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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the Public Burning

the public burning p69-73

by 어정버정 2023. 12. 19.

1953 부산

극적인 순간이다. 미합중국 역사에 유일하다, 하지만 엉클 샘은 형식상 절차를 끝까지 지킬 시간이 없다. 세계를 빙 둘러, 팬텀은 샘 슬릭 마른 등을 벽까지 몰아 부쳤다. 그 예로 한국에서 상황은 여전히 몹시 암울하다. 폭동들이 발발하고, 새로운 침입의 위협이 있고, 핵탄두가 지역으로 이동하더라는 소문들이 나고, 리가 언제나처럼 시끄럽게 날뛰고, 부산의 갈들조차 나와 거리에서 양키를 두고 앓는 소리로 투덜거린다-말하자면 그들을 먹여 살리는 인후소식자를 물어뜯는 셈이다-그리고 팬텀은 짙은 안개를 불러들여 못된 짓 하는 북한군을 숨겨준다. 의연한 엉클 샘은 가장 나쁜 곳에 곧장 병력을 보낸다. 그들은 호된 고초를 겪지만 전선을 유지한다. 콧대 센 제187 공수연대전투단, 전도 유망한 못처럼 단단하고 건장한 웨스트모어랜드라는 이름의 준장의 지휘 하에, 일본에서 날아와 광포하게 날뛰는 리의 죄수들을 모아들이고, 가시철망 방책 속에 도로 집어넣고 소요사태를 진압한다. 이들은 지난해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붉은 폭동을 한때 부서버렸던 똑같은 무리의 카우보이들이다. 누구라도 건드리면 참지 않을 사람들이다. 엉클 샘은 휴전교섭이 진행되길 원한다. 자꾸 반복되는 요요에 학을 떼지만 공산군이 말한다. 송환 몰이 없으면, 강화회담도 없다. 샘은 문화적 아이러니들에 코웃음치고 그놈들 노랭이 엉덩짝 망할 테이블로 돌리든가 아니면 죽사발로 이겨놓겠다고 그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똑같이 이승만에게 격노한다. 저 사람 왜 저랬나? 신문이 대답한다. 미스터 리가 그렇죠! 엉클 샘은 전 세계를 빙 돌아 그의 편 사내들을 일렬로 세우고 이들은 리를 한바탕 공격해댄다-입에 못 담을 욕과 의절 선언의 일제엄호사격에 귀가 먹먹하다. , 후안무치하게, 오하이오 애쉬랜드 지역 신문, 타임즈에 해저전신을 보내 응답한다. 미국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쪽으로 너무 멀리 가버린유럽 국가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건 그렇고 이놈은 누가 세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동베를린에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사실 가망 없다. 팬텀과 그의 T-34 탱크에게 진짜 끝장 난투극이다. 얼마 안 되는 이들 바윗돌을 던지는데, 서베를린 시장 에른스트 로이터 동베를린 정권의 종말의 시작이라고 선언한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각별한 만족감으로서베를린에 오천만 경제원조 추가를 발표하고 일부 무궤도열차 전선이 허물어지지만, 엉클 샘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자신의 탱크들은 그저 까마득 너무 멀리 있고, 그의 최고 중요한 무기들은 한국에 얽매여 있다. 윌리 괴틀링, 아내와 작은 두 딸이 딸린 무직의 서베를린 가옥도장업자가 선을 넘어 엉뚱한 도시 쪽에서 러시아군에 잡히고, 엉클 샘이 고용한 살인청부업자라는, 그리고 베를린의 소비에트 지구에서 도발과 폭동을 활동적으로 조직하는 조직자 중 하나, 권력기관에 대항을 겨눈 산적떼같은 소란에 참여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끌고 나가서 예식이고 뭐고 없이 쏴버린다. 엉클 샘은 군사행동에 무책임하게 의지한다고, 상상력 부족이라고 팬텀을 비난한다. 지금부터 20년 후에 누가 윌리 괴틀링을 기억하겠는가? 그는 강퍅하게 묻지만 대답으로 오로지 멀리 기괴한 낄낄 웃음 같은 소리만 들린다.

기분 팩 상한, 엉클 샘은 새로운 폭동을 고무하기 위해 아메리카의 소리 전력량을 높인다. 과테말라 붉은 대령의 국립 왕궁 정면에 이십만 배고픈 노동자의 데모를 조직하고, 허브 브라우넬을 시켜 마오 주석의 거기 로마 가톨릭 선교단을 들볶는 일에 대항하여 앙갚음으로 오십오 명 중국인을 체포해 중공으로 강제추방하고, 리투아니아에서 계속 상황이 비등하도록 챙긴다. 이곳은 크레믈린 보스들이 이미 급격한 당과 정부에게 대대적 개혁을 명령해야만 했던 데다. 헤네랄리시모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개소하는 스페인 4개 새로운 수력전기 발전소 발족식을 돕는다. 놀랍게도 모두 작동하는 것 같다. “절친한 친구들은,” 통통한 프랑코 양 뺨에 키스하고 그의 야전용재킷 주머니에 1억을 쑤셔 넣으며 샘은 웅얼거린다. “숙명으로 묶여있다!” 아르헨티나의 급진당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로젠버그 부부에게 관용을 요구하는 전보를 친다. 페론 대통령, 그 자신 통통한 뺨이 어김없이 기대로 간질간질한데, 즉각 일곱 명 급진파 지도자들을 체포한다. 세상 한 끝에서 다른 끝까지, 모든 이런 키스 받아 마땅한 남자들이 있다. 영국 동아프리카총지휘관 조지 어스킨 경 장군은 예를 들어 나이로비에 도착하여 이 마우마우 사태가 어디나 망신거리로 그리고 이 일에 시선을 두게 될지도 모를 모든 이의 눈에 용납되지 않는 철지난일로 보이게끔 하겠다는 의향을 발표한다. 일종의 질병이다, 그러니 필시 치명적일 수 있음을 사람들 이해를 사야한다. 이의 귀감을 만들기 위해 영국왕립 공군은 특정 금지된 지역들을 해롭게만드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런 시행연습 하나로, 1200명 아프리카 케냐 지방의용군의 무장병력은 영국 비행기와 백인 용병들의 지원을 받아 애버데일 산맥 속 마우마우 소굴들을 공격하고 야만인 적어도 서른 명이 집중폭탄공격과 기총소사만으로 몰살된다. 조지 경 미소를 짓는다. “좋은 훈육과 상식으로 우리는 우리 의무를 해야 한다. 맞갖잖아 안 맞을지 몰라도!”

뉴욕에서 하지만, 자유여신상 주위 철의 장벽이 아메리카 수퍼히어로는 계속 성가시다. 그는 임금쟁의를 곧바로 워싱턴으로 옮기고, 원자-스파이 화형식 동안 부족의 모임 시간에 맞춰 제때에 다시 배가 움직이지 하지 못한다면 베를린 공수작전의 항로를 따라 어느 작전이 펼쳐질 거라는 기미들이 엿보인다. 그럼 그게 언제가 될까? 수많은 사람들이 종일 타임즈스퀘어 거쳐 부류하고 있었는데, 확신의 감각은 아예 없는 듯하다-오늘밤 열한 시로 아직도 스케줄이 잡혀있나, 하지만 앞줄 자리에 밀치닥거리는 일은 없다. 엉클 샘은 애스터 지붕에 새로 지은 타임즈 스퀘어 무대의 영화적 개관을 굽어보려고 세실 드밀과 버스비 버클리 사이에 잠깐 낀다, 그리고 스퀘어 뚫고 휙휙 질주하는 서로 고립된 소나기구름들 이미지를 얻지만, 연달아 계속되는 폭풍 구름들로 마지막 무더기를 이루는 일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저들 적란운들 일부는 적대적이다, 또 다른 종류의 거센 폭퐁들로 자랄 조짐이 보인다. 그는 앨런 덜레스와 에드거 후버에게 이들 친-로젠버그 관대한 처분 데모 모임들에서 신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라는 임무를 맡기고, 이들에 반대하는 선전을 퍼뜨리려고, 해체시켜려고 홀리 식스(신성한 6)를 거리에 내보낸다. 6-윌리엄 로젠블럼 라비, 조셉 무디 신부,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자 대니얼 폴링, 전직 대통령 고문 샘 로젠먼, 노트르담 법대 학과장이자 신비주의자 클래런스 매이언과 일렉트릭 찰리윌슨, 제너럴 일렉트릭 사의 전직 사장-은 로젠버그 관대처분 운동의 평판을 해치고, 아메리카 유대-기독인 유산을 견고하게 보우하고, 악령퇴치 행동 한 부분에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할 목적으로 일종의 초월론자 형제애를 형성하였다. 최근 국내 전역에 실린 뉴스 선전에 그들은 아래와 같이 천명한다:

유죄 선고받은 원자탄 스파이들, 줄리어스와 에설 로젠버그의 사건은 우리 미국 기관들의 신뢰를 파괴하려는 전형적인 공산주의자 잔꾀에 이용당하고 있다…. 그런 종족적인, 종교적인 그룹들은 로젠버그 사건에 다분한 관심이 없고 그들을 대변하여 올바로 항소에 관여할 수도 없다. 이 사건에 관대 처분캠페인을 조직화하는데 가담한 사람들은 알게 혹은 모르게 공산주의자 선전선동에 도움을 주어왔다!

이 캠페인은 상당히 효과적으로 많은 사람들 겁을 주었지만, 나약한 믿음을 지닌 많은 이들이 여전히 관대처분 호소문에 서명을 하고 선동적인 펼침막을 지니고 거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뉴욕과 대부분 대도시 거리들이 이들로 꽉 막히고 있고 특별 관용처분 기차가 바로 오늘 이런 수백의 사람들을 바로 그 대법원 관할구로 실어날랐다-그들 대부분은 법정 계단 주변에 떼거리를 짓고 있지만 일부는 실제로 슬쩍 들어가 본관법정위 관람석 속으로 숨어든다-거기 이제 프레드 빈슨 수석재판관이 특별 개정을 명하며 망치를 탕탕 친다.

대부분 법관들이 동조하고 있다고 잘 알려져 있긴 해도 정부의 임무는 영 만만치가 아니하다. 요점은 그들은 마구 날선 말로 서로 비난하는 전례를 남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엉클 샘의 대리인은 직무대리 변호인 로버트 L. 스턴인데, 흠잡을 데 없는 줄무늬 바지와 검정 컷어웨이 코트를 입었다. 로젠버그 부부는 4-존 피널티, 댄 마셜, 파이크 파머, 에마누엘 블로흐- 시끄럽고 적대적인 외부인들의 (이게 맞는 말이라면) 대변을 받는다. 그들 옷은 입고 잠을 잔 것처럼 보이고 서로 알지도 못하는 것 같다. 밥 스턴은 로젠버그 부부는 이미 너무 많은 항소가 허용되었고, 새 주장은 하찮다고 더 이상의 유예는 우리 재판제도를 조롱거리로 만들 것이고, 유예는 무효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피고인들은 가장 끔찍한 범죄로 유죄를 받았다,” 그는 재판정 판사들에게(둘은 이미 꾸벅거리기 시작한다) “다름 아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를 훔치는 일, 그리고 이를 소비에트 연방에 준 범죄이다. 로젠버그 부부는 법정에서 충분하고 남을 정도로 자기 행동 소명할 기회를 부여받지 않았던가? 공공의 권리와 안전은 로젠버그의 권리와 마찬가지로 소중하다. 이들 권리들은 더 이상 유린 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상기시킨다.

로젠버그 변호사들은 예리한 날을 무디게 하려는 시도로, 이런 주장들을 마구 뒤섞고, 다양한 법의 적용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쟁점을 결론내는데 그런 재촉과 조급함이 필요한지 의문을 던진다-한 지점에서, 키 크고 관절 헐거운 댄 마셜이 변호인단석을 양손으로 그러잡고 시골 전도사를 꽤나 잘 흉내 내어, 비록 진정한 신을 섬기는 사람의 광휘는 부족해도, 앞으로 뒤로 몸을 흔들며 외쳐댄다. “치안판사조차도 아주 비열한 뚜쟁이를 그런 짧은 통지로 재판대 앞에 세울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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