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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the Public Burning

공개화형 p330~

by 어정버정 2024. 2. 18.

 

19. 룩어헤드, 네이버 스페셜 호에 모두 타다 page 330

All Aboard the Look Ahead, Neighbor Special

 

나는 두드러기 난 외팔이 도배장수처럼 바빴어.” 엉클 샘이 야단스레 호통쳤다. “폭동과 전쟁, 급여 강도, 살인, 타락한 사보타주에 대처하느라! 저 팔리부 나불거리는 놈들이 제놈들 정부조폐국도 한데 못 모으면서, 대사관을 갈기갈기 찢어발기고 있고, 볼셰비키들이 뮌헨의 폭동에 운집하고 있고, 나는 외부로부터의 침략과 내부로부터의 격변의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작은 지진과 맞먹는 분출을 내 속에다 자극해대질 않나, 시간이 빠르게 다 되어가고 있고, 나는 남자다운 확고함으로 총력을 다해 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일손이 필요한데 아이고나 맙소사! 너는 대체 뭘 하고 자빠졌어?!”

나는 그에게 등을 돌리고 대리석 벽난로 옆에 수치심에 얼굴이 붉히며 서서, 거울 속 내 얼굴을 쳐다보는 것조차 두려워 피하고, 바지 앞춤의 지퍼를 풀려고 애썼다. 그의 등장에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나는 아이젠메뚜기처럼 내 회전의자에서 뛰쳐나와, 우당탕 지나다가 책상 가장자리에 거의 거세될 뻔했고, 필사적으로 바지 앞춤을 잡아당기려고 애쓰다 셔츠 꼬리가 지퍼에 깊이 박혔다.

기억해, 환희를 가질 것이냐 아니면 힘을 가질 것이냐, 같은 손으로 둘 다 가질 수는 없어!” 엉클 샘이 꾸짖었다. “이러한 반복적인 포달과 강탈은 당장 본보기로 삼을 정도도 아니고 찬동의 깃발을 휘날리는 데 적합한 도구도 아니야! 너는 티페카누도 치르고 또 경작할 수 없어!”

나는 걸린 지퍼와 필사적으로 싸웠고, 이제 그에게서 새어 나오는 목소리가 누구 목소리인지 알아내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사실 그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고, 모든 감각이 왠지 차단된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그가 거기, 어디에나 존재하며 거기, 모든 모서리에 빼곡 채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휘티어 우리 가게 너머 오래된 종탑의 프라이버시를 갈망했다. 거긴 이런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내 문제는 내가 외향적인 직업에 종사하면서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야, 자네? 패트가 또 임신했어?”

아니요! 아니, 모르겠어요.” 나는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 “마치제가 거슬러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이죄송합니다바보 같은 말이지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느라!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하,” 엉클 샘이 골똘히 생각했다. “시간을 거슬러 갔다, 이거지?” 나는 어깨너머로 거울에 비친 그의 모습을 은근슬쩍 훔쳐보았다. 창문을 등지고 있어서 그의 얼굴은 그늘에 숨었다. 나에게 완전히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웃고 있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돌이키기는 다 글렀음을 알았다. 나는 HUAC의 회원이 되었을 때부터, 특히 히스 사건에 참여한 이후, 남에게 책잡히지 않는 그 이상으로 개인 품행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깨달았다. 그런데 지금 ,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어려운 문제들도 여럿 마주쳤지만, 어느 것도 개인적 당혹감과 억울함이란 면에서 이에 육박하는 것은 없었다. “나에게는 마흔 번째 생일의 우울로 들리네,” 그는 말했다.

용서의 말인가? 용서처럼 들리지 않았다. “그건 5, , 5개월 전이었는데, 설마하니-”

그때 당신은 바빴어. 취임식이니 뭐니 하느라. 별 생각 없다 보통 몇 달이 지나야 확 끼치지. 이봐, 내가 그거 대신 확 잡아 당겨줘?”

아니요!” 나는 소리쳤다. “아니, 다 됐어요거의 다 돼가요!”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그 빌어먹을 것조차 보이지도 않았고, 모든 것이 흐릿했고, 손이 떨렸다. 90에 육박하며 엄청 쿵쾅대는 심장. 이번 위기는 펀드보다도 더 나빴다. “그게 아니라그냥 셔츠 자루가 애를 먹여서

그렇겠지,” 엉클 샘이 코웃음을 쳤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그는 뒤죽박죽된 노트와 서류들 사이로 방을 가로지르며 무심코 걷어찼다. “글쎄, 한 수 가르쳐주지, 어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거긴 미국인들이 절대 가지 않는 곳이야, 인생 대 위기이건 아니건! 허버트 후버는 무일푼의 고아로 태어났지만 뒤를 돌아보지 않았어. 40세에 그는 짜장한 400만 달러 가치가 나갔어, 그리고 그는 아직 대통령도 되지 않았는데! 사실, 나중에 그는 조금 겁을 먹고서, 그만 뒤를 돌아보고 말았다네. 그 때문에 아주 곤죽으로 완패를 당해버렸어! 헨리 포드가 40세가 되었을 때 무엇을 했는지 아나? 그는 시시한 기계공을 그만두고 나가서 빌어먹을 포드 자동차 회사를 설립했어. 바로 그랬지! 마흔, 그래, 마흔 살에 그랬어! 이제 너만큼 나이도 되지 않은 그 사람 아들은 1년에 수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어린아이로서는 나쁘지 않은 금액이지, 심지어 그 일부에 세금까지 내고 있지. 괘씸해도 심성은 좋다는 걸 보여주려고!” 그는 그린글래스 스케치 중 하나를 집어 한쪽으로 돌렸다가 다른 쪽 방향으로 돌려서 보고, 마침내 어깨를 으쓱하고 도로 바닥에 던졌다. “‘스무 살이 되면 의지가 지배하고, 서른 살에는 재치가, 40세에 판단력이 지배해’.-벤 프랭클린이 쓴 말이지, 그 자신 40이 넘자 신문을 팔아치우고 스펜스 박사의 DIY 전기 키트를 샀어 만약 그가 그 연을 날리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여기 있지도 않을 거야! 폴 리비어가 40세였을 때 그는 모든 미들섹스한 마을과 농장에 경보를 퍼뜨렸고 율리시즈 그랜트는 40대로 빅스-버그를 압박하는데 활용했고. 단지 네 옛날 동무 존 토마스의 또 다른 이름은 아닌 것이야! , 코웃음을 치는 이들이 바지를 열고 손에 새를 쥐고 시간을 거슬러 돌아봤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겠는가? 뭐라고? 아니야, 이 친구야, 선지자들의 말씀을 기억해. 과거를 슬픈 마음으로 바라보지 마라. 과거는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

그건엄밀히 제 과거가 아니었어요.오히려관두자. 상황만 더 악화시킨다. 나는 몇 년 전 해군에 있을 때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에, 복사해 두었던 마음과 지옥에 관한 셰익스피어의 대사를 기억해 내려고 애썼다. 잠시 팻과 떨어져 있었을 때하지만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았다. 대신, 내가 갑자기 그 오래된 클라크 게이블 영화의 제목이 기억이 났다.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그런데 이 장면은 영화에 들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칭찬받아 마땅한 점은, 자네 이 골프나 정치보다 그 짓이 더 재능이 있다고 할 수 있어. 공개적으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느슨해지면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어! 아마도 집에서도 훨씬 더 작은 문제들을 채근해될 테고

나에겐 문제가 없어요!” 나는 항의했다. 패트와 나에 대해 알고 있었나? 정치인들은 유리집에 산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분명히 품위 있는 한계들이 있었다어쩌면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약 9개월 전부터 사람들 시선 아래 놓였지만 여전히 세심히 살피고 전략을 세우고 있었다. “그건 이 일과 아무 상관도 없어요

"아냐?" 흰색 머리카락 곱슬하게 어깨까지 내려온 엉클 샘은 마치 벤 프랭클린의 독서용 안경 너머로 나를 바라보듯이 나를 찬찬히 보았다. “"아마 아니겠지. 하지만 똑같다고 기억해, 젊은이, 잘 경작하고 의도대로 이끈 작은 아내, 내 말은, 한 마디로, 혼자만 간직하고 말고, 아내 옆에 서서 아내를 잘 인도해. 사용하는 열쇠는 녹이 안 쓸고 와바슈 강을 따라 밝게 번뜩여!” 그의 목소리는 목쉰듯한 가르릉 정도로 부드러워졌다. 에이브러햄 링컨을 연기한 레이먼드 매시의 목소리같았다. 장난스럽게 잦아드는 그의 목소리 덕분에 나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고, 나는 천에서 지퍼 한두 나사를 떼어낼 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들어봐, 넌 문제와 싸우고 있는 거야, 아들아.” 그는 마치 도와주러 올 것처럼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말했다.

제가 해냈어요!” 소리치고, 겁에 질려 지퍼를 세게 홱 잡아당겼다. 지퍼가 갈라지고 마침내 셔츠 자락이 풀려났다! 그러나 내 바지 앞춤은 다시는 닫히지 않을 것이다. 어깨가 편안해졌다.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패배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느꼈다. “가장 고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 안에는 지옥불의 기미가 들어있다.” 대사가 바로 그랬다. 하지만 아마도 셰익스피어는 아닐지 모른다. 혹은 유용하지도 않고.

그게 무슨 관련이 있어?” 엉클 샘이 캐물었다.

나는 입 밖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나는 매우 피곤했다. 그리고 우울하구나, 젠장, 정말 엉망이로구나, 생각했다. 이러다 앓아눕겠구나. “그냥그냥 뭔가 내가

“ㅈ-.엉클 샘이 바닥에 있는 종이를 걷어차며 욕을 했다. “해리 골드의 지하실을 말끔히 청소한 이후로 한 곳에 이렇게 많은 똥무더기 쌓여 있는 것을 내가 본 적이 없어! 내 생각에 네 문제는 실내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거야. 나는 너의 유명한 무쇠 궁둥이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도 알고 그 궁둥이로 당신의 얼굴보다 더 많은 표를 얻는다는 건 인정해. 그러나 한 관절에서만 근육이 붙고 나머지는 시들어가기를 바라진 않겠지! 너는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목욕하고, 야호 소리지르고 자지도 않겠지, 안 그래야 하는 것처럼. 닥터 캘버의 십계명 잘 실천해봐. 이 친구야, 너는 썩어 문드러진 존 브라운의 몸보다 더 나빠 보여!”

어쩌면 나폴레옹이 그런 말을 했나,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마크 트웨인. 오늘 밤 되기 전에 어떻게 제시간에 집에 가서 새 바지로 갈아입을까 궁금했다. 어쩌면 완전히 새 옷을 사야 할지도

엉클 샘은 내 커다란 줄이 그어진 노란색 노트패드 하나를 집어 들고 길고 하얀 코 아래 내려다보며 읽기 시작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대변할 수 없지만, 나 자신의 삶은 항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였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우연이나 우연한 결정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사건들도’-이게 도대체 뭐야?”

그건입장문인데요

, 대단한 입장이네 그것참 다들 납작 맥빠지고 질펀하게 뻗어나가고 아무 데나 굽어져! 초기 철도왕 시절 이후로 요직 사람들 중에 이렇게 형편없는 글씨체를 본 적이 없어! 굳이 인정하자면, ‘t’는 진짜 죽여주는데, 나머지는 모두 쩨쩨하고 잘아서 읽기 힘들고 균형은 나갔어! 그런데 왜 이 사건 같은 문제를 숙고해보라고 했거늘,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자빠졌나?”

저만아니고

무엇 때문에 가만 못 있고 짤짤 다녀? 성 비투스 댄스(무도병Saint Vitus Dance)라도 걸렸어? 그리고 내가 너한테 말할 때 나를 좀 봐!”

할 수가 없어요-!”

아니, 자네 몸이 엉망이야, 미스터! 단단한 땅, 바로 그것이 당신에게 필요한 거야!”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눕는 일이었지만, 그는 소파 가는 길을 막고 있었다. 사람은 'i'에 점을 어떻게 찍고 't'에 줄 긋나 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결정과 내리지 않은 결정으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가볍게 나는 생각했다. “실제 세계! 상식! 접촉! 접촉하라! 인간 사건의 과정에서 죽은 과거는 죽게 묻어버리고 행동해야지, 살아있는 현재 속에서 행동해! 더이상 타임아웃은 없어, 이제 열린하늘나가서죽어라일하거나농땡거리고살거나 할 시간이다!”

나는 돌아서서 우울하게 온화한 6월의 하루 창밖을 바라보았다. 아마도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는 순회강연을 다닐 수도 있고 있었다. 미국도 보고. 이보다는 더 좋을 것이다. 저 멀리 잔디밭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은 크로켓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국회의사당의 스냅샷을 찍고 있거나. 아니면 피켓을 들고 다니거나. , 왜 미국에는 그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걸까? 궁금했다. 모든 것이 매우 유동적이었고, 아무것도 그대로 유지되지 않았다. 심지어 엉클 샘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이것은 그대로 똑같이 머물러 있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에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닌가요?” 나는 목소리가 갈라지지 않도록 애쓰며 물었다. 멍청한 짓인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규칙을 알고 있었다. 계속 공격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압력을 가하고, 그가 당신을 공격하면 대답하지 말고, 방어에 들어가지 마라. 하지만 나는 무서웠다. 나는 그와 함께 어디에 있는지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나는 팬텀이 나에게 사용했던 논쟁을 기억하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에설 로젠버그가 ---- 소냐 헤니에 대한 약간의 기억뿐이었다. 나는 이를 악물었다. “이 모든 옛날, , 행위들로이미 우리 요지는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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