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외(뻘짓)/the Public Burning

16 세번째 치매 283-286

by 어정버정 2024. 2. 12.

이것이 딱 밀랍의 집 여주인공 수 앨런(필리스 커크)이 하고 싶어 할 일이지만... 기회는 전혀 없다. 제로드 교수가 그녀를 발가벗기고 막 끓는 밀랍 욕조에 던질 참이다. “고통을 넘는 고통이 있어, 얘야, 너무나 강렬한 극통은 마음을 충격에 빠뜨려!” 제로드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그의 파트너가 밀랍인형 박물관에 불을 질렀을 때, 자신의 아름다운 창조물을 보존하려고 하다가 그는 큰불에 끔찍한 신체 손상을 입는다. 살이 말 그대로 녹아버렸다.

이상주의란 참. 그 후 손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그는 자신의 모델들을 살해하고 왁스 욕조에 고정시키는 아이디어를 구상했고, 이제는 간절한 마음으로 수를 마리 앙트와네트로 변신시키기를 희망한다. 왁스 처리되지 않은 그녀 남자친구는 단두대에 머리를 넣고서 완전실신해 있고 글로벌로니(세계헛소리 합성어)처럼 교수의 미치광이-괴물 조수가 회를 쳐버릴 참이다. 경찰들이 도착하고 서로 떼어놓고 말지만, 이미 내처럴 비전 3-D로 수의 정-함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관중에게 내팽켜쳐지는 엄청난 싸움박질을 한참 즐긴 뒤다. 마치 영화 막판에 사정보지 않은 이런 야호 굉음이 없었다면 모든 것이 헛된 것만 같다. 물론 마침내 수와 남자친구는 당연지사 구출되고, 제로드 교수는 뜨거운 밀랍 욕조에서 비명횡사하고, 그의 미친 조수는 체포된다. 브레넌 중위(프랭크 러브-조이)는 제로드 조수의 조각된 머리를 집어 들고 비꼬는 웃음을 지으며 동료 경찰에게 말한다. “알지, 셰인, 저 자가 싱싱을 나올 쯤엔, 이 머리 아주 긴 수염이 자랄 거다!”

영화가 끝이 나고 사람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무슨 각성한 한 몸처럼 일제히 타임스퀘어를 향해 움직인다. 태양은 가장 뜨거우며 트랜스-룩스의 냉장고 같은 대기 후에 공기를 찾아 숨을 헐떡인다. 한 남자가, 불길에 타오르는 유명한 역사적 인물 이미지들에, 밀랍 같은 얼굴들이 끔찍하게 녹아내리고, 뻣뻣한 그들 몸이 그의 무릎에 부딪히는 이미지에 여전히 홀려있다가, 거리에 있는 이 새로운 사진들의 소용돌이에 방향 감각을 잃는다. 때때로 그는 앞으로 비틀거리며, 때로는 뒤돌아서 뒤로 밀려난다. 그가 판지 프레임의 3D 안경을 벗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알코올과 요오드의 H-편광판 연무를 통해 보는 일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는 인파에 휘말려 휩쓸려 들고, 빙빙 돌고 비틀거리며 마치 빈센트 프라이스가 휠체어를 벗어나 휘청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는 극장에서 두 개 영화 이미지를 하나로 합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방망이와 공을 가진 녀석이 바로 그의 눈 사이에 사물을 내리치기 시작했을 때 움찔하지 않으려고 잔뜩 힘을 주었더니 여전히 이마와 목 뒤쪽에 통증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여기 거리 바깥에서 구르듯 비틀거리고 있으니, 각각 기이하게 색칠된, 분리된 두 장의 동화할 수 없는 그림들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납작하고 거리는 기만적이다. 그는 계속 사람들에게 부딪쳐 그 화답으로 화를 내며 경계하는 시선을 받는다. 어느 팔꿈치가 아주 분명 앞에 그의 앞에 최소한 8줄의 극장 줄 밖에 여전히 있는데, 그럼에도 그의 코를 때린다. 이마부터 아래로 수염이 자란 것 같은 느낌이다. 어딘가에서 줄리어스 라로사가 어디를 내가 헤매더라도를 부르고 있고 그는 결국 세상이 어떤 악의적인 의도에 의해 뒤집어지는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지금 오른편 장면은 웃고 고함치는 사람들이 있는 거리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사운드 트랙으로 이는 확인이 된다. 왼편 장면에는 긴 줄의 건물들이 길게 줄지어 서고 커다란 문과 번쩍이는 반영들로 가득 찬 쇼윈도 창들이 있다. 그는 왼편으로 몸을 기울이지만 또 다시 속는다. 그는 예상치 못한 연석에 걸려 폭도의 길목에 든다. 이제 나는 발목이 녹아 앞으로 꼬꾸라진 존 윌크스 부스로구나, 그는 생각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며 자신의 팔다리 사지에 이르지 못하는 불능과 그 사지들 위를 쿵쾅거리며 밟고 똑같은 그림으로 들어가는 발들에 대해 걱정을 했다. 그는 쇄도하는 무리를 사이로 손을 번갈아 기어가며, 영화초반에, 밀랍 박물관이 불타던 때, 밀랍 머리가 녹아 무너져내리는 어깨 위로 기이하게 기울어지고, 유리 눈알이 불거져나와 떨어져 나가고, 손톱들이 뚝뚝 떨어지던 순간을 회상한다. 그때 빈센트 프라이스는 온통 불길에 휩싸인 대혼란 속에서 바닥을 가로질러 고통스럽게 몸을 질질 끌고 어머니 사랑이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을 지난다. 그리고 방 전체가 폭발하여 관객에게 불타는 잔해를 흩는다. 그는 손을 뻗는다. 그의 옷에서 연기가 나고 용광로에서 녹아버린 느낌을 받으며 날개 달린 운명의 화살에 맞아, 역사의 선로에 치인다, 연석. 그 연석 위로 몸을 끌어 올려 펴고 밀고나가다 자신의 수정체 어느 쪽에도 없었던 어느 빌딩에, 지금 오른쪽 수정체에 등장한 빌딩에 세게 탁 부딪친다. 그는 잠시 거기에 푹 주저앉으며 생각한다. 하나님은 내가 떠맡은 일을 찬성하지 않으셨고, 내 상태는 근본적으로 건전하지 않구나.

그는 할 만하다 싶을 때 서서, 왼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다시 군중 속에 접어들지 않도록 어깨로 벽을 쓸고 거리를 따라 움직인다. 사람들이 자신이 취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그는 매우 진지하고 명상적인 표정을 짓고 자신감 넘치는 평범한 미국인처럼 따라 걷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왼쪽 어깨로 건물과 접촉을 유지한다. 뉴룩 스포츠 재킷의 어깨에서 패딩이 갈가리 찢어지도록 그렇게 쿵쿵 박아대며 걷고, 예술가-괴물에게 쫓겨 안개 낀 거리 밖으로 영화 속 여주인공을 생각하다가, 우연찮게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파는 가게를 발견한다. 가게 안에 접어든 것 같아 황금 오렌지 6개를 사고, 친근한 태도로 알이 아주 굵어 자몽만 하다고 한마디 해준다. 과일 장수가 기이하다는 그를 부릅 쳐다본다. 아마도 부분적으로는 그가 이제 잘 익은 토마토 상자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리라. "이건 자몽이에요, !" 하고 장수가 말한다. 사람들은 마치 이마에 죄의 낙인이 찍힌 것처럼 그를 쳐다본다. 그는 밀랍의 집에서 길로틴을 떠올린다-와장창- 그리고 자몽과 토마토 값을 지불하는 동안 나는 항상 마지막을 끝내는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는 판유리 창문을 통해 막 나가려고 하는데 과일 장수가 그의 멱살을 잡고 퉁명스럽게 아마 문인 데를 통해 그를 밖으로 민다. 떠밀린 그는 다시 커다란 소용돌이의 중심부로 도로 휘청거리며 감겨들고, 신문 가판대를 지나며, 지지물을 찾아 움켜쥐다, 신문과 잡지를 몇 권 획득한 다음, 비록 이것이 그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지하철 입구로 들어간다. 그는 신문과 자몽을 움켜쥐고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다. 한쪽 수정에는 에스더 윌리엄스가 나오는 영화 젖었을 때 위험한의 광고가 보인다. 수영복을 입은 에스더 윌리엄스 코 밑에 콧수염이 있고 다리 사이에 율리시스 S. 그랜트 턱수염이 있다. 다른 수정체에는 지하철 플랫폼의 교통 패턴에 대한 저속촬영 전체상이 보인다. 맨 아래에서 잠시 멈춰 공포의 균형이 그가 어떻게 하다 걸린 전염성 질환인가 궁금해 하며, -판매 기계 거울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하나 성공하지 못한다. 보이는 거라곤 수염에 불이 붙은 에이브러햄 링컨뿐이다. 기차 한 대가 들어오는데, 두 개의 수정체에 서로 떨어진 방향에서 도착하고, 그는 군중에 휩쓸려 자포자기 탑승한다. 아니면 확신은 없지만 기차를 타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는 빈 자리를 찾았지만, 자리에 앉자 자리가 거기 없다. 종이봉투 바닥이 갈라지고 자몽이 바닥에 굴러다닌다. 그는 그것들을 집어 들려고 하지만 그것들은 결코 있을 법한 곳에 있거나 자몽 모양의 물건이 아니다. 때때로 자몽들은 그의 눈앞에서 색깔을 바꾸고, 사람들 발로 변하여 그를 걷어차거나 손을 밟고, 한 정거장에서 열린 문을 통해 굴러 나갔다가 다음 정거장으로 굴러들어온다. 나는 여기 이 지하철 바닥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자몽을 쫓으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자몽도 좋아하지 않는데! 그는 자몽과 연을 끊고, 기차가 흔들흔들 가는 동안, 일어서서 천연덕스럽게 신문과 잡지를 읽어 내려간다. 한쪽 눈을 통해 그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마르크스와 스탈린의 독서를 장려했다는 사실과 로마의 미친 예술가 교수가 성 베드로의 무덤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른 쪽 눈을 통해 그는 매카시 상원 의원을 제거하려는 음모에 대해 읽는다. 제거를 해! 아마도 그들은 그의 시체를 잔 다르크의 모델로 삼고 싶었나 보다. 전기사형, 서서히 파고드는 사회주의, 냉동 황소 정액, “사랑이 오류로 변한 밤”-오류보다 테러-에 관한 기사, 그것도 몇 개나 있다. 그는 원자 스파이 뉴스에 집중할 수 없는 것 같지만 두 스파이의 합성 사진들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 금테 안경을 쓰고, 콧수염, 인조 모피 깃의 옷을 입은 작고 검은 여성, 조금 특이한 이유로 검은 끈 넥타이를 매고 기름진 연기 속으로 올라가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연상된다. 눈 주위의 거뭇한 다크써클, 금색 테두리들 때문임이 틀림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코트는 훌륭한 공화당 천 코트인데, 그 안에는 그러하긴 하지만 브루클린 다저스 티셔츠를 입고 있다. 문이 스르르 열리고 그는 지하철 객차에서 밀려나게 되고, 원수 갚는 자몽을 밟고 미끄러지고, 명각 TRACK 3가 새겨진 I 빔에 쾅 찧은 다음 계단을 비틀거리며 올라가 보니 어느 운동장이다. 그의 왼쪽 눈을 믿을 수 있다면 연방 감옥이고, 그렇지 않으면 뉴예루살렘이다. 경찰은 열의에 휩싸인 여름 관광객들 기념품 사냥으로부터 일부 건조물인지 뭔지를 보호하고 있다. 이게 뭐지? 전기의자가 있는 무대처럼 보인다. 아니면 바닥에 톱밥을 깐 영화 로비이거나. 머리 위로, 광고판에 잘 들어 봐, 모든 정치는 애플소스야라고 적힌 것 같았지만 그는 더 이상 자신의 눈이 전하는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시험 삼아 그 3D 영화를 둘러볼까 했는데, 나는 완전 딴 쪽으로 나왔구나, 그는 생각한다. 그는 이를 믿지 않는다. 가라앉은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한 농담일 뿐이다. 우르르 쇄도하는 대중, 서서히 기어드는 사회주의, 폭발하는 밀랍작품들, 역사의 흔적과 저속촬영 전체상 등 모든 것이 함께 모여 잠 못 이루는 밤 내내 그를 쫓아다닌 하나의 이미지 속으로 다붙었기 때문에 마음이 가라앉는다. 에니위톡 환초에서 새로운 수소폭탄 테스트 이후 노도로 치솟는 서큐버스를 그가 9개월 동안 돌보고 양육하고 있었다. 그렇다, 최종 스펙터클, 유일무이한 원폭 대학살, 그는 마침내 이 새 생명을 낳고 있었다. 미친 예술가처럼, 우리 모두 끔찍하게 불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우리 자신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이는 대본에, 냉동 정액에, 밀랍으로 된 어머니 사랑에 들어있다. 셰익스피어가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쓰고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아무것도, 모든 것이 끝났다. 인류는 자신을 가로막고 멈추고서, 공허함과 무익함을 갈망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두뇌를 키우고서 감당할 수도 없다, 모두 헛수고이고, 내 인생이 헛되었다! 그렇게 그는 낭비된 자신과 셰익스피어의 삶을 한탄한다. 그 위에 있는 극장 천막에는 산타클로스말고도 어둠 속에 상당히 많은 일이 주변에 적혀 있다.

로비에서 그는 더 안전함을 느낀다. 이 안은 그다지 밝지 않고 사물들이 그렇게 또렷하지 않다. 자신이 지식 백과에서 나온 페이지들이라고 생각했던 확대 사진 전시를 발견하는데, 하지만 부활절 재판 기록의 사본이다. 그는 이에 집중하며, 마침내 나도 내 인생을 어떻게 한번 손봐야겠어! 생각한다. 493페이지에서 증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그는 큐브의 한쪽 끝에 핵분열성 물질이 있고, 큐브의 다른 쪽 끝에 미닫이 부재가 있고 이 역시 핵분열성 물질이 들었는데 엄청난 압력 하에 이 둘을 합치면, 이게그는 494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알고 있다. 자신의 몸이 큐브와 슬라이딩 부재들로 가득 차 있음을 안다. 법원은 Jell-0 상자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모조 라즈베리! 천연두 예방접종, 내파렌즈, 변기에 흘려보낸 돈에 대한 증언이 있다. 콜럼버스의 동상. 이 말을 전에 들었다면 그만 하라 나를 말려줘. 도리스 데이가 나는 미끄러지지 않았다, 떠밀리지 않았다, 나는 넘어졌다를 부르고 있다. 어쨌든 이 모든 것이 타당하고 말이 된다고 법정은 말한다. “이 나라가 완전히 다른 체제와 생사를 건 투쟁으로 교전 중임을 사람들이 깨닫게 하는 일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는 눈을 껌벅인다. 그는 자신이 어떤 근본적인 진실과 조우했음을 깨닫는다. 어쨌든 한쪽 눈에는. 하지만 이후 법원은 "그러나 그들은 신을 부정하고 개인의 신성함을 부정하고, 해방과 자유의 대의에 봉사하는 대신 천지 사방 자유인에 공격성을 보이는 러시아 이데올로기에 헌신하는 일을 택했습니다." 이것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마 큐브와 미닫이 부재들의 결함인가 보다. 그는 머리가 어찔어찔하다. 벽에는 마못 구멍들로 가득한 것 같다. 극장 에어컨도 꺼지고 로비가 답답하다. 그는 임박한 파멸에 반복되는 분위기에 쫓겨 가쁜 숨을 헐떡이며 비틀거리며 다시 거리로 나간다.

근처가 밀치고 떠미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아마 그들은 감옥 마당에서 죄수 행세를 하는 배우들일 것이다. 행상인들은 체리오닐라 아이스크림과 식용 버섯 구름을 만들어내는 축소모형 원폭을 팔러 다니고 있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맛보지만, 한입 베어물자 그의 오른쪽 눈은 그것이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난 마리 앙투아네트의 왼쪽 젖부리라고 알려준다 어느 쪽 눈을 믿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과자는 우유와 밀랍 맛이 동시에 난다. 사람들이 팻말을 들고 다니는데 그의 오른쪽 눈에 로젠버그를 구해주세요! 그리고 하일 아이젠하워! 적혔고, 왼눈에 지금 중국에 폭탄투하하라! 그리고 에설 로젠버그가 내 새끼 넋을 빼갔다! 들어온다. 그는 이러한 시각상 전환에 더이상 놀라지 않는다. 사실 그는 매우 냉철하며 이것이 공황의 주요 원인이다. 아마도 자신이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하게 온정신의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뜩 스친다. 지구의 여러 상들, 왜냐하면 그는 아직도 그 둘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공동체를 뚫고 앞으로 뛰어들고, 성장하는 뉴욕을 위해 우리는 파고들어야 한다 적힌 장벽을 기어 넘고, 미국 헌법에 달린 서문에 치어 무너진다. “내가 해냈어!” 그는 번쩍 서서 소리지른다. 그의 얼굴에는 체리-오닐라 아이스크림 콘의 피처럼 붉은 잔해가 묻어 있다. “살인보다 더 나쁜 범죄! 나는 역사의 진행 방향을 바꿨어!” 그는 이것이 사실임을 알고 있고, 자신이 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이를, 온전한 정신은 살인이라고 여겼으니까. “내가 홀로코스트를 자초했다!” 그는 비틀거리며 일어서고, 무대에 쿵 부딪히고, 그 위로 기어오른다. 한쪽 눈에는 멀리 경찰관의 모습이 보이는데, 그의 팔다리는 밖으로 내뻗어 동심원의 거미줄에 갇혀 있고, 행성들과 인간 소우주의 관계를 표시하는 지시바늘 선이 교차되어 있다. 다른 쪽 눈에는 국립공원의 작은 놋쇠 인식표로 '자유의 나무'로 식별되는 전기의자가 그를 향해 껑충 튀어 달려왔다가 뒤로 물러난다. 고무줄로 방망이에 매달린 공같다. 그는 자신이 콧수염이 자랐고 가짜 모피 옷깃과 안경을 쓴 것을 깨닫는다. “두려워하지 마!” 그는 소리치며 의자를 찾아 주변을 비틀거린다. “법원은 무죄다! 도리스 데이는 결백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가라!” 그의 모든 허세에도 불구하고, 그는 두려움에 빠진 버림받은 자, 최후의 떠돌이, 딱지앉은 하잘 것 없는 양, 토벌의 표적, 화성 이론의 희생자처럼 느껴진다. 풀죽고, 극도로 지쳤으며, 그의 인간적 품위가 침해되고 인간적 존엄성이 짓밟힌 것 같다오직 미녀만이 그를 흔들리는 사형동 감옥 주위로 그렇게 진정으로 떠돌도록 동요시킨다. “아무리 달갑지 않더라도 나는 내 의무를 다할 것이다! 너희 모두를 구해주겠다!” 의자가 그의 무릎 오금을 때리자 마치 끓는 밀랍이 담긴 대형 통 속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그 속으로 떨어진다. 욱하는 발작과 아첨의 기적이다. 나는 수많은 급작스런 종말을 맞은 겁쟁이다. 그가 흐느껴 우는 동안, 경찰이 야경봉을 휘두르며 녹아내리는 발목과 작은 풍선처럼 길게 나부끼는 별과 행성들을 향해 와장창 부딪친다.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확고한 믿음의 부족은 중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치를 켜세요!”

그러나 경찰들은 막대기로 때리고 찔러대어, 그를 거기서 밖으로 끌어내고, 긴 흰색 차에 밀어 넣는다. “미친 예술가를 조심하세요!그는 울부짖지만 그들은 모두 웃고만 있다.

맙소사, 오늘 우리가 그 의자에 앉혔던 놈이 하필 30초짜리 미친놈이야.” 경찰관이 모자를 뒤로 젖히며 말한다.

더 이상 보지 않기를 바라야죠. 저기 왜건이 우리가 미친놈 수용할 마지막이야. 더는 저 빽빽한 틈을 뚫고 들어올 수 없어!”

우리 쓰라고 고래의 배를 청소하고 있어. 쇼가 시작되면 저런 놈들 거기에 집어넣어야지.”

"아휴! 그 별난 카드보드 안경 알아보셨세여, 반장?” 또 다른 사람이 말한다. "저 사람 큰 안경을 쓴 그 어리석고 작은 캐릭터처럼 보여요. 늘 헐브로크 만화에 등장하여 어리석은 질문을 하는 녀석요!"

, 알아. 아마도 자신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라고 생각하겠지. 마지막 사람은 자신이 여장을 한 존 윌크스 부스라고 자랑하고 분신을 하고 싶어했고, 그 이전 사람은 뿔과 꼬리를 달고서 엉덩이에는 레온 트로츠키의 얼굴을 그려 넣었어. 자자, 얘들아, 그 사람을 데려가!”

그들은 바늘을 그의 팔에 찔러넣었고, 약기운에 곤드라지며 생각한다. 더 이상 못참겠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는데, 얻은 결과는 뭔가? 약간의 타박상. 사형수를 위한 약간의 웃음. 영 허비해버린 금요일, 아마겟돈으로 가는 길에 벌어진 흥미로운 사건, 그 이상은 아니다.

'그외(뻘짓) > the Public Bur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개화형 p293~  (0) 2024.02.12
공개화형 p289  (0) 2024.02.12
16 세번 째 치매 p277-283  (0) 2024.02.12
공개화형 p273~  (0) 2024.02.12
공개화형 p266~  (0)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