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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Operation of wandering soul

operation wandering soul p99-

by 어정버정 2023. 4. 8.

 

 

조이가 정신이 나고: 한참지나, 풀려나고 내뱉은 단어다. 그녀가 처음 물었던 사항은, 마취에서 빠져나와 재응집하던 때, 그녀가 마지막 깨었던 때 이후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사라졌나, 이다. 행방불명된 시간들은 여전히 단단히 감싸인 잃어버린 발의 일부보다 더 중요하다. 그녀는 어떻게 되었어요?” 혹은 제가 다시 걸을까요?” 궁금해 하지 않는다. 고분고분 그녀는 한 간호사에게, 수 마일 아래 우물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로, 묻는다. “제가 며칠이나 멀리 있었어요?” 아마 그녀가 무슨 수고를 끼쳤는지, 그녀가 수수께끼 같은 한동안에 어디로 떠나 있었는지 걱정스러운가 보다. 그녀는 대답하지 않는 대답을 얻는다. 상관없다. 지금은 돌아왔다. 그녀 기억에 리본 토막으로만 남은 장소에서 돌아왔다. 여기, 여기, 이쪽에, 그녀는 다시 먹고 살기 위해 일해야 한다. 소녀의 근면성이 통증 억제제가 빠져나가자 돌아온다. 부지런함에 맹렬히, 병원 침상탁자 위로 머리를 숙이고, 수술의에게 감사 편지를 적어나간다.

그녀는 폭 넓은, 세줄 씩 두 개 바깥 줄은 두껍게 긋고, 가운데 줄무늬는 연하게, 대시 기호를 권장하며 줄이 간 종이를 사용한다. 편지가 다급한 여학교학생 스타일로 귀환하는 부모에도 불구하고 고국을 저버리기로 결정을 한 그런 폴란드 소년을 대신해서 작성하라는 위임을 받은 학급 탄원서로 혹은 북미에서 처음 태어난 팬더를 위한 편지로 변모한다. 그 프로젝트의 넓이감에 쫓겨 여전히 타원형과 반-임머만(위로 비틀어 트는 비행곡예)은 숙달에는 한참 모자라 수천 번 연습을 하긴 해도, 필기체에 도전해본다.

친애하는 크래프트 선생님, 제 다리에서 급습침공을 싹뚝 잘라주신 데 감사합니다.” 그녀는 그 여자 치료사에게 달라고 조른 자료에서 신중히 골라낸 그 단어를 베껴 쓴다. 길지 않은 단어이다. 자신의 성보다 짧다. 비본토인 사용자에게, 그녀 속에 숨어있는 생물에 대한 단어로는 다른 단어들만큼이나 어렵지 않다. “선생님이 아주 만족스러운 작업을 하셨으리라 그리고 그 침공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내 기대는 모두 미래로 가 있고 고통은 아주 멀찍이 낮습니다. 이런 일 하시게 해서 죄송하지만 선생님이 제 주치의이고 아주 좋으신 분이라 기쁩니다.” 편지 끄트머리에 그녀는 거인 문지기와 보호 천사 사이 중간쯤 되는 날개 달린 생물을 그린다. 그녀는 두꺼운 갱지를 네 번 접고 이를 미심쩍은 듯이 소아병동 간호사에게 기필코 신속히 이 쪽지를 전하겠다는 다짐을 단단히 받고 전달한다.

고통은 아주 멀찍이 낮다. 그 편지는 크래프트에게 X-레이 봉투들, 절개생검 보고서, 그 주 입원 신환의 복사장 인쇄물, 모든 직원들에게 최신 유행병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요구하는 서명 없는 안내문, 지하주차장내 몇 건 최근 폭행 사건, 그 중 하는 치명상을 입은 사건 관련 경찰 통고 사이에 얇게 끼여 도달한다. 그는 갱지를 펴서, 이해를 못하고 읽는다. 이 사람들 이제 어쩌라고 내게 주문을 하는 건가?

그의 대기실에서, 수술 팀 주간(주간) 도로에서 약간 벗어난 모텔 6에 다음 기회에 왔을 때도, 그는 여전히 이 텍스트를 움켜잡고 있다. 편지를 침대 위 콘크리트 블록 벽에 테이프로 붙인다. 그가 가다가다 라이플과 핸드건 삽화잡지 가장자리 너머로 훔쳐볼 수 있는 데다. 이런 일 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런 일 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는 명세서 계약대로 백년간 잠에 빠진다. 그가 비운 사이에, 시간의 기생 넝쿨의 싹들과 덩굴손이 전체 도시로 무성하게 자라고, 모든 교통수단들, 운송, 연계, 팩스들이 그 자리에서 죄여 묶이고, 모든 유동자산과 교환의 매체들이 영원히 동결된다.

 

중요한 건 말이지, 내가 보기에, 측면으로 압박 받는 일을 피하게 해야 될 거야

사랑스러운 린더 강조를 위해 두 손을 번쩍 치켜든다. “중요한 건 말이지, 내가 보기에, 아이 X-레이가 계속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일이야.”

그녀는 오늘 아침 살짜거니 곤두섰다, 아마 좋은 이유에서이리라. 크래프트는 환경 6단계 공기에 깊게 타격을 입고 다른 어조로 가라앉히려고 노력한다. “있잖아, 일하는 모습을 봐서 말인데, 당신 프로란 거 알아.”

고마워.” 그녀 기질이 허용하는 한 신랄하니 산에 가깝다. “그 말 들으니 흐뭇하네.”

그리고 네가 무얼 해야 한다 내가 말하려는 게 아니야.”

그냥 어떻게 해라?”

오케이, 오케이. 통상적으로, 그들이 이미 구축한 애정 어린 근본 원칙들에 의해, 퐁듀 요리법이나 가구 새칠하기 혹은 뭐든지 간에 그의 하나 좋은 점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이 후보가 더 많은 의술로 감염되게 두느니 할당된 대화들을 특정 주제들로 조종해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은 그였다. 하지만 오늘은, 서로와 보내는 얼마 안 되는 이러한 자유 시간에, 그들은 주요역할의 역전을 장난삼아 건드려본다. 크래프트는 스테파니에봉 술후 건에 들볶이는 일을 피할 성 싶지 않다. 그는 소녀의 경우를 세 차례 그만큼 일괄하여 입에 올렸고 후렴구의 양심가책 론도의 울림에 그들 오후 꼭지가 돌게 왕족식 굴리는 악센트를 박아 넣을 참이다.

그들은 걷고 있다-그렇다, “발로 걸어 표현 그대로-멜로즈 아래로 걷고 있고, 그는 청바지와 깨끗한 수술복 상의 차림에, 그녀는 멋들어진, 들러붙는, 부드러운 장미 비단 조가비를 입었다. 몇 년간에 존재조차 잊어버린 옷과 같은 부류의 옷이다. 그들은 국가적 차원의 장기 소일거리, 쇼핑-후에라는 도락을 누리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린다는 시계 라디오를 샀고 이제 성실하게 얼마나 잘했는지 혹은 형편없는 짓을 했는지 따지며, 뒤늦은 비교에 전념하고 있다. 크래프트는 그저 구체적인 계획 없는 한 시간 동안 혼자 남겨지고 싶지 않은 간절한 마음에, 그녀 옆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그는 그녀에게 매달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동시에 그녀를 움직이는 방패로 활용한다. 오직 그녀의 날개 아래-반쯤 헐벗은, 패션모델만큼이나 아름다운 날개-그는 감히 이 <모든 것을 팔아치워야 합니다> 정리 마감 떨이판매의 마지막 24 시간을 목격할 엄두를 내어본다. <미치광이 캘 말 : 우리는 농장을 팔고 있어요. 지금 한몫 잡으세요. 우리가 제 정신이 들기 전에> 더듬어가며 갈피 못 잡는 만년 기록으로 남은 문화의 세월은 그들 앞에서 끝장 급매 처분 화재에 외출한다. 소매업 아포테시스의 가득한 불빛을 쪼이며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걷는 일이다.

여기로 몸을 숨기자.” 린다가 말한다.

그녀는 캅 어 버즈Cop a Buzz(짜릿한 쾌감)이라고 하는 고상한 작은 테마 부티끄를 가리킨다. 이는, 교역을 목적으로, 쓸모가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이 모두 참가품목들 빈약하기 그지없는 장식용 곤충 모티프라는 공통분모를 공유하며 함께 모여 있다. 올해 크게 유행이다. “메뚜기는 많을수록 좋지,” 크래프트가 열성을 보이며 말한다. 에스페라는 부드럽게 무릎을 굽혀 그의 옆구리를 친다. “그런데, 내가 걔 과신전(過伸展) 위험성을 언급했던가?”

어이,” 린다가 옷깃 없는 옷깃 주위로 느슨한 셔츠로 그를 잡고 그녀 가까이 꽉 잡아채고, 드러난 그녀 이를 향해 조금 아래 당겨, 말한다. “저 무신경하고, 만사에 질린, 네가 깎으면 우리가 꿰매주마 난도질쟁이에게, 내가 어쩌다 알고 사랑하게 된 사람에게 무슨 일 있었어?”

사랑이라고 했어? 이 주변에서 그런 말에 수요가 많이 들어오지 않는데, 아가씨.” 당신 여전히 매상전표를 받아? 당신 분명 잘못된 가게를 꾸리고 있네. 잘못된 주제. 잘못된 스트립 몰.

들어봐, 리처드. 조이는 천사야. 환자가 되기에도 너무 착하고, 애가 맞나 싶게 좋은 아이야. 그 아이는 목발은 아주 쳐다보기도 싫어해. 그러고 싶어도 목발 계속 쓰라고 할 수도 없을 거야. 그리고 내가 그러라고 조를 이유도 없지만. 숨기고 보호할 게 뭐가 있어서? 다리를 삔다고 해도 욕창보다 더 나쁠 것도 없지. 아이 세계관이 우리 한 다스로 갖다 놓아도 남아. 그 발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언제 그럴지 누가 그 아이보다 더 잘 알겠어?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위험이 있다면, 그건

?” 과도-무심하게 불쑥 던진다. 뭐지, 뻣뻣하게 내가 굳었네?

그 아이게 어디 문제라고 있다면, 그녀 영혼이 문제야.”

영혼? 도대체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모르겠는데?”

쉬워, 친구. 난 당신 편이잖아, 기억해?” 그녀는 부유늑골을 따라 손가락으로 비질을 하며 그 기억을 되살려준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대상은 아주 힘센 작은 소녀야. 아이는 학교 책을 갖다달라고 청했지. 몇 시간이고 내처 평면 기하학에 땀을 쏟아. 멈춘다 싶으면 그저 다시 중세중기로 다시 시작하는 거야. 그러고는 내게 숙제 점수를 매겨달라고 해.”

크래프트는 건성으로 바퀴벌레 모양과 느낌을 지닌 리브 고쉬(센느 강 좌안 이름) 오븐 장갑을 쓰다듬으며 서 있다.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

뚱보 왕 루이와 대머리 왕 샤를 사이 차이점이 기억나?”

아마 범인식별선에 서면 구별해 낼 수 있지. 도움이 되려나.”

우리 교실 뒤편에 광대는 무시하자고. 리키, 너무 이상해. 내가 다른 아이들에게 상상놀이 꾸민 이야기를 읽어주면 이 아이는 공손하게 미소를 지어. 그런 뒤 다음에 뭘 듣고 싶으냐고 아이에게 물으면, 국부론이래. 절대 웃지도 않고, 흥분에 휩싸이지도 않고 겁먹거나 조바심도 치지 않아. 마치 단순히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하나도 생각은 없는 거 같아.”

그럼 아이에게 다 털어 봐, 그런 말을 하고 싶어진다. 그들이 돌아가 다리를 또 앗아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해. 약이나 엑스선이 인형 얼굴에, 머리카락에, 여학교 집단 체육시간에, 무슨 일을 벌일지 말해.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세상에 붙어 있지 못할 공산이 얼마인지 말해. 이런 일이 얼마나 조용하게 어떤 위협의 고함도 없이, 양식화된 경보의 사이렌도 없이 다가오는지 말해. 어떻게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지? 어떻게 우리가 살아 갈 수 있는지?

하지만 우리가 그 주제에 머물러 있는 한에서,” 린다는 다정하게 머뭇거리며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녀는 그가 갑자기 사방 두서없이 자신해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그를, 조이 못지않게 어느 모로나 가슴 저린 경우들에, 단순히 동지적인 완충장치로 그를 모병에 끌어들인다. 졸린 윅스, 한참 찌르고 부추기지 않고는 말하지 않고 채티 캐시 인형으로부터 들은 마구잡이 전갈들을 풀어놓는 아이. 마키 C, 식당에서 그저 공공의 채찍질이라는 순전한 기쁨으로 그의 인공다리 속으로 은식기를 내찍는 아이. 크래프트는 공손하게, 오늘밤 동화를 듣고 있는 작은 라오스 소녀처럼 얌전하게 듣고 있다.

그들은 멜로즈의 바빌론 식 시장거리로 아래로 돌아선다. 이쪽은 괴상함을 뛰어넘는, 몇 마일로 지속되는 거리 시장 가판대가 있다. 여기서 상품을 파는 기습부대는 그 정점에 이른다. 과학은 바닥없이 심드렁한 사람과 달러를 갈라놓는지 확실히 결정한다. 동양에서 온 재물들, 십자군에서 온 전리품, 피곤할 정도로 독창적인 조합론적 트레드밀들이 필수품을 뒤틀어놓은 높은 수준의 펑키함을 지녀 완전히 미덥지 않은 허무맹랑으로 수요를 만든다. 찌르는 팔굽과 찡긋하는 눈짓의 피라미드, 대체-무슨-충동으로 금전등록기를 사냐가 드높이 기묘할 정도로, 방금 막 아주 위대하게, 아직 아닌 세기말의 아주 퇴폐적으로 도움닫기에 들어간 죽음 부정의 개념적인 기교로까지, 우뚝 솟는다. 전기식 희토류 재킷들. 돌진하는 자성의 원숭이 성기. “카프카라고 적힌 농부의 모자들. 디지털식 중역진 역기들. 자립식 목욕탕 저울. 프로그램 가능한 마스카라. 태양광 전력의 우천 안내기계. “제발 멈춰 내게 말을 걸어줘요를 빼고 온갖 생각 가능한 또렷한 메시지들을 담고 있는 의복.

낫지 말고 계속 아파라. 크래프트가 말한다. 거의 입 밖으로 낼 뻔하다. 침대에 머물러. 절대 일어나서 걷지 마라. 다시는 밖으로 나가지 마라.

패션이 사람들 상상 속 계획된 진부함보다 더욱 교묘하고 교활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덮친다. 각 미덕 혹은 서비스 속으로 이간질시키는 추함의 침전물을 획책해 넣는 일을 수반하게 되다보니 필시 그 절망 가득한 구매자가 어느 날 그의 믿기 힘든 진탕 술에서 깨어나 내가 뭐에 씌었나?” 말을 할 것이다. 그런 뒤 전자식 화폐 환거래수단들을 들고 해장술을 한잔 걸치겠다고 밖으로 향한다. 모든 잔에 생기가 돋는다. 소비 가능한 산물들은 숨은 소금물이 가미되었나 보다, 달래주겠다 약속했던 그 욕구를 더더욱 불태운다. 유행의 요점은 내일의 거절과 그 다음날의 손질해 값을 올린 향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구를 채울 수 없는 매 불만족에 첨부된 신용카드 결재서가 있고, 매 신체적 비통과 이의 진짜 연고 사이에 끼워 넣은 동전통이 있을 때까지 우리는 기어오르고, 공을 들이고, 모아들이고, 거래하고, 가격표를 내려붙이고, 마감 세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여기 바깥은, 소매업의 리오, 영구적인 카니발이다. 겉보기에는 별나지만, 이 모든 테마 부띠끄에는-날지 못하는 새 가게들, 밑이 뚫린 팬티 가게들, ‘삼십 년대’ ‘사십 년대 그리고 오십 년대 가게들에 (크래프트는 그의 최저 심해의 젊은 성인기가 익살맞은 빈티지로 병에 담기는 때가 오는 날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쾅 부딪치는 동향과 리트로의 충돌 곡선들이 눈에 보인다.) 정보 상점들, 스탈린주의자 옷깃과 단끝을 스팽글 가득한 키취로 바꿔주는 가게들, 악티니드 계열을 너머에서 난 귀염둥이 분자들을 파는 주광색 디자이너 산업 폐기물 아울렛들,-이 모든 합성 필요욕구 장삿속에, 크래프트와 린다는 어느 책가게와 우연히 마주친다.

어이! 이것 좀 봐. 이거 꼭 그 영화 장면과 똑같아.” 이제껏 만들어진, 머나먼, 재앙의 미래에 관한 영화마다. “사람들이 모래에 파묻혀 반쯤 가라앉은 자유여신상을 마주치는 그런 영화 있잖아?” 그리고, 아이쿠나, 거기 항상 그 아래는 지구가 있었어.

그들은 잠시 동안 공포의 공중 산책로를 피해, 시간의 종말로부터 도망쳐, 들어가 둘러본다. 이런 낡은 성소조차 들끓고, 이미 몸을 가누지 못한다. 모든 것에 악의의 물결들이 파고들었다. 어떻게 징기스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나, 당신의 기능장애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어떻게 나는 패니 파머에서 퍼머 패니가 되었는가, 그리고 맥매스커(McMassacre)! 그 비화. 상관없다. 이게 남은 전부이다. 그들 피난자 두 명 허용될 것이라고는 이게 전부다. 그들은 여기 문지방 밖에서 꿈의 실현이라는 절대적인 최첨단에서 덫에 걸렸다.

크래프트와 린다는 평가기준에서 갈린다. 각자 몸을 틀어 선반을 따라 선호하는, 강박적인 경로들을 그려나간다. 그녀는 여행에서 시작해서, 허구로 나아가 음식에서 끝난다. 그는 음악으로 흘렀다가, 그림책을 훑어보고, 전기서적 속으로 가라앉는다. 각자 금전등록기를 거치고 작은 보물을 안는다. 상대에게 오직 밖에서, 그들의 개인적인 독서 욕구에 낯부끄러워하며 보여준다.

잠깐 기다려 봐,” 몇 야드 더 간 보도에서 무언가 떠올라 그가 말한다. “바로 여기서 기다려.” 그녀 어깨를 꼭 쥔다. 간청의 수기 신호이다. 여기서. 움직이지 마. 안 그러면 다시는 서로 찾지 못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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