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고객들은 그들에게 읽어 주는 모든 이야기가 허위임을 보여준다. 갱단 휘장이 새겨진 쇠약한 몸통들. 균형 잡힌 첫 번째 만찬에 질겁을 하는, 꼬꾸라진 괴혈병 척추들. 집에서 만든 무기들로 그들의 눈을 식품가공을 한 열 살배기들. 훔치고 있던 차의 바람막이 창을 관통해 얼굴 드민 이들, 중학생이 되자, 그들 부모의 평생 범죄 순환회로들을-퇴학, 전과, 가석방, 재범-축소형으로 재생하는 이들. 마시는 잔에 침을 뱉고 소금 묻힌 검지로 혹은 더껑이 낀 속옷 모서리로 이를 닦는 아이들.
그래도 그녀는 그들을 모두 이름으로 병력으로 거의 마닐라종이 친분을 맺기도 전에 안다. 그녀는 각자 꾸며낸 이야기 특권, 위스콘신 내 우중충한 기괴한 교외 어느 학교, 자신의 6학년 스튜디오 사진사가 합성한 사진에서 나온 반-콤파트리오타(동포)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들 얼굴 속에 아직은 꺼지지 않은 그렇게 되었을지도 모를 삶들은 그녀에게 보호 호송된 줄리 액설러즈와 존 러체스의 당혹스러운 리메이크처럼 보인다. 작은 린다 에스페라에게 그들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그 나이로 얼어붙은 유사분열 전기의 얼굴들로 보인다. 그녀는 안다. 이들 비자없는 강제추방자들 하나같이 할 수만 있다면 자애로운 통 미끄럼틀과 사다리들의 오후로 퇴보할 기회에 목을 맨다.
그들을 그녀에게 이끈 질병, 재해는 이들 피해자들에게 주어졌던 이전 몇 년 세월보다 더 길게 평생을 찌르고 들어오는 날카로운 연수찌르기용 쇠꼬챙이 끄트머리일 뿐이다. 그녀는 아이들을 체념의 턱끝에서 도로 데려와, 오줌 누기 거절 혹은 24시간 내내 오줌 싸고 싶은 조절할 수 없는 욕구를 빼고는 혹은 의식이 없어질 때까지 먹거나, 굶어 비현실적으로 가벼운 공허가 되거나. 혹은 특정 색깔이나 음 높이에 고함을 지르거나, 상상 속 통증들로 반으로 허물어지거나. 말하기를 거절하거나 혹은 멈출 능력을 몽땅 잃거나를 빼고, 통합체로 복귀시켰다. 그녀는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가도록 되느니 접이 침대에 그의 손가락을 껴 잘라낸 아이를 본 적이 있다.
무슨 약을 그녀가 주 정부가 셈을 치르는 불과 몇 주 동안에, 슬며시 밀어 넣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열셋 미나리아재비로부터 난 항말라리아 연고와 유사한 초자연적 힘이 필요하다. 백일해를 위한 갈색 설탕과 사탕무우. 상처를 싸맬 거미줄, 거미집 먼지 버섯들의 붕대. 화상과 출혈을 위한 파우와우(북미원주민 집회) 더도 덜도 아닌 이민 주민들의 병 치다꺼리가 도울 것이다. 이들 버려진 아이들을 새로 발견된 땅으로 도약 치료하기.
점검리스트 단 한 가지가 그녀의 각 치료들에 영향을 미친다. 그들 다리가 후들거리면, 그녀는 이들을 조깅에 데려간다. 점점 더 길어지는 경주로들이, 병동들을 사이로, 비상 계단통 아래 우리로, 주차장 주위로, 인근 마을에서 증가추세로 그들이 꺼질 때까지, 뒤돌아 가버릴 때까지 부풀어 오르며 달아난다. 그들 목소리가 메이거나 얼버무리면, 아마추어 웅변술, 외과 수술복에서 가위로 자른 토론용 가운들, 병원 로고가 스텐실로 박은 무대 장막을 쓴다. 발언 공연 기간, 그리고 그들은 연설대 굴레를 떼어내기 시작한다. 손닿는 재료에서 더욱 많은 것을 찾아 상상의 날개들 속으로 퇴장한다. 아이들이 여전히 불에 타버린 아파트 구역들로 자다가 비명을 지르면, 그럼 그들을 디자인 팀으로 선임하고 소화전이 위로부터 나오는 유토피아 도시 전체를 계획해보라 바쁘게 만든다. 절대음감에서 한참 떨어져 나간 아이들을 그녀는 노인병동에 캐롤 부를 구성원으로 모집하고 그들의 “저들 밖 한 밤 중에” 유럽온음계라기보다 구불구불 물결치는 마리아치로 혹은 고음 피리의 거리 아랍식으로 나오면, 그렇다면 합창단에게도 그만큼 훨씬 더 약이 된다.
크게 읽어 주는 일은 다른 것들만큼이나 도움이 된다. 그녀의 공식적인 요건 중에 거의 들지도 않고, 그들이 굉장히-수수하게 주는 월급 상세명세서에는 포함되지도 않는다. 전적으로 자원봉사자, 기껏 해야 캔디-스트라이퍼 활동이다. 하지만 부차적인 신뢰를 쌓는데 이에 준하는 것은 없다. 부모들이 집에 가고 나면(그녀는 슬럼가 탐방 의사들에게 반복적으로 하는 말이지만, 맞다, 생활 보호 어머니들조차 그들 열두 아이 중에 하나가 빠지면 알아차린다.) 자신의 공식적인 병동치료가 끝난 뒤에, 린다는 병실로 도로 숨어들고, 고함질러대는 요구들을 유발한다. 경기 결과표, 팝송 가사들, 연속극 줄거리, 팬잡지들, 각가지 모음집, 믿거나말거나 책, 비디오 게임 단서 책들. 그들은 바깥 세상에 난 뭐든 아무 인쇄된 정보, 이야기를 요구한다. 읽기 치료는 그들만큼이나 그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녀가 여전히 이야기들의 공동체적 즐거움으로 어떻게 생계를 꾸릴 수도 있겠구나, 여전히 믿던 때, 화용론이전으로 그녀를 되돌려놓는다. 뒤얽혀 난해한 난초처럼 열여덟에 그녀 주위로 펼쳐지는 미스터리는, 사회적 운율학의 성애는, 한 학기 동안 영어 문학이 적법할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합리적인 전공이 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었다. 그 시절 그 중추적인, 흔들리는 순간에 이른 서양의 운명은 “그대 여전히/가만히 마음 빼앗기지 않는 고요함의 신부여”라는 줄에서 의미했던 “여전히(still)”가 무슨 뜻인지에 달려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이를 지금 다시 소리 내어 듣는다. 이 장소에서 그렇게 기이하고 불법적으로 외국적이어서 딱딱하게 굳은 아이들 죽어가는 아이들도 붙들고 몇 마디 몇 절 들을 기회에 넋을 빼놓는 시문, 오래 된 운문.
소리 내어 읽기, 기록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치유책, 가장 초기 민간 고약들보다 더 오래된 고약. 이들은 그녀의 환자들을 농축된 경구용 약들을, 그들이 놓쳤던 축복받은, 부르주아식, 허구적인 종결의 요법 전체를 죽 들이키라고 꼬드길 유일한 방법이다. 이야기들은 오직 항원들이 부족해 계속 게워 올리는 삶에 대항하여 유일하게 접종 가능한 예방주사이다. 적어도 그들의 결핍으로 늘어난 위장에 괘씸한 반납의 우화 맛도 모른다면, 그들은 그 자신의 회복에 살아남지 못하리라 알기에, 그녀는 그들에게 그녀 자신이 일곱 살에 우거지상 얼굴을 지었을 것들을 읽는다. 이미 물려받은 중독들은 잊은 아이들은 정신없이 반원을 그리며 앉아, 병동 도서관에서 찾은 책에서 읽어주고 있는 밤이슬 맞으며 부업 중인 직업 치료사에게 귀 기울인다. 누가 알랴만 히스테리한 부자연스러움-경례를 하는 오십 년대 접대부들로 선명하게 비치는 차 쟁반들 혹은 어리석은 세보레 세단들의 앞면에서 나온 붙박이 조명등-에 얼토당토않은 유명 브랜드 가격들에 팔리고 있는 변칙적인 싸구려 장신구들을 파는 별난 중고가게 구해냈을 수 있는 책. 선집 ‘일 년에 하루 한 나라’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씩 수표를 해나가며 그녀는 책등을 힘겨이 헤쳐 나간다.
오늘의 이야기는 멀리 북방에서 나온 이야기다. 어째서-아동 문학 학생들에게 으뜸가는 미스터리-온 시대에, 감춰진 목적지의 가장 풍성한 낌새들은 북방에서 오는가? 격차는 양단과 아마 사이의 간격보다 넓다. 그녀는 개인적인 자신의 대답을 갖고 있다. 남방은 아이에게 배아기 어른이라고 강요하지만, 한편 북방은 늘 어른은 그저 추방된 아이라고 알아 왔다. 상상력으로 결정화하는 것이 얼어붙은 기후 때문인 건가, 아니면 그녀의 선집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슨 남방 안데르센과 그림이 있는 건가? 그녀는 그들에게 오늘밤 북해의 주막주인의 아낙에 대해 읽어준다. 아낙은 큰 도시의 증권거래소 바깥에서 발견되는 써도 마르지 않는 보물의 꿈을 꾼다. 거기, 증권거래소에, 중개인이 잘 속아 넘어가는 그녀를 비웃는다. “와, 나 자신이 북해의 어느 주막 침대 아래 한 재산 발견하는 꿈을 꾸었어요.” 여자는 집으로 부리나케 달려가, 마룻장을 뜯어내고, 그녀의 왕국을 찾는다. 이것이 서술 치료법의, 서로 맞물린 꿈들의 치료 열쇠이다.
그녀가 어리석게도 희롱을 했던 그 외과의가 자동운항 모드로 병동에 들어왔다가, 서서 그녀를 찬찬히 뜯어본다. 그녀가 이 순간에 소녀, 손 안에서 녹는 다섯 꼭지 괴짜 눈송이가 된 느낌이다. 시대착오적 타블로는 그가 쳐다보자 희미해진다. 눈에 안 띄었으리라 생각하며 그가 물러나기 전에 그녀는 이야기 반을 율동적인 억양을 계속 유지한다. 병원 창문 밖으로, 어두워지는 빛 속에도, 듣고 있는 모든 아이들이 여전히 여기는 동부 천사 도시라고 알 수 있다. 일년 혹은 2년 뒤에 그 자체 불을 지르는 인근지역, 다시 불러도 대답 없는 나날의 필요의 압박 아래 다시 폭발하는, 적법 절차로 일상적으로 침해를 받는 곳, 무작위 발가벗기고 조사하는 일과 압수 천지인 곳이다. 그들 눈을 옮기기만 하면, 그들이 지금까지 묵인되기만 했던 사회적 계약 조항들을 모두 무효화하러 우 몰려가는 스카이라인이 보인다. 그녀가 읽어주는 각각이 어떻게 그들이 방향타가 없이, 속수무책, 그 자신의 억제되지 않고, 펼쳐지며, 경주를 벌이는 사건의 끝의 처분에 휘둘리고 있나 암호로 전해 준다.
이야기 시간은 철저히 무료 경품이다. 공공 지출은, 모든 경비들은 숨은 채 남아 있도록 하겠다는 개인적인 자유 확약을 제한하는 침해라고 여기는 나라 안 세금 전쟁들은, 지불할 수 없는 일시불 지급 기한이 다가올 때까지 회전 신용 계정으로 비껴간다. 린다는 학교에서 경제까지는 공부할 짬이 나지 않았다. 그녀가, 거의 혼자, 이 시간까지 사회의 모든 진보는 부채 청산 원칙, 태어나지 않는 이에게 저당 잡히는 일로 값을 치렀다고 알고 있는 이유가 아마 그런 이유인가 보다. 지출 경비와 비용의 곡선들이 어디에서 교차하는지 알기 위해 특별히 거시경제 똑똑이가 될 필요는 없다. 그녀는 이들을 다른 이야기에서, 삶이 완전히 바람들과 흥미와 동떨어져 근근이 이어가는 이야기로 읽는다.
불가피한 것들은 무보수로 유통되는 곳에, 그녀가 반은 교사, 반 트레이너, 반 감독, 반 코치, 반 심리학자가 될 때까지 물리요법학을 확장하여, 그녀는 자신의 사간을 기부하여야 한다. 너무 많은 이들에게 밤이 이슥하도록 너무 늦게 소리 내어 읽어줄 때면, 이야기 실제 참혹함에 반해 그녀의 청취자들을 보호하는 장치의 이야기가 너무 북쪽으로 그 마법이 너무 얼음장 같을 때, 예고된 결말의 의미가 너무 밀접하고 현실적이 되어 가면, 그녀는 이야기 결말에 다다라, 전체 비행범죄적인 인간 프로젝트에 대한 성적표를, 저녁 동안 그녀 앞에 병약하게 웅크리고 있던 이런 지구적인 소규모 권총 피해자에 대해 교사 같은 평가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수학과 과학 : A. 학생은 엄청난 소질을 소지함. 온갖 방면에서 이제 급속하게 진전 중…
언어 과목 : B- 비록 여기도 재능이 있지만, 학생은 여전히 규율이 잡히지 않음. 흥분하면 불분명한 표현으로 일탈함. 습자는 장난 아니게 하찮음.
사회 : C, 실망스러움. 최근의 모든 기회에도, 편협한 지방주의에서 넘어서지 못함. 외국 문제들에 약간 민감함을 보임…
경제 : C- 엄청 고르지 못함. 어느 분야에서는 다른 것들을 희생해가며 괄목할 만한 진전. 아직 기본적인 원칙들을 이해하지 못함…
공민학과 정치학 : D, 말도 못 올릴 지경. 학기말 시험에 불항쟁 답변(no contest)을 제출.
음악과 예술 : B+ 학생은 지속적으로 놀래킴. 다채롭게 들쑤시고 다님. 진짜 주목을 받을 마한 창의력. 커다란 점검보수가 아마 숨어 기다릴 듯.
역사 : 불완전 이수.
건강과 개인위생 F. 참으로 안타깝게도 오백만 아이들이 설사로 죽음.
그렇게 뒤섞인 등급으로, 이 생물이 졸업할 꿈이라도 꾸겠는가? 어떤 개인지도가, 어떤 치료가 조금이라도 이 시간에 잘 되어갈 수 있겠는가? 근치 수술로 없애버려, 그녀의 새로운 아마도-애인이 그녀에게 속삭일 수도 있다. 다 베어내고 태우는 화전식 방법에 한 치 모자라지 않는 프로그램은 도와줄 가망성은 어림도 없다.
운 좋게 그녀는 가능성을 두고 걱정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었다. 사람들은 현실 직시가 그냥 더 이상 실질적이지 않아지는 나이에 이른다. 그녀가 생애 내도록 한 일이 아무도 살리지 못할 수도 있다. 수족-부러진 아이에게도, 달고 다니는 IV 워커를 밀고 다니는 장기 뜯긴 전학동기 아이조차. 그녀는 불구가 된 아이가 절대 전량 벗어날 수 없는 흉터를 두텁게 파운데이션으로 바르는 일 외에 아무 것도 못할 수 있다. 그녀는 기껏해야 오직 전액 완불의 밤을, 인격의 발바닥 병동에 쌓아둔 무력한 공포의 비명 발작을 늦추기만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녀가 그들에게 주는 것이 뭐든 그들이 갖고 도착한 것 이상은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녀가 그녀의 직업적인 확신을 나눈다면-말하자면 이미 사실에 너무 지쳐 그녀를 따라오지도 못하는 서른세 살, 이 새로운 남자와, 그녀로서는 섞이지 말아야한다 지각 정도는 나야하는 직종의 이 싫증난 현역 의료인, 그녀가 그에 관해 맨처음 기초조차 좀체 알도록 하지 않을 남자와-그녀가 그에게 이런 비밀스러운 치유 부적에 대한 의학적인 시험을 보여준다면, 그가 알아들을까? 아마 그녀는 그녀의 새 외과의가 가장하는 일이, 삶은 어쩌면 내내 예상 못한 구제로 이어질지는 것인양 꾸미며 살아가는 일이, 우화 중간에 더럭 죽어버리는 일을 막을 최선의 방도라고 깨닫게 할 수 있을까? 그녀는 짓눌려, 듣고 있는 아이들의 원 안에 그를 앉혀 놓고 허구의 장래성에, 즐거움에, 우리의 도적인 의무 하나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을까?
그는 체계가 없다. 가장 나쁜 아이의 경우만큼 심하게 훼손당했다. 그리고 그녀는 오직 이, 이런 대충 꿰맞춘, 다 닳은 원조만 갖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줄거리의 한 가운데에 떨어져 나갔는지 기억할 만큼 고집 센 누구라도 오직 이는 그들이 그 실마리를 따라가도록 기다리고만 있다고 보여주어 이바지하는 일만. 너는 어디 다른 데로 갈 거야. 너는 어디 다른 데로 갈 거야. 이를 크게 소리 내어 봐, 음성 체계를, 음운을, 근육 경련을, 옛이야기 속 곡선의 모양을 연습하라-시작, 발전, 문제, 끝. 기승전결. 존재의 요점이다. 뼈가 만들어지는 이로 부서지는 일, 모든 도약이 목표로 하는 땅, 고리, 정지 비행하는 결론, 그녀의 전-신 치료, 읽기 치유. 밤에 이야기 하나. 일년 동안 하루에 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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