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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the Public Burning

A little Morality Play for our Generation p111~

by 어정버정 2023. 12. 30.

 

7. 우리 세대를 위한 작은 교훈극 A Little Morality Play for Our Generation

 

연극은 끝난다. 소녀는 눈물 가득하여 이미 퇴장했고, 그녀의 오라버니, 사형선고 받은 감옥수는 소장과 목사를 어리둥절하게 하면, 그의 목을 부여잡고 죽음의 두려움에 대한 세익스피어를 인용하는 일련의 연기를 거쳤다. 간수가 도착해 죄수를 형장으로 부르고 죄수는 차렷 자세의 군인처럼 똑바로 서서, 모두 시선을 고정하며 눈여겨보고 낮고 흔들림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좋아요, 갑시다.” 그들은 갔다. 커튼이 내려왔고 관중은, 어디 있다면, 이제 박수를 치고 있다. 그들은 커튼콜을 받는다. 이제 언도를 받은 남자는 미소를 짓고 있고 작은 수부 드레스를 입는 여자도 그렇다. 모두 그냥 진짜인 척 꾸민 이야기. 그런 뒤, 어디 보다, 그들은그들은 분장용 두꺼운 화장을 문질러 벗고 무대의상을 벗고 갈아입는다. 항상 그 부분을 좋아했다, 분장. 일종의 변형이 당신에게 밀려든다, 일종의 변태이다. 수업 같이 듣는 소녀가 그 소녀가 어느 날 밤 내게 화장을 해주고 있는 동안 어느 밤 내게 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나는 적절한 다음 행동들을 취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리 아래 물처럼 다 지난 일이다. 어쨌건, 분장과 의상을 다 벗고. 파라마운트 카페테리아에서 공연 후 스태프들 파티가 있다. 그들은 모두 거기 갈 것이고 서둘러 준비를 하고 있다. 배역진 모든 이들이 작은 열여섯 살 에설 그린글래스, 연극 속 여동생에게 욕정으로 탐하고 있고 그들 모두 그녀가 옷 갈아입는 동안 상시로 코를 들이밀고 드나들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연기에 너무 흥분해서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녀는 중년의 사내들이 윙크를 하고 속옷차림의 그녀에게 축하의 키스를 날리는 모습을 그저 연극생활의 일부이겠거니 상정한다. 어쨌건, 현실을 직면하자, 그녀는 슬럼 출신의 굳센 꼬맹이 계집이다. 발정 난 형제들도 많았고, 여기는 휘티어 고등학교가 전혀 아니고, 그녀는 사정을 잘 안다. 애너시스, 딜도스, 모두. 그녀는 그들 셋집 복도에서 거기에서 보이는 안 볼 것 볼 것 다 봤을 것이다. 갈-들이 거기 자주 살고 있을 거고, 그녀 방 바로 옆방에서 그들 장사를 벌이고, 그녀는 전혀 순수하지 않다. 하지만 그녀는해본 적 있을까? 짐작하기 힘들다. 아마 아닐 것이다. 확실히 남자친구들이 없었고. 줄리 이전에 없이. 아마 너무 이상주의적이고. 쌀쌀하고. 너무 그런 일에 익숙하다 보니 그녀는 오히려 사리게 되었다. 그녀는 삶에서 좀 더 나은 무언가를 원한다. 그녀는 슬럼 탈출을 꿈꾼다. 그녀는 젊고, 똑똑하고, 예쁘고, 재능 있다, 그녀는 노래 부르고 연기를 하고 배짱도 있다그게 성공에 이르는 유명한 브로드웨이 공식이다, 안 그런가? 영화판도 똑같다-그리고 거기까지 다만 몇 블록만 떨어져 있다. 매일밤 그들은 형편없는 작은 임시변통 이웃 극장의 창고에서 용맹한 이를 상연하고, 그녀는 오늘 밤은 내가 발굴될 지도 모르지 생각한다. 하지만 매일 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녀는 그 악취나는 슬럼 공동주택 안 더러운 방으로 돌아간다. 거기 가련한 마귀할멈 어머니가 그녀에게 악담을 퍼붓는다. “넌 절대 출세 못 해, 우쭐한 멍청이 계집아! 예술가입네 하는 치들 살아갈 만한 데는 없어!” 아마 너 우쭐한 멍청이 계집아,”라는 말은 안 했을지 모른다. 그 부분은 그냥 내가 지어내었다. 그래도 그랬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아니면 러시아어나 폴란드어나 그 노인네가 있던 나랏말로 그런 비슷한 말로. 에설은 학교를 그만두고 일하러 가야 했다. 37스트리트에 있는 운송회사에서 사무원으로 일주일에 7 달러를 벌어 전부 어머니에게 드린다. 그녀는 차비와 점심값으로 2달러를 받지만, 카네기홀 스튜디오에서 발성과 피아노 수업비를 모으려고 걸어서 일하러 가고 자주 점심을 거른다. 일터에서 좌파들이 그녀를 노조 활동으로 꾀어들려고 한다. 그녀는 귀엽고 사람 끄는 개성이 아주 강해서 좋은 조합선전원이 될지 모른다. 그녀는 그들이 보이는 특별한 관심이 좋다. 그녀는 무법에 무질서, 파업과, 섣부른 반-파시즘, 데일리워커 신문 구독자, 체제전복, 반역과 전기의자에서 죽는 삶으로 향할 수도 있겠지만, 아니면 극장이 그녀의 구원이 될 수도 있다. 그녀가 또 다른 클라라 보우가 되었다면, 그녀의 목숨, 그리고 한국에서 싸우는 수천 미군들이 목숨을 건졌을 수 있다. 그리고 그녀는 또 다른 클라라 보우가 되지 않아도 되었다. 그냥 성공을 바라는 그녀의 꿈들이 틀어지지만 않으면. 그게 비밀이다. 그들을 계속 꿈꾸게 해라. 파라마운트 카페테리아에서 파티 이후에, 배역 중 나이 든 사내 중 하나, 사십대 중반 놈팡이 새끼가,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다. , 로우어 이스트사이드 거리들은 위험하다, 안정하게 집까지 바래다주겠노라, 뭐 그런 식으로. 파라마운트 카페테리아가 맥주를 제공했는지 안 했는지 모른다. 아마 아닐 것이다, 어쨌건 여전히 금주 시절이었다. 그랬다고 생각한다. 그 사내는 아마 포켓 술병을 갖고 있었으리라. 그래서 그는 그녀가 집에 안전하게 다다르도록 데려다주겠노라 말한다, 이건 전혀 잘못된 점이 없다. 그 사형 언도 받은 오라버니였을까, 아마, 그 점 꽤나 역설적이다. 아마 아닐지도, 그건 영화에서 폴 무니가 그 배역을 연기했는데- 꽤 젊은 친구다. 그러니 아마 목사인지도, 경건한 남자, 연극에서 순결 서약이니 뭐니 하는 아마 가톨릭 사제일지도, 현실에서 아마도 유대인이거나 무신론자이리라, 대부분 연극계 사람들이 그렇다. 아니면 소장일지도, 법질서의 수호자. 어쨌거나, 그녀는 제안이 아주 고맙다. 그녀는 여전히 꿈꾸는 느낌이다. 가뜩 신이 났다. 집에 가는 길에 말을 할 말벗이 생겨 기쁘다. 뭐를 두고? 그녀 희망, 그녀의 판타지들. 늙은 남자, 그녀를 부추기고, 동조적으로 그녀에게 팔을 두른다. 마치 아버지처럼. 그녀는 어린 가슴을 그에게 활짝 털어놓는다. 그에 반응해, 그는 어두운 문간에 밀어붙이고, (중략)  그녀는 무엇을 하나? 그를 깨물을 수도 있고. 가랑이 사이 무릎으로 올려칠 수도 있고. 그런 비슷한 일을 한다. 눈 반짝거리는 자그마한 열여섯 소녀에게 너무 난폭한 장면이다. 그녀는 겁에 질리고 헝클어진 모습으로, 울면서 집으로 내달렸다, 그녀의 꿈은 산산이 부서져, 연극적인 삶이란 게 바로 이런 식이란 거지! 생각한다. 그녀는 대신 공산주의자가 되고 간첩 활동에 헌신한다.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너무 얼렁뚱땅 자연스럽지 않다. 그리고 세부들이 흐릿했다. 파라마운트 카페테리아가 어디 있더라? 그리고 어느 어두운 문간이었나? 아마 그녀 집 문간이었을 지도. 벗겨지는 금색 아버지 이름 아래. 나는 한숨을 쉬고 자세를 하고서 사무실 바닥에 내 주변으로 흩어진 메모들과 자료들을 노려보았다. 시간은 늦어지고 나는 미드필드 가운데, 어디 도달할 성과도 없이 허우적대고 있었다. 아내 패트와 딸들은 틀림없이 내가 왜 집에 저녁 먹으러 오지 않나 의아해하고 있을 것이다. 전화를 넣었어야 했는데. 패트는 여전히 자지 않고 나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하지만 나는 집에 갈 수 없었다. 아직은 아니다. 나는 이 조사를 완수해야 했다. 어떻게든 이해를 해야 했다. 더글라스의 사형 유예는, 세상 두루 퍼진 갑작스러운 긴장의 고조와 맞물려, 사건에 완전히 새로운 양상을 드리웠다. 엉클 샘은 이 일의 심장부에 나를 투입했으니 나는 대응을 해야 했다. 어쨌건, 패트는 내가 무슨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짐작할 것이고, 그러니 괜찮다. 아니면 연설을 준비하거나. 그녀는 밤늦게 들어오는 일에 익숙했다. 히스 사건의 시기에 나는 많게는 하루에 열여덟에서 스무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냈고, 서로 거의 보지도 못했다. 그런 시간에 나는 의도적으로 느긋하게 쉬는 시간 혹은 잠깐의 중단의 시간을 가지러 자리를 비우는 일을 거부한다. 내 경험상으로 위기에 대항하는 일에 준비할 때, 내가 더 일할수록 내 정신적 반응은 더욱 날카롭고 빨라지기 했기 때문이었다. “중단하고 잠깐 쉬는일은 실제 우월한 실적을 내는데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장기간 고된 기강으로부터 도피이고, 패트는 이런 일을 용납하는 일을 배우지 않을 수 없었다. 수차례 나는 최상의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때가, 내가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말 그대로 나 자신을 옥죄어 일에 매달려 있도록 혹사시키던 때였다. 사람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까지, 잠을 자지 않는 밤에 창의적인 정신 활동을 자극할 수 있고 내게 수도 없이 이런 일이 있었다. , 가끔가다 기어에서 기계를 꺼내야 하긴 하지만, 엔진을 완전히 꺼버리고 모터가 완전히 차가워지게 두는 일은 절대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뭔가 공을 들이고 있는 때는 아니다. 나는 그런 일에 관해 망할 설명서도 쓸 수 있다.

이러니 내 골프 게임이 엉클 샘에게 그렇게 실망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도 어쩔 수 없다. 이건 그냥 게임이 아니었다, 가고 오는 일이며, 클럽하우스에서 낭비하는 시간이며 저 모든 텅 빈 머리의 술꾼들 골프 신발을 신고 시끄럽게 저벅거리는 데서, 하루 전체를 못 쓰게 망쳐버린다. 내가 공부나 일에 집중하는 시기의 중간에 있을 때마다, 문제를 두고 골프코스에 하루를 지내는 일은 그저 그 다음 날 거의 대부분은 나 자신을 -우선 그 작업을 떠나기 전에 내가 도달했던 효율의 지점까지-다시 충전하는데 보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런 이유로 나는 이 모든 군살을 허리께로 모으고 있기도 하였다. 이는 조심해야 하는 중요한 일임을 안다-미국인들은 뚱뚱한 남자들을 대통령으로 거의 뽑지 않았다. 옛날 태프트 대통령은 뚱뚱해도 교묘히 모면하긴 했지만, 그건 그가 다른 극단으로 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냥 뚱뚱하고 엉성하다, 절대 안 된다. 바닥에 내려가 있는 동안은, 나는 몇 번 윗몸일으키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두어 번 후에 약간 어질하였다-아마 배고파서-그래서 머리는 폭탄 도해들를 베개삼아 얹고서 몸을 쭉 뻗고 누워 있었다. 나는 이미 이들 스케치들을, 숨은 대상들을 찾아, 그들이 일종의 수수께끼 사진들일 수도 있다 생각하며 검토하였지만, 불쑥 새로 드러나는 건 없었다. 그들은 성적 장기들을 암시하는 성향이 있었지만 폭탄 도해는 당연 그렇게들 보였다.

나는 거기 누워,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두었다. 종종 이러다가 좋은 발상이 떠오르기도 했다. 기분도 좋았다. 나는 이 사건 주요 주인공들의 이름에 관해 생각해봤다. 모두 색깔이다. 기이하다. 그린, 골드, 로즈어느 나라의 국기가 저렇던가? 나는 거리 이름들, 암호명, 변호사들 이름들, 드라마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들 이름-, 시도로비치, 글래스맨, 유리, 콘돈, 슬랙, 골로스, 벤틀리-으로 장난을 쳤다. 나는 4명 피의자들 이름의 머릿글자들-소벨, 로젠버그, 로젠버그, 그리고 야코플레프-O가 빠지지 않았다면 SORRY가 됨을 깨달았다. 아직 체포되지 않았지만, 이런 머릿글자로 쓰는 팬텀의 다른 비밀요원이 있나? 오펜하이머? 오어티스? 아니, 그는 우리 쪽 남자다, 우리는 막 체코인들로부터 돌려받았다. 오브라이언, FBI 사내? 얼마나 환상적인 발상인가! 보보 올슨? OPA인지도. OPA, 나는 OPA를 항상 싫어했다. 나의 첫 정치관련 직장. 육 주 전에 기관이 해체 청산되는 일을 보자 나는 기뻤다. 가장 오래된 내 선거공약의 실현이었다. 망할 저들 입씨름꾼들. 그리고 내가 정치에 입문했을 때 돌아다니던 끔찍한 농담. OPA의 딕 닉슨, 아마 그거 하나는 이제 죽어 없지겠지. “FBIJ. 에드거 후버를 맞이하라!” 아주 불쾌하다. 혐오스럽다.(Obnoxious. Odious) 혹은 오소고니언 집안도 되네-휘티어에서 내 옛날 사교클럽 출신 그 아무개던가? 양다리 걸친 네모반듯한 슛 선수? 왜 엉클 샘이 나를 이 사건에 끌어들였는지 이로 설명이 될 것이다. 하지만 믿기 어렵다. 축구 선수들은 대부분, 그런 타입은 거의 없다. 우리는 진짜 큰 “O’s”적힌 스웨터를 입긴 했다. 나는 콩 스파게티를 먹곤하던 우리의 상징적인 저녁 만찬을 기억했다. 어떤 이는 지금 당장도 아주 맛이 괜찮으리라, 그러니 심볼은 집어쳐라. 또한 올드 닉이 있고 올라도 있고 세뇨르 오르테가, 내가 한때 연극에서 맡았던 역할도 있다. 아니다. 제 길에서 꽤나 벗어났다. 그러다 갑자기 나는 윌리엄 더글라스의 중간 이름이 오빌인 게 기억났다. , 그거 잘 맞네. 그게 아마도 그건가, 딱 좋다. 그는 자신이 발부한 유예로 분명 우리 일에 차질을 주었다. 아무리 못 해도 미국민들의 바람과 지혜에 대놓고 무례를 범한 일이었다. 제 버릇 못 고치는 떠돌이 녀석. 로젠버그 부부가 한국 전쟁을 야기한 것과 똑같이, 아마 더글라스는 러시아인들이 동베를린 우리 반란을 깨부수는데 일조했을 지도. 왜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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