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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Operation of wandering soul

Operation wanderin soul 220

by 어정버정 2023. 4. 8.

Vincent Desario

2019-11-30 

시위원회 이분의 일이 사기니 터무니없다느니 고함으로 폭발한다. 다른 반은 회의적으로 입을 쭉 내밀고 가만있다. 수도원장의 남자 혼자만 확증을 한다. 그는 숙모 아가사가 기리에(Kirie)의 세 응답송가 주고받는 길이 동안 새끼-사각사각 쥐 트리오를 노래를 불러 회한에 차 찍소리 못하게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이방인은 그 자루에서 이상하기 짝이 없는 모양의 플루테--flûte à bec을 꺼낸다. 베저 강을 따라 등장하고 있던 리코더이다. 이는 자그마니, 파이프라기보다 좁은 오카리나에 가깝고, 약간, 은세공 그림이 든 그 원통 손가락 구멍들이 가운의 길이로 이어진다. “안타깝게도 이게 제 이력서의 방편으로 가진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로 당신들의 문제를 모두 제거할 거라고 보장합니다. 만약 못하면 제게 당신들 빚질 거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당신이 성공하면 얼마나 지불해야 할까요?” 기민한 뷔르거마이스터가 묻는다. 피리 부는 사내는 이상하게 그를 향해 활짝 웃는다. 전체 북부 마치(March중세 경계지역을 이르는 )들 경화 총보유고 아주 약간 아래의 숫자를 댄다. 전해들은 수수료에 온갖 종류의 엉큼하고 교활한 곁눈질 위원회 시선들이 유발된다. 그들은 그 금액에 가까운 어떤 것도 언감생심 지불할 능력이 안 된다. 사분기 보고들이 말해주듯, 재정적으로 실현불가능하다.

그렇다하더라도, 그들은 그만큼 지금 지불하게 되거나. 안 그러면 그들은 오래 질질 끌며 상당히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위원회는 그 단체의 머리를 지역개발사업에 걸린 공무원의 속수무책으로 숙여 동의한다. 뷔르거마이스터가 태평스레 기침한다. “좋다. 아무 문제 없다. 당신 조건들대로. 일을 재빨리 끝내면 두둑한 보너스를 더해서.”

오직 실책 많은 마무리 석공만이, 진실성에 미욱하여, 내버틴다. “하지만 우리 돈을 모으고 있잖아요. 그 돈 우리 바실리카 끝마치는 데 필요해요.”

뷔르거마이스터는 한숨을 크게 들이쉬고, 생색내는 그의 최상 선거운동용 목소리를 취한다. 백치들, 어린이들, 그리고 고집 세게 혜택을 못 받는 이들을 위해 아껴둔 목소리다. “우리는 지난 이 세기 동안 저 교회에 작업을 벌여오고 있네. 다시 몇 번 생애동안 계속하고 있겠지.” 패가 약한 모든 협상가들의 태평한 어조로, 시장은 취주 사내는 마을이 객관적인, 3자 사실 인정 위임단에 의해 쥐가 없다 입증이 될 때까지 한 페니히(pfennig)도 지불 받지 못할 것이라고 되풀이 못 박는다. 피리 부는 사내는 다시 으스스하게 재미있어 하며 동의한다.

몰아내기로 약정된 그날에, 피리 부는 사내는 마을에서 모든 종들을 황급히 세게 당겨 기이하게 긴 종소리를 울리라고 요청한다. 모든 색깔과 신조들의 충돌하는 카리용(callion, 명종곡)이 이빨 얼어붙은 악마 같은 제7음에 유쾌하게 땡땡 계속 울려나온다. 처음에, 머뭇거리는, 선구적인, 쥐 주둥이가 조심스럽게 그 지하실 벙커 밖으로 살짝 나온다. 다른 쥐들이 선두를 따라, 욋가지 구멍들 사이와 홈통 밖으로 저 도음(導音이끔음, 7) 극심한 통증이 으뜸음으로 녹아들기 전에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아보고자 궁금증에, 모습을 드러낸다. 종들이 녹아드는 해결 없이 갑자기 중단이 되자 노출되었던 설치류들은 면허 없는 글로켄슈필(철금) 타구봉에 머리를 맞은 것처럼 어지러워 비틀거린다.

피리 부는 사내는 그러고 마크플라츠의 한가운데 전략적인 연단을 차지하고 치품 천사같은, 은세공된 관을 꺼낸다. 그는 그의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이 짐승들 어느 하나도 듣지 못했던 어느 프랑스인의 의성어법의 팬파이프 목가시이다. 하지만 처음 구슬픈, 불가능한 선법(旋法) 음조들에서, 그들은 결딴이 나버린다. 모방적인 짤막 노래, 불어나는 강물의 여울들처럼 부풀어 올라, 서술-근접한, 영혼-파고드는 황홀한 잔물결들로 거품이 일고 잔뜩 머금고, 영구적으로 연기되는, 영원히 거의 다다른 새로운 도착의 발표까지, 오래 기다린 정식 황홀경의 강림으로 지어 올린다.

이는 들을 귀를 지닌 모든 생명체에게 다시 엄습한다. 장소가 얼마나 큰지, 말로 못할 정도로 얼마나 기이하게 익숙한지. 음정 간격 들판은 드럼린(drumlin빙퇴석구)들과 열곡들로 어둑해지는 정치조직체의 반그늘에서 자유로이 확 타오르는 화음-윤창들로 찬다. 경계를 넘는 부분 힌트들은 소리 높여 도움을 청한다. 고막 포용, 이들 음표들이, 충실한 부모들처럼, 자손들 앞에 연소자들 앞에 내비치는 이상은 하지 않은 운명. 음악은-가까움의 숨 막히는 호통, 기금 바닥난 바실리카-다시 영혼이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고, 영원히 중간악절/통로에, 불타는 구조에서 힘껏 내던지듯이 도약의 포물선에 붙잡혔다고, 지상 수준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무리 일시적이고 과도기적인 공황발작이 이를 낚아챈다고 해도 처음부터 결정이 되었던 공허한 절정으로 버려졌다고, 고집스러운 소리를 낸다.

한 마리 뚱뚱한 갈색쥐가, 저 달콤하게 쏟아져 나오는 음색의 뒤통수 맞고 정신이 빠져, 안전한 곳에서 반쯤, 바로 가까이 속살거리는 의미를 더 잘 듣기 위해 기어 나온다. 그녀 최근친-이 골칫거리 막무가내에, 돌아가, 이 바보야, 미친 쥐처럼 굴지 마 찍찍거리지만 찍찍 중간에 멈추고 자신의 원뿔 모양 작은 머리를 곧추세우고. 가슴 저미는, 희미하게 알아볼 듯, 음표 속에 따뜻이 자리 잡은, 그래도-식별 가능한 초대에 어리둥절해한다. 속했다 잃어버린. 음조는 제자리를 못 찾은 사랑편지들 하나가 마침내 바로 대로 위 그 의도했던 사람이 죽은 지 몇 세대 후에 배달이 된 것처럼 읽힌다.

피리부는 사내는 프랑스식 5음계 뒤를 따라 튀링겐 지방의 독주 소나타를 착수한다. 다소 고향에 더 가까운 곳에서 탄생한 곡이지만, 여전히 지역 음악 애호하는 설치류에게는 기실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 아르페지오로 만든 가단조 윤곽을 따라가자, 쥐들은 떼 지어 몰려다니며, 그들 사이에 소문을 잣기 시작한다. 이게 뭐냐? 여기, 마침내, 배울 만한 뭔가가. 포괄적인 건축학적 드로잉, 커닝 페이퍼, 해악은 어디에라는 오래 묵은 질문에 대한 답, 고뇌를 잠재우고, 위기를 조정하고, 산업적 광기의 산마루들을 향유로 손가락페인팅을 할, 감각이 목말라하던 접촉이 왔도다.

몇 마디 뒤에, 서산서해 쥐들이 그저 버림받기를, 멀리 몸을 던져버리고, 그들을 노리는 매복을 담고 있는 구구절절 정보와 근거들이 아무리 끔찍하다 해도, 그들 운명에 애절한 구애를 하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것을 발견한다. 그들은 다만 그 강타의 손길이 신속하고 인정사정없기를, 그 완료가 지금 오기를, 두들기는 대장간에 그들을 전소시키길, 대답들로 그들을 황홀하게 녹이기를 바란다.

미리 문 뒤에 머물고 있으라는 지시를 받은 마을 주민들은, 그들 정면 창문 바깥으로 펼쳐지는 이런 부조리의 장대한 서사극을 목격한다. 쥐들이 탁 트인 장소로 미끄러져 나와, 마을 광장을 가로질러 필사적으로 홀딱 반한 청자들의 그룹들로 모여든다. 그들은 암표상도 앞 다투는 비싼 앞줄 자리들로 꾹꾹 밀어붙인다. 간격을 메꾸기 위해 뭐든, 그의 영감을 넓히며 서 있는 피리 부는 사내 가까이 왈칵 압착을 해댄다. 한두 인간 어른이 곡식 부삽이나 고기 망치를 들고 오두막 밖으로 슬며시 빠져나와, 기이한 경우를 포착하겠다는 흥분에 이상 심리에 앙코르 전에 가능한 한 많이, 회합중인 쥐 해골을 후려친다. 하지만 피리 부는 사나이의 곁눈질 시선이 이들 약탈자들을 서둘러 문안으로 돌려보내기에 충분하다.

쥐들, 포유류의 버려진 학대 받은 최하층계급, 부서진 설치류 가정들의 산물들, 국자 핥는 동물, 고양이 살해자, 아기를 무는 동물, 문명화의 도드라진 줄눈에 강탈자이자 갉아 쏘는 동물, 움직이는 앞니 톱날 대 파괴, 무작위 테러리스트, 페스트의 서프라이즈 패키지. 악성 역병의 교구 주민, 눈 먼 입들의 진정한 국립은행 예금 인출 쇄도! 작센 지방에 누가 쥐새끼집단이 그렇게 많이 망가뜨릴 줄은 생각이나 했겠는가? 각자 범죄적 미관손상으로 체포된 역사 심리학, 그들은 이를 듣기 위해 숨은 굴에서 쏟아져 나온다,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지붕에서 내려오고, 교회 성단소 안 영예의 도피처를 나와 실토를 한다. 그렇게 오래, 영원토록 늦어지던, 치유를 하는 구제의 소리, 신성한 계획의 자물쇠 속 가지런한 회전판의 디미누엔토 짤랑소리.

그들은 천국 호스트가 진행하는 명예의 전당 유명인들의 올스타, 슈퍼밴드, 갈라 자선 호화오락 공연인 것처럼, 중앙 광장을 가득 메운다. 실황 계시 구호. 종말재앙 원조. 모든 입수 가능한 입석 자리가 사라지자, 해충은 중2층에 그리고 2층좌석에 들끓고 주저앉을 듯 휘며 시장을 마주하는 발코니들에 몰리고, 썩어가는 대들보에 매달리고 라트하우스의 홈통에 들러붙는다. 돌출부와 선반 위에 쥐들로 가득 차 위태롭게 가게 간판들에서 박공에서 달랑거린다. 쥐들은 서로의 어깨에 기어오르고 쥐의 지구라트(신전)들에 집합하여, 지속적인, 장소에 따라서는 네 겹 혹은 다섯 겹 높이 살아있는 거친 털 생가죽 플러쉬 천을 깔아 쌓는다.

소리가 그들의 집합적인, 잊어버린 과거에서, 여전히 그들 종족에, 모든 종족에 닥칠 모든 것을 또록또록 설명하는 음악이, 몰려든다. 더욱 쉽게 영향을 받은 치들 몇몇은 전조(모듈레이션, 조바꿈)들이 그들 속에 건져 올린 모든 것에 북받쳐 눈물을 터트린다. 다른 쥐들은 쥐-몸의 이상 황홀감에 떨고, 파충류 꼬리들로 맵시를 내고,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하며 뻣뻣한 수염 돋은 주둥이를 하늘을 향한다. 얼이 빠진 마을 주민들은 입방체 쥐로 된 이런 카페트로 공유된 비젼이 무슨 당연한 귀결로 봐야하나마마 알 수가 없다. 독주 플루트는 그들을 일제히 약속의 장소로, 지복의 우주만물의 설계 도안을 훔쳐볼 특전을 하사받은 유리한 자리로 이동시킨다. 쥐 광시곡 도취. 광대하게 흩어진 설탕과 곡식의 천치창조의 방앗간.

계시 음조 목적론이 수백만 뾰족한 작은 주둥이를 갖고 노는 것을 보고 몇몇 마을 사람들은 저 생목숨들을 살려달라 외치고 싶은 마음이다.

다른 이들은 달려 나가 필멸에 처한 짐승들에게 합류하고, 사로잡힌 대열 옆에 꿇어앉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아무도 그러지 않는다. 편법과 맺은 마을의 계약은 체결이 이미 되었다. 어찌 되었거나 철회하기에 너무 늦었다. 피리 부는 사내는 모여든 청중에게 등을 돌리고, 웅성웅성, 결집된 항의 쥐-함성이 터진다. 하지만 그는 입에서 플루트를 떼지 않는다. 음악은 지속된다. 이런 끝없는 5도음 원 속에 가둔 모든 이해를 넘는 평화의 거듭되는 회로.

피리 부는 사내는 오스터스트라스(동쪽길) 아래로 극미하게 옆걸음질 친다. 한 걸음 한 걸음 베저 강을 향해, 빡빡한 모인 무리-아니, 나라, 쥐들의 지구적 연맹-여기 구제에 그렇게 견딜 수 없이 가까운 것에 최종적으로 완전히 포기 양도하기를 거부하고 차가운 대희(大喜)에 그를 바싹 따라간다. 다행으로 거리들은 이런 퍼레이드 카타르시스(정화작용)을 위해 깨끗이 비워두었고, 도로방벽을 치고 깃발로 경로를 세워놓았다. 작고 겁 많은, 몸 웅크린 짐승들의 물결들이 도시성벽을 향해 거리 수문 아래로 흐른다. 그렇게 용암처럼 녹은 홍수로 주무른 하급 포유동물, 쥐들 위로 굴러 떨어지는 쥐들, 말려드는 파도의 파도타기처럼 솟아오르고 회오리들을 세척한다. 하지만 살아있는 홍수는 어떤 밀치기도, 공황발작도, 사회구조적 더많이들의 붕괴도 허락하지 않는다. 몰리는 쇄도도 전혀 없다. 오히려 두터운, 이상황홀의 춤, 솟구쳐 오르는 곡조에 박자 맞춰 밟아대는 자갈돌, 속의 각자 피규랑(figurant)들 대열은 이런 영광스럽게 바래는 일광처럼 그 정확한 마디를 확신으로 내보인다.

그들은 동쪽대로 길이를 모조리 미어질 듯 먹인다. 가을의 낙엽보다 여름에 진흙보다 더 단단히 가득 메운다. 길은 상상 안 가는 쥐의 신성한 자리로 가는 도중의 탄원자들의 단 하나, 지속적인 대열이 된다. 그들이 파견되는 곳이 그냥 무연 공동묘지임이, 넋을 앗긴 춤꾼들의 앞 횡렬에 어스름처럼 드는 때는 다만 약간의 순간적인 반대가 대열에 물결처럼 훑고 지난다. 고충은 지난다. 용기가 되산다. 쾌활한 플루트 곡조는 이런 작은 구절의 전환에 숨은 맹약이 풀어줄 때까지는 그들의 쥐같은 존재가 그저 얼마나 옹호할 수 없는 존재였던지 드러낸다. 사라방드가 더 부드러운 더 안전한 여느 끝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운명에 이제 연결이 되었다는 확언으로 떨고 있는 구렛나루들 각각을 안심시킨다.

모두 다 베저 강둑 위에 오르자, 피리 부는 사내 역시 옆에 나란히 서고 아방가르드(전위 경비병)와 그들 도착 사이에 남은 것은 살인적으로 흐르는 급류 외에 아무 것도 없을 때, 망설임은 생각보다 짧고 더욱 쉽고 신속하게 파견하여 해치운다. 선두 쥐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물의 희생 속으로 확대해 들어간다. 너무 커서 지불 못할 고지서는 없다, 그리고 갉아먹는 미소로, 주어진 청산이 낙착을 본다. 그들은 뒷다리로 서서, 마치, , 레밍들처럼 물속으로 몸을 던진다. 낭랑히 공명하는 죽음에 반쯤 사랑에 빠져, 가라앉는 일이, 훨씬, 행복하다, 규약의 소리를 여전히 들을 수 있다고 한다면 그들의 작은 귀에 그들 위로 기류가 닫히는 순간까지 부산하게 윙윙거리는 달콤한 공기가 있다면.

마침내 현실자각이 동물 캐러반의 횡대들을 통해 튀어나온다. 어떤 단어도 완수보다 더 빨리 이동하지 않는다. 경보가 이로 진행할 수 있는 흐름보다 더 빠른 흐름을 통해 되짚어간다. 그리하여 대열의 후미에 있던 쥐들은, 밀기보다는 행복하게 쌓아올리고 있던 이들, 죽음의 곡조가 들리지 않던 거리에서, 타고난 생존 본능들을 쉽게 되새겨 제 목숨들을 부지할 수 있었다. 떨치고 나와, 재앙에서 등을 돌리고, 마을로 돌아가 떼죽음당한 유해동물 개체수를 회복시키는 지난한 작업을 시작하는 일을 거뜬히 해낼 것이다.

하지만 한 마리 쥐도 그러지 않는다. 더욱 거대한 충동이 45분 동안, 앞발 하나도 다시 나오지 않을 강 속으로 들어가는, 그들의 산책을 거의 감사하며 지속하다. 그렇다. 어느 어머니가 여기 혹은 저기서, 던지는 갈색 몸들로 두꺼운 강둑을 따라 멈칫거리고, 가끔 늙은 은퇴자가 한잔 걸치러 갔을 때처럼 알 수 없는 눈물을 떨구긴 한다. 하지만 모두 수정 같이 투명하게 이 순간을 고른다. 적기로, 진짜 천행의 기회로 이를 기꺼이, 그 순간까지 그들의 명운을 특징짓던 일상적인 불운과 무시로 돌아가는 것보다 훨씬 선호하여, 이를 받아들인다. 영혼을 잠재우는 음악에 귀 기울이는데 그리고 화해하고, 경험에 끝을 내는 일이 용기는 필요 없다. 환희 외에 어떤 용기도, 어떤 기운도 필요 없다.

몇 마일 길이의 행진에 마지막 살진 쥐가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일종의 감사하다는 산뜻한 경례와 함께 물속으로 뛰어든다. 그제야 사내는 연주를 멈춘다. 태고의 음악적 미끼가 갑자기 중단되자마자 유일한 생존 쥐가 바로 그의 무너진 평정을 회복한다. 마지막 가능한 순간에 소생을 하고, 표면으로 올라 물길 속에서 똑바로 정신을 차리고, 마지막 모자람 없는 전념으로 두들겨맞은 그의 몸을 하류로 조종하여 라트란트(Ratland)로 간다. 거기-그로서는 모르는 이유로-그는 필사본 기술, 이 공포로 가는 황홀경에 근접한, 직접 겪은 보고를 작성한다.

모골 송연한 쥐몰이를 완수하고, 피리사내는 마침내 플루트를 입에서 들어올린다. 가능한 한 자비롭게 그가 해낸 행위에 만족해 그는 쥐 폭포의 자리를 바라본다. 흔적 닫은 눈꺼풀을 꼭 찡그리자 눈 안 섬광 흔적 속에 여전히 이들이 보인다. 무슨 소용이냐, 지혜의 쌀쌀한 구제의 목적이란 것이 대체 무슨 소용인가, 자문을 한다. 그는 험악하게 미소를 짓고서, 거기서 그를 기다릴 회계업무의 엉큼하고, 추잡한 작은 코다(종결부)를 이미 알면서 마을로 몸을 돌린다.

매 기대마다, 감사에 휩싸인 어떤 마을도 도열을 하고 색종이 테이프로 하멜른의 두른 성벽 안으로 돌아온 그를 잔뜩 끼얹지 않는다. 동쪽 문아래서 멍한 시선의 앙상블이 그리고 대답 안 할 수 없는 괘씸해하는 몇몇 그런 질문들이 그를 맞는다. “대체 그 음악에 대체 뭘 넣은 것이냐? 뭔가 엄청난 약 넣었지, 안 그러냐?” “저기, 당신 이짝 출신이 아닌가벼, 안 그려?” 그리고 즉시, 체면 바른 부끄러움 둘 새도 없이, 지역사회는 저버린다. “저거 봤어? 저 말썽꾸레기들이 곧장 똑바로서더니 저들끼리 저절로 가버리대. 뭔 일 당할지 그냥 아는 것처럼.”

피리사내는 이런 형편을 미리 내다보았기에, 슬프게 고개를 젓는다. 우물물이 떠다니는 짓무른 시체들로 곪기를 멈추고, 욋가지 구멍이 병을 번식시키지 않고, 저장한 곡식이 조그맣고 딱딱한 똥들로 화체화transubstantiat하는 일을 중단하자마자 마을이 지옥의 예리한 앞니에서 낚아채기가 무섭게, 다시 한번 지역적으로 가장 어린 날이라고 하는 날로부터 목숨 구해주자마자, 주민들이 진짜 번거로운 일이 되기 전에 내내 그 빌어먹을 지옥살이 저주를 결국 걷어질 운명이었다는 믿음에 길이 든다.

구원의 범위는 감사를 표하기에 너무 크다. 그 구세주가 창고 구역에 이를 즈음에, 하멜른은 목격한 역사들을 이미 다 개조해버렸다. 마을은 이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덜도 말고 꾸준하게 그렇겠지만, 적절하게 축복을 받았다.

다른 직종의 일이나 알아봐야지 원, 생각이 한가롭게 그를 뚫고 휙 스친다. 그의 거래 파트너들의 도덕적 도량을 더욱 감안하여 할당을 하는 직업으로. 이를테면 노상강도나 녹인 납 도매상이나. 하지만 그는 철학의 위로를 한쪽으로 치우고 마을 재무국과 비운의 데이트로 향한다.

당신이 이 마을의 시민들을 위해 더불어 그 환경까지 일률적으로 행하신 일에 위원회가 얼마가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귀하 지불금에 필요한 서류작업 처리에 조금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 동안에, 진심에서 우러난 하멜른의 감사의 징표로 이 표창장을 증정하는 바입니다

피리부는 사내는 고기 회관 위에 프뤼스튁(조식) 포함, 방을 잡는다. 일주일 한 번 공개 고충 청원 시간 동안에, 그는 미불금을 달라 위원회에 진정을 한다. 매주 그들은 참을성 가지라 마을 자금 전부가 즉시 쓸 수 있는 자산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고, 그에게 애걸한다. 사내에게 지불해야 하는 그 정도의 엄청난 한몫의 돈에, 어느 정도 장기간의 배상들을 회수해야만 한다. 지상의 어떤 사업도 하룻밤 사이에 순자산의 90 퍼센트를 지불할 수는 없다. 아니, 그건 증발의 수준까지 매각청산하게 돼버릴 것이다.

한바탕 난폭한 복종의 말 뒤에, 피리 부는 사내는 어렴풋한 최후통첩을 공무원들에게 들고 나온다. 재무국은, 이 남자가 아동기 한자 사이 하멜른의 평판을 위태롭게 할까 피해망상에, 다음번 재정 사분기의 시작까지, 빠짐없이 전부 그만큼 양을 준비하겠노라고 안심시킨다. 하지만 약조된 날짜가 닥치자, 그래도 또 다른 예측불허의 지연이 생긴다. 피리 부는 사내는 마을의회장의 뒤편에 서서 그의 머리를 조아린다. “알겠습니다.” 그가 공손하게 말한다. “아니, 진짜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는 성심성의껏 충심으로 행동하려고 그의 능력 한에서 할 일은 다했다고 확신하며, 라트하우스에 작별을 고한다.

다음 일요일, 마을의 대부분 어른들이 아직 교회에 있을 때, 피리 부는 사내는 가스트지머(객실Gastzimmer) 대금은 다 치르고 그의 부대자루 짐을 꾸린다. 그런 뒤 이 지방에서 이번 삶에서 마지막으로 그는 마크플라츠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서-잡다하게 섞인 승려같이, 다리를 괴고, 입술에 피리를 대고-집중을 하기 시작한다. 입대는 부분 아래 바로 그 첫 공기, 압축과 방출의 파동들, 나라의 지도를 그리고, 휘청거리는 정의로움의 공화국을 그린다. 아주 최근에야 그 장소에서 추방된 이들을 위해, 음악은 뱃속 본능적인, 묵상적인 목적을 풀어놓는다. 밖에 나와 정신없이 몰두해, 봄의 게임에 푹 젖은 아이들, 점차 간격을 두고 작은 마더-메이-아이(Mother-May-I) 발걸음들을 헛딛고 있다가, 갑자기 바로 가까이 모든 것에 접하는 하나의 보편적인 화음을 운 좋게 찾아낸다.

그의 긴, 혼자-맴을 도는 줄이 창턱에 내린 진눈깨비이며, 창문을 심문하고 있는 나무-가지 투박한 유혹이라, 문밖으로 하나를 꾄다. 암시된 내부 화음들이 배고픔, 목마름 투성이이다. 아직-그들 이름 빼고 모든 것을- 기억을 하는 오랜 친구들-어둠 속에서 운을 맞추며, 반은 가로장을 넣은 복도에 출몰하며, 서 있다. 그들은 밤에 너무 늦게, 침대로 청했을 때 들어오기 거절을 하고서, 돌출부 아래 모인다. 그 소리는 새노래, 박쥐노래, 천사, 멸종된 익룡이다. 갈라 여는 봉투의 쉬익, 베개 반쯤 건너 숨결에서 나오는 고동이다. 정자 안 브라스 밴드, 전쟁의 멜랑콜리 곡조들, 성가대석에 드높은 소프라노들, 옆 병원침대에서 나오는 통증의 비명, 폭력-증류한 전선 양편에서 들리는 고집스러운 하모니카, 큰 자루에 붙잡힌 짐승, 초침의 짤깍, 몇 마일 멀리서 들리는 비어가는 어느 도시에 오래 깃든 외침들, 밤의 침묵의 오버톤 연속.

플루트는 가벼운 새벽이슬의 작업을 한다. 익숙한, 상업에-성장저해된 세상의 모든 평방피트가 사실 화려한 거미줄로 덮여있다고 드러낸다. 곡조의 윤곽이 의지할 데 없는 미성년자들이 모든 침대맡 이야기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듣는 다름 아닌 그 광희를 그린다. 그리고 그 처음 감질 나는 귀 간지럼에, 아직 경솔하게도 아이인 모든 이들이 앞문으로 쏟아진다. 호기심 어린 머리를 곧추세우고, 그런 뒤 알아들었다는 웃음을 터뜨린다. ! 이 아저씨.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

어른의 핵심그룹은, 하지만 그 자리에 얼어붙는다. 교회에 가고, 밭을 갈고, 오지그릇 집어넣고, 그들은 아무 것도 못 듣는다. 모든 그들 어린 것들이 몰래, 대체 이 세상 다른 누가 그들의 머릿속을 어디 보자-언제부터-어젯밤부터, 생애 전부터, 문간에서 이십사 세기 전부터 성가시게 맴돌던 멜로디를 알 수가 있단 말인가 알아보러, 폴짝거리며 멀어지는 건 더더군다나 모른다. 모든 두드려 맞은, 징발된 일일 노동자들, 그를 빠져 나온 밤마다 악마의 네 번째 날, 마법의 반바지 나이 아래 거칠게 다룬 모든 상판대기, 양수 목욕 가는 새 영혼처럼 이 멜로디를 좋아하게 된다. ///page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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