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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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에서 당신 말동무를 만나길 바라오……” 벤자민 츄가, 측량사들에게 편지를 쓰더라. 뜻인즉슨, 크리스티아나 브리지에 있는 메리 잰비어 술집이라-그 곳은 경계선 판무관들이 함께 모일 즐거운 구실을 찾고, 소문을 나누고 주거니 받거니 교환하고, 휘스트 게임을 하고, 마데이라를 마시고, 돌림노래를 하고, 늦게 자거나 아침 일곱 시 북쪽 방향 우편마차가 바퀴를 구르며 나타나 인디언 퀸에서 아침을 먹으러 승객들이 모두 우르르 몰려올 때까지 일어나 있는 곳이라. 누굴 마주칠 지는 결코 알지 못하니. 여행 중 한 시간 정거, 어떤 점에서 일찍 깬 사람이, 매일, 다른 구성의 여행객들을 상대로 연습할 수도 있는 시간이라. 희롱? 카드? 커피와 수다? 즐겁지 않을 때라면 생산적인 한 시간이라도 갖는다는 희망에서라.
이런 즐거운 수변 휴양지에서, 갈매기들이 영원히 망을 보는 것처럼, 앉아 있고, 별인(別人)들은 꽃을 보살피는 일에서 잠시 한숨을 돌려 즐겁게 지내고 있더라. 가벼운 안개가 얇아졌다 두꺼워지고, 샌드위치와 에일이 느긋하게 들쑥날쑥 도착하고, 공식적인 사업은 음주, 흡연과 흥청망청을 위한 시간을 좀 더 내기 위해 신속히 처리가 되더라. 그래도 여가에 적절히 대응하는 메릴랜드 사람들은 오면 오는 대로 짬을 내지만, 필라델피아에서 온 신사들은, 소름 끼치는 정확성으로 매 15분마다 같이 울리는 시계들, 조용할 때는, 쉴 새 없이 들여다보고 다시 주머니에 넣고 반복하며 깨어있는 매 순간들마다, 누군가 양심가책에 하듯이 세세하게, 생산성에 대해 검토하여야 하더라. 그 도시에 기이한 시간의 종(種)을 뒤로 하고 떨쳐버릴 수 없어 하노니, 이는 프랭클린의 책력 속 속담으로 가장 잘 표현이 된 바라.
여름에, 저녁으로 가면, 천둥 돌풍들이 멀리 앨리게니 프론트 산지 방면을 내리 치며 오더라. 번개가 매번 도달할 때마다 젖고 밝은 파도들 양쪽 가에 타오르는 나무들 위로 가까이 내도록 달려, 주니아타 강 위로 그런 뒤로 서스케하나로, 해리스의 페리선 창문들을 두드리고, 랭커스터의 널빤지 지붕들을 가로질러 미끄러지고 소도읍을 흠씬 적시더라. 그리고 체서피크와 각자 후덥지근한, 점점이 혼란에 휩싸인 수천 개 지류로 향하더라. 그리고 여관, 흥야라 신사들은 실내에서 떠들썩하고, 온갖 종류의 별인들이, 태양이 빛나는 듯이 이런 날씨에 느긋하게 다니며, 매천 천둥과 번개가 칠 때 광란 속으로 날아오르고, 이후 즉시 잊고서, 강우의 안락으로 도로 돌아가더라.
모두 여기 재비어에서 환영을 받으나, 필라델피아에서 특정 대응 가게들처럼, 독점 지배자적인 정치의 훈련 장소를 제공하여 왔으니, 도시 영국성공회와 장로교인들이 별나게 한데 뭉치고, 변절자 독일인들이나 퀘이커교도가 때때로 모습을 드러내더라. 특히나 선거 전 혹은 후 밤에는, 방들에 희망에 찬 탐욕의 커다란 가면무도회를 품고 있더라. 이방인들은 미심쩍은 시선을 받더라. 프랭클린 씨의 혼란은 여러 차례 건배를 받더라. 반독점 지배인들이 벽을 통해 보고 들을 수 있는 예수회 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들이 돌더라.
바는 멀리 아득하게 사라지는 듯하니. 속까지 생생하게 아주 짙은 갈색의, 거인 같은 열대 나무에서 잘라, 조각을 더하고 왁스로 광을 내 팔에 흡족하게 매끈하고, 침대처럼 편안한지라. 누구는 백이 훌쩍 넘는다 맹세까지 하지만 아무도 얼마나 많이 이 바가 수용을 할 수 있을지 세어본 사람이 없더라. 과도하게 색깔이 든 식민지식 벽지에 둘러싸이니, 믿을만한 자홍색은 말할 것도 없이 청동오리 푸른색의 밭을 배경으로, 주색의 꽃잎이 든 열대 꽃들에 둘러 싸여, 길게 몸부림치는 인디고 색 수술들과 암술들이 있고, 계속 화답을 하는 주(州)의 박동, 받는 건 주고, 한잔 받으면 한잔 내고, 도박으로 날려버린 다발은 이겨서 돌려받을 또 다른 기회가 계속되더라. 그리고 어딘가에 꼭, 정치에 논쟁에 높이 올라간 목소리들.
“런던의 벽만 봐도 그렇지,-‘혹독한 겨울,-추운 봄,-메마른 여름,-그리고 왕은 없이.’ 보스톤이 아니라, 런던이. 당신의 소중한 튜턴 사람의 시혜는,-망할! 이쪽 해안들에 훨씬 의미가 덜하오, 선생! 망발이라지만, 악*나 물어가라지, 그 새끼가 이미 그러잡고 있지 않다면야.”
“반역이오!”
딕슨 씨가, 진심으로, “자 자, 선생!”
“평화를, 점성가,-”
“천문학자요, 말은 바로 합시다.” 메이슨 씨가, 생각은 많이 않고 고치더라.
“적어도 신의 한낮 정직한 빛 속에서 내 사업하며 돌아다니오. 그렇게 툭하면 한밤에 집밖으로 나도는 사람을 뭐라고 하오?” 독실한 신사가 아까부터 흥분하여 경솔한 분노의 상태로 접어들더라. 이거 그들을 그런 고약한 유머로 몰아넣는다던, 천진난만한 곤드레만드레 포도인가? 각자 뒤지지 않을 그 자신의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한창 사로잡혔기에 방안에 아무도 크게 주목을 하지 않더라. 창백하게 빛나는 담뱃대 연기가 실내 안개처럼 걸려있더라. 이를 통해, 가냘프게 반짝거리는 무거운 그릇과 은식기들이 쿵쿵거리고 쨍그랑 울리더라. 회합이 기운 솟구치는 액체가 든 컵을 다시 또 다시 요구할 때마다 지속 운동중인 하인들이 지하저장고에서 어깨에 코피 자루를 날라오고, 커다란 코피 맷돌 손잡이를 돌리더라. 매일의 말미에, 잘게 분류된 코피먼지가 한 파운드 가득 콧구멍으로 도달하여, 그때 즈음에 젊음으로 또릿한 뇌 속으로 들어가나니, 그들이 말하고 하는 행동에 몹시 흥분한 날카로움을 띠더라.
그런 자극 아래, 정치에 대해 대화하는 일은, 술, 담배의 효과 또한 계산해 넣지 않고서도, 충분히 생동감을 증명하였을 것이로다. 여기 그들의 연기는 싫든 좋든 매번 숨을 쉴 때마다 들이마시고,-그리고 설탕은, 크고 작은 투명한 갈색 원뿔로 모든 이들 손에 발견이 되고, 접시 가득 당의 입힌 컵케이크, 온갖 종류의 펀치와 플립들, 현지의 파이들, 꽈배기 도넛, 머핀과 커스타드들. 사탕수수 덤불, 사슬들, 잔인한 슈거 아일랜드의 달콤한 기념품을, 이게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위해, 담고 있지 않은 탁자가 없더라.
“불멸성과 부패의 달콤함은,” 필라델피아 퀘이커 신사가 표명하니, “아프리카 노예들의 생명들, 집계되지 않은 바베이도스의 탐욕스런 엔진 위에 부서진 검정 생명들과 함께 하듯이 사들였소이다.”
“선생, 우리는 아무도 잘못되기 바라지 않소. 우리는 그저그런 사람들이고, 우리의 고생은 다른 사람들만큼 대단하지. 그리고 언젠가 그 고생 끝에, 당밀을 핥아보는 고대하는 일이 쓰린 상처를 보듬지.”
“우리가 수입인지 서류 위에 쓰기를 거절한다고 하면, 동인도회사의 차는 뉴저지 레드 루트에서 웬만한 대용을 찾을 수 있으니, 자연철학으로 우리 치아만큼 무시무시하게 우리 영혼을 먹어 들어가는 이런 사악한 결정체에 무슨 애국적인 대체물을 찾는 게 낫지 않겠소?”
매일 그 방은, 몇 시간 다같이, 폭동의 벼랑에서 흔들리더라. 이런 해변 위로 이 모든 근대의 물질들을 동시에 억제 없이 소비하는 일이, 역사적인 선례 없는 습관, 새로운 종류의 유럽인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인가? 이전에 사회를 다 같이 붙들고 있던 형식에 덜 구애를 받고, 그가 고른 어떤 주제라도 그의 혹은 그녀의 심정을 터놓고 말하는데다, 필요한 만큼 격렬하게 그의 위치도 방어하기 용이하다면? 잘 빼입은 직업을 가진 두 명의 젊은이가 실로 마루의 바닥판에 엄청나게 사로잡혀 매번 다른 상대 속으로, 사실상 대변이란 주제를 둘러싼 계몽에, 발로 차고 주먹으로 칠 방도를 찾고 있더라. 신사를 흉내 내어 비싼 의장을 차린 한 개인이, 군주의 몸에 남색적인 공격들을 자유롭게 강력히 촉구하는 탁자 위에 올라서고, 그들 자신의 암시에는 얼씨구나 달려드는, 일단의 정비공들로 응원을 받더라. 젊은 처자들이 흐릿한 부엌방에서 나타나 격쟁중인 사람들 탁자에 걸터앉고, 오트밀처럼 두꺼운 아일랜드 악센트로 그들 자신들의 영국 죄들을 줄줄 꿰더라.
따라피트 요새를 포위에서 구하려는 시도가, 코네스토가와 랭커스터에서 학살로 비롯한 파문이 계속되듯 계속되더라. 서쪽으로 향하는 길은 완전히 밀물처럼 쇄도를 하고 불꽃처럼 타오르나니. 서스케하나 강을 건너오는 마차행렬이 밤이고 낮이고 냄비며 주전자들, 옥수수자루들, 안에 타고 있는 아기들과 돼지들이 도착을 하더라. 곳곳에 55년, 브래독이 격파당한 바로 직후의 공포에 휩싸인 시대가 되나니. 불에 탄 오두막의 냄새가, 불에 타지 않아 생긴 것으로 여겨지는 냄새도점점 다시 친숙해지더라. 여자들 물건. 집의 물건. 누군가 바람 부른 아래 어쩌다 접근을 하면 이를 감지하는 일이 제일 처음 절차가 되더라.
별점쟁이들은 이런 일들로부터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나니. 1월 여덟째 날에, 필라델피아의 최남단 지점에서 정서로 삼일 마일 떨어져, 그들은 존 할런드 농장에서 관측대를 세우기 시작하더라.
“당신 내 채소밭 망가뜨리지는 않겠지요.” 할런드 부인이 그들에게 통고를 하더라.
“정원이나 과수원에 해를 가하는 일은 우리 계약과 직권 조항에 따라 부인. 금지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자리에 세울 겁니다. 여러분께는 정당한 임대료를 지불하고요, 물론.”
“모두들 환영하오,” 할런드 씨가 외치더라. “당신들 채소밭이 끌리나 본데, 왜 그냥 다 가지지 않으시고! 우리가 우리 채소를 사게!”
장난기 다분하게 부인이 들고 있던 삽을 남편에게 휘두르고, “왜 여기요, 선생님들?”
“왜냐면 이 농장이 정확하게 필라델피아에서 최남단 지점만큼 북극에서 남쪽으로 같은 거리로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메이슨이 그들에게 알려주더라.
“같은 위도에 있다-는 게 당신 말하는 뜻이지요. 그럼 동쪽과 서쪽, 농장들이 아주 줄을 섰을 텐데,-왜 이 곳을 골랐소? 왜 이웃 텀블링네는 아니고, 그 사람은 자신도 어쩌지 하지도 못할 땅을 많이 갖고 있는데?”
“정확하게 여기의 정동 쪽으로 15 마일,” 온순하게 답하는 딕슨, “우리는 다른 푯대를 세울 겁니다. 아마 영점, 혹은 서쪽 경계선의 시작점을 표식이 됩니다. 당신들 밭의 이 지점은, 그 경도가 무엇인지, 또한 필라델피아의 남쪽 가장자리의 위도 또한 말해줄 겁니다. 두 가지 사실을 함께 묶지요, 아시겠지요.”
“그건 내 질문이 아니잖소.”
“텀블링 씨는 라이플을 우리에게 쐈습니다,”하고 딕슨이 말하더라.
“무슨 생각으로 나는 안 그러리라 믿소?”
“도박을 건 셈”인 듯한 메이슨과 딕슨.
“내가 그냥 라이플을 갈겨 쓰러뜨려야겠네,” 할런드 부인이 제안을 하더라.
할런드가 얼굴을 찌푸리더라. “잠깐만. 왜 자네들은 필라델피아에서 남쪽을 재지 않고서 처음부터, 그리고 서쪽으로 오는 대신에?”
“남쪽 먼저 가면, 우리는 델러웨어를 가로질러서, 뉴저지로 가야만 했습니다,” 메이슨이 설명을 하더라, “그리고 15 마일 아래, 서쪽으로 바꿀 때가 되면, 그때 즈음에 같은 강이 훨씬 커집니다. 이를 다시 건너려면, 이 무리 사람들 목숨은 아니더라도 기구들에게 너무 큰 위험부담을 안기게 되겠지요. 육지를 계속 따라가면 이를 모두 피합니다. 그래서 먼저 서쪽, 그런 뒤 남쪽.”
“그리고 자네들 마지막 측쇄의 끝에,” 할런드 부인이 말하더라, “여기 우리가 있군.” 그녀는 손을 사납게 공중에 흔들기 시작하고, 그녀의 남편은 곧 귀가 무겁게 다다다 잔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
밤 사이에, 존 할런드의 밭에서, 무리를 이룬 일단의 남자들이, 무언가 다른 거주 세계에서 들고 나왔다고 보는 게 나을 기계들로 낯선 의식들 치르나니. (“그려,” 딕슨이 동의를 하고, “런던 행성, 그리고 주된 달,” 메이슨에게 고개를 끄덕이고선, “그리니치”) 한밤중에 농장 주인은 낮에 배 선장들이 확성기를 통해 대화를 하는 것처럼, 속삭임이 일 마일을 날아오는 때는, 그들 소리를 들을 수 있더라. 숫자들. 영어처럼 들리지만 도통 의미가 안 통하는 단어들. 물론 그는 다시 거기로 돌아가 주변을 얼쩡거릴 이유들을 찾기 시작하더라. 그는 밀랍 불빛에 천문학자들이 끼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일부 밭과, 일부 나무로 된 눈 타기 딱 좋은 언덕, 땅 위에 물결 같은 비탈 아래 경사진 텐트 앞에서, 마주치게 되더라. 그런 해양형 등급들의 지역이라. 그들은 그 기구를 자오선에 맞춰 놓았으니. 메이슨이 설명하길, “지구가 회전하는 방식 때문에, 별들은 하늘을 호를 그리며 움직여요. 각자 그 호의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는 때가, 지금 당신이 그러시듯, 이를 즉시, 자오선을 따라 보면 완벽하게 북쪽을 보게 되오.”
“그러니까 언제 그게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는 때를 아는 일이 비결이 되겠구먼.”
“그리고 우리는 등고도법을 하기 때문에……우리는 그냥 카펠라 위에 오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소. 보시겠소?”
할런드는 구부정하게 접안구 아래 몸을 숙였다. “이는 저들을 가까이 데려오려는 의도의 기구라 생각했는데?”
“달, 행성들이요?” 딕슨이 말하더라, “별들이 아니고……?”
“별들의,” 메이슨이 추가하니, “우리는 그게 어디 있는지 그리고 언제 어떤 기준을 통과하는지 알기를 바라오.”
“그게 다요?”
“어, 물론, 한 사람은 다양한 나사 셋팅을 정확하게 조작하고, 노니우스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어른 지루하게만 할 수백의 상세한 세부들,…”
“상당히 직선적으로 보이는데. 이건 아래위로 움직이오……”
“카펠라를 수평선으로 움직여 보십시오,”하고 딕슨이 제안하더라.
“어이!” 메이슨이 짜증낼 것 같은 만큼 짜증은 나지 않은 어조로, “누가 여기 공인된 천문학자인지 모르겠네?”
“아주 쉬운 일이군.” 할런드 씨가 중얼거리며 조절 나사들과 레버들을 건네니, 메이슨과 딕슨이 즉각 알아챈 공경이 담겼더라.
“이게 떠올라 와이어선을 지나는 시간을 잽니다, 그런 뒤 질 때 지나는 시간하고. 정확하게 그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시간이, 자오선을 지나는 시간이지요.”
“이건 떠오르지 않는데,-진짜 선 아래로 가버리는데,-”
“렌즈라서요. 우리가 보는 모든 상이 뒤집힙니다.”
“하늘이 아래위로 뒤집혀져요? 경이롭네! 이런 일 하는 게 허용이 되오?”
“그렇게 하라고 돈을 받는데요,” 딕슨이 공표하더라.
“왕들이 이렇게 하라고 우리에게 돈을 주시지요.” 메이슨이 덧붙이더라.
“머리를 아래로 하고 서서 작업 같소이다,” 존 할런드가 경탄하더라. 그는 발을 물리고, 위로 쳐다보고, 맨눈으로 보이는 대로 창조물을 망원경의 대응과 비교하더라. “이러니 휘청휘청거리는데.”
“남중의 시간을 알면, 시계가 얼마나 빨리 혹은 천천히 가는지 감안을 해서, 우리는 그 다음 번 그런 남중의 시간을 계산하기도 합니다. 다음날 밤에 나가, 짤깍하는 순간에, 이 기구를 수평 쪽으로 내리고, 남포등을 들고 있는 보조에게 그 불빛을 수직 철선으로 양분이 될 때까지 가라고 지시를 하고, 조수에게 추사를 거기에 늘어뜨리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장소를 표시하지요. 그게 북쪽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밤새 그 뿔로 통해서, 사방으로 고함쳐대는 게 그거로군요?”
“이런, 달리 할 수가……?”
“당신들은 미래를 들여다보고 있소?”
“이웃 분들은 그렇게 믿고 계신가요?”
“그렇게 바라고 있지, 암.”
“우리도 그랬으면 좋을 걸요.”
하지만 이 때는 직접적으로 대하는 일을 점점 피하게 되는 시절이더라,-마치 곁눈질로 슬금슬금거리는 이상은 위험을 무릅써야할 위험한 일인 것처럼.
2월이 되자 그들은 아주 근접한 위도를 알게 되나니, 그들의 측각기가 필라델피아 최남단을 통과하는 평행선의 356.8 야드 남쪽, 십점 오 원호도만큼 벗어나 세워졌더라.
“그대들은 그 관측대를 옮길 것이란 추측이 가는데?” 할런드 씨가 말하니.
“그럴 필요 없습니다,-우리는 단순히 차감분을 계산해 넣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면 됩니다.”
삼월에 도끼벌목꾼 일단이, 북극성을 그들의 자오선을 유지하는 데 이용하여, 존 할런드 농장에서 정남 쪽 15 마일 전경을 알렉산더 브라언트의 농장까지 말끔히 다듬더라. 어떻게 할런드가 아니 따라갈 수 있겠는가? 아내는 덜 마법에 걸린지라,-“존 당신 미쳤소? 온통 이 달빛에 쏘다니고, 그리고 파종 때도 지나고 있는데, 저기 텀블링네 밭은 이미 밭 갈기 끝냈다고요.”
“당신이 심구려, 베츠,” 할런드가 대답하니, “그리고 당신 못하는 데는 임대를 해. 이 일은 매일 내가 일하면 오 실링 번다는 뜻이야,-영국, 은 동전,-삽만큼이나 진짜지. 당신이 하구려. 어떻게 하는지 알고, 내가 본 바로는 잘해 내고 있어. 그냥 망할 꽃은 너무 많이 들여놓지 말라는 부탁이 전부야.” 그가 북쪽으로 다시 돌아올 즈음에 그녀가 깔끔하게 평방 일 에이커를 선택해서 거기에 해바라기를 심었음을 발견하게 되리니, 곧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산비탈에, 사람들이 수 마일 밖에서도 훤히 보이는 남세스러운 노란색으로 퍼지더라. 뒤쪽 밭의 한 구석에 다시 반사된 불빛 속에서, 새롭게 박아 넣은 장미 석영의 덩어리들이 기이하게 반짝거리더라. 하루의 특정한 때에는, 태양이 분홍색 알갱이에 바로 비춰서 아! 바다 아래로, 북쪽 방상 아래로 이송이 되기도 하리니……여기 할런드가, 해바라기들 사이에, 평생 처음 낭만적인 생각들을 품고 나와 있더라. 베츠가 이를 알아차리니. 그는 변하였도다,-그는 선을 달리며, 저 먼 거리를 나가 있더라, 한때는 브랜디와인도 꽤나 멀었건만, 지금은 서쪽을 원하는도다. 가정의 의미는 그리하여 그들에게 또한 변하였더라. 굉장히 잔잔한 무관심 속에서, 그들 자신의 밭이, 움직이기 시작하여 가능성으로 부풀어 오른 것과 같더라.
4월에 메이슨과 딕슨 전나무 표척과 기포 수준기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15마일을 남쪽으로, 십점 오 원호각초를 계산에 넣어 측정을 하더라. 5월에 그들은 알렉산더 브라이언트의 밭에서 새로운 위도를 알아내고, 그런 뒤 북쪽 방면으로 다시 재측정을 하더라.-“이걸 생각해 보게, 측각기를 돌리는 측간수(廁桿手) 판처럼,” 유월이 되자, 마침내 동서 경계선의 위도,-39°43'17.4"-를 알아내었고, 그들은 체서피크만과 대양 사이 반도의 가운데로 진행해서, 접선 일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받더라. 그 달의 말미 즈음이 되자, 그들은 중간지점에서 낸티코크 방죽까지 북쪽으로 측쇄로 재었더라.
메이슨과 딕슨을 경계선 분쟁에 데려오는데 든 이유 하나가 미국에 아무도 골치 아픈 접선에 운이 따르지 않았던 탓이었으니. 식민지에 있는 최상의 기하학자의 총력을 다 흡수하였고 그것도 어떤 이들에 남은 세월보다 더 오랫동안, 박탈로 앗아가는 거대 사이프러스 늪지에 그들의 삶을 앗기기도 하였더라. 현지 측량반이 50년, 60년 61년 파송되었으나, 이전 접선 지점에서 일 마일의 사분의 일 만큼 넘고 동쪽 서쪽에서 끝장이 났더라. 정말 화나는 일이었더라. 길고 흔들거리는 낚싯대 같은 물체로 한 마리 파리 날개 죽지 아래를 간질이는 것과 같았더라.
발상의 의도는 델라웨어 반도의 정확한 중간-논쟁의 상당히 이른 시점에, “중간 지점”으로 정의된 곳-에서 시작해서, 북쪽으로 12 마일 반지름의 원호에 닿을 때까지 직선을 긋는다는 것인데, 이 원호는 뉴캐슬의 법원청사 첨탑을 중심으로 접선으로 만날 때까지, 델라웨어 해변에서 서쪽 방면, 반시계방향으로 휘돌아 나온 원호라. 거기서 이를 만날 접선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 하에서이나, 지금까지는 없었으니. 문제는 아주 다루기 힘든 듯 하였더라. 중간 지점에서, 어떻게든 북쪽 방향으로 팔십 마일 가량 습지와 습지 거주인들을 지나, 그 먼 쪽 끝에 딱, 접선에서, 12 마일 호와 단 하나 살짝 스치는 선을 내뻗기를 원하였더라. 법원 첨탑에서 그 지점까지 그린 반지름이 90 도 각을 만드는 선이라. 누군가 이 접선은 완벽한 남북의 선으로, 무슨 자오선의 일부, 중간지점을 지나고 동시에 정확하게 12마일을 지날 것이라고 상상을 했었던가 보았더라. 하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었고, 진북(眞北)으로 그을 수도 없었으니, 그저 성대한 기하학, 변함없이 공상에나 가능한 일이었더라. 중간 지점에서 시작하여 12 마일 호에 접선이 되기를 바란다면 진북의 서쪽으로 3점5도 가량으로 향하여만 할 것이라. 이 원호는 너무 서쪽으로 지날 뿐만 아니라, 아주 멀리 북쪽 40도 위도-찰스 2세가 허한 볼티모어 승인 구역의 북쪽 경계-에 닿기에도 실패를 하였으니, 그리하여 아래쪽 자치주들은 펜실베이니아의 고립영토로, 메릴랜드 내부에, 만드는 꼴이었더라. 하지만 어느 왕인들 아들 윌리엄 펜이 아래쪽 자치주들이 언젠가는 상부 펜실베이니아와 인접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미리 내다볼 수 있었겠는가?
그렇게 선은 그어졌더라.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그 천문학자들이 런던에서 와서 이런 날림의 식민지 작업을 입증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더라.
측량사들마다 농작물이 들여오고, 나뭇잎들이 날아가 시야가 길어졌던 한기의 몇 주를 집 난롯가를 저버리고 옥신각신 싸움에 나가서, 실제로, 순수한 고찰에서 우러나와 어디 몇 평방인치 육지가 있을 만한 데다 판을 세우고, 각도를 돌리고 별을 조준해 얻어 볼라치면, 뱀에 물리기만 하랴 덧붙여, 푹푹 빠지는 진흙에 붙잡히고, 안개 속에 길을 잃고, 골수까지 얼어붙고, 농부들에게 시달리고, 보안관의 점검을 받게 되나니. 모든 그런 현장 작업자 하나에 열 몇 명 비율로 혈기왕성한 아마추어들이 있었나니,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성직 종사자들로, 안락한 불가에서 판무관들에게 그치지 않는 가을바람 가득한 해결책들을 써서 보냈더라. 풀스캡판 대형 종이에 엘리펀트 형지와 개인적인 투명무늬가 든 인쇄용 종이 위에 적힌 해결책들은 물밀 듯이 들어와 문안에서 펄럭이다 구석으로 떠밀려 내려가나니, 치펀데일 씨의 가구 어디 위의 꼭대기 장식처럼 보이는 군 경계 대신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더라.
“그래요. 그거야 물론 충분히 취향의 문제입니다만,-간신히 보일락말락, 그 기대어 선 방식을 보십시오. 솔직히 세드릭, 이건 너무 뻔하게 식민지풍이오, 마치-‘오 저쪽 사람들은 북쪽을 어떻게 찾는지조차 몰라, 글쎄 우리 왕립 천문학자들을 보내 그 일을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어야지 아니 그러오,-’ 그런 일이 사실 제임스 2세가 모든 기하학 상으로 불가능한 영토를 승인을 바람에 죽은 왕이 다시 한 번 압박을 하고 있는 것이오. 불행한 군주의 삶을 지배했던 다른 허구들 마냥 측량 방법에서, 비현실적으로.”
혹은, 목사가 이를 브래에게 다시 바꾸어 들려줄 때처럼, “아주 옛날 옛적에, 펜실베이니아’라고 불리던 마법의 땅이 있었더란다. 빚의 청산으로 이 땅은 요크공작, 후에 제임스 2세가 되는 이로부터 윌리엄 펜에게 양도가 되었어. 그리고 제임스는 그 땅을 그 당시 임금이었던 그의 형제 찰스로부터 하사를 받았더란다.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무슨, 무슨 바티칸 도서관들 이단 구획의 구석에 접근을 요할 것이야, 그리고 그 안에, 모든 것에다가, 쉬쉬거리는 어조로 말해 놓은, 스투피디타스 레지아, 혹은 왕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개념이 들어있지. 그리고 여왕들도, 물론, 겁먹은 테네브래야, 공주들도 말할 것도 없단다, 그래 어리석음은, 네가 완벽하다고 생각할지 모를 그런 피조물들에도 괴롭히는구나.”
“어떻게 그래요?” 쌀쌀맞게 침술꽃무늬 명상을 계속하는 테네브래. “거기 어리석지 않은 공주들이 있었다고 확신해요, 실로 상당히 많이요, 외숙. 반면에 왕들과 왕자들은 너무 어리석어, 그들은 그릴 수도 없는 지도를 그리는 척하며 이를 ‘펜실베이니아’라고 명명을 해요.” 교편을 찾아와서 그녀는 벽 위에 걸린 지도로 몸을 기울이더라. 수년을 두고 얼마나 많이 있었을지 아무도 모를 논쟁을 가라앉힐 때 사용하던 지도라. “찰스 왕은 자오선을 아무도 다니지 않는 숲속 멀리 어딘가 자오선에서 시작해요. 여기, 델러웨이 만 서쪽 경도 5도에서. 그런 뒤 이건 아주 잘 배우지 못한 동생이 형의 적막한 자오선이 북위의 40도에 평행하게 지나는 지점을 발견해요. 물론 지도에 엄청나게 커다란 공백의 공간 속에 들지요. 여기, 서남쪽 가장 접근이 어려운 인가 구역 구석. 거기에 이 외딴 평행선과 자오선의 교차지점이 전체 책략이 뿌리박고 있는 곳이지요. 여기서 동쪽 방면으로 잇다보면, 그 왕족 형제들은 40도 선이 어딘가 제임스의 뉴캐슬 근처 12마일 호와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오, 12 마일이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데. 십삼이란 말은 내키지 않아. 그건 아주 불길해.”
“14는 무스 머리를 자네가 독점을 하겠지,” 찰스가 살펴보고서, “하지만 너무 서쪽으로 밀고 나가, 이 수직선이, 여기,-”
“접선입니다, 폐하.”
“나도 그런 줄 알아.”
“찰스와 제임스 왕은,” 한숨을 쉬는 목사, “그리고 얽히고설킨 기하학적인 희망사항들-왜 그런지 원호, 접선, 자오선, 그리고 서쪽 경계선은 모두 똑같은 완벽한 점에서 합져지리라 희망했지. 사실 모든 것이 실패하오. 원호는 40도 북쪽 평행선과 만나는데 실패하고. 접선은 어떤 자오선의 일부도 되지 못하고 서쪽 선은 접선 지점에서 시작하는데 실패하고. 거기서 5 마일 북쪽에 있었소.”
설마하니 미국이 심각하게 휘말리겠느냐 농담으로 내치듯이, 실로, 변덕스러운 정신이 이들 델러웨어 경계선의 전체 역사에 창궐하더라. 캘버트 가 대리인들은 계속 이런저런 기상천외한 요구를 하나씩 들고 나와, 그 표식을 놓는데 가능한 한 지연을 하거나 방해를 하려들거나,-누군가는 분명 제안을 할-여기 이 새로운 세계에서, 유클리드보다 더욱 관대한 기하학 속으로, 그들이 모면이라고 상상하는 일로 어지럽게 만들고 있더라. 협상 중에, 메릴랜드 사람들은 뉴캐슬의 정확한 중심을 찾자며, 마을이 제대로 다 보이는 종이 한 장을 가져와, 그 마을만 남기고 빙 가장자리는 다듬고, 그런 뒤 이를 핀의 끝에 올려 이리저리 균형이 잡힐 때까지 옮겨, 중력의 중심에다 그 도시의 진정한 중심이노라며, 쿡 찔러 놓자고 제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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