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blic burning p193~

 

오, 그에겐 놀랄 일도 아니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자이고 부르주아 자본주의자들 언론에 오로지 경멸만 지니고 있는데, 역설적으로 그 역시 어느 정도 친미주의자이고 과학과 자유와 역사와 이성 신봉자이고 데이터 속에 공손히 숨긴 잔혹함을 보고 실망한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영광으로까지 여기는 광기에, 멀리 매장당해 엑스 카세드라 (위엄을 세운) 사소함 속에 썩고 있는 진실. 세상에나! 무언가 끔찍한 일이 일어나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수염에 대해 사설에서 논할 시간이 있고, 웨딩용 분홍 궐련을 광고하고, 잃어버린 잉꼬 보고할 시간은 있다! 아, 때로 그는 망할 녀석을 총력 기울여 정면 공격으로 머리로 박아버리고 싶다. 이 소위 역사를 모두 파괴해버리고 그래서 역사는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는 그처럼 자신을 희생한다고 해도, 어디에 이르겠는가? 이런 직물 속에서 그저 또 다른 실 가닥, 영속적인 타블로 속 또 다른 인물, 행상꾼들이 재미있어하며, 조금 더 책과 신문들을 팔아치울 작은 본보기 우화 하나일 뿐. 끔찍한 사건들, 좋은 의도들은 그쯤 하기로 하자. 2년 전, 그는 여기 와서 몰래, 7월 4일에 독립선언서 복사본을 훔쳐 갔다. 아주 무거웠다. 아마 생각해 보면 그는 이로 감옥벽을 두들겨 부술 수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온몸으로 공포로 아주 노랗게 변할 때까지 이에 대고 짓눌렀지만 뭐라 적혔는지 읽을 수 없었다. 그는 읽는 척했지만, 온통 뒤섞였다. “이들 단어들을 읽다니 흥미롭다,” 그는 굳세게 에설에게 썼다. “이런 상황 아래에서 표현의 자유, 언론과 종교의 자유를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애국자들이 목숨을 걸었던 이런 권리들은 사람들로부터 빼앗을 수 없어, 국회든 법정이든.” 아마 그는 애매하고 별난 필체를 눈을 가늘고 뜨고 보며, 새 안경이 필요하구나, 자주 생각하리라,

오늘, 어찌 되었거나, 그는 여기 없다, 그들은 여기 없다. 그들 감방은 뜯겨나갔고 그들도 다 벗겨놓고, 타임즈스퀘어 장관의 쇼 예상으로 중간시설 옮겨졌다. 그 뒤에, 추정상 이들은 이를 놓치겠지만, 위대한 평판들 위에 그들 자신의 절정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에설은 테리직물 슬리퍼를 신고 흰색 폴카 점박이 싸구려 녹색 드레스를 입혀준다. 타블렛 25에서 모델이 입고 있던 옷에 지저분한 육촌쯤 되는 옷이다. 줄리어스는 느슨한 티셔츠, 담황색깔 슬리퍼를 신고, 새 카키 바지를 차려 입힌다. 그럼에도, 로젠버그 부부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사실 그들은 승리를 확보하리라, 상당히 확신이 들고 이 모든 사형집행 준비 예식들은 다신 한번 더 그들을 겁을 주어 자백을 하게 하려는 정부의 최후의 필사적인 노력이라고 느낀다. 뜻대로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로젠버그 부부가 오늘 아침 부재했다 해도 그들을 지나친 것은 아니다. 아무도 여기서 누락되지 않는다. 혹은 인식되기도. 왜냐면 이상하게도, 매일 아침 순례자들을 명상과 경이로 함께 끌어모으는 이들 똑같은 평판들이 수많은 평범한 비유와 기대들을 창조하며, 또한 그들을 어떻게 고립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충실한 지지자들에게 이들 타블렛이 따져묻는 요구사항은 상당히 말 그대로 기념비적이고 그들은 종종 신비주의가에게 몇 대에 걸쳐 시달리는 환상을 경험한다. 즉 현실을 고지하는 그 성령이 현실을 쫓아내고, 실재하는 세상은, 선포되는 순간이라고 해도 해산이 된다. 그래서 오늘 앞에 서 있는 세운 평판 바로 뒤에서 여기 내일 무슨 중대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읽어야만 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아버지의 날 광고와 위기 목록들에 코를 박고 파고들고 건물 밖으로 도약하는 사람들, 지하철 플랫폼에서 강간당하는 여자들, 충돌하는 차량들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들은 로젠버그 부부의 유예 소식에 환호하더란 보고와 콧수염(줄리는 이를 밀어버렸다)에 대한 사설 앞에 전율하지만 대법원 건물 바깥으로 모이는 대중들은, 지하철 벽에 쓰인 글, 대상화하는 일은 이간의 관행이다는 보지 못한다.

아, 이런 이상하게 사건 많은 역사, 시간의 증인, 진실의 등불 그리고 연속 범죄들, 진정한 시, 소문의 정제수, 인간사의 조롱, 지도와 나침반, 얼굴을 뒤로 향해 돌린 이 엉뚱한 선지자, 매너들, 추구, 사람들, 인종의 전쟁들을 낭송한다. 한번은 오디세이 번역자 포프는, 뉴욕 타임즈에대해 무지했지만, “겁에 질려, 비통의 기념비에 섰다!”고 말했다. 철도노동자 최고위자들이/ 고용인들을 공격하다. 그리스인들이 3,000을 물리치다. 마리가 프랑스 /프리메르(수상)에 거부되다. 리승만 아이젠하워 퇴짜놓다. 잉꼬가 어치를 피하다. 폴로 그라운드들이/레드 다리들을 걸다. 레드들이 우리를 비난하다. 일사부재리. F.B.I가 사건에 개입하다. 이터널 선과 패트롤 승리하다. 다윗과 골리앗: 발작과 아부의 기적. 또한 히틀러 시절 독일에서 거리에서 책을 태우는 일로 시작되었으며…그리고 부헨발트의 오븐에서 사람들을 태우는 일로 끝났음을 기억하라. ‘갈망하는 사고’가 보이다. 소비에트 총들이/전쟁지구를 진정시키다…

 

그런 뒤 원자탄 스릴러

 

이는 만약 러시아인들이 대관 관함식에 원자탄을 터뜨릴

계획을 했다면 일어날 수도 있었을 이야기다. 관함식은 지난 목요일

스피트해드(Spithead)에서 벌어졌고…

 

스피트헤드, 골리앗, 프랑켄슈타인, 이터널 선Eternal Son:언제나처럼, 일상의 순례 체험에 공감하며 공명하는 이름들이다. 길마틴, 프라우언글라스, 피너티 그리고 크록. 커크. 아키크, 브라크. 보츠, 브리커, 그리고 보보 올슨. 혹여 이들 평판에 신성시하는 것들이 있다면 이들 이름이다. 종족의 오래된 격언이, 이름을 더럽히는 자는, 그 사람을 침해하는 것이다. 비록 죽은 자라고 해도. 옛날 옛적에 뉴욕 타임즈 이전에, 사람을 파괴하기를 소망한다면, 그 이름을 토분에 새겨넣고 깨부쉈다. 아니면 토용에 못바늘을 찔러넣거나. 지금은 사람 이름을 죄에 결부시켜 이를 인쇄한다. 그런 행동은 단순한 모욕이나 정보를 넘어서, 마력적인 역사의 교랸이 된다. 이는 신성한 행동이며 동시에 모독의 행위이다. 평화와 부영을 불러오기도 하고, 광기와 참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앨저 히스가 공산주의자인가? 조 맥카시가 파시스트인가? 더글라스 판사는 반역자인가? 리처드 닉슨 방구뀌는 퀘이커. 입던 파자마를 코니 아일랜드에서 파는 꿈을 꾸었는가? 중요한 관건은 바로, 어디에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건가? 이십 세기의 대단한 경험은 시간 그리하여 그 진행의 객관적인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고 –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우주는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질량은 녹아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져 나간다 -그런 흐름에서 벗어나 그런 주장들은 모두 진짜, 가짜, 이치에 닿지 않을 수도, 아니면 동시에 모두 해당될 수도 있다. 그런 일들이 매일 회자되고, 어떤 경이도 뒤따르지 않는다. 하지만 뉴욕타임즈는 이런 시간-진행 처리를 무언가 단단하고 그리고-어쨌건 일시적으로-내구성 있는 것으로 탈바꿈한다. 이런 평판들이, 마치 이런 거대한 암석 타블렛을 시간흐름 속으로 던진 것처럼, 그들 주위로 늘 강의 회오리와 빙빙 소용돌이를 야기한다. 앙부트망(마음 사로잡기)는 이들을 행하던 사제들을 망치기로 유명하다. 뉴욕타임즈의 관리자들, 비록 가능성들에 매혹되기는 해도, 조심을 다하여, 그들은 이런 무시무시한 영역으로 자주 벗어나지 않는다. 아이크의 발기는 여기 오늘 아침에는 없다. 대신, 네덜란드 쇼크 코치가 희망적이라고 보고한다. 유니버설-인터네셔널사가 루스 로만이 ’머나먼 서부‘ 영화에 제임스 스튜어트와 모험적인 삶을 나누기를 원한다. 티모시 J. 두디는 파산절차에 돌입했다. 대통령은 브리지스, 더크슨, 매거너슨, 도지와 아침을 먹었다. 리승만이 함마르쉘드에게 공격 당하다. 그들은 발을 재촉해 일상다반사가 펼쳐지는 세상으로, 자유와 재산 그리고 용이성과 안정성의 장소, 거의 그럴듯한 땅으로 간다. 그들은 이름들을 찬양한다-싱클레어 윅스! 버질 트럭스! 보쟁글 로빈슨과 재보 재블론스키! - 하지만 그들은 주술, 끔찍한 중심, 가장자리 없는 가장자리는 피한다. 루이스 아펄바움은 오늘 묻힐 것이다. 오케이. 그리고 바필드, 블럼, 그리고 캐리 버트, 버크만 –조셉. 당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합니다. 제레마이어 트룹. 테레사 러브. 에바 롤러, 그리고 캐서린 립버거. 신성한 일인 건 틀림없지만, 의례적이다. 미스 스위프트 선수 빠른 출발. 1:15분에 마 퍼킨스 듣기. 파격적인 난폭함도 없고, 끔찍한 주술도 없이, 그저 가벼운 행진 중인 안락한 이름의 조종弔鐘. 위더스 버레스 장군. 코치 칼로우. 네로. 이푸-데. 미스 바레아 램 재정지원인이 되다. 마리 트로츠키. 콜리스 라몽과 리쿠고 코스타. 레오 톨스토이. 월트 드로포. 수거풋.

마음 속의 징처럼, 무한들, 이름들, 이름과 숫자를 울린다는 느낌을 넌지시 풍기고: 새러 도허티 825 캐롤 거리에 4층 한-가구 가옥을 루돌핀 딕 부인에게 판다. 밴 플리트 장군은 1950-파운드 코디액 곰을 죽이고 1952년 백화점 이익률은 19년래 두 번째로 나쁘다. 맹그럼 69점을 따다. $4998732500 해외원조 청구서 같이 큰 숫자가 있고 지미 윌리스가 램버츠빌에서 5톤의 자갈과 흙 아래 묻힌다 같은 작은 숫자가 있다. 비네거 벤드 미젤 투수의 6-2 기록. 닥터 수스 작 닥터 T의 500 손가락 — 480,000 건반 피아노가 원자탄 클링커를 치는 명불허전의 광경! 입체음향과 함께! 아파와미스의 앨리슨 초아트가 77타수 카드에 적다, 55명 중국인들 국외방출 명령을 받다, 엘리노어 호텐스 아몬드 103세에 죽다. 뉴욕증권거래소에 거래량이 1010000 주식으로 감소하다. 대통령 100명 학령아동들의 방문을 받다, 그리고 부통령은 상원의원 태프트에게 “버닝 트리에서 일요일, 100 타수 깼어요, 밥!” 말하다. 일종의 해명 책임,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는 없이, 때때로 시간흐름 강물을 부드럽게 건드리지만 절대 이 흐름이 제방을 튀어 넘는 일을 야기하지 않는다. 레드삭스는 한 회에 17 득점 기록한다, 캔털루프 멜론이 1 파운드에 19센트에 팔리고 있다. 무늬들조차 보통 익숙하다. 쥐고 있는 크리비지 카드들을 암시하며, 나선형 악성 인플레이션, 카운트다운들:여덟번 째 경주: 페론 7명 급진주의자 체포하다, 4개국 추적 그물망에 여섯 도둑 걸리다, 프랑스 위기 5주로 접어들다. 닉 콘도스는 마사 레이 네 번째 전남편이 되었고, 윌리 쾨틀링은, 딸린 가족 셋을 남기고 러시아인들에게 그의 2 눈 사이 총격을 받고, 그의 1 생명을 잃는다. 37 다운:제로. 영점.

세속적인 일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영성체인들은 그럼에도 타블렛 너머 끔찍한 심연들의 전조를 그 속에서 발견하고 이런 호칭기도들에 마음이 동요한다. 그 기념비의 바로 그 막대함, 처음에 위로가 된다 생각했는데, 그들을 질식시키고 압도한다. 소수 몇몇 몰래 빠져 나간다. 다른 이들은 익숙한 구석으로 물러나, 인식할 수 있는 시간표 하나 혹은 둘을 따라가는 일에 만족하며 그들 머리를 온전하게 지킨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제어력을 잃기 시작한다. 씰룩거리고, 앞으로 휘청거리고, 뒤로 덜컥거리고, 앞서 몰려들고, 몸을 숙이고, 빙돌아 뒤로, 그런 뒤 공황에 빠져 서커스나 도축 의례에 빠진 것처럼 피난처를 통과해 맹목적으로 경주를 벌인다. 칼 루돌프 왕자 결혼하다. 일부 U.N에 너무/높은 기대를 하다. 첫 번째 홀에서 애먹다. 이에 대해 (정말 걱정이라면)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여기 있다: 고운 흰색 옷의 스트랩리스(끈 없는) 여신 누름단추 장전. 덜레스의 발언들 날카롭다: 미끄러운 가짜를 무시하지 마라 용액은 늘어나는 요구들을 다루는데 도움을 주고 또한 조정에 무사히 헤쳐나가게 맑고 조금 오늘은 더 따뜻하며 최고 온도는 거의 23980이 맥컬스 한껏 치장하라 가입하다 최악의 드레스 여자 후보 검은 폴카물방울 무늬가 흩어진 붉은 음모! “무슨 일이야? 내가 어디 있지?” 고함을 지르고 성지를 미친 듯이 돌진하고, 다른 순례자들 속으로 가르며 달려들어 판석에 부딪혀 쿵 찧는다. “나를 내보내줘!” 하지만 파파고족은 속도의 필요성을 감지하다 그리고 클라크는 이미 리승만 견해를 전해 들었다, 모든 솔기를 감다. 약사들이 뽑다 미시건 암살자 ‘1953년 맹인 아버지’ 조잡한 전진을 따라 저 대단한 귀중한 아메리카 특질과 함께-신선함! 19번째 재출판 성공적인 사업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끼고 싶어하던 파유 라스텍스 디바인 씨의 상상 속 원자탄 폭발 수영복과 브라 색깔 *(T-T) 타임즈 시험을 거치다! 처칠 충격을 표하다 아버지의 날 스테이크 태양에 전보 요청 우주헬멧을 폭파해 화성으로 돌아갈 것이고 멀리 목초지에 모든 카우보이 모자들을 쓰고 HOGS 중간정도로 활동적. 이는 어떻게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나? 도검들을 내리다. 마가렛 트루먼 통과하다. “얼마나 오래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