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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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보안관이 떠날 때까지 지하저장실에 숨는 이상으로 어떤 수감에 익숙지 않은 딤다운 씨는, 앞선 삼일 동안, 꾸준히 손닿을 데 있는 무슨 독주라도 마시고 있었더라.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다르게 흐르는 시간을 가지려고, 그게 다요.”라는 시도 중이었던 것이라 이후로, 밝혀지나니.
노크우드 씨는 바 주위에 있다 다가오고, 한편 노크우드 부인은 열쇠들을 주섬주섬하며 찬장의 머스커툰 단총을 향해 가더라.
“게다가,” 화에 북받친 딤다운 씨, “어떻게 감히 당신, 미국에 대해 무슨 아는 바가 있는 척하는 골칫거리 새끼, 이야기나 꾸며댈 생각이나 하고, 비참한 배떼지로 우리 해안들로 슬며시 기어 들어와서,”-등등.
“자자, 이보시게 신사 분들,” 여관주인은 그가 할 수 있는 한 말을 천천히 하며, 그의 아내가 뿔 화약통, 깔때기, 발포까지 가는 진행을 곁눈질을 하나니, “딤다운 씨는, 저희 주방장 좀 내버려두시오. 그 사람 잃을 처지가 못 되오. 그리고 당신, 프랑스인아,-”
“더러운 개구리 놈아! 디이트 아디유!” 딤다운은 그의 칼날로 보호되지 않은 주방장의 심장을 향해 곧장 살기 어린 돌진을 하더라. 즉시, 목표물에서 몇 인치 안 되어, 무기가, 눈에 뜨이는 어떤 이유도 없이, 딤다운의 손아귀를 벗어나 천천히, 어찌 보면 버릇없는 호를 그리며 방을 가로질러 항해하여, 불타오르는 난로의 장작 사이로, 아무도 손 뻗을 수 없는 곳으로 직행하더라.
“저건……자력이나 그런 거겠지.” 딤다운이 항의를 하나니, “그리고 게다가 나는 비틀거렸,- 아니 누군가 고의로 발을 걸었어. 이보라고, 어떻게 저 새끼를 되찾느냐고? 열기가 강철을 망가뜨릴 텐데. 망할 녀석아.”
“이렇게,” 프랑스인이 주방장 토크를 빙글빙글 돌리며 읊조리더라. “바로 그 오리가, 작동을 했소. 당신들 눈으로 직접 보셨지요. 당신들이 증인입니다. 그때와 지금 사이에 그녀의 비행 능력이 더욱 긴 거리로 증가하여, 어느 날은, 광대한 대양도 그녀를 저지하지 못하게 되었소,-브왈라! 잠에서 깨어 내 침대 끝에 걸치고 앉은 오리를 발견하오, 우유 짜는 아가씨처럼 명랑하게 꽥꽥거리면서. 그래요. 나를 쫓아 신세계까지 왔소. 애정에서인지 증오에서인지는 뉘 알겠소만. 이런 것이 아무도 부정 못할 열정이오. 다시 한 번, 오리는 기존 세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기이한 궤도 위에 계속 머무르면서, 한편으로 그 속에서 점점 강력하게 자람에 따라, 나는 사로잡혔소.”
루이즈에게, 이 말이 온통 다시 피터 레드징어처럼 들리기 시작하더라. 충동적으로, 그럼에도, 그녀는 파리식 손보다 다소 큰 손을-수천 군데 베였다가 치유되고, 햇볕에 타고, 털이 감싸고, 민첩하게 바늘을 놀리는 못이 박인 일하는 손을-그의 팔에 올려놓더라. 가까이 있던 관측자가, 혹시 지켜 섰더라면 가장자리 주위로 그가 실룩거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으리오. “오, 무슈. 천사로군요, 그렇소?”
“아마도, 마담. 내가 프랑스를 떠난 데 대해 내가 치러야할 단순한 대가요. 솔직히, 매일 밤 사람들이 굶어죽던 장소에서 왔으니, 오리의 불가해한 그림자 같은 수행에 시달려야하긴 해도, 이런 풍족의 기적과의 교환치고는 아주 싼값이지. 뉴캐슬이나 필라델피아의 장날에, 내 심장은 아직도 언제나처럼……마치 꿈결처럼……치솟아 오르오. 모든 것을 다 요리해보고 싶은 적이 있었소? 토마토, 테라핀 거북, 복숭아 볼낙, 게, 인디언 옥수수, 사슴고기! 곰! 비버! 비버 부르기뇽을 창조할지 그야 모르죠. 아마 나아가……비버 수플레, 아니오?” 그는 몸짓까지 곁들여 흥분을 하더라.
“물론, 인디언들은 비버 요리하는 법을 아오.” 그녀가 그에게 말하더라. “제거해야만 하는 무슨 분비샘 같은 게 있소. 떼낼 지방도 많지만 제대로 해냈다고 하면? 아흐……독일인 부엌의 소박하건 화려하건 여느 음식 못지않게 좋다오.”
“당신 진짜로,” 그가 그녀를 바라보나니, “그러니까……자셔 보셨구려……”
그들이 눈에 발이 묶여 있던 동안에, 부패하지 않은 경건파, 망명중인 주방장, 판단력 잃은 오리 사이에 삼각관계가 형성이 되리니. 나쁜 장난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오리치고 기이하게, 그녀는 루이스에게 어떤 해도 입히지 않고, 실은 똑같이 보이지 않은 보호를 루이스까지 확장하더라. “사랑”을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게 관찰할 기회라고 감지한 듯하더라. 그리하여 아르망과 루이즈는 언제 오리가 거길 관찰할지 결코 알지 못하니, 신체적인 욕망의 길 위에 하나 더 장애물을 발견한 셈이라.-“그녀는 이 모든 일에 호의적으로 굴고 있소, 그렇게 생각 않으시오?”
“나는 모르겠소. 아르망. 당신 모든 이야기를 내게 했다고 확신하오?”
“이것 보오! 어떻게 그런……”
“그녀는 당신을 ……너무나도 잘 아는 것 같아서.”
하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사실 오리가 성애적인 삶을 바라는가 조차 예전보다 확신감이 덜 해지나니. 한편으로, 눈밭에 갇혀서, 동석자들의 행동도 자꾸 예상하기 힘들어지더라. “그리고 내 머리 위로,” 할리가스트 치안판사가 이야기를 하나니, “좀 먹어 들어간 식(蝕)이, 하늘에 텅 빈 그늘 형성되었지. 그 주위로 온통 구름 모양으로 선으로 둘러쳐지고, 안에는 글자가 나타나기도 해서, ‘왕은 없이……’라고 적혔나니.”
“그런 이야기 저희에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직하게 독사스러운 위트포트 씨가 으르렁거리더라. 할리가스트 치안판사의 신탁 매력의 효력이 풀리기 시작한 첫 사람이라. 기약 없는 어둑한 푸른 그늘 속에 눈과 눈구름의 나날이 하루 또 하루 지나자, 까딱하면 아무나 혹은 아무 경우가 아니라도 과도한 감정들을 터뜨리려는 조급함이 아주 위험스럽게 높아지고 있음을 사람들 모두 느끼더라. 젊은 체리코크조차 이런 감정으로 애를 먹도다. 불타오르는 장밋빛 안색으로 눈이 그 앞에 있는 마름모꼴 유리창 건너 궂은 적막 속에서 소멸해가는 동안 지역의 네덜란드인이 제조한 탁자에 앉아, 비망록을 적어나가노니, 한편으로 그의 펜에서, 밝은, 점점 더 유혈낭자한 비유들 속에서, 성만찬의 성례와 식인 행위에 관한 묵상이 분출되어 나오더라. 브룩 테일러(테일러 정리와 테일러급수)가 쓴 이전 시기 소론 “피를 먹는 행위의 적법성에 관하여”논평으로, 학구적인 순수함에서 시작되었던 묵상이라.
노크우드 씨는 위층 창틀까지 쌓인 눈의 깊이를 위층에서 관찰하는데, 아래층 공기 공급이 걱정이 되어, 서둘러 천문학자들을 찾아 묻더라. 그런데 빛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눈-일식이 있는가? 식품저장실에, 아르망과 루이스는 포옹을 하고 있더라. 필라델피아 젊음이들의 불꽃조차 웃돌더라! (다시 한 번, 그 일이 아마도 험담이 드물어지는 나날에 사람들이 끌어내는 유일한 일이었고, 나머지 시간에 그들의 분명한 천진함을 예우하더라.) 한편으로 밋치는, 회갈색 일광에 나와, 마구간지기와 부엌방소년들 주위로 배회하며, 머리카락을 빙빙 돌리고, 눈을 휙휙 움직이고, 대화를 들어가는데, 그런 뒤 그녀도 분명하게 규정할 수 없는 어느 지점까지 대화를 연장하려 애를 쓰더라. 온통 주위 산림에 살기등등한 인디언들, 맨 살갗에 색칠을 하고 뾰쪽하게 간 칼날들과 살아왔으니 밋치는 집고양이 종족들처럼 생선을 상식으로 하는 이들 온화한 하구의 인간들과는 사뭇 다른 위험의 감각을 가지고 있더라. 아직 그녀가 진정으로 연장시키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영국인들 고기잡이 소년들 사이에 그녀가 얼마나 안전하지 결코 정확하게 알지 못할 그 상태인지도 모르더라. 처음에, 매번 눈이 처음 내릴 때마다, 그녀는 신이 난 것만 봐도 그렇더라. 이건 적어도 여관에 투숙하는 아도니스들과 하루 더 고립을 의미함을 알기 때문이라. 아니면 점점 더 가장이란 느낌을 느끼는 아르망처럼, 입이 딱 벌어지는 개망나니들이라면 더 그럴싸할 것이라. 최근에 하지만, 겨울이 그녀의 희망을 고무하기보다 억압하기 시작하였더라. 그녀는 실제로 할 만한 귀찮은 잔심부름들을 찾기 시작하니, 여전히 그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얼굴을 붉히며 부엌에서 아르망에게 일손을 자청하더라,-루이즈는 그가 배우기에 아주 기뻐하기에, 적어도 기본적인 것들을 그녀에게 가르쳤더라. 곧 그는 그녀가 사라다 준비하는 일을 허용을 하고, 불란서 최고급요리의 사소한 신비들을 -독살범 기술 중에서도 역사적인 출발점들-실제로 씹고, 삼키고 그리고 이를 소화하려 덤비는 그 이상으로 돌아오는 어떤 사람에게도 확고한 경멸에 대한 태도 속에서 수행되어야 하는 필요성들-백과전서안 르 가스크로의 이름난 조항에서 처음 수천 솥-뚜껑의 배치들-털어놓더라. 특히나 아르망 음식 중 빠지지 않은 화제가 된 솥-뚜껑, 적절한 배치가 종종 실패와 성공 사이에 차이를 가르나니. “벗었다, 씌웠다, 항상 씌웠다, 부분적으로 벗겼다, 다양한 형태의 초승달들, 제각각 적절한 용도를 지녔소. 당신은 솥단지를 내려다볼 때 여러 월상을 지닌, 일종의 달이인 듯, 그 솥에 관해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하오.……가스-그리고 아스-트로노머들에 관한 볼테르의 언급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긴 하지만.”
목사는 흥미를 가지고 구경을 하더라. 이 불란서인은 그의 마음을 사로잡더라. 그의 최근 예수의 만찬에 대한 혹평으로, 그는 음식과 그 준비과정에 더욱 정성을 들이고 있더라. 그가 적길, “예수의 살과 피는 성체성사의 빵과 포도주와, 동체가 되는지 아니면 그로부터 성변화되는 건지, 그 질문들을 이제 다 과거로 돌렸다 생각했는데.-마침내, 할버스타트의 하이모 같은 박사들에게 동조하여, 외부적인 형태는 신의 자비의 형태로써 빵과 포도주로 주어졌다는 믿음에 더 기울였었다. 안 그렇다면 우리는 진짜 인간의 살과 피를 먹으리란 기대는 고사하고 보는 것만으로 진저리를 쳤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의 속성 속에 끔찍한 현실세계를 위장하기 위해서 수장 요리사의 기술이 더해져야할 것이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의문은 진짜 살과 피가 그 자체로, 바꿔서, 더욱 상징적이 될 것인가,-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이, 예수의 만찬에 참여자들은 모두 어떻게,-분명, 신비롭게-하나가 되거나, 혹은 끔찍한 반대……어느 정도 끝나지 않은 필멸의 세상에 최종적으로 속해 있는 궁극적인 육욕의 상징인가이다,-이 전제조건에, 이제 고백하건대, 나는 한때 내 자신이 땅위를 찾아 헤매고 있다고 믿으며 이후 세대들이 더 이상 완전히 상상하지 못할 어스레한 무지 속에 거의 질식이 되었었다.
“하지만 어린 희망 환상에 불과한 여명들, 괴상망측한 용기의 확신에 찬 그 나날들 이후로, 나는 지상의 도시 다른 구역들 속으로 내려갔더라. 마을 시장들에서, 다른 동물 고깃점들과 거리 먼지와 파리들 사이에 걸린, 팔려고 내놓은 인간의 살을 보고 냄새를 맡았다……미국에서 어떤 인디언들은 전투에서 무찔렀던 이들의 살을 먹으면, 특히 피를 마시면, 아마 신학자들이 이를, 고인이 된 반대자들로부터, 자신에게 부여하여 부르기도 하는, 그 ‘덕목들’이 이전되리라 믿는다.-적대자들 사이에 신비적인 결합이나, 내가 자문한 어떤 이도 명쾌히 설명해주지 못하는 사항이다. 적으로 등장하는 야만인들은 사실 어떻게, 근본적으로, 피의 계약에서처럼 연결되어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들을 위한 전쟁은 그리하여 일종의 성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실질적인 문제로써, 전사들의 길은 신성한 것으로 간주될 것이다. 이들의 위반은, 평범한 영국의 오솔길이 왈가왈부하는 일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일이 된다. 우리는 성스러움의 개념을 바꾸거나, 이들 나라들과 아주 일찌감치 합의를 보아야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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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소, 그대가 진정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면-”
“물론.”
측량사들은 한낮부터 계속 이러고 있었더라. 할리가스트 판사가 내일이면 일반인 감금은 끝나리라 예언하더라. 아직 비틀비틀 광기로 걸어들어가지 않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더라. 여기 아무도 동반 투숙객들을 이 이상으로 견딜 수 없기 때문이라.
“화나게 할 뜻은 없다 알아듣기요, 그럼……? 그건 자연에 위배되는 일이오.”
“뭐! 내 아내를 애도하는 일이?”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서지 않는 일이……?”
잠깐 동안 메이슨은 보좌인의 정강이를 찬찬히 살피더라. 그런 뒤 눈을 돌리더니 점점 더 초점을 잃더라. “우리가 글로스터에 있었다면, 나는 당연히, 이번처럼 유용한 충고를 들으리라 예상을 하였을 것이오. 예상되는 일이지. 단순한 시골의 수순. 아아, 나는 런던에 너무 오래 머물렀던 모양이오. 유독한 공기들로 숨을 쉬고, 잠을 자지 않는 그 사악함에 너무 가까이 머무르고. 내가 퇴폐한 사람이었다는 점은 아오만 아마도 또한 나의 남자다움을 잃어버렸소.”
“당신은 그냥 필요한 만큼 나가지 않는 건데……?”
“나가! 어디로 나가?” 창문 쪽을 가리키며, “하얀 무기물 적막감, 불변으로 차디찬,-”
“당신의 멜랑콜리에서 벗어나지를 않았다고.”
아무리 노력해보았자, 메이슨은 이 속에서 오직 친절한 의도만 감지할 수 있더라. “나는 그저 우리와 밀접한 이 사람 중 누군가 암시는 아니기만을 바라오,-즉 자네는 안 그렇겠지, 그러니까, 내 말은, 당연히 자네는……” 딕슨의 윗배께로 어쩌다 떨어진 그의 두 눈, 그 크기며 이룬 곡선이 그에게 어째 달라보이는데. (배 모양이 실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니, 나머지 우리는 이를 약간은 기겁을 하며 수직 모양으로 배치된 회전타원체에서, 높이보다 넓이가 더한 타원체로 이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더라.) “아, 부엌에 누군가 있군. 내 말이 맞소?”
“그렇거나 아니면 내가 임신을 했거나.” 그의 올챙이배를 쥐고 이를 내려다보더라. “그렇다면, 모린 탓에 이럴 거야. 나는 다른 이에게 충실하지 않았으니까. 그녀는 자네가 이걸 누가 구웠나 상기시킬 그런 사람이야.”
“-그 파이,” 메이슨이 아주 기쁘게 열거를 하더라. “타르트, 그, 그 잼을 넣은 도우넛들, 기다란 프랑스 크레메와 무스 메뉴. 브랜디에 절인 과일 케이크는 축일이나 다름 없고, 아니-”
“그만……” 딕슨이 소리치오. “그러니 배가 고프잖소.”
“아아어흐……” 메이슨이 경고하더라. “분명 빵 굽는 건물에 그냥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겠지, 그녀가 안에 있나, 당의를 입힌 와플 한두 개 찾을까 운에 맡기고서, 그래 그녀나 그녀 친구 피긴, 우연히, 붉은 곱슬머리를 하고 있는 그 여자 본 적 있나……? 항상 녹색 옷을 입고 있는데……?”
“또 나오네. 제기! 자네 계속……내가 우리는 이런 일은 다 지났다고 생각하려 할 때마다, 꼭 한두 개 악의적인 농담이 나와. 그건 괜찮아. 나는 마음 넓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제발 한숨 돌릴 틈을 주게나. 피긴이나 누구 꺼내지도 말게.”
“내가 자네 뭔가 먹게 하려는 애쓰는 중인지도 모르지. 이런 자기부정은 한계가 있네. 자네는 그런 일로 가죽하고 뼈 밖에 안 남았어. 감정적인 고통이야. 그 속에서 멜랑콜리가 즐거움에 대한 자네의 어떤 식욕을 우울하게 가라앉혔어.”
“잠깐만, 자네는 거기 헨리 8세처럼 앉아서, 내게 식이 문제 조언을 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어떻게 우리가 현장에서 정확한 일을 하겠나, 자네 현장에 그렇게 맣은 각도로, 수평선에까지 대항을 하는데? 자네가 지고 다니는 이 회전타원체는 무언가,” 딕슨의 배를 톡톡 치고, “오히려, 질질 끌어 다녀, 그렇게 멀리 지구를 끌고 다닐 계획은 없는 무슨 아틀라스도 아니고?”
“여전히 장형(長形)이야, 폭만 넓어진,” 기죽은 조르디인 긴 오 발음으로. “안 그런가……?”
“나는 천문학자야, 내 말 믿어, 오래 전에 편원(偏圓)으로 갔어. 자네 내 기분의 고도에 대한 걱정은 고맙네만, 자네가 진짜로 구하는 건 다양한 변덕스러운 비행들을 쫓는데 종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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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이 할랜드 집으로 복귀하기에 충분할 만큼 눈이 누그러질 즈음에, 관측사들은 시골을 보기위해, 이후로는 따로, 한 사람은 북쪽 그리고 한 사람은 남쪽, 여행하기로 결정을 하고 할랜드 가로 돌아오더라. 그들의 허니문 퀼트를 사용하고 친절하게 존 할란드에게 어느 땅으로 향할지 그의 새로운 은 실링의 하나를 던질 기회를 주더라. 이에 메이슨이 북쪽 그리고 딕슨 남쪽으로 향하더라. 그 다음, 그들은 그 방향을 바꾸기로 동의하더라.
“어쩌면 마침내 어디 따뜻한 곳을 발견하겠지.” 딕슨 과하다 싶게 쾌활하더라.
“여보게. 나는 이렇게 계속 해나가기를 바라네. 그 동안 보면, 짐칸 가득 곤봉을 휘두르는 꼭두각시 같았지, 안 그런가.”
“그렇다마다. 나도 자네만치 찝찌부름혔어. 암만. 필히 우리 넓게 퍼져야해. 이짝에 대해 우리가 아는 바가 규모가 엄청시리 드넓다는 것 아닌가……?”
(“딕슨이 먼저 떠났소.” 하고 목사가 들려주나니, “그리고 현장수첩에 어디로 갔는지 어디서 멈췄는지 어떤 표시도 없으니, 그가 처음에 아나폴리스에 갔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떻게 ‘가정을’ 하오?” 이브스 숙부가 이의를 내더라. “어떤 기록도 없다 하셨소, 윅스? 아마 그는 할랜드 농장에 계속 남아있다 그 사람들 모두 남쪽으로 내몰았을 수도 있겠구려. 브랜디와인 강 분기점에서 모든-말뜻 그래도 모든-신부감이 될 만한 우유 짜는 여자들을 성가시게 쫓아다니다 그의 주사로.”
“아니면 두 명의 딕슨을 추정해봅시다, 그럼. 한 명은 내내 꼼짝 않는 인사불성에 빠져있고, 다른 하나는 단순성에, 말을 타고 나갔다고 가정을 해 볼 수 있소, 그 다음해 메이슨이 그랬던 것처럼, 서스케하나 강을 건너는 넬슨 페리까지 몰고 나가,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강을 아마 건너고, 요크까지 가서, 메이슨이 그랬을 것처럼 프레드릭으로 가는 길 대신에 남쪽 볼티모어 길을 택하고, 남쪽으로 볼티모어에 가서, 이를 통과하고 계속 남중을 유지 아나폴리스를 향하고 그 너머 버지니아로. 그와 캘버트와의 연줄에 이미 심히 미심쩍기는 해도, 딕슨은 메릴랜드는 통째로 아마 피했을 것이요. 목숨을 건 모험을 하는 대신에.”)
그는 구릉이 많이 진 길을 따라 아나폴리스로 들어오더라. 공공의 목적보다는 머나먼 농장에서 시장으로 밤이고 낮이고, 비뚤빼뚤 흔들흔들 가고 있는 큰통들이 담배들 마차들을 위한 길이더라. 각 큰통마다 두어 남자들이 딸렸는데-아프리카 노예들, 아일랜드 유배객들, 독일인 무임도항이주자 등등, 다른 사람들 역시 이쪽 길 여행하기를 더 좋아하겠다 익히 이해하는 사람들이라. 시내에서 딕슨은 짐마차꾼의 선술집에서 부둣가 선원의 소굴들까지 가리지 않고 배회하더라. “그 카드 게임 찾아 나선 길이오.”하고 누가 물으면 대답을 하고, 혹여 누가 “무슨 카드 게임이오?”하고 말하면, 그것참-미안하게-되었소 미소를 환히 띠고 나가는 길 말고는 모든 것이 아리송하다는 표정으로 꾸미고 그 장소에서 물러나더라. 이런 선술집이나 저 선술집이나 못된 장난의 기회를 제공하기는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라.
그는 그 자세한 내용은 기억하기가 어려우나 어느 어두운 임무를 띠고 있다는 꿈을 그것도 여러 번 꾸었으니, 아무도 그에게 이야기 하지 않을 권력의 손아귀에 들어, 보이지 않는 이해관계에 종사한다는 느낌이라. 두려움보다는 분개에서 그는 잠이 깨더라. 그는 그가 계약했던 일을 하는 것이 아니었나, 더 이상 무얼? 그래도, 어쩌다 이 일이 그들이 하기를 원했던 딱 바로 그 일이라,-그리고 그의 죄는 시초부터 그 일을 거절하지 않았음이라-
그들이 나중에 할랜드 농장에 다시 모이자, 메이슨은 둘러둘러 대체 무슨 목적으로 메릴랜드에 들어섰느냐 딕슨에게 물어보더라.
“미끼요. 꼬이라 직접 나선 게지. 프랭클린 그 친구처럼, 천둥 돌풍 속에 나가 있는……?”
“자네 벼락이라도 맞으려고? 폭행을 당하길 바란 건가?”
“‘접근’을 받은 정도로 만족을 하는데……? 그래도 어떤 프랑스 간첩도, 위장한 예수회교도도, 밝히고 나선 사람은 없었다네. 수수께끼로 내게 신호를 보내는 프리메이슨도 없었고. 그래도 나는 내 자신의 쉬르베이오(감시자)가 우리 무리 중 어딘가에 비밀스레 숨어있다 짐작하네. 우리 도끼벌목꾼, 요리사들, 혹은 모든 것을 기록하며 따라다니는 사람들 사이에.”
윌리엄즈버그에서 마침내, 딕슨은 폭풍의 중심부에 들었다는 느낌이 들더라. 더 이상 남쪽으로 가도 더 얻을 이익은 없어 보이더라. 이 일이 그가 무엇을 배우게 되건 해야만 하는 일이리라.
담배 농장들은 기력 없이 누워 있더라. 지난 계절 수확물은 한참 전에 이송이 되어 지금쯤이면 글래스고우에 가 있고, 다음 번 종자는 아직 들판에 심지 않았더라.…… 한편 가는 데마다 없는 곳이 없는 젊은이들은 모임과 강-놀이들, 무도회와 결혼식들에서 유희를 찾더라. 숙성 헛간에서 더 오래 익은 다른 이들은 마침내 계절 없는 잠의 계속을 탐험하러 오히려 서두르나니, 충직한-달리 어쩌나만,-아프리카 노예들을 사방에 각자 꿈꾸는 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으라, 차단선에 세우더라. 딕슨은 도시까지 미로 같은 죽데기 판자 울타리 배치, 조선소 가치의 반턱 쪽매 이음 벽널, 돼지우리에서 궁전까지 수직 표면에서 발견이 되는 불식 쌓기의 조용한 낭비 속으로 말을 타고 들어가더라. 마지막 꼬투리들은 개오동나무에서 까맣게 손도 대지 않고 매달려 있더라. 정원 벽에 기대선 사랑에 빠진 젊은이는 오해의 기술들을 예행연습을 하고 있더라. 어떤 밤은, 상당히 보통 구보 속도로 바람이, 조끼 단추 위의 손가락 끝처럼 주름 없는 얼굴에 눈물을 쉽사리 얼려버리리라. 젊은 낭만에, 이번 해는, 그 날카로움을 시험해보려는 어느 누구도 아직은 인식하지 못하는 날이 섰나니.
인세 조례는 희극의 역할들을 재배치하였고, 관객들은 발끈 들고 일어나더라. 갑자기 혼기의 아가씨들 아버지들이 더 이상 사소한 불편이 되지 못하고, 어떤 이들은 엄청난 못된 일을 벌일 수 있는 적극적인 적수로 드러나고. 그들끼리 굽힐 수 없는 평생의 라이벌로 여기던 사내들은, 거의 전우처럼 지금은 되어있더라. 나른한 사랑의 기나긴 인사말들은 점점 더 쌀쌀맞은 명예의 요청으로 방해를 받더라. 겨울 언 땅의 길 위로, 펄펄 끓어 넘치는 소용돌이가 가나니, 같이 빌린 말 위에 수십 명씩 같이 말을 달리고 있는, 젊은 신사들, 순수 속도와 사랑에 빠진 고속 전령자들, 간각반에 피스톨을 쟁여 넣은 불만 두런거리는 구혼자들, 서부의 흑색 사내(black-boy)도 구금을 생각하지 못하게 꽁꽁 싸맨 짐마차들로 그득하였더라. 하원의원들의 오월 회기, 패트릭 헨리 씨의 달변의 저항, 그리고 버지니아 결의안들,-모든 미국 시간의 물줄기들이 지도로 그릴 수 없는 곳으로 떨어지는 그 너머 갈리는 등성이가, 오직 몇 주 앞으로 놓였더라. 대학에서 딕슨은 현명한 예언을 듣기도 하고, 주의회 의사당에서, 흥미로운 웅변을 듣기도 하지만, 미리 숙고하지 않은 역사가 발생하는 새로움에 맞아떨어지는 곳으로 롤리의 선술집만한 곳은 없어 보이더라. 노소의 버지니아인들이 서서 왕에게 악담을 하며 건배하더라. 그의 차례가 올 때면, 딕슨은 그에게 중대한 일을 찬미하나니, 그의 에일 양철 잔을 들어올리고, “행복의 추구를 위해.”
“허어, 선생, 그것 참 훌륭하오!” 옆 탁자의 키 큰 붉은 머리 청년이 감탄을 하더라. “그것참 아주 참말 맞는 말이잖소……괜찮으시다면 가끔 그 문구 제가 써도 될지?”
“좋으실 대로.”
“연필 가진 사람 있소?” 젊은 친구가 종이쪽을 발견하고, 딕슨이 그에게 ‘넝쿨’ 심을 빌려주더라. 현장에서 스케치하는 데 그가 쓰던 연필이라. “측량사요? 야아,” 끄적거리다가, 떠오른 생각에, “메이슨이요, 아니면 딕슨이요?”
“톰은 서쪽 선에 상대적인 관심이 흥미를 갖고 있소.” 주인이 빈정거리더라. “그의 아버지는 우리의 남쪽 경계를 이루는 선 긋는 일을 도왔소.”
“서쪽 선 화제라면,” 딕슨은 그를 안심시키더라, “어떤 조언이라도 반갑기 그지없소,-어떤 것이든.”
“그 일 시작한 사람은 버드 대령이었소. 아버지는 프라이 교수와 함께 이어받아 계속 했지요. 제 추측은 교수가 대부분 수학적인 작업을 하였을 것이요. 아버지는 항상 그런 일에 참을성이 없었으니까. 그는 얼마나 사납게 들여다보셨던지, 도표가 든 책들이 다 닳아버렸지요.”
“버드 대령 부분은 가장 오래된 곳이오. 내 태어나기 훨씬 전에 그어졌소. 그는 매일 현장수첩을 기록을 했는데, 가로지르는 마일이나 폴뿐만 아니라 더욱 유용하게는 모든 인간사들을 기록했죠. 사사로운 분개들이나, 받았거나 줬던 모욕, 질병들, 치료들, 먹은 음식들, 마신 독주들, 가끔씩 다양한 눈을 사로잡았던 온갖 유형의 아가씨들……”
“그 책 출판이 되었소, 그리고 팔리오?”
“아직은요. 그렇게 되면 모든 측량사들이 견습직 계약 조건으로 권장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제 아버지는 직업에 대한 훌륭한 충고성 지침서 중 하나라고 칭했습니다.”
“무엇에 관한……?”
“합작 투자에 관해서. 특히나 판무관의 반이 다른 쪽 반의 북쪽에 살고 있다면요. 버드 대령의 역사서에서 캐롤라이나인 측은 질투심 많고 게걸스럽고 나태하고 타락한 사람이라 하였소. 왜 그런지 위도의 차이 때문이랍니다. 펜실베이니아인이 버지니아를 비롯하여 남쪽 이웃들에게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거요. 육욕에 물든 짐승들의 이 땅.”
출입구 근처를 훔쳐보고 있던 세 명의 젊은 숙녀가, 바다 가장자리를 따라 선 바닷새처럼 수 세기동안 여성들이나 벌레들 또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알고 있던 담배-연기의 영기 속으로 근사하게 발을 들였다 뺐다 하고 있더라. “나는 들어가오.” 가장 대담한 아가씨가 선언을 하고, 안으로 두세 걸음을 들이기도 전에, “이이여워유!” 외치고 깡총거리며 물러나더라. 그런 뒤 다른 아가씨 시도를 벌이고, 그리고 “이이오우우!” 그리고 다시 나가고, 그칠 새 없는 쑥덕거리는 대화는 그칠 새 없이, 그러고들 있더라. 낭만적인 장난의 욕망이 그렇게 그들의 여성적인 담배 혐오와 맞씨름을 벌이고 있더라.
딕슨은 환하게 그들에게 손짓을 하더라. “버지니아 인들은 다들 흥겨운 기질이로군요?”
“모두 그렇지만 노포크만은 아니죠. 말로 하는 열정이 행동으로 옮기는 일보다 훨씬 웃도는 곳이요. 실로 선원들이 그 비참한 장소를 말장난으로 하는 말이, ‘노-퍽(No-Fuck)’이오.”
“저 사람들 춤출 용의가 있으려나.” 젊은 톰이 판단하더라. “아까부터 한참 저 음악이 들리던데, 이런.”
“하지만 당신 몸조심하셔야 하오, 결투가 선호하는 소일거리가 아니라면. 댄스스텝 하나 잘못 놀리면, 당신들 말대로, 레그 비포 위켓이오, 숙녀의 명예에 관해서는 버지니아 칼날이 넘치고도 남지. 그 칼날들 새벽에 당신과 틀어지는 거지.”
그렇고말고. 회관에 스무 걸음을 들이고, 여덟 소절 “우라니아”라는 여인과 의욕적으로 지그 춤곡을 추기가 무섭게, 딕슨은 한 쪽 뺨 위로 깜박이는 진한 향수를 의식하더라. 알고 보니 그녀의 피앙세, 파비언의 장갑이더라.
“저 사람들이 내가 퀘이커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래서 싸우지 않는다고?”
“그랬지요. 그래서 내가 이 일을 고리던지기로 매듭짓자고 제안하는 바이요. 고리대는 40 피트에 세우고, 던지는 사람만.”
“이이여, 아주 솔깃하오.” 딕슨이 말하더라. 그가 나중에 “-그러시다면, 사람들이 당신을 놀릴 텐데. 나는 아주 발악을 하는 종류의 중죄로 유배되었어. 죄의 엄청난 향연에 잠긴 그런 사람한테 그저 오르 되브르일 뿐인데………?”하고 말하려고 했다고 우기던 말 대신이라.
“하다 보니 고리던지기가 피스톨만큼이나 흡족하게도 엇비슷한 경기이더이다.”하고 파비언이 설명하더라. “똑같이 길고 좁은 장소에서, 랑콩트르(조우)는 사람들 바라는 대로, 새벽에, 두 고리대는 협상 가능한 거리의 땅에 박고서, 공중을 따라 날아가는 금속 고리는, 혹시 아주 가까이서 들으면, 특이한 윙 소리가,-”
“그거 협상 가능하였소? 아마 삼십 피트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이여! 너무 집중을 했나보오. 모든 사람들이 살아 있게 되리라는 부분에……?”
새벽에 그들은, 그들 모두, 떼로 몰려나가 바닷가 가까이 고리던지기 마당으로 가더라. 다른 쪽 고리대가 간신히 보일 정도로 날이 밝자, 시합이 시작되더라. 각 분쟁자가 한 게임씩 이긴 후에 세 번 째 판은 하지 않기로 동의하고, 각자 좋은 핑계거리 그녀로부터 직접 똑같이 생긱 찬 키스를 받고서, 모두들 담배 연기와 좋은 동지애에 에워싸여 아침을 먹으러 가더라.
북쪽으로 돌아오며,-눈 밖으로 땅이 드러나, 진흙길, 머리 위로 축축하게 까맣게 뻗은 나무의 가지들,-침묵이 깃든 딕슨은 다가닥 또 다가닥, 마일 또 마일, 그렇지 않았으면 무의미할 여행의 의의가 생성되길 기다리더라. 조파와 헤드오브 엘크 사이 어딘가에서, 안으로 밖으로 빛이 없어, 그는 휘파람을 불기 시작하여 곧 노래를 부르나니,
응접실에 긴털족제비
나무 위의 사냥개,
대륙의 아가씨들은
내게는 수수께끼……
전체 버지니아에, 노예들은 그의 시선 앞을 지나가긴 해도, 아무도 볼 수가 없었더라. 그건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었더라. 모두 무언가 다른 일이었더라. 캘버트도 아니고, 예수회도, 펜도 아니고, 중국인들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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