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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Intruder in the dust

Intruder in the dust -8장, 9장-

by 어정버정 2023. 5. 5.

2016-9-13 

오 이런. 개빈 삼촌, 오 이런, 개빈 삼촌, 이 사람을 길에서 치워요. 적어도 숲속으로 데리고 가요-”

침착해라,” 외삼촌이 말했다. “지날 사람 지금은 다 지났어. 사람들은 다 읍내에 있어.” 그러면서 여전히 노인이 몸을 굽혀 서투르게 한 손으로 눈과 콧구멍과 입에 들러붙은 모래를 털어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폭력에, 셔츠 단추와 권총의 공이치기와 밑동까지 가던 유연하고 재빠르게 모양을 잡힌 손이 이 일에는 까다롭게 주춤거리며 뻣뻣해보였다. 그리고 손은 뒤로 돌아 엉덩이 주머니를 더듬거렸지만 이미 외삼촌이 손수건을 꺼내 이를 빼들었지만 이건 역시 너무 늦어버렸다. 이제 무릎을 꿇고 노인은 셔츠 자락을 훌렁 꺼내고 몸을 숙이고 이를 가까이 가져가, 죽은 이의 얼굴을 닦았다. 그런 뒤 숙인 채 마치 모래가 아직 축축하다는 것을 잊기라도 한 듯 젖은 모래를 얼굴에서 떨어내려고 후후 불었다. 이후 노인은 다시 몸을 일으키고 높고 평평하고 또랑한 목소리로 여전히 어떤 굴절은 없이 말했다.

그래서, 봔관?”

루커스 비첨이 아니었어요, 가우리 씨.” 보안관이 말했다. “제이크 몽고메리는 빈슨의 장례식에 어제 있었어요. 그리고 빈슨이 매장되는 동안 루커스 비첨은 읍내 감옥에 갇혀 있었고.”

나는 제이크 몽고메리 이야기 하려던 게 아니오, 봔관.” 가우리 노인이 말했다.

저도 아닙니다, 가우리 씨.” 보안관이 말했다. “왜냐면 빈슨을 죽인 건 루커스 비첨의 옛날 41구경 콜트도 아니었으니까요.”

이 모습을 지켜보며 그는 안 돼요! 안 돼요! 그 말씀 하지 마세요! 묻지 마세요! 생각했다. 잠시 그는 노인이 그렇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노인은 보안관을 마주 보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의 주름 진 눈꺼풀이 내려와 눈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그를 바라보고 있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누군가 무언가 아래를 발을 바라볼 때 사람들이 그러는 방식으로 내려와서 당신이 노인이 눈을 감았는지 그냥 그와 보안관 사이에 땅에 놓인 무언가를 그냥 바라보고 있는 건지 정말로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틀렸다. 그의 눈꺼풀이 위로 다시 올라갔고 다시 단단하고 연한 눈은 보안관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그의 목소리 구백한 명의 사람 중에 구백 명의 그냥 명랑하게 들릴 목소리가,

빈슨을 죽인 총이 뭔가, 봔관?”

독일 루커 자동권총요, 가우리 씨.” 보안관이 말했다. “버디 맥컬럼이 프랑스에서 1919년 가져와서 그해 여름 한 쌍의 폭스 하운드와 교환을 했던 총처럼.”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눈꺼풀이 다시 감길 법하겠구나 생각했지만 다시 그는 틀렸다. 다만 노인 스스로 빠르고 강단 있게 돌아섰고 벌써 움직이며, 벌써부터 위압적으로 큰소리로, 항의나 논쟁에 용납하지 않고, 단순히 이를 알아차리지도 못하고서 말을 했다.

좋다, 아들아. 막내를 노새에 싣고 집으로 데려가자.”

 

9 

 

그리고 그날 오후 두 시에 트럭 바로 뒤 (또 다른 픽업트럭이었다. 그들이-보안관이 이를 징벌하였다. 바닥에 작은 나무조각 소떼용 틀이 있는 차로, 가우리의 쌍둥이의 하나가 2 마일 떨어진 버려진 집의 마당에 서 있곤 한다하였고, 그 곳에 마침 전화기도 있었다.-그리고 트럭이 거기서 무슨 일을 하고 있었을까 이를 남긴 사람은 어떻게 알아서 읍내로 돌아갔을까 그가 궁금해 하던 기억이 났다-그리고 외삼촌은 검시관에서 전화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갔을 때 가우리의 지시에 따라 그가 잠기지 않은 부엌에서 발견했던 식탁용 포크로 가우리네가 스위치를 켰으며 이 차를 가우리가 몰고 있었다.) 외삼촌의 차에서 환한 빛을 마주해서라기보다 무언가 뜨거운 모래 가루 유리의 먼지처럼 눈꺼풀 안에 모래 같은 것으로 빠르게 꾸준하게 눈을 깜박거리는데 (이는 분명 하루아침에 모래와 자갈 길 이십 몇 마일 후에 먼지일 것이었다, 틀림없이 그럴 터인데, 다만 그냥 먼지는 이처럼 눈 깜박여 축이는 일에 꼼짝하지 않으리란 점을 빼면) 그는 감옥을 마주보는 거리의 반대편이 카운티뿐만 아니라, 그냥 넥타이 없는 빛깔 날은 카키와 데님과 날염 면직을 입은 비트 원 그리고 비트 투 그리고 쓰리 그리고 파이브 뿐만 아니라 읍내 역시-그가 토요일 오후 이발소와 당구장 앞에서 비트 포의 먼지 낀 차들을 벗어날 때 그리고 일요일 아침 이발소 안에서 다시 그리고 여기 일요일 정오 보안관이 루커스를 태워 왔을 때 거리에서 모습을 본 얼굴만이 아니라 의사들과 변호사들과 성직자들을 제외하면 그냥 읍내가 아니라 읍에 있는 다른 사람들까지 몰려들어 북적거리는 걸로 보이는 것 같았다. 상인들과 면화 구매상과 자동차 판매상과 가게에 점원으로 면화 사무소와 매장의 직원으로 있는 더 젊은 사람들과 정비소와 주유소 정비공들 점심 먹고 일하러 돌아가던 사람들-이들은 보안관의 차가 알아볼 정도로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고서 이미 돌아서서 광장으로 물때가 바뀌듯이 다시 흘러들기 시작했다. 보안관의 차가 감옥에 다다랐을 때는 이미 움직여, 처음 보안관이 그런 뒤 트럭 그런 뒤 외삼촌이 감옥 너머 골목으로 접어들 때 이미 광장으로 도로 쏟아져 광장을 가로질러 그 한 방향으로 몰려들었다. 골목은 장의사 집 뒷문에 화물 사면경사로로 이어졌고 거기는 검시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로놓인 건물을 너머 그들과 평행하게 움직일 뿐만 이미 먼저 움직여, 이들이 장의사 집에 먼저 도달할 판이었다. 그런 뒤 갑자기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돌아보러 몸을 돌릴 수 있기도 전에 그는 알았다. 그들 뒤로 이는 골목 속으로 끓어 넘치고 삽시간에 일순간에 이제 그들을 향해 으르렁거리며, 그들을 차례로 덮쳐 잡아챌 것이다. 외삼촌의 차 그런 뒤 트럭 보안관의 차를 마치 세 개의 닭장처럼, 모조리 그들을 휩쓸어서 마침내 빠져나갈 수 없는 실패한 이제 가치 없는 하나의 뒤죽박죽 고물로 그들을 검시소 발치의 사면도로로 내던질 것이다. 여전히 아직은 움직이지 않지만, 그가 이미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는 것처럼 아니 이미 달아나는 발판에 매달려 일종의 견딜 수 없는 믿기지 않는 격분에 그들에게 도로 고함을 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너희 바보들아, 당신들 너무 늦은 거 안 보여, 당신들 이제 새로운 이유를 찾아서 온통 다시 되풀이해야 할 걸?” 그런 뒤 자리에서 몸을 돌려 잠깐 동안 어쩌면 조금 더 뒷창문을 돌아보며 그는 실제로 이를 보았다.-얼굴들이 아니라 얼굴 하나, 군중도 아니고 그들의 모자이크도 아니라 얼굴 하나를 보았다. 게걸스럽지도 않고 배가 부르지 않은 것도 아니라 무감하게, 생각이나 열정조차 텅 비어 그냥 움직이고 있었다. 대수로울 것 없는 표정 그리고 과거는 없이 수초간 몇 분간 고통스러운 일견 미칠 듯이 노려보면 갑자기 비누 선전 수수께끼 그림에 나무와 구름과 풍경의 순수한 병치에서 혹은 발칸 혹은 중국의 잔혹행위에 관한 뉴스 사진에서 잘린 얼굴에 구체화된 존재처럼. 존엄 없이 공포도 환기시키지 않고, 그냥 목 없이 축 처진 근육에 잠이 들어, 그와 뒷 차창의 유리를 너머 서로 얼굴을 맞대고 걸린 듯 매달려 그래도 동시에 그를 향해 아래로 무시무시하게 다가들었다. 그래서 그는 실제로 놀라 뒤로 나앉고 순식간에 금방이겠는데 생각하기 시작하는데 휙! 이는 가버렸다. 그 얼굴만이 아니라 얼굴들이, 골목 자체가 그들 뒤로 다 비었다. 아무도 아무 것도 그 안에 없었다. 텅 빈 골목입구 너머 거리에 이제 그들을 쫓아 골목 위로 바라보며 서 있는 열두엇 되지 않을 사람 말고 없었다. 그들은 그가 돌아서 보는 순간에도 광장을 향해 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망설인 건 오직 일순간이었다. 그들은 모두 돌아서 정문으로 갔구나 그는 급하게 그리고 상당히 침착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문손잡이에 손이 닿는데 (그는 차가 이제 멈춘 것을 알아차렸다) 조금 문제 느끼고, 보안관의 차와 트럭 둘 다 역시 화물용 사면도로에 멈추고 거기서 도로 네댓 명의 남자들이 트럭의 열린 뒤쪽 적재함 위로 들것을 올리고 있음을 인지하였고, 외삼촌이 그의 뒤에서 하는 말까지 들었다.

자 이제 우리는 집으로 간다. 네 어머니가 의사를 불러들여 우리 둘에게 주사를 팍 쏘라고 하기 전에 너를 침대에 넣어야지.” 그리고 손잡이를 찾아 문을 나와, 약간 다만 한번만 비척거렸고, 그의 뒤꿈치가 비록 전혀 달리고 있지는 않아도 너무 세게 콘크리트에 콰당 두드리는 바람에, 그의 다리 근육이 차를 벗어나며 저렸다. 아마 밤을 무덤들을 팠다가 덮으며 보낸 일은 말할 것도 없이 샛강 바닥을 오르고 내리며 찰바닥거리느라 쥐가 났었나 보았다. 하지만 적어도 삐걱거림이 그의 머리를 어느 정도 맑게 했다. 아니 어쩌면 이런 일을 하는 움직임의 돌리는 숨이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가 망상들을 지니게 되더라도 적어도 그는 그런 망상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명정한 머리를 가질 것이다. 장의사 집과 그 옆에 건물 사이에 보도 위로 올라가며 이미 너무 물론 늦었지만, 이미 오래전에 광장과 인도를 가로질러 이제는 마지막으로 한번 몰려들어 휘감아들던 얼굴, 마지막 한번 충돌로 바로 그 판유리 창문을 통해 작은 국가 장례인 협회의 청동-상아 회원 명판을 고동색 오지 단지 속 단 하나 추레한 왜소한 야자나무를 조각이 나도록 짓밟았고 인간 위엄의 그의 지분 중에 남아 있는 것으로 가지고 있는제이크 몽고메리의 남은 것들을 가리고 있는 마지막 부서지기 쉬운 장벽인 해에 바랜 보라색 커튼을 누더기로 찢어발겼다.

 

그런 뒤 통로를 나와 거리 옆 인도, 광장에 올라,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섰다. 그와 외삼촌이 저녁 식탁을 떠나 한주 혹은 한 달 혹은 일 년전 언제이든 지난 일요일 밤에 집을 걸어 나온 이후로 그에게 처음인 듯하였다. 왜냐면 이번에 그는 탁 소리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역시나 유리에 코를 들이박고 거기 있었지만 인도를 막을 정도의 사람도 되지 않았다. 얼굴 하나로 섞는 것은 고사하였다. 여기도 열두 명이 안 되었고, 그들 대부분이랄 수 있을 그 몇은 이 시간에 학교에 있어야만 할 소년들이었다. 시골 얼굴들은 하나 없었고 진짜 어른도 없었다. 다른 너댓 명조차 어른 크기지만 어른도 아니고 소년도 아니었다. 거기 항상 늙은 간질병의 돼지눈 모스비 아저씨가 빈민원에서 나와서 거품을 물고 시궁창에 쓰러졌을 때나 혹은 윌리 잉그럼이 어떤 여자가 그 사람에게 미친-개인지 뭔지가 있다고 전화를 넣어 마침내 다리인지 허벅지인지 어떻게 관통시켰을 때도 나와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통로로 들어가는 출입구에 서서 외삼촌이 그의 뒤에서 쿵쾅거리며 올라오는 동안에, 그의 따갑고 물기 없는 눈꺼풀을 따갑게 깜박거리며 그는 왜 그런지 지켜보았다. 광장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아직 비지 않았지만 점점 비고 있었다. 카키와 데님과 날염 면옷은 광장 안으로 줄줄이 흘러들고 광장을 지나 주차된 차와 트럭들로 향했다. 문가에 엉기고 북적거리며 한편으로 한명 한명씩 기어서 자리에 트럭 뒷자리에 승합차속으로 올랐다. 이미 시동장치들은 윙윙 돌고 엔진들이 걸리고 고속 회전을 하고 놀공 있고 기어가 긁어대고 갈고 있으면 승객들은 여전히 그들을 향해 서둘렀다. 이제 하나가 아니라 다섯씩 여섯씩 한꺼번에 연석에서 후진으로 나와 돌리고 여전히 그들을 향해 뛰어와 앞 다투어 타려고 하는 사람들과 머리를 나란히 돌렸다. 그리고 해보려고 노력해본들 그는 더 이상 그들의 수를 셈할 수 없었을 것이다. 외삼촌 옆에 서서 네 개의 흐름으로 읍내 밖 네개의 방향으로 이어지는 네 개의 주요 도로 속으로 응축되어, 이미 광장을 벗어나기 전부터 빨리 가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았다. 마지막 순간에 얼굴들은 뒤가 아니라 밖을 더 바라볼 뿐, 어떤 것도 바라보지 않고, 다만 단 한번 밖으로 그것도 아주 오래는 아니고 그런 뒤 더 이상은 없이, 급하게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벌써 그들을 싣고 나르는 차량들보다 더욱 빠르게 여행하고 있는 것처럼, 시야에서 지나가기도 전에 그들 얼굴로 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읍내를 벗어난 것처럼 보였다. 차에서부터 두 배는 더 갔다. 갑자기 다가선 그의 어머니 그에게 닿지는 않고, 분명 그들이 아마도 여전히 몽고메리를 트럭 밖으로 잡아당기고 있을 통로를 지나 감옥에서 바로 질러 왔나 보았다. 외삼촌이 그에게 그들이 여전히 보인다고 인정하기를 거절할 권리를 항상 보유하고 있다고만 한다면, 그들은 어떤 것도 버틸 수 있다 말을 했었는데. 어머니가 외삼촌에게,  

 

차는 어디 있어?” 말을 하고 그런 뒤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그들보다 앞서 통로로 몸을 도로 돌리고, 등을 보이고 그녀 하이힐은 또각거리며 가녀리게 꼿꼿하게 단단히 뻗고 걸었다. 그들이 집에서 할 때처럼 그와 알렉 샌더와 아버지와 외삼촌 모두 넷이 한동안은 상당히 가볍게 걷는 게 낫겠다 싶을 때 그러듯이 콘크리트 위로 콩콩거렸고, 오직 보안관의 빈 차와 빈 트럭이 이제 서있는 경사로를 지나, 그와 외삼촌이 거기 도착하니 골목 쪽으로 어머니가 이미 차의 문을 열고 잡고 있었다. 그리고 무대를 가로지르듯이 골목의 입구로 지나는 그들을 다시 보았다.-차와 트럭들, 불굴의 옆얼굴들, 놀란 것도 아니고 입도 쩍 벌리지 않았으나 일종의 취소불능의 거절을 띤 얼굴들이 너무 끈질기게 끊이지 않고 골목 초입을 가로질러 총알처럼 움직였다. 지나는 차들이 너무나도 많아 고등학교 졸업반 아니 산 후안 언덕 전투를 공연하는 떠돌아다니는 하룻밤 순회공연처럼 보였다. 당신은 숨죽인 혼란스러운 뒷무대 속삭이는 소리에 듣지도 않지만 귀 기울 필요조차 없이, 그들이 양쪽 무대 끝에 도달하기가 무섭게 행군하던 혹은 돌격하던 부대가 미친 듯이 뿔뿔이 흩어져 발부리에 걸리는 달음질로, 전투와 담력과 죽음이 그려진 물결치는 성긴 면포 뒤로 되돌아가면서 외투와 모자와 가짜 붕대로 바꾸고 그들 자신의 뒤에서 정렬을 하고 영웅적인 차렷자세로 각광을 다시 걷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우리는 미스 허버셤을 먼저 집으로 모셔다 드릴 거예요,” 그가 말했다.

들어가거라,” 어머니가 말했다. 한번 왼쪽으로 돌아 감옥 뒤의 거리로 그리고 그는 여전히 그들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 다시 왼쪽으로 돌아 그 다음 거리 너머에 거기 그들은 다시 앞무대 역시 중단되지 않게 중단 없이 가로질러 시멘트와 고무를 찢은 긴 소리 위로 굳은 옆얼굴들을 하고 달아나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픽업에서 이에 들어가 가고 있는 같은 길을 가는 기회를 찾아 데만 2분 혹은 삼분이 걸렸었다. 외삼촌은 이를 통과할 구멍을 찾고 감옥으로 돌아가는데 5분 혹은 10분이 걸릴 것이다.

계속 가,” 어머니가 말했다. “오빠 들어가게 뚫어봐,” 그리고 그는 그들이 감옥은 전혀 지나지 않을 것임을 알아차렸다. 그가 말했다.

미스 허버셤요-”

내가 어떻게 하겠니?” 외삼촌이 말했다. “그냥 두 눈 불끈 감고 오른발로 세차게 으깨?” 아마 그렇게 했나 보았다. 그들은 그들 역시 이제 물결 속에 있었고 이제 흐름과 같이 집 방향으로 틀어 다 괜찮았다. 그는 이에 들어가는 일은 결코 걱정하지 않았지만 패주도 아닌 광기의 허둥지둥이 누구 좋으면 그냥 이를 피난이라 하는 편이 나을 질주가 그들을 해거름 속으로 휩쓸고 가기 전에, 이를 다시 빠져나오는 일은 걱정되었다. 한번 휩쓸리면 몇 시간 몇 마일을 막막하고 답답하게 시달릴 대로 시달린 그들을 토해내고, 그리고 사람 진을 빼는 바람과 함께 카운티의 궁극적인 거의 지도에 없는 어딘가로 떨어뜨려 어둠 속에서 걸어 돌아오겠지.

미스 허버셤은요-”

 

그분은 트럭이 있어,” 외삼촌이 말했다. “기억 안 나니?”-꾸준하게 5분 동안 이제 다른 아무 일도 하지 않던 그는, 어떻게든 세 번째로 말을 넣어보려 애썼다. 트럭을 탄 미스 허버셤과 그녀의 집은 반마일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 다만 그녀를 가로막는 전부는 어떻게 그녀가 가능하게 닿을 도리가 없다는 점, 집은 이쪽에 있고 다른 쪽에 트럭이, 다닥다닥 맞물린 범퍼의 차들과 트럭들이 몰려들어 관통할 수 없는 장벽 너머에 있었다. 그러니 중고 야채 잡상인 픽업에 타라는 일은 몽고나 달에 있는 트럭처럼 노처녀 아주머니에게는 거의 금지명령이었다. 돌아가는 엔진의 트럭에 앉아 톱니에 걸린 기어 그리고 홀로 독립적인 가속기 위의 발 쓸쓸하게 똑바로 그리고 정확하게 폐물인 소멸직전의 모자 약간 아래 기다리고 쳐다보고 오직 다른 것도 없이 오직 이를 뚫고 지나기만을 바란다. 그래서 꿰맨 옷을 치워두고 닭을 먹이고 저녁을 먹고 나이 일흔에는 열여섯보다 백배이상으로 나빴을 계속된 서른여섯 시간 후에 역시 좀 쉴 수 있도록, 어지러운 시야의 흐릿한 형체를 한동안 한참동안까지도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영원히는 아니고 너무 오래는 아니다. 그녀는 현실적인 여자여서 지난밤에 죽은 시체를 무덤에서 꺼내는 일이 무덤으로 나가 이를 파내는 일이라고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지금 차단을 피하는 방법이 특히나 이미 금방이라도 서쪽으로 굴러 떨어질 태양으로 이를 둘러가는 길이라고 결정하는 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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