들고, 모든 곳에 폭정이오……”
“참 나, 왜 이러오. 내 생각은 다르오. 갱도 국가의 단순한 아이라도 마지막 평화조약 이후로, 왜 이태리가 길고 아주 멋진 번영과 개선의 시대를 누리고 있는지 아오. 이게 폭정이라고 하면……?”
“가시오. 이태리로 가서, 직접 보시오.” 대장이 꾸짖더라.
“그래요, 그럼 마리아 테레사는 어떻소……?”
“예수회 보호자, 나머지 그리스도국가 도처에, 규제되지 않는 야만성의 지배에 매력적인 예외요. 한편으로 당신 예수회교들은 계속 인간 인식에서 풍수를 뿌리 뽑으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이런 어마어마한 긴 직선들을 지표에 새기는 일을 장려하오. 랍란트, 페루에서처럼, 탐험의 의상을 걸친 백과전서파처럼, 사방에 향수를 뿌려대고, 이처럼 절묘하게 정교한 가늠쇠를 겨누면서, 한편으로 그들 계기들을 돌리는 일을 도외시하오……명목상 위도와 경도이긴 해도, 지상의 현실에서 그들은 보이지 않는 영향의 수송으로 흔적을 남기는 수로들이오. 조심스럽게 조립한 이정표 하나, 어란상 석회암 프리즘 하나, 완벽하게 새긴 납판 하나에서 다음으로,-이들이 오하이오를 향하여 직각으로 배치가 되면, 무슨 다른 과학적인 작용들이 이 지역에 놓이겠느냐,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오.……누가 가장 이득을 볼까? 아무도 없다 싶겠지만, 공적 생활에 사적에서처럼 의식적인 범죄자는, 밤낮으로 언제나 으르렁거리는 살의 부단한 급류를 어떻게 활용할지 알고, 이를 자신들 것들로 전용하오. 저주받은 드넓은 대로의 영혼들처럼 음침한 표면들을 아래위로 배회하며 울부짖지.”
“더욱이,” 이제 수정점 치는 에브리비트 씨가 끼어들더라. “여기서 서쪽으로, 치트와 모논가헬라를 빙 돌아 언덕에, 비밀 납광이 있소. 이를 인디언들이 빈틈없이 비밀스레 지키오.” 이들 매장층들은 더햄처럼 평원들로 있지도, 더비셔처럼 광맥상으로도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경탄스러운 규칙성을 지닌 구형의 동굴처럼, 방연석으로 가득하고, 거의 다른 광물들은 없이 현저하게 순수하더라 “완벽한 납 광석의 구체들이 말하자면, 저들 산 안에 자리하고 있소. 종종 수십 야드를 가로질러, 불가해한 텔루르의 영향들을 행사하오.” 에브리비트 씨가 이제 아주 강력한 확대경을 꺼내고, 그 아래 잘게 나뉜 돌 표본 조각들을 놓더라. “이들 흑연함유 구체들이 죽 분포되어 있는 석회암 모암은 기이한 종류임을 알 수 있소. 당신들도 이미 익숙하리오.”
“어란상 석회암.” 메이슨과 딕슨이 추측을 내놓더라.
“이쪽으로 대단히 많아요. 당신들 가는 곳마다. 그들 분명 이를 영국에서 수입할 필요도 없었소.” 측량사들은 확대경을 통해 점검을 하니, 자그마한 공동의 구조가 드러나고, 각 구체가 동심원 모양으로 안에 다시 자리 잡고 있어 보기에 생선알과 흡사하더라. “-당신 자신의 표석들의 선 배진에, 그 이유야 어떻든, 이런 종류의 미세구조들을 필요로 하오. 약하긴 해도 정확하게 자성을 지니오. 일정 방 속에 석회가 철분으로 대체가 되었기 때문이오. 반면에 이름 높은 이집트 피라미드들은, 단순한 장례를 너머, 알지 못할 신비한 목적들에 엄청 고심을 하는 그들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미세구조를 가진 석회암을 필요로 하오. 수많은 고대의 패각들을 함유하고, 각자 완벽한 나선으로 배열이 된 수백의 네모난 방들로 이뤄져있소.”
그는 비밀 광석-채굴을 하러, 야밤에 언덕과 움푹 들어간 함지의 미로 사이를, 자취의 굽이들마다 보초를 세우고 나가있었다. 통상의 석회석보다 더 하얀 석회석 노두들, 별빛에 반짝거리고. 그는 토박이 행상인들을 만났더라. 사리, 박막, 납 막대, 반 인치 공과 왕이나 프랭클린씨등의 형상을 닮은 호의적이지 않은 작은 장난감 상들을 팔러 다니던 사람들이라. 유황 악취가 사방에 있었더라. 계곡들은 많은 작은 불로 밝혀져 있는데, 그 각자가 광석들이 금속의 레귤러스를 태우고 있는 불빛이었더라. 인디언의 용광로들 사이에, 훈증과 먼지를 가까이 두다보면 얄짤없이 몰아치는 만성 멜랑콜리에서, 이른 죽음까지 수많은 질병들을 일으키고 있었나니. 그들은 입을 헤벌리고 슬픔에 잠긴 무딘 얼굴들을 하고 수정점꾼을 바라보고, 누군가는 아무도 번역을 할 수 없는 말로 고함을 질렀더라.
“끔찍하게 불행했소.” 에브리비이트 씨가 회상하더라. “사람들이 기대하라 호도했던 천국이 결코 아니었소. 이 한지에서 납은 대단히 필요가 많은 금속이오. 납을 지배하는 자가 탄약 공급을 지배하오. 모든 방면에 분쟁의 국면에, 지구 에너지 시장의 한 조각은 말할 것도 없이. 셀러론의 납판들은 실로 그 아래 더욱 광범위한 엔진을 위한-아마도 그것들 배열과 둘러싸고 있는 도시-가시적인 보정용 장치들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르오……가끔씩 화산들이나 지표의 떨림으로나 알까 위에 있는 우리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발 한참 아래에서 지옥의 풀루토인들 역사가 펼쳐지는 거지. 완전히, 전반적으로 감지되지 않는 세상이, 자궁 속의 아이처럼 우리 내부에 담겨 있소. 빛으로 소환되기를 기다리며……”
“나는 자신을 광기에 경험이 없지는 않다고 여겼다.”하고 목사가 기록하오. “하지만 나나, 지금쯤은, 캠프진영의 모든 다른 사람들이 목격하는 이 장관은 그 장 대장이 내가 알기로는, 내가 추측키로, 그때까지 거의 본적 없던 최절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나는 검정 긴예복을 입을 것이오,’하고 그가 선언을 하는데, ‘엘 로보(이리) 데 헤수스가 입는데 난들 왜 못하겠나,’ 그러는 예복을 입는다. 그의 대화에 갈수록 서반아어 구절들이 기어들어가고, 작은 수염이 그의 턱에 하루는 보인다.”
“이런 산지에 시간은 보낼 만큼 보내 봐.” 셀리 대장의 단언처럼, “그리고 조만간 자네는 안 보는 것 없이 다 볼 거야. 여기서 예전에도 이는 있던 일이야. 그들이 보통 진짜 이리로 변하긴 해도……?”
“저기 나는 이해가 안 되오.” 메이슨이 얼굴을 찌푸리더라, “-저 중국인은 학식 깊고 현명한 사람들처럼 다들 널리 알고 있는데. 이런 종류의 행동거지는 훨씬 능가하는 사람인데-”
“다만,” 딕슨이 지적을 하니, “이 사람이 제정신 아니란 점만 빼면, 물론.”
메이슨이 두 손을 활짝 펴더라. “우리 중 누가 알겠나?”
“측쇄에 고리 몇 개 살짝 모자란다, 아주 완전히……?”
“그래도,-그가 사실을 말하고 있는 거라면? 그리고 위험천만의 서반아인이 여기로 오는 도중이라면? 보나마나 이 무리에 문제가 되겠지. 어느 쪽이든, 수장에게 떠나라 요청해야 하겠지.”
“이이여. 이제 사람들이 단도를 사방으로 찔러대고 있네, 다시 ‘우리’로군……?”
“이것 보오, 딕슨. 당신만이 그 사람 가라 할 수 있소. 그는 이미 당신을 예수회 첩자라고 여기는데. 당신은 딴 말 말고 다만 머무르라 충고하시오, 그러면 그는 반대로 할 것이오.”
“그의 적이 어느 때라도 도착하리라 생각한다면, 그는 오히려 기다릴 것이오. 안 그러오……? 누가 아니 그렇겠소만, 무장한 신교도들 틈이 더 안전하다는 느낌에……?”
“안달레, 미스 히호스!(어서 서둘러 내 아이들아)” 이는 중국인 자신이더라. 그랬으면 더 좋았을 걸. 나무꾼들은 그렇더라고 산산이 흩어지고, 커피를 쏟고, 저녁 식당에 남아있던 음식을 와락 움켜쥐더라. 셀비 대장은 그가 무엇을 볼게 될 것 같다 입증하는 필라델피아 수정-안경을 끼더라. 부추기는 동작을 하는 메이슨이 딕슨을 “가보게, 가봐,” 다 들리게 소곤거리며 닦달을 하고, 자신은 요리사 마차 뒤로 자리를 피하더라. 딕슨은 쳐다보더라. 변태는 놀라우나니. 보라색 가두리 장식이 완벽한 검정색 수단 위로 몇 번씩 대장의 윤곽을 그리더라. 그가 몸을 돌리니 등 위에 연보라색과 프러시언 블루까지 포함한 수많은 색으로 된 찬란하게 연출된 거대한 중국식 용 모습을 드러내더라.
“그가 마침내 이 진영에 도달할 즈음에, 아무도 어느 것이 진짜 사르파소인지 가려내지 못할 것이오.” 장 대장이 통고하나니, “우리 둘이 그러면 만나 죽도록 싸움을 벌이겠지.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에서……나무꾼들은 내기를 걸 것이고, 맥주와 독일 프레첼이 나오고, 바닥 안 보이는 커피 단지에, 얼마나 이 시합이 계속 되느냐에 따라, 아마 공짜 오찬도 돌 것이오.”
“그런데 당신들 중 오직 한 명만 나타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확신이나 하겠소?-오, 그리고 오해사려는 건 아니오만, 그처럼 버릇없는 질문에, ‘진짜’ 사르파소가 가장 가까운 빈터에서 당신을 공개적으로 불에 태워버렸겠지. 당신이 무슨 꼴을 당하나 알아차리기도 전에. 그의 중국인 흉내자는 오직 오직 몇 분 더 미룰 것이고.”
“굉장하게 가혹한 말이로구려. 수장.” 셀비가 말하더라. “하지만 아시겠지만, 나도 대장이오. 자 당신과 그냥 말 좀 나눌 수 있을지 모르겠소. 대장 대 대장으로. 당신 말대로.”
“그러시다면 내게 명예요, 대장.”
“있잖소, 당신네 서반아 친구가 걱정스러운 건 그가 그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누구나 죽여버리려드는 그 사람 방식이 께름칙하오. 보다시피, 이 주변에 맞는 사람 찾기 어려울 것이오. 얼마 안 가 남아나는 사람 아무도 없을 공산이 크지. 게다가 우리 중 한 명이 운이 좋아 승리를 거둔다면, 그러면 우리는 고향에서 수천 마일을 떨어져, 그가 있어서는 아니 되는 영토 안에서, 죽은 예수회교도의 문제를 안소. 언젠지 모를 조만간 진짜 힘을 지닌 다른 이들이 수소문을 하며 다니겠지. 어느 쪽으로든 당신은 도망가야 할 것이오.”
“당신들은 아주 안전하오. 내가,”-엄지와 검지로 함께 잡고, 그는 그의 손목을 빙빙 돌리자 바로 체리만한 크기의 진한 빨강 구를 잡고 있더라,-“이걸 가지고 있는 한. 진주요. 바다 아래에서 난 것은 아니오만. 한때 코브라의 뇌 속에서 자라는 낭포였소. 경험 많은 채취자 말고는 어떤 코브라가 이들을 지녔는지, 그리고 죽일 가치가 있는 가려낼 수 없소. 진주들은 북쪽 히말라야 산지로 가져가오. 거기서는 이를 티베트식 약재로 써먹소.……그러므로 이리의 출현을 두려워 마오. 여기 코브라의 영혼이 있소, 아직 살아있고, 아직 강력하오.”
“나도 하나 삽시다!” 딕슨이 소리치더라. 메이슨은, 끈기 있게 위로 쳐다보더라.
그날 밤, 횃불 아래 주자의 공연 전시에, 상사병 난 나무꾼의 번뜩이는 눈앞에서, “위대한 프리드리히 대제가 전쟁의 면모를 바꿨고, 대륙에 새로운 세력을 창출하였소,……하어, 길게 늘어선 프로이센 줄이,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를 하고 각자 정확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홱 돌고-모자들의 각도, 가발들의 각도 또한, 가장 효과적인 발사를 위해, 시역(視域)에 비추어 산출을 하였소.”
관중에서 질문할 시간이 되자, “-사실 라미에에서 시작을 했소,” 보엄 교수가 주변 모든 이들에게 언질을 주더라. “-찰스 1세 훨씬 이전이었소. 사람들이 다른 인류 반의 느슨한 머리채를 부러워하고, 베낄 궁리를 하고, 아니 더 나을 머리를 쓰던 게. 불명예를 안은 그 왕조 이후에 영국의 모든 역사는 머리카락에 관해서였지, 다른 것 없었소. 라미에 전투에서 말버러의 소총수들의 뒤로 묶은 가발은 아주 이상적으로 하노버 왕가적이었고, 스튜어트의 까닭 없을 농탕과 머리를 깎은 공화주의자 정수리 사이에 완벽하게 절충을 이루었으니, 오늘날 어깨 앞쪽으로 기르는 머리는, 코와퓨르(머리 모양)으로써는 오직 재커바이트파 뿐이오.-말없는 선동 교사, 우리가 어렵게 얻는 합의를 온통 의문에 휩싸이게 하지.”
“당신 뜻은,” 주자가 외치나니, “여성성과 남성성의 완벽한 균형이란 말이오? 영국 군인이? 아이고 머리야,-아, 내 필히 생각을 해보고……”
“친애하는 젊은 처자.” 셀비 대장이 야단스레 눈썹을 흔들더라. “유럽이 당신네들처럼 그런 깔끔 떠는 처신을 구가하는 동안에, 여기 우리 자신의 부차적인 전쟁들 속에서, 우리는 하나씩하나씩, 공포 속에서, 끝나지 않는 몇 리그의 나무들 사이에서 홀로 고통을 받았소. 우리가 아는 유일한 독일인 정밀함은 바로 이것 뿐.” 하고 충직한 개의 배라도 되는 듯 그의 랭커스터 소총의 8각형 총신을 두드리더라.
“기하학과 도축!” 불쑥 할리가스트 판사가 내뱉더라, “-미래의 전쟁, 그러나 알렉산더의 방진의 무심한 정밀성만큼 오래된 전쟁.”
“아마도,” 목사가 제안하더라. “우리는 옛날 군대에 우리 자신의 회의적인 영혼에 오랫동안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적인 생각의 수준을 돌리나 봅니다. 프로이센을 예로 삼아 오히려 신비주의만 심화시켜서. 근대의 군대는 누구를 아니 무엇을 진정으로 믿고 따르리오? 신도 아니고 왕도 아니라면……?”
“그들은 예방적인 작전행동의 필요성에 따르오.” 주자가 대답하더라. “군인의 신의는 마침내 그 자신의 욕망의 불순에 기대어야 하오. 한셀이 무엇을 기원 수 있겠소, 그 앞에 있는 하인즈, 뒤에 있는 디터, 옆으로 두 명의 프리츠, 이미 모든 일반 사병들이 ……몇 겹으로, 평야를 가로질러 뻗어나가며 욕망하지 않는다면? 저쪽 거리 아래에서 온 똑같은 금발, 똑같은 맥주잔, 아무 일 안 해서 주는, 무슨 엘프가 배달한 똑같은 금 포대. 누구 특출나오? 누구 다른 사람에게 소유되지 않는 사람 있소? 그들이 작전 행동에 아무 쓸모가 없다면 그들 욕망이 어떤들 무슨 문제요? 모든 것이 단 하나 맥박으로 시간을 맞추고, 모두들 단지 그가 알아야 하는 정도만 알고-”
“그자야!” 장 대장이 외치더라. 연단까지 펄쩍 뛰며 말에라도 올라탄 자세를 취하고 두 손을 정확하게 앞으로 뻗더라. 주자, 눈을 굉장히 크게 뜨고, 그녀 튜닉의 단추를 끄르고, 영국제 소총과 푸른색 줄무늬 베니스산 유리의 마개를 지닌 여성용 화약통에 손을 뻗고, 으르렁거리며, “대장, 대장, 여기는 아니오. 얼른 저리 가시오. 나가서 승부를 보시오, 저작질할 숲이 천지인데.”
“정체를 밝히시오, 예수의 이리. 장은 바보는 죽이지 않소, 아니면 당신이 경멸스러운 분장 안에 어물쩡거리는 동안 도의상 당신을 죽일 지도 모르오.”
“뭐여, 이 늙은 롱지(쓸데없는 인간)는? 누가 이거 설명 좀 해주겠소? 여기 돈 포포 드 핀-헤드가 성이 난 모양이오.”
“저기 혹시, 마드모아젤, 선의의 몸짓으로다, 그 아가씨 좀 한쪽으로 치워주시겠소, 에흠-” 번즈 씨가 꼬드기더라.
“우리는 이 녀석 피스톨이라 하오, 남자들이 부르듯이 똑같이.” 방아쇠울로 무기를 빙글빙글 돌리며. “자 이제 바지 입은 숙녀에게 이야기를 했고, 아마 치마 입는 남자와 잠깐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겠구려.”
“그는 진짜로 예수회교도가 아니오.” 메이슨이 그녀를 안심시키더라.
“혹은, 어쩌면 너무 진짜 같아서.” 악마적인 희열의 대장의 모습, -“내가 장이 아니라 이때까지 오히려 사르파소라고, 가정을 하면! 하아-하-하!” 그의 웃음은 소름끼치게 사악하긴 해도, 연습을 한 듯한 웃음이라.
“혹은,” 번즈 씨가 대답하더라. “당신은 둘 다 아니고, 우화나 꾸며대는 또 다른 이야기꾼이거나. 백인이든 인디언이든, 매일밤, 이 대륙 어딘가에 야영지라면 언제나 출몰하는 그런 사람.”
“가능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 어느 쪽이 맞는지 알아낼 시간이 빠듯할 수도 있겠어.”
“공책을 하나 꺼내는 게 아주 좋겠구려. 그 질문에 대한 내기거리가 필히 있을 테지?” 가이 스핏이 제안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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