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야호, 신성한 동반
Yippe, the Divine Concursus p350
태양은 고층 빌딩 끝으로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최고 기온은 29도 이르며 바깥 주변부는 떨어지기 시작하고 습도는 오르기 시작한다. 저기 가장자리에서는 그림자들이 퍼지는 한기를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수만 명씩 도착하고 앞으로, 타임스퀘어 속으로, 아직 워밍업을 하고 있는 중심부로 밀고 들어간다. 확성기를 켜고 테스트한 후 비밥으로 말하는 캘리포니아디스크 자키가 초대되어 팝 레코드로 한 시간 남짓 엠시를 본다 : 로즈마리 클루니, 조니 레이, 해리 벨라폰테… “헤이 조크(zorch), 맨!” 그의 히핏(hepeat) 팬들이 외치고 – 그들 일문 세대의 “거상!”을 기리는 솜털수염 용어이다 - 그들 몸을 흔들고 튀기 시작하여 꽉 조여든 군중 사이로 캔자스 밀밭에 부는 바람처럼 거대한 파문이 인다. 몇몇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난다. 녹색 머리에 보라색 립스틱을 바른, 디제이의 프란시스코 팬들이다. 그들은 흡수되지만 (이곳은 무엇이든 흡수할 수 있다) 모방되지는 않는다.
곡 사이사이, 디스크 자키는 “발광하는 마이크”를 들고 군중 속으로 내려가 십대의 비명소리를 배경으로 고관, 괴짜, 평범한 따라지 목숨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두 스파이 중 누구를 먼저 불에 태울지 의사 타진 조사를 실시한다. 처음 던진 1,000표 중 줄리어스에게 438표가 가고, 에설에게 417표가 주어졌다. 그러나 나머지 표 중에 임펠리테리 시장, 드래곤 레이디, 재키 로빈슨, 앨저 히스, 킬로이, 리승만, 더글라스 판사, 클리프턴 패디먼에게도 꽤 많은 표가 가고, 리처드 닉슨 부부에게 각각 한 표, 해롤드 스탠슨에게 두 표도 이에 포함된다. 보보 올슨과 패디 영, 오늘 밤 프로그램에서 로젠버그 부부에 뒤이어 15라운드 미들급 챔피언쉽 경기를 펼치는 그들은 시합 전 등심을 먹기 위해 잭 뎀프시의 레스토랑으로 몰래 숨어들다 가로막혀 붙잡힌다. 그들은 스포츠맨답게 서로에게 투표한다.
바깥 뒤편에 뎀프시 식당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늙은 걸인, 인디언 영토였을 때부터 이 지역에서 작업해 왔는데 오랫동안 하던 일이라 분명 알과 딕의 스테이크 하우스가 고기가 확실 닛긴 낫지만, 뼈에 더 가까이 고기를 발라 뜯어 먹어서 — 뎀프시 식당 뒤편이 든든한 식사를 얻기가 훨씬 쉬운 것을 안다. 이 노인은 비록 세기가 바뀌면서 조금씩 놓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나름대로 그 나라의 뒹구는 잔돈을 주워 담는 데는 포드나 록펠러만큼 능숙하다. 이제 그는 티본을 잇몸으로 잘근거리며 브로드웨이를 정신없이 헤치고 가다가, 모여있는 백만 명 군중을 조우한다. 그는 눈을 깜박이고 흐릿한 눈을 광장 위의 시계로 던지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어깨를 으쓱하고 뼈를 주머니에 넣은 다음 모자와 외투를 가지러 급히 지하 하숙방으로 절뚝거리며 돌아간다.
저 아래 거리들은 이제 일반 교통이 차단되고 G-men, T-men(연방마약조사관), 시청 풍기단속반 형사들이 지키고 있는 타임스퀘어 지하철역에 첫 번째 VIP들이 열차 한가득 들어서기 시작한다. 가장 빨리 도착한 이들은 초선 의원과 그 아내, 하급 행정부 관리, 외곽 지역의 연방 판사, 하와이 푸에르토리코, 포모사, 알래스카에서 온 친-주직위 대표단, 및 유적지, 건물 및 기념물 (직무상) 자문 위원회를 포함하지만 더 높은 지위의 다른 사람들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그들은 악수하고 팔꿈치를 잡아당기며 광대한 지하 복합단지를 순환하며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몇몇 이름을 더 알아낸다. 그들을 위해 특별한 바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들은 거리 아래의 열기와 군중의 흥분으로 인해 너무 빨리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깔짝거리기 시작한다.
일부는 슬며시 상층부로 나가 무대 뒤에서 빠르게 광장을 채우는 군중을 엿본다. 아직 몇 시간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잔뜩 몰려들어 밀치닥거리는 일이 엄청나다! 그들은 잠시 빠져나와 월트의 사이드 쇼를 관람하고 싶지만, 메인 행사 진행 시간에 맞춰 VIP 섹션의 특별 지정석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두렵다. 정말 큰 쇼가 될 것이다. 밴드, 합창단, 설교자들이 무대 뒤 여기저기 몰려 서성거리고, 펜타곤 패트리어츠가 도착하여 악기를 풀고 있고, 진 오트리가 기타 조율을 하고 있고, 넬슨 에디가 레몬수로 양치질을 하고 있다 — 그들이 밖을 내다보면 텅 빈 황혼의 무대와 그 중앙에 볼트로 고정된 골동품 루브 골드버그 기계 장치만 보인다. 그 의자. 오늘 밤 두 사람이 거기 앉아서 죽을 것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중 어떤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두 사람과 프로그램의 관계는 육체와 영혼의 관계와 같다. 즉 요약하고 파악하며 의미를 부여하는 내부 메커니즘이다. 서구 세계 한가운데의 한 가운데에 이 빈 의자가 서 있다. 오직 로젠버그 부부만이 이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다. 나치 전범도, 불충한 노조 선동가도, 리더스 다이제스트 살인범도, 심지어 소름 끼치는 시체애호자 존 레지날드 할리데이 크리스티도 오늘 밤 그 자리에 앉을 수 없다. 왜냐면 로젠버그 부부는 누구도, 심지어 이 사람들도 꿈꿀 수 없는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엉클 샘을 부인하고, 슈퍼히어로 전체 군단을 거역했으며, 팬텀을 포옹하고, 무고한 이들에게 그의 발칙한 주문을 걸었고, 그를 위해 빛의 아들들로부터 가장 신성한 비밀, 원소 변성을 간교하게 빼앗았다. 이것은 단순한 절도도, 일반적인 배신도 아니며, 젊은 카우프만 판사가 말했듯이 “지극히 평범하고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살인도” 그들의 범죄에 비하면 “아주 왜소해 보인다” — 왜냐하면 그들은 다름 아닌 바로 샘 삼촌의 궁극적인 무력과 불능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두려움과 혐오로 가득 차 있다면, 그 사람은 또한 경외심으로 가득 찬다. 그들은 세상을 바꾸는 중요한 일을 했다. 무대 뒤에서 확성장치를 통해 조지아 깁스가 부르는 “키스 오브 파이어”를 듣고 있는 옹졸한 이들 정치인 중 누가, 그만큼의 일을 하겠다 꿈꾸지 않은 사람 있을까? 하지만 치러야 할 대가가 두려워서? 로젠버그 부부는 해냈다. 그들은 그처럼 표독하게 자신들을 몰아대어 중앙을 향해 나아갔고 이제 엉클 샘조차도 그들의 제물 희생을 막을 수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잠시 역사 그 자체를 소생시킨 것처럼 보인다 — 아마도 역사를 끝내겠다는 바로 그 위협으로!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의 거지꼴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 그들의 서투른 로맨스, 그들의 버림받은 아이들, 적군에 봉사하느라 그들의 우울하고 움츠러든 삶조차도 갑자기 괴물 같은 규모를 획득한다. 흡사 그들의 배반으로 인해 간담 서늘한 새로운 원형이 탄생하게 되어 오늘 오후 NBC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는 ‘스텔라 댈러스’와 ‘영 와이드 브라운’의 안락한 일상다반사 이야기를 대체하는 것 같이. 그들이 만진 모든 것은 이제 이상한 어둠의 힘으로 뒤덮인 것 같다. 이 책이나 의복, 저 콘솔 테이블, 이 손목시계. 수년 동안 그들은 스페인 공화국 아이들을 구해주세요 라벨이 붙은 동전모금 깡통을 선반에 보관했다. 그 아이는 어느 아이이고, 누구를 위해 구해주나? 이 깡통의 복제품이 수십 개씩 오늘 오후 광장에서 팔리고 있지만 그 안에 마법이 없다 — 원본은 어디에 있나, 모두 궁금해한다. 그 힘은 무엇인가? 줄리어스의 탈무드 이름 “요나”나, 에설의 카네기 홀 스튜디오의 신비에 싸인 “마담”까지도, 로우어 이스트사이드 침실 하나 셋방과 미국의 역사적 유산과 역전된 연결-먼로 거리, 닉커보커 빌리지 아파트단지 -조차도 해독되지 않은 코드, 뚫리지 않은 음모를 암시하는 것 같다.
디스크 자키가 5시 뉴스를 위해 잠시 끊는다. 아직도 자백은 없음. 로젠버그 부부는 아주 마판 순간까지 내기를 하고 있다. 팬텀은 밀라노와 제노바, 파리, 런던, 테헤란에서 활약한다고 하지만, 모든 일이 아주 먼 일처럼 들어오고 있다. 한국이나 베를린에서는 돌파구가 없고 오히려 상황이 악화일로이다. 오클라호마주 포트실에서는 한 주부가 집의 자기 침대에 누워 있다가 원자포 유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쌔앵. 불안하지만, 팬텀의 이러한 광란 같은 최후의 순간 활동은 처형 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충분히 예상되었다. 퀸즈에서는 40세의 창문 청소부가 안전벨트에서 떨어져 사망에 접어들고, 봄베이에서는 홍수가 났고, 시카고에서는 누군가가 총에 맞았다. 일기예보: 폭염이 예상됩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늙은 걸인이 아는 한 폭염은 이미 도착했다. 그는 이제 겨울 외투와 스타킹 모자를 입고, 낡은 브로건 속 발 주위에 신문을 채워 넣고 광장으로 돌아왔다. 땀투성이로 그는 사진전 같은 것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의 긴 줄을 따라 밀치며 나아간다. 관광객들은 모두 그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데, 괜찮다, 그는 사진 찍히는 일에 익숙하다 — 종종 그는 순수한 나르시시즘에 쓰레기통을 찔러보거나 신문을 덮고 공원 벤치에 웅크리곤 한다 — 그리고 어쨌든 사진 일은 더 큰 동전이 어물쩍 굴러들어오니까. 멍청한 관광객들은 모두 너무 간소하게 옷을 입고 있네, 너덜너덜한 머플러의 해어진 끝으로 얼굴을 닦으며 그는 지적한다. 그들 모두가 다 친근하게 구는 것도 아니다. 일부는 우울하게 행진하며 정의를 외치고 도발적인 플래카드를 어깨에 메고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그에게 한 푼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툭하면 거래를 틀어지게 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들은 경찰이 지역 밖으로 이동시키고 남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늙은 걸인은 도망가는 누군가가 그의 손에 팻말을 찔러 넣자 이 일망타진 그물망에 휩쓸릴 뻔했지만 다행히 팻말에는 그리스도는 이 죽음과 같은 죽음에서 우리를 구하소서라고 적혀있고 경찰은 그 노인을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대한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생각한다. “내 살아생전 가장 뜨거운 새해 전야로세!” 그는 두꺼운 둘러싸고 굵은 몸집으로 어기적거리고 가자 구시렁 소리에 십분 동의를 한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은 오늘 오후에는 사람들이 관대하다는 것이다. 풍족한 한 해를 보장하기 위해 물건을 낭비하는 고대 연말 미신의 일부이다. 그의 주머니는 짤랑거리는 동전으로 가득하다. 그는 그 돈을 다 쓸 만큼 오래 살기를 바란다.
디스크 자키, 신나게 내뱉던 밥 패터를 삭히며 중앙으로 이동해, 감상적인 시골뜨기 연기에 빠져서, 가재 파이 요리법을 알려주고 역사의 선로에 치인 소녀에 대한 농담을 한다.(“트랙은 쥬시, 쥬스는 루시!”), 그리고 작고한 위대한 행크 윌리엄스(Hank Williams)의 힐빌리 히트곡으로 턴테이블을 가득 채우는데, 곡이 “나는 살아서 이 세상을 벗어나지 못하리,” 및 “저는 오래 전에 없어졌어요, 대디”, “일몰과 비애”같이 시기에 적절한 곡들, 그리고
이봐 잘 생긴 사람'!
뭐 요리하는 거야?
나랑 뭔가 요리해 보는 건 어때?
겨우 29세인 윌리엄스는 설날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 시간에 로젠버그 가족은 관용처분 항소에 대한 형 집행 유예를 받았고 당시 그가 엉클 샘의 컨버터블 캐딜락 슈퍼모빌 뒷좌석에서 죽은 일이 여하튼 꼭 오랫동안 계획된 팬텀의 반격이 어떻게 너무 일찍 터져버린 것은 아닐 수도 있을까 아닐까로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다. “평화의 왕이 이 세상에 오신 이후로 계곡에는 평화가 있었습니다!” 몽고메리 침례교회 설교자는 장례식에서 전설적인 곡 <나는 빛을 보았네>가 담긴 거대한 흰 꽃장식 옆에 서서 말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행크 윌리엄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거려니 생각했다. 어쨌건 그는 예수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죽었다. 그의 귀신 같은 작은 목소리는 이제 수백 개의 앰프에서 가늘고 감미롭게 흘러 따뜻한 거리를 가득 채운다. 지는 해를 노래하며, 광장은 물론 미국 미드타운 전체를 저승에서 온 애절한 메시지로 일종의 최면 무아지경에 빠뜨린다… “오늘 밤에는 눈물은 한 방울도 없을 겁니다.” 그는 노래한다. “루티 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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