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궁전 경영자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편들을 응원하고 부추기고 있는 바로 텔레비전 붐에 대항하려고 고투를 벌이고, 그들 또한 젖꼭지-살육 동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달리 무엇을 할 수 있나? 이번 주말에 — 적어도 타임즈스퀘어 지역에 — 시류에 맞춰, 대역죄, 가벼운 절도사건, 악마의 음모, 세 명의 죄인, 그리고 수소폭탄 스파이들을 끝까지 찾아내는 비밀경찰들에 관한 활동사진인 원자력 도시 같은 영화들 예약되어 있다. 이들은 물론, 타임즈스퀘어 화형식본식에서 야간 장사로 한몫 뽑겠다는 환상은 없다. 하지만 그저 언제 그 쇼가 시작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고, 몇 주 동안은 없을지도 모르는데, 한편에서 거리는 정처 없이 안달복달거리는 대중들 무리로 가득 차고 있고 여름 태양이 하늘을 오르고 있다 — 이 무리 적으나마 팝콘 액션 하나에 꾀어들려고 한다고 비난하기는 힘들다. 그들이 거머쥐지 않으면 어쨌건, 소매치기들 손에 들어갈 것이다. 실제, 엉클 샘이 대법원과 대통령 내각 모임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동안 이들 여차하면 흥분으로 불타오를 목표 없는 폭도들을 거리 밖으로 내몰고 냉방장치 쐬게 묶어두는 일은 엉클 샘을 향한 조력 봉사이다. 그러니 몇몇은 성적인 각도로 포함하고 몇은 처형면에서 상연하고 다수 영화는 동시에 둘 다 조금씩 노려본다. 리타 헤이워드는 예를 들어 리볼리 극장 살로메에서 세례자의 머리를 얻으려 춤을 추고 어둠 속 남자를 상연하는 파라다이스 극장에 “공포가 3차원으로 화면을 쫓아다닌다.” “거의 당신의 만질 듯한 3-D 스릴,” 오늘 도심 전역에서 느낄 수 있지만 거리에서 긴 줄을 서는 영화는 밀랍인형의 집이다. 외눈의 남자가 만든 이 공간은 온통 현실과 환상 그리고 불꽃에 사그라지는 유명한 사람들이 핵심이다. 줄리아 로젠버그와 아들은 큰 주걱과 고무끈에 연결된 공으로 게토 아파트에서 일종의 야구 게임을 벌이곤 했다. 밀랍인형의 집은 관중들이 남세스러워 펄쩍 튀어 오를 배트와 공(남성- 은어) 장면으로 이에 헌사를 표한다. “올해 충격 드라마,” 미국 침략은 폭스 극장에 걸려있고 O.K 네로!, “맹렬히 타오르는 스펙터클 로마 스캔들”은 글로브 극장에 걸린다. 비크먼 극장에 범죄 없는 살인이 피터(타임 지가 “눈이 처진 영화위협적 존재”라 한)로어가 주연하는 이중 자백과 창의적인 쌍둥이처럼 동시상영 한다. 로어의 아내 캐런은 이번 주 라스베가스 나가 있고, 이혼소송을 걸었다. 그랜드 극장은 FBI 스릴러, 신호에 동쪽으로 걸어라를 상연한다. 그라운-호그 사냥의 원본 이야기라는 말이 있는 영화다. 그리고 6천석 록시 극장, 20년대 영화 전성기에 지어진 늙은 여왕 궁전 같은 극장에서는 타이타닉이 사우스 스트리트의 소매치기에게 자리를 내준다. “2연발 3배 동력 사십-오-구경 올해의 락커-삭커 (미친 강타자) : 완전 용접용 불꽃이다!” 진정한 시대의 전형! 타임 지가, 빈틈없이 눈을 뜨고, 요약하였듯이:
어느 소매치가 (리처드 위드
마크) 전직 가로변
여인숙 연예인 (진
피터스) 도우지는 못하고
오른손 펀치로 턱에다 갈겨 여자를
녹아웃 시키고 얼굴에 맥주를
부어 깨운다
바 여급은 머리 위에
또 다른 맥주병으로 세게 한방
먹여 앙갚음을 한다 한 공산주의
스파이(리처드 킬리)가
그 여자를 두들겨 패고
총을 쏘고 여자는 경찰을
권총으로 머리 위로 강타하고
별스러운 늙은 넥타이
행상 (셀마 리터)을 살해 소매
치기는 스파이를 벽에 머리를
짓찧어 녹아웃시켜
끝장 승부 싸움박질로 그와 지하
철 승강장과 다가오는 기차 앞
철로 위 치고받고 이 모든
아수라장은 애초에
소매치기가 바 여급의 핸드백에서
훔친 지갑에 들어 있던 군사
비밀이 든 마이크로필름을
발견하고서부터 페이드아웃으로
소매치기와 바 여급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정부 요원들은
소매치기의 도움으로 박살을 낸다
붉은
간첩
단을
그래, 해피엔딩들이지만 세상은 엄하고 힘들고 여러분은 그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이런 고충 엉클 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그는 세상을 아침 내내 여기저기 날아다녔고, 팬텀의 밤사이 악의에 대처하고, 이질적인 열정에 유린당한 자유 세계 거리들을 청소하였고, 동베를린 러시아 탱크에 욕설을 퍼붓고, 남한의 포로들을 몰아넣었다. 밤새도록, 북쪽으로 향하는 전선에서, 화염 출격에 나선 수송기들이 밤을 낮으로 바꿔 전쟁 중 가장 밝은 불꽃놀이를 과시하며, 몇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수백만-촉광 화염들을 떨어뜨리고 야밤 나쁜 짓을 벌이던 아시아놈들을 놀래키고 일종의 세계 종말 맛보기를 선사한 뒤 조준 사살을 해댄다. 그런 뒤, 새벽의 이른 빛에, 뉴저지 전함과 브레머톤 순양함은 수상정들을 한국 동해안에 포화 공격으로 이끌었고 서해안은 USS 바이로코에서 뜬 폴카도트 비행중대의 공격을 받았다. 일상인 공중전에, 지미 자바라 소령, 위치타 에이스는, 그의 열두번 째 미그 기를 잡는다. 사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양키들은 세이버 제트기 손실 하나 당 적의 미그-15기 열다섯을 격추시킨다고 한다…
미그 기가 수효가 많이
도전을 해올 때 [타임 지 말]
그들은 스코틀랜드 황야의
뇌조처럼 쓰러지고 있었다.
야발진 한 조종사가
에이스 휘장의 자격조건이
사살 열 개로 올려야 한다고 하자
콧방귀를 끼고 덧붙였다:
“열은 무슨 열다섯
아니 스물로 올리고 우리
꼬리모두개에 오백 파운드 양배추도
넣어, 핸디캡으로 다!”
월스트리트 중개인들은 더 아슬아슬한 승산을 선호하겠지만 여전히 미그기 열다섯 대 격추될 때마다 또 다른 세이버 제트를 건조하여야 하고, 어쨌건, 대체 비용부담은 무슨 이유인지 그것보다 더 높아 보인다.
한편 국내에서, 대통령 내각은 아침 시간에 소집이 되었고, 싱싱 교도관들과 타임즈 스퀘어 프로그램 위원회는 경계 태세에 들어갔으며, 아홉 노장 어르신들은 대법원에 도착했다. 상원은 어떤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오늘 휴회에 들어 갔지만 하원 주요 법안 처리에 매진하고 있어서, 거기 상황은 “불안과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 되리라고 전한다. 투표 사이에 하원들은 많은 시간 전화기를 붙들고 있다. 백악관에서, 방문자 줄들이 이미 정렬을 하였고,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경비들은 초조한 모습이다. 오늘 아침 거의 만 명의 관광객들이 여기 바깥이 있는데, 만약 그들 중 한 명이라도-? “단순한 직무에 촐랑이들이 들어설 자리는 없어!” 엉클 샘이 단호한 퀘이커 억양으로 그들을 꾸짖으며, 부통령이 라파에트 스퀘어에서 펜실베니아 대로로 찍 나오는 모습을 곁눈질로 지켜본다. “턱을 내밀고, 가슴 펴, 친구들, 규율은 군대의 영혼이다, 그리고 어디서 얼뜨기가 불쑥 미국 국기를 내리려고 든다면, 현장에서 즉각 쏴버려!” 그는 부통령이 작은 꼬마에게 달려들어 쓰러뜨리자 생각에 빠져 혼자 미소 짓는다. 그런 뒤 부통령 뒷문을 통해 백악관 안으로 숨어들자. 사우스 스트리트 소매치기에서 넥타이 행상인 모가 하는 발언을 곱씹어 본다. “그는 검뎅처럼 구리지만, 나는 여전히 그가 좋아!”
대법원에서, 프레드 빈슨 대법원장은 커다란 고대그리스식 기둥들과 붉은 플러시 커튼 정면 시계 아래 자리를 잡고 개시의례를 형식적으로 서둘러 마치고 불시에 발표한다. “우리는 이 현안은 본질적이라고 보지 않는다. 우리는 이를 소송할 더 이상의 절차들은 부적절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우리는 1953년 6월 17일, 더글라스 대법관이 기입한 효력중지를 무효로 한다!”
빽빽하게 들어찬 법정에 순간 충격의 침묵이 흐른다 — 너무나도 빨리 닥쳐 모두들 놀랐고, 어떤 이들은 아직 자리에 앉지도 않았다 — 그런 뒤 환호와 우우 야유가 터진다. 피고인 변호사들은, 노여움으로 시꺼메져,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의자를 넘어뜨리고 재판석으로 밀치며 다가든다 — 하지만 로버트 잭슨 법관은 새로운 변호사들이 사건에 제기한 “변칙적인 거동”에 항의하고서, 변호사들 그들의 불쾌한 언동은 다른 곳에서 투덜대라고 규제를 받는다. 톰 클라크 법관은 대법원은 이제 이 사건을 일곱 번 째 숙고를 하였다고 언급하자, 순간 경외감이 법정을 사로잡는다-일곱 차례!
하지만 휴고 블랙 재판관, 6대2 다수 의견에 반대표를 던진 그는 대법원이 우선 동료 법관의 중지를 무효화할 권리가 있는지 (“…내가 아는 한 여기 대법원 조치는 전례가 없으며…”) 의문을 제기하고, “이 법정이 재판의 공정성을 전혀 확언한 적이 없음을 지적하는 일도 잘못은 아니다!” 까칠하게 논쟁을 지른다. 저 사람 또 저런다! “대체 사방천지에 검정이고 하양이고 빨강이인 것이냐?” 사람들이 투덜거린다.
윌리엄 더글라스 법관은 탄핵 가능성에 직면하여, “냉정한 진실은 사형 선고는 배심원단이 그렇게 권고하지 않았다면 로젠버그 부부가 저지른 일로는 부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라고 직설적으로 주장하지만 그가 이를 전부 입 밖으로 내기도 전에 매니 블로흐가 일어서서, 세 명 재판관들의 (프랑크푸르터 잠시 동안 눈에 띄지 않고 슬며시 빠져나갔다) 의혹은 “사면 진정 심의에 적합한 사안”의 입증이라며, 관대한 처분 진정서를 다시 쓸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옛날 정장에 커피를 쏟아서 오늘 아침에 신제품 양복을 입고 있다. 사악한 자에게 평화가 없도다, 신의 말씀이라.
미국 법무차관 대행 밥 스턴은 이런 주장에 콧방귀를 끼지만 블랙 판사는 언제나처럼 성미 고약하게, 대통령의 관용처분은 자체 다수 의견에서 거의 탄원에 들어간다고 지적하고, 이에 기탄없이 “이 중지를 무효화하는 일이 사형 선고가 이 경우에 타당하거나 적절한가 보증하는 일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말한다. 스턴, 블랙만큼이나 이는 어떤 과오의 힌트나 불평을 피하기 위해 법원이 취하는 단순한 보호 계책임을 아는 그는 더 이상 시간은 불필요하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법원은 십오 분 동안 생각하고 (무대는 차려졌고, 어쨌건 이 쇼는 계속될 준비도 되고 하니), 동의한다. 더 이상 유예는 없다. 더글라스까지 이제 무너져 항복하고 다수표에 가담하고, 블랙 혼자 그의 화가 잔뜩 난 반대표에 혼자 남는다.
관중들, 기자들, 법정광들은 법정에 몰려나가, 밖에 남은 수천 명에게 말을 전한다. 모두들 이제 아이들을 안아들고 카메라를 와락 잡고 백악관으로 경주한다. 이제 거의 정오(결정적인 단계)에 가깝고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 혼자 원자 스파이와 죽음 사이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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