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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Mason and Dixon

Mason and Dixon 36

by 어정버정 2023. 4. 16.

2015-12-20 

 

36

 

몰아치는 낮을 구름들을 통해, 멀찌감치 촛불 밝힌 창문들을 발견했던 마부는, 아래 있는 우리에게 우리가 여관에 다가가고 있다고 알리더라. 여자들은 웅성거리고 토닥거리기 시작하고, 서로 몸을 기울여 상의를 하더라. 남자들은 담뱃대에 다시 불을 붙이고 그들의 시계를 들여다보더라,-그리고 더욱 사려 깊게, 그들의 돈지갑을 살피나니. 매끄러운 바깥 껍질, 가장 섬세한 크레모나 바이올린만큼 비밀스럽게 라커 칠을 한 표면을 지나며 몰아닥치던 거친 날씨가 부드럽게 약화가 되고, 침묵을 하더니, 마차정비공과 마구간지기의 딱딱한 고함소리들로 대체가 되더라. 이중선으로 기다리고 있는 안내잡이들이 보이나니, 독일 신비주의자의 의식 같이, 들고 선 횃불들이 눈송이들 비추는데 그 가장자리에 노란색으로 강하게 불똥이 튀는 듯하더라.

부분적인 빛에, 어마어마한 통나무 구조물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데까지 구름을 향해-비록 이 순간에 구름들은 낮긴 하지만-높게 솟아오른 듯하더라, 한편으로 꾸며놓은 마당들과 통로들 속으로 수평적으로 얼기설기 뻗어나가다, 비슷하게 시야에서 벗어나버리나니, 그 복잡함이 겨울이 배경 속에서도 성지 바자와 수크들을 상기시키더라. 다만 다르다면 이 구역에서 어떤 것도 오래된 것이 없으니, 통나무는 여전히 깨끗한 수지 방울들을 아롱지게 맺혀져 있고, 안의 벽에 어떤 것도 직접적으로 거기에 달려 있지 않으며, 건물은 정착한지 아직 한 계절도 지나지 않았더라. 부엌에 냄비들은, 아직도 밝은 색으로 반짝거리고, 날붙이들 위 날도 여전히 그대로고, 침대 리넨 이불은 아직 뛰어놀지 않은 채로, 아니 그 사이에 잠 한번 자지 않은 채로 접혀 정리되어 있더라,

이 새 여관은 교통에 업을 둔 모든 이들이 하룻밤 머무는 곳이라, 체사피크로 흘러들어가는 수천의 강과 그 지류 중의 하나인 블루머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밧줄 연락선이 가까이 있더라. 짐마차꾼들 또한 합승마차 무리만큼 환영을 받으니, 양쪽 부류의 여행객들 다, 당분간은, 이를 용인할 수 있을 일이더라. 기다란 앞쪽 포치가 있고, 두 개의 출입구가 있으니, 하나는 술집으로 향하는 입구요, 하나는 가족용 객실로 향하는 것이라. 그 사이에 그 속에서 복잡하게 수색을 벌인 후에야, 다소 명확한 문들과 계단들 틈에 통로가 있더라

 

 

 

한편, 랭커스터에서 돌아오던 길의 천문학자들은 밤에 별이 총총한 하늘을 들여다보듯이 아주 세밀하게 구름이 낀 낮의 하늘을 감시하고 있더라. “이 날씨에 아주 쉽다고는 할 수 없겠네,”하고 메이슨이 논평을 하나니.

자네 뜻은 동북쪽에서 불어오는 하얀 저 박편 같은 물체들을 이야기하는가?”

실제, 한 십오 분 전부터 나무들이 안 보이네.”

자네 다시 아리따운 가논으로 우들을 이끌었다냐……? 길 위에 있기라도 한 건가?”

잠깐-저거 불빛이지?”

그런 식으로 얼버무리려고 하지 말게.”

내가 눈을 내리기라고 하나? 여기서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 이런 작정이야? 내가 어떻게 대체 그럴 수 있겠나, 제발 자네 자신 좀 돌아보시게나!”

자네가 천막으로 돌아가는 순탄한 경로라고 예측을 했지, 실로 우리가 피스톨레 한 닢도 내기를 걸었고-”

툭하면 그 말 들먹거려.”

정력적으로 투덕거리며, 그들은 빛을 향해 나아갔고, 마침내 그대들의 서술자이자 있는 바로 그 여관으로 들었더라. 나는 얼마 전에 도착하여 벌써 담뱃대를 물고 술 한 잔 받고 있었으니, 그 사람들이 희망봉의 케이프 이후로 만나지 못한 사람을 보게 되자 얼이 빠져 말도 못 하고 어버버거리고 있더라.

우리 저 사람을 결코 벗어나지 못할 운이로군가, 그러니까……?” 딕슨이 울부짖더라.

환각이야.” 메이슨이 그를 안심시키나니, “눈 때문에 초래된 환영, 상세한 부분이 사라지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그 진공을 메우려는 뇌의 불안……

잘 만났네, 자네들.” 내가 대답을 하더라. “그리고 점점 더 악화되지.” 나는 내 주머니에 손을 넣어 위임장을 찾아 펼쳐보이나니, 거의 정수리를 찧다시피, 서둘러 이를 읽더라.

파견 소속 사제……?”

누가 사제를 청하던가?”

분명 나는 아닌데……?”

자네 그럼 내가 부르기라도 했단,-”

상법부에서 화해 이서 명령을 내린 부속 서신의 일부였소,” 내가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하노라. “사제를 하나 두라고.”

그 사람들 대부분이 장로교들인데, 목사……? 독일 분리파신도나, 아니면 아일랜드 가톨릭교도가 아니라면여……?”

왕립 학회는 하지만, 확고하게 영국국교회인데.”

사제,” 메이슨이 말하더라.

이이여,” 딕슨이 말하더라.

횃불이 혹은 불쏘시개 불이 일몰의 빛을 이어받고 보니, 창문 같은데 모여들어, 삶을 영원히 보장된 것도 아니거늘, 건배를 하고, 앞둔 저녁을 준비를 하는 저 얼굴들은 또 대체 무엇이란 말이오? 여행객들이 담배와 갈빗살 냄새에 하나나 둘씩 들어옴에 따라,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줄의 음을 맞추고 배고픈 말들이 마당에서 여물통에서 먹이를 먹고, 젊은 여자들은 피곤으로 말문이 막혀 요리조리 도망을 다니고, 자신의 계층에 따라 아래로 어린 사내애들은 끊임없는 심부름에 짚풀에 미끄러지며, 떼 지어 모여 다니고, 연기가 흡연실을 채우기 시작하고……어떻게 죽음이 여기 오겠는가?

 

여관주인 노크우드 씨는, 일종의 변-질적인 토비 삼촌인데, 매일 몇 시간을 지면 방어시설이 아니라, 그의 땅을 흐르는 물길을 연구하고, 그의 손님들은 물론이고 그 흐름을 돌리는 정교한 작업을 구축하는데 쓰더라. “어떻게 그런 지로 성가시게 하지 마시오,” 그가 핏대를 세우나니, “-하필 그런 식으로 벌어지는 건 모두 여기에서 몇 마일 위에 있는 못된 비버가, 조약돌 하나를 옮긴다,-아래 여기는 갑자기 모든 것이 바뀝니다! 개울이 일 마일은 벗어나고, 마구간을 지나 흘러요! 몇 에이커나 되는 숲이 깡그리 없어지고! 그런데도 그 비버 놈은 무슨 일을 벌였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리고 이런 가설의 동물이 참을성 많은 청자의 잘못이라도 되는 듯이 부리부리 쏘아보며 일어서더라

날씨는 갈수록 사나워지나니. 들르는 여관술집 단골들은 분분하게 공공연하게 63년과 64, 한파와 홍수를 비교하더라. 복숭아 브랜디 새통이 매일 열리더라. 녹우드 부부는 그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니. “하지만 나는 저 통은 아껴두고 있었는데.”

무얼 위해서요? 요한 계시록? 이들은 다 현금 손님들이오.”

회관은 바스가 아니라. 여기 회중은 모두 지방의 대리직들, 거간군과 노동 알선업자들과 집시 벽돌공과 대양을 죽 가로 질러 건너온 사람을 포함하여 기이한 먼 동쪽에서 온 부유한 사람들이라. 짐마차꾼들은 한데 모여, 그들 나름의 아늑한 곳을 찾거나 만들고, 실무가들은 따로 떨어진 방들을 주선하더라. 남은 사람들은, 싸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달려드는 경향이 있더라.

어디서 숨을 쉬란 말이오?”하고 노란 조끼를 입은 대륙의 마카로니 한 명이 불만을 말하오. “-뉴욕에서, 술집은 흡연은 금지된 방들이 있는데.”

분명,” 담뱃대를 힘차게 빨아 당기며 순회하는 난로 판매상 윗포트 씨가 대답하나니, “진짜 필요한 데는 천치 출입금지 구역이야.”

이 말에 그 젊은이 움찔, 위협이라기보다 약이 올라 옆구리에 습관적으로 매달고 있던-비록 그 순간에, 어쩌다 그냥 깔고 앉아 있긴 하지만- 행어을 향해 몸을 움직이더라. “그래, 당신은 돼지지. 누가 돼지 생각에 신경을 쓰나?”

짜증 잘 내는 딤다운 씨,” 에지우드 부인이 달콤하게 속삭이나니, 젊은이 귀 뒤 그리고 그 가발 아래 손을 뻗어 그에게 헌납할 의도는 없는 은 피스톨레 한 닢을 꺼내더라. “자네 무기를 칼집에 다시 넣게나. 그래야 좋은 젊은이지.” 기분전환용 레퍼토리로 카드와, 주사위, 동전, 초본, 휴대병의 액체, 신사의 시계들, 손수건들, 무기들, 무당벌레와 벌레들과 그런 데서 나오는 계통 위로 올라가는 짧은 외도들, -경우에 따라, 비둘기와 다람쥐까지- 마술 묘기를 부리는 안주인, 그녀는, 서스케하나 횡단 여관들의 진흙 마당까지, 주변 수 마일 시골사람들을 혹해서, 어스름한 웅성거림으로 그러담았더라. 어떤 전설적인 전보도 마술사가 이웃 구역에 있다는 말이 그들 사이에 확산되는 것처럼 그렇게 신속하지 못할 것이라. 이런 가을 추위에, 비를 맞고 나왔다, 일반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유명한 일단의 봉기 아래, 쾌활하게 가정법을 주나니, 혹은 사실에 반대하여, 자연과 상식의 익숙한 법칙을 제공하며, 그녀는 지방공연을 다니고 있었더라.

손 속임수 탁월한 그녀의 기술에도 불구하고, 혹여 있다한들 그녀 남편은 그가 하는 모험 같은 게임에 그와 동석하는 일은 허락하는 일은 거의 없더라. 비축물의 증발들을 늘 겪어 보니, 그녀는 가끔씩 왜 안 되냐고 따지지만, 용맹한 미소의 소화불량 상응물만 받더라. “마담, 그런 처신을 벌주는, 그래요 눈길 주는 일조차 내 꿀 많은 양봉장이 당신처럼 섬세하게 차려입은 감수성에 쉬운 부담이 아니라 드러나게 될까 두려울 따름이라, 그러므로 나는 이에 반하는 조언을 주어야겠소. 후회스럽더라도 통렬하게 또한, 투지-무지(꽃다발).”

나는 당신의 통렬함을 알아요. 나로서는 중시할 게 못되는구려.”

내 아는 지식 중에,” 딤다운 씨가 행어를 어루만지며 발언을 하나니, “어떤 여성도 감히 오래 계속되는 체벌을 초래하지 않고서 그런 식으로 자신의 남편을 칭하지 않을 겁니다.”

그 문구는, 과학적으로 에지와이즈 싸와 삶을 묘사하기 때문에, 당신 지식은, 이런 경우에 적어도 실망에 빠질 필요는 없겠지요.”

 

멀리 구석에서, 루이지와 밋치가 머리카락에 관해 토론 중이더라. “저는 모두 다른 길이였으면 좋겠어요.” 바락바락, “머리에 아주 바싹 당겨 고정하고 싶지 않아요. 머리카락 덮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이 보기를 원해요. 남자아이들이 머리카락을 보기를 원해요.”

겨울처럼 황량한 밤이로다, 목도하노니, 황량함이 쓸고 지나오.” 그림자 속에서 할리가스트 판사가 선포하더라. 모든 사람들이 그 말에 귀를 기울이자 다시 침묵에 빠지더라.-금언을 일삼는 판사이다 보니, 드문 경우이나 그가 말을 하는 경우에 여러 손님 앞에서, 유용한 예언일지 미친 사람 유흥일지, 강렬한 암시로 이런 말을 두런거리더라.

여기가 메이슨과 딕슨이 내려간 방이라. 모두 상당히 섞여 들어간 홉과 몰크의 냄새들이 너무 새로운 곳이라,- 오히려 고무진과 수지의 퇴색한 냄새들이, 담뱃대와 난로의 냄새, 사람들 의복에 베인 말의 냄새가 섞이지 않은 채 왔다가 가더라. 겨울 빛이 몰래 기어들어오고, 주름진 밝은 얼룩이 진 유리 제품들 사이에서 어찌 할 바를 모르더라.

당신들은 천문학자들이지요.” 노크우드 씨가 그들을 인사로 맞더라. “목사가 당신들 이야기를 계속 했어요.” 그들이 두 개의 금성 일면통과에 관해 그리고 미국에서 일이 그 사이 세월을 채울 거라는 관해 설명에 다다르자, “저런! ‘샌드위치로군.” 에지와이즈 씨가 소리치더라. “각별히 조심하시오. 선생들, 같이 나타나지 않지만 먹어 들어가지!”

최근에 생겨난 말을 발음할 수 있다는 그의 즐거움은, 불같은 주방장 아먼드 알레그르에 의해 즉시 훨씬 단축이 되더라. 마침 부엌에서 악을 쓰며 맹진을 해오나니. “손드-위이치-! 손드위이치,-!” 몸짓까지 곁들여, “성례 같은 식사에 그건 항상 대단한 모욕이오!”

-브리튼식에!” 그리고 부끄러운 일이오, 무쉬어 부르짖는 소리.

밋치가 두 팔로 자신을 안더라. “가차 없네! , 저 사람 너무 귀여워요!”

젊은 딤다운은 점점 더 분노가 솟아 적어도 칼집 벗은 단도를 다시 끄집어내 사납게 조금 휘두르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더라. “내가 온 곳에서,”하고 의견을 내나니, “샌드위치 경은 그의 고결함으로 존중을 받는 만큼 독창성으로 존경받는 사람이오. 그의 이름을 딴 음식으로 음식에 현대적인 큰 족적을 창출하셨소. 그리고 나는, 물론 불쾌하게 만들 바람은 없으나-지랄 맞은 알랑장이 작은 외국인이 오직 존경스러운 태도로만 그의 이름을 말하는 일은 당연한 도리가 되리오.”

내가 바테리 데 쿠토우(수많은 칼들)를 가졌다면,” 프랑스인이 인상보다 더욱 씩씩하게 대답하더라, “그 우스꽝스러운 작은 단도가 자네 칼집에서 나오기 전에, 자네 뼈를 발라버릴 텐데-송아지 고기처럼!”

그만 하시오, 당신 둘 다,” 목사가 꾸짖더라. “-여기 감수성들이 모두 당신들처럼 거칠어진 것은 아니요. 논쟁중인 이름의 시조는,” 이어서 마카로니에게 지적을 해주며, “요즘에는 제미 트위처로 더 잘 알려졌소. 게다가, 비도덕적으로 입이 건 주정뱅이, 어리석은 도박꾼, 남색을 일삼는 난봉꾼이오. 사랑하는 그의 친구를 그러니까,-특정 애무를 위해 배신을 했소, 잭 부트의 처량한 녀석, 조지의 허약한 손으로부터 애무.”

분명코, 윌크스 추종꾼이네!” 에지와이즈 씨가 소리치더라. “바로 여기 우리 사이에, 생각 좀 해 보오, 내 가시 면류관 고난이로고!”

노름하던 경의 긴 밤은 거의 종결로 치닫소,” 할리가스트 판사가 선고하더라,“-그 여행 중인 대상은, 기회의 여행 중에, 장관의 죄들, 문설주와 벽에 새겨진 글들 사이에서 거의 가까이 오니,-기독교에서 정확한 이 순간에 샌드위치의 탄생,- 고귀하지만 엔절로 홀딱 빠진 사람 중의 하나! 성스러운 원반형 빵-진짜 저민, 피로 흠뻑 적신, 살 조각을 숨기고 모두 영국 쇠고기의 세속적인 겉모습 아래 둘러싸지만-물론 종족만 빼고,-동체(consubstantiate)가 되오, 이렇게 하여……샌드위치, 우리 시대의 성체가 되지.” 그런 뒤 바로 그의 목을 아무렇게나 휘감은 목도리 속으로 움츠리고 더 이상은 말은 않더라.

정확하게 그렇소,” 에지와이즈 씨가 아내의 다리를 거세게 탕탕 치며 요란하게 소리치나니,-“, 미안하오, 여보. 내가 두드리는 데가 내 다리인 줄 알았네. 이런, 이런 우리 모두에게 게임을 할 기나긴 밤이오, 안 그래요? 평소에는 낮 동안이긴 하지만. 매일 쿠오-말할 필요없이-퀴디시언 나날이 지금 그렇게 맞지가 않구려, 유쾌한 새복이네!”

  

 

탁자에서 그 다음날 아침, 부엌에서 내보내리라 기대했던 기름-연기 돌풍들 대신에 루이즈 레드징어는 그녀 자신의 요리에서 이미 익숙한 향기들, 게다가 기이한 일탈을 발견하고 기분 좋게 놀라더라. 이는 그녀가 나중에 마늘이라고 확인하는 물품이 그 하나요, 라드 대신이 수치스럽게 과용한 버터가 또 다른 하나더라. “당신은 이를 죄로 여기지 않나요, 영국 국교회에서조차?” 그녀는 체리코크 목사에게 다가가 말을 붙이더라. “당신은 성탄절기간에 베들레헴에서도 이것을 발견하지 못하리오.” 그 물체란 크로와상이라,-“프랑스인들 사이에 일종의 일상의 롤빵이오, 그 사람들은 모든 요리에 버터를 넣지요, 마담.” 세상 많이 하는 에지와이즈 씨가 그녀에게 가르쳐주노라. 덜 괘씸해하는 그녀의 딸이, 이미 설명을 하기를 대여섯 번은 더 되었으니, 방 안에 어떤 손가락들도 조금 거리가 진 오븐에서, 엄청 김이 솟는 접시 가득 잇따라 계속 날라져오는 이런 맛좋은 페이스트리로 기름 하나 묻지 않은 손가락이 없긴 하더라. “악마의 일이라고 해야겠어요, 어디 프랑스사람이라기보다, 그렇소.” 어여쁜 분리파 신도가 코를 킁킁거리더라. 하지만 그 끝이, 야릇한,-실로 희망적이라고 나중 생각이 드는-살짝 올라가니.

그러면,” 여관주인이 부산히 움직이나니, “그를 직접 어떻게 만나보시는 게 어떻겠소?”

그녀는 숨을 턱 들이쉬더라. 그녀가 이후로 그 이야기를 말 할 때마다, “내 심장이 거의 멎었지. 왜냐면 나는 악마를 만나보란 의미인줄 알았으니까.”하고 꼭 집어넣더라. 하지만 주인은 그가 새로 고용한 주방장, 아주 작고 탄탄한 무슈 아르망 알레그르을 의미하는 것이라. 그의 하얀 토크 모자가 그의 키 반만한 크기로,” 주방 출입구에서 휙 움직이는 모습을 그녀는 담뱃대-흐릿함과 이렇게 어두운 동틀 녘을 통해서라도 한 번인가 두 번-사실 어떻게 설명 가능한 빛보다 더욱 밝게-눈에 띈 적이 있었더라. “여기, 프랑스 사람아! 베나이지이시이! 우리 손님 중 한 명이 찬사를 선사하길 바라오!” 그는 가까운 탁자에 앉은 먹는 사람들에게 윙크를 하더라. 붙임성 경.

귀하,” 레드징어 부인이 시선을 그에게 고정하니, 침착함에서 잘 쳐도 위태롭더라. “저 사람은 저 사람 좋을 대로 요리를 할 수 있지요. 저는 설교는 하지 않을 겁니다.”

, 그는 좋은 요리사요, 걱정하실 필요 없소. 그는 그다지 프랑스답지 않지!, 여기 그럼-”

명랑한 여관주인이 소개하자, 프랑스 사람, 토크를 근처에 있던 세 촛불이 잠깐 펄럭이며 잽싸게 쓸어내리고 그녀 앞에 서서 그의 진정한 고도를 드러내고, 거의 숨을 들이쉬지도 못하는 동안, 한편으로, 같이 있던 한두 사람에게도 알아채듯, 포박된 듯이 꼼짝 않고 앉아서, 가만히 그녀 손 사이에 자리 잡은 크로와상 부스러기들을 눈꽃이 꽃잎을 떨어뜨리듯이 떨어뜨리고 있더라. 그 방안에 수그러들지 않는 소음에, 그 순간은 알아채지 못하고 지난 것 같더라. 그녀는, 그녀가 쥐고 있던 (지금 드러나는 것처럼) 이미 반은 먹은 물건을 의식이 돌아간 듯이, 주저하는 찬사로 그를 향해 천천히 흔들더라. “어떻게……이렇게 하셨소?”

마담, 새로운 크로와상 반죽 마침 시작할 참이었는데……일하는 저희 작은 부엌을 관찰하고 싶으시다면, 저로서는 큰 영광이겠습니다.” 평범하게 선반에서 깎은 히커리 나무, 오십 센티미터 길이에 아마도 오 센티미터 가로길이 원통을 어딘가에서 꺼내고, “내 밀방망이요,”-망설이는 부인의 손에 쥐어보라 떠다밀고, 그 무게며, 반드러움의 진가를 알아보고, 탁자 위에 본보기를 한두 번 밀어보라 권했다.

눈살을 찌푸리며, 궁금증에 그녀는 따르더라. 이내 그녀의 목소리를 낮추고, “두둑하게 받지요, 이 직업은요, 네트?” 그가 어깨를 으쓱이고, 그의 생각은 딴 곳에 있더라. “수천이라고 한다면,” 마치 그들 둘 만 그 방에 있는 듯이 한숨을 쉬고, 그의 볼을 와락 움켜잡고서, “그랬다면 당신은……멜랑콜리의 얼굴을 보시겠소. 아아. 한때 프랑스에서 가장 저명한 주방장이, 이제 홀로, 외국 무식쟁이들과 동물 거죽이나 입는 원시인들 사이에, 탈출 기회 하나 없이. 그리고 내가 탈출 할 수 있다 해도, 어디로 갈 것이오? 모두 문명화된,-제 말은 물론 불란서의-땅은 내 발에 들이는 일 금지되었는데, 일리노이에도, 저 멀리 루이지애나 산지에조차도. 그것이 나를 찾아내어 머무르오. 어떤 인간에게라도 아주 생경한 동기들을 지니고서.”

“‘그것!’이라, 얼마나 끔찍하면. 누가 당신을 그렇게 싫어하오?”

“‘누가,’ 아아……인간 추격자라면, 빠져라도 나가볼 것을.”

넋이 홀랑 빠져, 부인은 완전히 밋치에게 미치는 그의 영향을 놓치고 있으니, 밋치는 거기 얼굴이 붉어져 멍하게 앉아 있더라. 에지와이즈 부인이 자신의 소녀시절이후로 만나왔던 풋내기 핍 씨의 막 시작된 경우처럼 명백하더라. 에지와이즈 부인은 잇닿은 탁자에서 몸을 기울이더라. “기절하려고 그러니, 얘야?” 예의바르게 그 소녀의 눈꺼풀과 속눈썹이 아래쪽으로 휙 바뀌더라. 적어도 그녀가 참을 수 있는 만큼 동안 그러다가, 곧 무게 없는 나른함 속에서 다시 위로 치솟더니 아르망 쪽을 향해 재빨리 쳐다보더라. 연장자 여인은 다시 몸을 곧추세우고, 나타내기는 일상적인 환희로, 한 가지 요소로는 결코 아닌, 미소를 띠고 머리를 흔들더라. 한편으로 무슈 알레그레는, 방 가득 그의 마음에는 무정한 미개인들처럼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 그의 애로사항의 일리아드를 읊조리는 일로 향해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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