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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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간 지 육주 년을 지내고, 메이슨은 브랜디와인 물가래를 떠나 북쪽으로 향하여, 스테이튼 섬 페리를 이용해 뉴욕에 도착하더라. 다가오는 스카이라인은 월스트리트 맨 앞에 항구 멀리서, 트리니티 교회에 속한 거대한 교회 첨탑이 없다면 보잘 것이 없더라. 그 교회에 메이슨은 일요일 날 예배에 참석을 하겠지만, 그때는 월요일 밤이더라.
“배터리 가게는 꼭 가봐야 하는 장소요.” 이 도시에 대해 아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모두 그렇게 알려주더라. 이는 욕망에 대한 표창장이었으니, 횃불에서 불꽃들을 찢고, 방조제로 파도를 들이치는 바람 차가운 밤에, 그래도 바람 불어가는 해안을 따라, 젖은 발판을 더욱 조심스러운 사랑에 빠진 발걸음, 필요한 시민들의 가두 행진이 밤이 이슥할 때까지도 얼굴들은 빛처럼 잔잔한 바람의 공격으로 굽히고, 접근할 수 없는 그림자, 빈 길을 향해, 결코 명시된 적 없는 행동들을 향해서 지속하더라.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메이슨, 잠깐 동안 그렇더라고 그들 무리에 합류하더라. 모두 스케이트-파티처럼 말없이 진행하더라. 곧 그는 아무 돈도 없이 빈손으로 혼자서 뉴욕에 어떻게 남게 된 브루클린의 우유 처자, 아멜리아라는 사람과 어울리게 되었더라. “여기서 그럼. 당신은 먹은 게 없겠구려.” 그가 옳더라. 펄 스트리트에 있는 선술집에서, 그녀는 몇 개 토막살, 구운 감자 한 접시, 그녀 몫의 생선 차우더 대접과 그의 몫까지, 메이슨이 미처 빵에 버터를 바르기도 전에 먹어치우더라. 시계가 시간을 쳐서 알리더라. “오, 안 돼!” 그들이 롱 아일랜드에 있는 아멜리아의 농장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페리를 타기 위해서는 뛰어야만 하더라. 달콤쌉싸름한 뱃길, 먹구름으로 짓밟힌 차가운 삼도천 위 모든 곳에 페리들이 애절하게 흐릿한 안개 속에 뎅뎅거리며 종을 울리더라. 갈고리-갖춘 기이하게 작은 연안 연락선과 거룻배들이 바다 위에서 화물들로 갑판 위로 높게 쌓고, 온통 항로를 틀고 있나니,-번창한 생지옥이라.
에이미는 부츠에서 보넷까지 온갖 종류의 다른 품목의 검정으로 차려입었는데, 메이슨에게 우유 짜는 처자치고는, 속으로 되뇌라 가르침을 받았던 대로, 계속 이곳은 또 다른 풍습이 만연한 뉴욕이긴 하지만, 기이한 색깔의 선택으로 보이더라. “오, 그래요. 집에서 사람들이 내 옷을 두고 인정사정없이 잔소리를 해대요.” 그녀가 그에게 말하더라. “나는 나대로, 마치, ‘하지만 나는 검정이 좋아,’하면, 삼촌은 삼촌대로, 그는, ‘이방인들이 나도 모를 이러이러한 사람으로 여기겠지’하네요. 에이. 나도 모르긴 마찬가지라고요. 당신은요?”
“어떻게 제가-”
“당신은 이방인이잖아요? 그렇다면? 당신은 나를 뭐라고 여기시겠어요?”
며칠 뒤에, 저지를 통해 브랜디와인으로 말을 타고 올라오며, 그는 그녀가 “당신은 나를 어떻게 여기시겠느냐?”랬는지, “나를 뭐라고 여기느냐?”라고 물었는지 그리고 그가 실제로 했던 “음……” 대답에 더 나은 대답들을 찾아 끝도 없이 몰래 연습을 할 것이라. 그가 여러 차례 알아챈, 한 번도 무슨 뜻인가 확신은 없던 여성의 표정으로 그녀는 뒤로 힐끗 돌아보더라.
“삼촌”은 그런 직함의 사람치고는 젊어 보이더라. 그의 머리카락은 강한 향내 나는 포마드로 번쩍이고, 양 볼의 구레나룻을 상당히 직각으로 밀었고, 손은 자꾸 벗어나 그의 허리춤에 칼집에 차고 있던 장식용에서 한참 먼 특대의 더크 칼을 찾더라. 메이슨을 대하는 태도가 상냥하지만 조심스러웠고, 에이미에게는, 하지만, 메이슨조차 다가오는 강탈의 암시들을 감지가 되더라. “조카 자금 모두 다? 이지키얼이, 그에게 사탕 사달라고 줬던 그 페니들까지? 오, 아멜리아, 이런, 이런. 그녀가 부주의하였다, 그랬죠? 어디 영국인 가게 진열창을 들여다보고 마음에 들던 외투를 보고 있었지? 큰 도시 멍청이들 중 하나가 날아와서 무슨 체조마냥 조카 짐을 홀라당 들어 올렸을 테고? 그런 일이 ‘아멜리아’에게 일어났지요?” 아주 성가신 투로 그 이름을 발음을 하니, 메이슨은 신사라면, 이제 보니, 가명 아래 그와 같이 강을 건너왔던 누군가를 위하여 그래도 한발 들이미느냐, 불편한 딜레마를 마주하게 되더라. 이럴 때 그의 충성심을 어디에 두어야 하나? 둘이서 어쨌든, 사람들 말처럼, 마치 밀접하게 지냈던 것은 아니지 않은가?……다행히 이런 숙고의 이 지점에서, 아멜리아가, 넌지시 던지는 어투로, 중얼거리더라. “제가 정말 사악하게 군 점은 알아요, 삼촌……하지만 이 신사 분은 아주 친절하셨어요.”
이 말에 삼촌 같은 시선을 메이슨에게 다시 돌리나니. 메이슨은 이 이유를 야영지에 돌아와 딕슨이 몸짓을 섞고, 일부는 안달을 내며 설명을 해주는 나중에야 파악을 하나니. “우리 모두 이 근방 친절한 신사는 성심껏 모시지.” 그 젊은 남자가 맞아들이니, 응접실로 슬며시 메이슨 이제껏, 포츠머스나, 케이프, 랭커스터 타운에서 본 어느 사람들보다 기괴한 불한당 한 무더기 미끄러져들더라.
“야옹이가 뭘 물어왔나 보게.” 땋은 머리를 하고 있는 혼혈아가 음흉하게 웃더라.
“영국 놈이네, 행색을 봐서는.” 키와 호전성이 정반대의 관계를 향유하는 주근깨투성이의 짧은 선원이 외치더라. “-고향에서 참 멀리도 오셨네. 이 친구야?”
“당신 가발 해준 사람 누구요, 사촌?”
“자자, 이 친구들아. 우리가 줄 인상을 생각하라고. 여기 브루클린에 납신 손님에게, 딱 뉴욕에 있는 사람들만큼이나 따뜻하고 친근할 수 있다 보여줘도 시원찮을 판에. 그래도 촌무지랭이는 아니오. 우리는 온갖 사람들을 다 봤지. 온갖 종류의 여행객들, 성자와 죄인들, 새파랗거나 푹 삭았거나, 장어에게 꼼지락거리는 법 가르쳐도 가르칠 능란한 사람에, 순 신용적으로 끄트머리에 선 사람에, 이 사람은 말이지 뭐냐면……모르겠는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페이스티? 읽기 쉬운 사람이 아니야. 자네 페리 배 협잡을 했으니, 온갖 꼬맹이들은 알지, 자네 말 좀 들어봄세?”
쉬이 수 세기 전 해적이라고 여길 법한 별난 복장을 하고 있는 누군가 메이슨을 아래위로 훑더라. “나로선 처음 보는 종자요. 대장. 눈구멍 크기가 다른 걸 보면 작은 구멍이나 들여다보며 지낸 사람인가 싶은데. 그래도 집달관도 아니고 집달관 조수도 아니네. 그게 뭐라더라, 차가운 무관심이 부족해.”
“전적으로 동감하오.” 외설적인 혼혈아가 외치더라.
“그 사람 관심사가 어디 있을까, 네 생각은 어떠냐?” 삼촌이 물어보나니, 모든 이들이 아멜리아를 쳐다보더라.
“뭐라고요? 내가 알아야 하나요? 분명 그랬어야 보네요, 보자, ‘어어이, 뱃사람,’ 그런?” 마침내 그녀가 소리를 치더라.
“저 사람 그럼 무얼 엿보고 있었을까?” 흉포한 선원이 고함치더라. 전반적으로 다시 떠들썩 유쾌하더라.
“나는 하늘을 관측하오.” 자아-거양(擧揚)인양 위로 향한 그의 시선의 힘을 샅샅이 찾고 있는 메이슨. “나는 계약으로 배정을 받은 지적(地籍) 측량사요.” 존경 가득한 쉬쉬 소리를 이끄는 어투로다.
그런 쉬쉬 대신에, 아멜리아가, 기겁을 하며 -“비열한! 새끼? 이이어우!” 꽤액 소리치고, 펄쩍 뒤로 물러, 그녀 “삼촌”의 완전히 달갑지 않지는 않은 포옹 속으로 드나니. 한편 수많은 개들이 일견 낙담에 큰소리로 투덜거리기 시작하고, 떡 벌어진 몸집의 아일랜드 일이 즐거운 목소리로 단언을 하더라. “내가 저 놈 죽이지. 다른 사람 안 하고 싶으면.”하고 피스톨을 재기 시작하더라.
“자자, 블랙 파우더(흑색 화약), 치워두시게. 이 친구 혼란스러워서는, 영국 왕과 그 모든 신하들을 싸잡아 증오하지. 당신 프랑스 사람이다 말하는 게 상책이야. 어떻게 해볼 수 있으면 그런 말씨를 활용해서. 안 돼, 그 사람 죽이는 일은 물 건너 간 일이야. 블래키, 자네 보다시피, 이 사람 명망 높은 천문학자, 미쉬어 메이송그야.”
“나도 여기 기밀정보나 모우러 온 것도 아이고,”-블래키의 눈이 생각으로 찌푸리며,-“가여운 맴에, 누구든 대신해서, 당신 조카만 없었더라면,-”
“아……”
“제발 부탁이오, 대장, 나도 서른일곱을 훌쩍 넘었소,-”
“내 말이 딱 그 말이야. 그녀가 어떤지 봐봐. 이슬방울이지. 여성스럽게 깨어나는 아침에 가늘게 떨고 있는 방울. 자네나 나나 잘 아는 그 대낮에 폭행을 입지 않고,-흉포한 일도, 써서 다 낡아 멀리 팽개쳐지는 고사하고.”
“참말 맞소. 그녀는 오히려 자신 나름대로, 꾀바른 젊은 여자라는 생각이 스치오.”
“다른 사람들은 황소고집이랄 텐데. 머지않아 언젠가, 누가 검은 옷 좀 그만 입어라 부탁을 해야 할 것이오. 다 영국에서 여기로 온 거니까. 그래도 우리 중 누가 그런 임무에 의욕적으로 나서려나? 강을 가로질러 그녀 목소리가 들릴 터인데.”
“검정 옷은 안 된다고? 고집 부리기에는 섣부르게 하찮은 몸짓이야.”
“이 문제 핵심을 바로 파고드는 말이지.” 혼혈인, 드로고가 이를 드러내더라. “모든 영국인들은 우리에게 바라는 일이 그네들 물건 사라요.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 유일한 쓸모가 소처럼 짐승 떼로나 있을까. 암소 젖통에서 우리 지갑에서 앗듯이, 든 내용물을 주기적으로 퍼가오. 글쎄, 우리 모두 싸매고 지녀보았자, 가련하게 고작 몇 닢이 되나, 그러니 우리 이렇게 하세, 다른 사람들이 그 푼돈 위에 더할 수 있도록 바라나 볼까.”
흠……“더할 수 있도록”……메이슨은 중립적인 구석으로 눈을 찡그리고 이를 생각해보더라. 한편으로는, 노상강도들이 덜 직접적인 어투로 여행객들에게 강도질하고자 하노라 말을 건다고 들었고, 다른 한편으로 그들이 이를 흔쾌히 뇌물이라고 칭한다면, 메이슨도 분명 흔쾌히 그 규모를 의논할 마음이 있는데……
“참 공교롭게도, 선생 당신이 딱 우리가 필요한 맞춤 도움 일손이오. 어디 망원경 수리 쪽으로다 꿰고 있으려나?”
“너무 많은 손상을 가하지 않을 솜씨는 되오.”
뒤따르는 침묵 속에, 메이슨만 빼고 모두 시선을 교환하더라. “오, 그의 말이 맞소,” 별칭이 (여기서는 제 이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산 대장”인 “에이미”의 “삼촌”이 결정하더라. “저 사람 신문을 읽는다면, 우리가 뭔지도 알겠지,-날이 충분히 밝아오면,-한 번 살펴봐 주시겠소?”
망원경은 그 집 꼭대기 자체 창문이 있는 관측대에 서 있더라. 그 앞에는 강 가장자리요, 그 뒤로는 수풀과 농가 주택이 간간이 수놓인 녹색 평원이라, 흐늘흐늘 올라가는 연기의 기둥들, 그들의 동경은 우리와 아주 닮았는지…… 그 기구는 강 건너 조선소를 향해 아래로 향하고 있는 듯하더라. 사실, 바다-도로를 따라 있는 모든 선창 자리들이 아주 잘 보이고, 좀 더 비스듬하게는, 강변지대, 섬의 남쪽에 있는 화이트 홀 슬립까지, 총독의 섬 그 너머로, 그리고 버터밀크 해협까지 보이더라. 육군 원수의 꿈같은 곳이라.
“저기,” 메이슨이 작게 두런거리니,-“이건 위로 향하도록 고안이 되었소, 아시다시피, 예를 들자면, 아래가 아니라. 이 모델 부분에서 관련 조절나사들은 모두, 실질적으로, 수평선에서 끝을 맺소. 왜냐면, 우리 드는 생각처럼, 아래쪽으로 향하면 위험이 따르기,-아아아흐,” 접안구로 눈을 찡그리고서, “무언가 이들 렌즈에 부딪혀 선에서 벗어났소. 다시 평행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고치는데 얼마나 걸리겠소?”
“이런 일을 하려면 진짜로 프랑스사람이 필요합니다, 말인즉슨-”
“이보오! 당신 입으로 당신은 프랑스 사람이라며.”
“위. 제 말은, 그럼요, 제가 딱 적임자입니다! 무슨 공구들이 있으려나요?” 많지 않도다. 영리하고 재간 많은 미쉬어 메이송그는 대장장이의 집게로 잠금 고리들을, 거의 틀림없이 불은 물론이요 무슨 난폭한 불운을 만났을 법한 어느 모자의 잔재를 보호대로 대고 풀어야하더라. 양이며 가금들이 작업장을 들고나며 돌아다니더라. 블랙파우더는 매번 다른 무기를 휘둘러 자랑하며, 자주 들여다보더라. “저 때문에 움씰거리는 겁니까? 얼씨구나!”
갇힌 죄수라는 느낌은 많이 없이, 메이슨은 하루를 꼬박 일하더라. 저 강 건너로 말뚝 박는 메의 소리들, 부착공의 외마디 탄식소리, 다발로 놓인 줄들의 끼릭 소리, 텅텅 소리와 멀리까지 들리는 고함소리, 배의 종소리, 선구상 가게 개들이 하루 종일 굶은 소리, 행상 배가 팔 물건 외치는 소리가 건너오더라. 군체의 구성원들이 사다리를 올라오나니, 외관상으로는 우호적인 측면으로 궁금에 찬 모습이라, 곧 그 방은 열렬한 논쟁 중인 젊은 남자들과 여자들로 가득하더라. 누군가는 “샌드위치”를 꺼내고, 누군가는 술병을 꺼내고, 농부의 뿌리덮개처럼 뉴욕 위로 밤이 다가와, 빛의 씨앗들이 틔고, 강에 사람들에 반사되자, 한창 일하는 중의 메이슨에게 ‘대표’ 주제를 두고 한층 불안이 커지는 지라.
“세금은 없어-.”
“-대표 없이는, 그래, 그래. 하지만 드로고, 이 쪽 부분으로 걸려있는 공화제 연막으로 부옇더라도 그 너머 통해서라도, 모두 비현실적인 문제라는 점이 보이지도 않는가? 가상 대표의 원칙을 통해서 아메리카는 하원 의사당에서 오랫동안 완벽하고도 전적인 대표를 구성했으니까.”
“아아아흐흐!”, 그리고 “또 그 말이야?”이라는 고함소리들.
“이게 영국의 일부라면, 그럼 벵골도 그래야지! 왜냐면 우리가 둘 다 프랑스인들에게 빼앗았잖아. 우리는 블랙홀의 밤 하나 만으로도 인도를 몇 번이고 취득하고도 남았지. 우리가 우리 목숨 값으로 북미를 취득했듯이.”
“동네 바보들이라도 더 이상 그 위선적인 빈말에 넘어가던가?” 자그마한 장루원 맥노이즈가 투덜거리더라. “실질상이 아닌 것은 고결하지 않고, 고결하지 않은 것은 용납되지 않는 것도 아니지. 자네들이 위탁을 한다는 자들, 좁은 방 가득 밀치락거리며, 불평 가득한 얼굴의 녀석들의 부도덕함이란. 그들 명예는 얼마나 거듭 샀다 팔렸다하던지, 아무도 더 그 횟수도 세려들지 않아……말을 돌려서 말일세, 농담으로라도, 하찮은 얼간이가 키득거리며 우는 소리가 우리를 상징한다고? 우리를 상징해? 아메리카는 실체 없는 가공의 소산일 뿐인데 무슨 기적으로, 그들 일부가 되었다고? 웃기지 마. 내 생각은 아니올시다. 지옥신세가 더 낫겠네.”
“아니,” 감탄을 하는 대장, “화체-설(transubstantiation) 교리잖은가. 자네가 말하고 있는 원칙에, 묘하게 닮은 면을 담고 있어. 물론 그건 의회의원들이, 그리스도의 성령 대신에, 성체성의 빵과 와인처럼 사람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여기는 거지.”
“그럼 의회와 국회에 모여든 사람들은 그럼 귀신들이나 다를 바 없네?”
“같을 바도 없지요,” 메이슨이 끼어들지 않을 수가 없더라, “우리가 말하자면, 공재설에 놓고 따진다면, 즉 빵과 포도주가 빵과 포도주로 남아있고, 영적인 존재는 유사한 방식으로 드러난다고 한다면, 이를 테면요-여기 이 땅에 우리가 익숙한 의회에 더 가깝도록, 그들이 무엇을 대표를 한다하더라도, 그래도 그들은, 당황스럽게도, 인간으로 또한 남아 있지요.”
모든 이들이 먹는 일 마시는 일을 중단하고 그를 바라보더라. “팔리부?” 블랙키가 물어보더라. “어이?”
“지당하십니다만, 그렇게 안달복달할 일은 아주 아니지요. 우리는 런던에 있던 최근 프랭클린 씨의 맥락을 같이 하는 의회 내, 청어의 편에 선의 누군가에게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주의 이득을 지키고 보살피고 -영국 상무원에 척척 들어가,-‘그렇다면, 여기 내가 직접 왔소,’ 그 망할 매력에 기대어,-”
“그래요, 의회 업무 관련 대행인이 우리를 위해 일하지. 그의 자치구에 관한 쥐 수염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을 사람들의 무슨 상징이 아니라. 실은 그가 실제라고 생각하는 있는 ‘전 지구적인 간섭의 세상’에서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이득을 취하려고 발발 기어 다닐 기회만 있다면 그의 유권자를 다 팔아버릴 사람이야.”
“그래도 대표는 단순한 대리직을 넘어 넓어져야 합니다,” 팻시가 이의를 제기하더라. “적어도 개릭 씨 수준은 되어야지요. 그는 역할을 ‘대변’하면서, 무슨 영혼의 전이 같이 그 캐릭터가 되지요.-”
“너는 누가 런던으로 가서 인지 조세를 싫어하는 아메리카인들입네, 뭐 그런 사람인 척 굴기를 원하는가? 배우-특사들을 파견해? 전권대사-순회공연자를? 끔찍하네.”
“그렇게 나쁜 생각은 아니오. 전도사들도 한번 생각해보오. 개릭 씨도 모인 군중들을 향해, 화이트필드가 ‘메소포타미아’ 한마디 했는데,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며, 그 재주가 부럽다고 말을 했지요.”
“우리가 저기 누군가 중요한 사람이 있었더라면, 아니 지금은 우울한 인지 조세는 없을 수도 있긴 하지. 그리고 다음번 그런 꼴 막을 수 있게 그런 사람 생길 때까지, 그렇잖소, 인지 조세는 그냥 압제니까, 우리 의무는 이에 저항하는 일이지.”
메이슨이 이 말에 충격 받아 소곤거리는 소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사람 하나 없다는 점이 더욱 진지하게 그에게 충격을 주나니, 이 모든 일이 얼마나 멀리 그리고 빨리 움직일 수 있을지 짧지만, 위태롭게 힐끗 쳐다보이더라. 자신을 “아메리카”라고 칭하는 무언가가, 날씨 좋은 여름에 나무 가득 농익은 버찌처럼, 어떤 존재로,-런던에 있는 아무도, 특권의 그물망 어디에 놓여있다 해도, 아무리 일분일초 최신에 접근했다 해도, 이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존재로-무르익고 있는 모습을 거의 거기 서서 지켜보고 있는 듯하더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카드놀이에도,-그들은 그 카드 곽에 일 실링을 가져가려 들어요. 당신네 의회가 이런 식으로 추진을 하면, 우리는 세상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여름을 맞이하게 되겠지.”
“내 의회는 아니오.” 메이슨이 기민하게 대답하오.
“그럼, 당신이 어디서 왔든, 아무 재산도 소유하지 않았다는 말로 받아들여도 되겠소?”
“성인기 이후 방들이 내가 세를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메이슨이 곰곰이 생각하고, “내 고용 조건들 중에 포함이 되었소.”
“그럼 당신은 농노요. 여기서 부르는 말대로는, 노예지.”
“선생. 나는 계약 아래 일을 하오.”
“누군가 당신을 소유하고 있소. 소유주가 당신의 음식과 숙소값을 지불하오. 소유주가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오. 그런 걸 당신이 온 곳에서는 무엇이라고 부르오?”
“아니, 그리고 당신이 그런 합의로부터 자유롭다면,” 메이슨이 어깨를 으쓱이고, “만세 삼창으로 환호하고 아마 언젠가 당신은 어떻게 그랬나, 정확하게 나머지 우리들 가르쳐주시구려.”
“그렇게 할 것이오.” 동정과 경멸 사이, 칼날 위로 균형을 잡은 어조로다.
메이슨은 그 사람 눈을 들여다보지 않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주위 고정나사로부터 흑색도료를 긁어낸 뒤, 사냥용 칼의 닳아버린 끄트머리로 한 번에 사분의 일 돌리며, 나사를 제거하더라. “나는 이런 징조를 필라델피아에서도 만났는데. 커피하우스 도당들이라느니 하는 사람으로부터.”
“우리는 모든 다른 주들이 서로서로 주고받듯이 서신왕래를 하오.” 대장이 말하더라. “당신 이를 런던에 전하자는 마음도 들잖소. 여기 대륙이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아멜리아는, 삼촌 같은 슬리브관에 찰싹 붙어, 메이슨을 새로운 관심으로 바라보고 있더라. “당신이 유명한 줄은 몰랐어요.”하고 중얼거리더라. “대장 말이, 왕을 위해, 직접 하달 받아 일한다고. 허, 뭐지 하고, 깜짝 놀랐어요.”
“아아. 더 이상은 아니오. 요즘에는 숲 밖으로 나와, 옥신각신하는 두어 명 귀족 어르신들을 위해 선을 긋고 있소.”
“헛고생이야! 당신네들 말들 못 믿겠어! 지금부터 몇 계절 지나면, 당신 일은 끝난 상태로 남겨질 거고, 결코 고쳐지는 일도 없을 거예요. 왜냐면 이제 올 세상에서, 모든 분계선들은 지워질 테니까.”
“당신은 그리스도 재림이 임박했다고 믿는군요.” 메이슨은 원기왕성한 척 가장하고, “-분명 반가운 뉴스로군요, 형제여! 제 자신의 믿음의 견지에서, 우리는 같은 일을 믿어요. 다만 ‘임박’한 부분은 별도로 하고.”
“이걸 그에게 설명할 가치가 있을까요?” 드로고가 대장에게 묻더라.
“노예상태의 단계라. 영국 어디에서 왔소?”
가면이 떨어지는 한숨. “스트라우드. 에라 모르겠소.”
“그럼 당신 이런 일 알 만한 사람이네.”
“나는 희망봉 케이프에서 노예제도를 마주쳤소. 미국에서도. 그리고 이를 영국의 방직공의 조건과 비교하는 일은 얄팍한 궤변술이오.”
“기마병을 이웃 가까이 한 즐거움을 누려보셨잖소? 그들은 채찍보다는 라이플 개머리판으로 휘두르길 더 좋아하지. 둘은 주는 손상이 다르긴 하지만, 그거 말고 그 두 가지 형태의 규제에 무슨 차이가 있겠소? 숙련공들은 스스로를 세계의 진정한 힘과 거리감들과 응찰에, 씨름을 해야 하는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간주를 하지. 아무리 보수가 좋더라 하더라도 말이지. 방직공들이 협회를 만들어서 불평등을 고쳐보려고 할 때, 피륙상들은 보병들을 끌어들여, 누구든 골칫거리인 사람들은 죽이고, 불구로 만들고, 귀양을 보내버렸소. 이 사람들은 침묵 속에 기꺼이 수고를 다할 다른 사람들로, 당시 쉽게 대체가 되었지. 게다가 더욱 싼 가격으로.”
“하지만 노예들은 임금을 받지 않아요, 반면에 방직공은,-”
“스트라우드에서 왔다니, 당신은 방직공들이 얼마나 받았는지 알 거 같은데,-울프는 능숙하게 영광스러운 승리들 사이를 주무르고, 사격연습에 방직공들을 사용해야겠구나 생각하며 납과 강철로 임금지불을 타결하길 선호하긴 했지. 그나저나 미국인들을 증오하던 역겨운 놈이기도 하네. ‘경멸받아 마땅한 겁쟁이 개새끼들, 제 똥에 곱드러져 죽음 놈,’이라고 내 생각에 그런 식으로 표현했지, 아마.”
메이슨은 56년 가을을 잘 기억하고 있더라. 미래의 유명한 퀘벡의 순교자가, 보병 여섯 중대와 함께, 임금이 반으로 모두 깎이고, 숙련 방직공은 사슬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고, 방직공은 여덟 시간 일에 이 펜스 벌면 운이 좋았던 불행한 마을을 점령하였으니. 거의 비슷한 시기의 그 몇 주에 메이슨 골든 계곡을 떠나, 브래들리 조수로 일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군인들은 순전히 재미로 시민들을 때리고 양을 학살하고 한때 신성한 개울을 냄새나고 역겨운 곳으로 만들고 있었고, 그의 아버지는 그 아들더러, 겁쟁이라고 악담을 퍼붓고 있는 그 사이에 하사관의 능글 웃음 말고는 어떤 변상도 없이 수십 개 빵덩이들이 빼앗기고 있었더라. 아버지와 그들의 운이 다한 천국을 대신 가만히 지키고 섰어야 할 때에 메이슨은 선택권들을 살펴보고, 브래들리와 브래들리의 세상을 선택하였더라.
“그자들은 누구인가?” 목사는 일지에서 이렇게 묻노라. “자신의 국민들을 치라고 난폭한 젊은 병력을 보내는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 입술은 계속 자유, 인내, 그 밖의 것들을 똑같이 피곤하게 떠벌거리고 있는데, 한편 그들 자신의 땅은 로마에게 점령당할 때와 다름없이 점령을 당하는도다. 이들 군대는 영국인들처럼 보이고,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흠결 없이 영국인들의 언어를 말하고, 기분 좋게 장어 찬묵을 먹고, 양고기 덩이, 당밀 타르트를, 본의 아니게 쫓겨난 아메리카인 다시 한번 그의 추방을 축복하게 만드는 불쾌하고 몸에 안 좋은 온갖 식사를 먹는 자들이건만, 그래도 대다수 이 사람들과 교류는 어떤 외국의 침략자들만큼이나 의심이며 경멸로 차갑도다.”
“우리 모두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게 되리오.” V. 대장이 비애어린 낯빛을 띠니, “아주 빨리.”
수요일 아침나절, 메이슨은, 선창을 향해 작별의 손을 흔들더라. 모두 연락선까지 내려와 서 있는지라. 그리고 팻시는 그와 함께 올라, 그가 강을 건너고, 뉴욕의 여러 불편들을 지나도록까지 배웅을 하더라. 마침내 저지에 이르자, 팻시가 메이슨의 어깨를 탁탁 치더라. “다른 해였으면, 우리 교전 중일 수도 있는데. 당신 생각은 어떻소?”
“나는 이런 사람들과 정기적인 오찬 약속을 달갑지는 않겠지만, 이런 말 할 만큼은 가깝게 느껴지오. 그들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오. 각양각색의 미치광이들에게 의존을 하고 위태로운 지역들을 돌파하라고 분대꾼을 고용을 하오. 그렇게 계속 어리석은 짓을 하오. 그들을 조심하오.”
“고맙소. 다른 식으로 믿는 데 적어도 몇 년을 희생했을 터인데. 그 점이 고맙소. 우리 모두.”
저지를 거쳐 아래로 내려오다가, 메이슨과 그의 말이 별안간 분리가 되더라. “몇몇 소년들을 만났더라.” 24일 일요일 장 현장 수첩에 기록이라. “어느 퀘이커 회합장에서 나오던 사람들이라. 마치 악*가 그들과 동참이라도 했는지. 나는 결코 그들에게 내 말을 따라잡히게 둘 수 없었더라. 나는 말의 머리에 내 채찍으로 가볍게 때렸는데 이에 말은 총에 맞아 죽은 듯이 땅에 쓰러지더라. 나는 말머리로 위로, 내 모자는 한쪽으로 가발은 다른 쪽으로 소년들에게는 재미있는 도락이 되었나니.” 초고에 “그대 빌어먹을 악마 같은 소년들에게”라고 적어놓았지만, 식민지배권자들이 보게 될 정서본에는 나타나지 않더라. 월요일이 다 가도록 엉덩이는 고통을 당하며 어느 쪽으로 뒤척여도 어디 덜 아픈 데 없이, 그는 침대에 누웠더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가? 예기치 못한 주둔지가 있었나, 깜박하고 주의 의무라도 잊었나? 말은 뭘 보고 주춤하였던가? 잘 알려진 바로 말들은 사람의 감각기에 보이지 않는 정령들을 감지할 수 있다던데.
“여기 메이슨이 나가떨어진 일이 실재의 핵심이오.” 이브스 삼촌이 의견을 밝히더라. “그는 소년들이 침묵의 모임에서 생동감속으로 풀려났다, 이런 생동감은 더 냉정한 정신의 사람들에게는 지옥의 징후가 된다 아오. 하지만 그 동물의 행동의 원인은 아니었소. 거기에 무엇이 있었을까, 말이 가던 길을 그대로 가기엔 너무 벅찬 존재, 그 자신의 지각기관이 너무 조악한 아니 나쁘게 암호화되어, 감지가 되지 않는 존재가?”
“악*”
“이 집에서는 안 된다, 에설머,” 웨이드 삼촌이 경고하더라.
“돼지들은 바람 냄새를 맡는다고 하던데.” 유프레니아 숙모가 커피 단지의 밸브와 마개들을 바쁘게 놀리며, 한마디 던지더라.
“사울, 혹은 바울은 다마스커스로 가던 길에,” 목사가 덧붙이더라. “부활한 그리스도의 영광과 목소리로 강타를 받은 일을 보면 그 순간은 그리스도 징후이기도 하지. 많은 우리가 같은 방식의 불의의 기습을 바라오. 많은 이들이 그러지.”
낙마에서 회복을 하면서, 메이슨은 사실 깨어있는 시간에 고린도전서, 특히나 15장을, 부활이 인간의 몸에서 동물의 몸으로 진행하여, 그 뒤에 천상과 육상의 육체로 이행하고, 각자에게 맞는 영광들로 가는 바울의 경우에서, “그러니 또한 죽은 자들의 부활도 그러하리라.” 42절까지, 읽으며 보내더라.
“잠깐만?” 메이슨이 소리를 내니. “‘그러니 또한’? 연결점이 안 보이는데. 본 적이 없어.”
“당연히 없지, 불쌍한 모퍼리, 생각할 거리가 너무 따르잖아. 생각이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점을 넘어선다는 데 요점이 있어.” 엄밀히는 레베카가 아니더라. 구불구불한 잠으로의 통로를 우리를 안내하는 선명한 작은 꿈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기는 하더라. 비록 딕슨에게 늘 그렇듯이, 그는 귀신의 내방 중에 잠을 자고 있지 않았다 우기겠지만.
그가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하여도, 이들 시시한 계시들을 내던지지도 못하나니, 이들을 심술궂고, 불충분한 것들로 하나씩 남겨두더라.-예상 밖의 무언가, 숨기지 않는 찾아서 벌어들인 무언가, 그의 희망들의 손궤 속에 작은 더미로, 그의 구원을 벌어들일 목적으로 알지 못할 계산에 대비하여 모두 모아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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