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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짓, 헛짓/야생종려나무-만

야생종려나무 p125

by 어정버정 2024. 5. 25.

 

크리스마스 이틀 전, 그녀는 바에 소포 하나를 들고 들어왔다. 그 안에는 그녀의 자녀, 두 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담겨 있었다. 그들은 이제 작업대도 없고 채광창도 없었다. 그녀는 선물을 침대 위에서, 태곳적 장소에, 다시 풀었다가 재포장했다. 아이가 자신도 모르게 잉태한 태곳적 작업대가 아이에게 바치는 의식의 제단이 되어, 그녀는 침대 가장자리에 호랑가시나무 문양이 새겨진 종이와 얼빠지고 부서지기 쉬운 빨강과 녹색 끈과 스티커, 그녀가 고른 꽤 비싸지만 눈에 띄지 않는 두 가지 선물에 둘러싸여 앉아 있었다. 그녀는 그것들을 손 위에 두고 달리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신속한 거의 모든 다른 인간의 행동에 일종의 곤혹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바라보았다. “그들은 나에게 포장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 그녀는 말했다. “아이들.” 그녀가 말했다. “사실 그건 어린아이의 역할이 아니긴 해. 어른들을 위한 일, 철없는 어린애로 돌아가고, 자신도 원하지 않는 것을 역시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고, 선물에 감사를 요구하는 일주일의 특별 시혜야. 그리고 아이들은 당신과 자리를 바꿔. 그들은 유치함을 비우고 당신이 유기한 역할을 받아들여. 성장하려는 특별한 욕구 때문이 아니라 무엇이든 얻어내려고 속임수, 비밀로 숨기기 또는 연기로 얼버무리기, 등 무엇이든 사용하는 무자비한 어린아이의 해적 행위에서 우러난 거야. 무엇이든 얻어내려고, 어떤 값싼 방울이라도 좋아. 선물은 어림 가격이 얼마나 된다고 계산할 만큼 크기 전까지는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어. 그래서 어린 소녀들은 소년들보다 선물에 더 관심이 많지. 그래서 그들이 당신이 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 나으니까 수용하는 게 아니라 어쨌든 그들이 어떤 이유로든 함께 살아야 하는 이들 틈에서 어리석은 황소들에게 기대했던 일이 대충 그게 다거든-가게 사람들이 그 가게에서 계속하라고 제안을 했어.”

뭐요?” 그는 말했다. 그는 그녀의 말을 듣고 있지 않았다. 그는 듣고 있었지만 귀를 기울이진 않았고, 반짝이 장식들 사이에 있는 뭉툭한 손을 내려다보며 이제 집에 가라고 말할 시간이다, 내일 밤 그들과 함께 있어라.’ 생각하고 있었다. “뭐요?”

여름까지 가게에서 나를 계속 쓰겠다고.”

그는 이번에 들었다. 그는 자신이 만든 달력의 숫자를 인식했을 때와 똑같은 느낌을 그대로 체험했다. 이제 그는 항상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알았다, 바보천지의 냄새가 영합하여 희미해지길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서, 왜 새벽에 그녀 옆에 꼿꼿하고 조심스럽게 누워 잠을 못 이루는지, 그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믿고, 돈만 생각하고 있다고 믿고서, 왜 타자기의 미완성 페이지 앞에 앉아 있는지, 어쩌다 매번 그들이 항상 어긋난 액수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일부 불운한 사람들이 술이 전부인 것처럼 돈이 전부가 되었는지, 알았다. 전혀 없거나 너무 많거나. ‘내가 생각해낸 이유는 도시였는데,’ 그는 생각했다. ‘도시와 겨울 한꺼번에, 이 조합은 아직 우리에게는 너무 강해, 당분간은 그렇지. 겨울에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 벽 안에 모여들지만, 겨울과 도시 한꺼번에 닥치면, 지하 감옥 드는 꼴이야. 죄를 짓는 일도 일상다반사고, 간음해도 면죄가 돼.’ “아니오,” 그는 말했다. “우리는 시카고를 떠날 거예요.”

시카고를 떠나?”

". 영원히. 당신은 더 이상 돈만 보고 일하지 않을 거예요. 잠깐만요.” 그는 재빨리 말했다. “우리가 결혼 5년차 부부처럼 살게 되었다는 건 알지만, 당신에게 거드름피우는 남편은 되지 않을 거예요. 내가 알기로 나는 내 아내가 최고를 누리기를 바란다,’ 그런 생각 들면 아차 싶어 멈추지만 아직 나는 내 여성들이 일하는 일은 찬성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지는 않아요. 그것을 두고 이러는 게 아녜요. 우리가 추구하려고 했던 일이 걸려요, 이미 습관처럼 먼저 염두에 두는 일들, 너무 뒤늦게 알아챈 일을 두고 그래요. 내가 호수에서 아직 좋을 때 청산하고 정리하고 떠나라고 제안했을 때 당신이 했던 말을 기억하시나요? ‘우리가 벌어들인 일, 우리가 벌받으며 갚아나가길 무릅썼던 게 다, 우리가 함께 있고, 함께 먹고, 함께 자기 위해서잖아지금 우리를 보세요. 우리가 함께 있을 때는 술집이거나 전차를 타거나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를 걷고, 우리가 함께 식사를 할 때는 당신 비는 시간에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해요. 가게에서 당신 나가서 식사하도록 허락된 그 시간에, 그래서 당신이 먹고 굳세게 버티어 토요일마다 그들이 당신에게 지불하는 돈의 가치만큼 뽑아낼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는 더 이상 함께 자지 않고, 우리는 교대하며 서로가 자는 것을 지켜봅니다. 내가 당신을 건드리면 당신은 너무 피곤해서 깨어나지 못할 것을 알고 아마 당신은 너무 피곤해서 나를 전혀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3주 후, 그는 찢어진 신문 여백에 휘갈겨 쓴 주소를 조끼 주머니에 접어 넣고서, 시내 사무실 건물에 들어가 20층에 오른 뒤 캘러건 광산글자가 적힌 불투명 유리문으로 들어가 약간 어려움을 겪으며 크롬-마감된 여직원을 지났고 마침내 책상 위에는 전화기와 캔필드 게임을 하려고 펼쳐놓은 카드 한 벌만 빼놓고는 아무것도 없이 헐벗은 평평한 책상 너머, 얼굴 붉고 눈이 차가운 오십 여남은 남자를 마주했다. 노상강도의 머리와 이제 비곗살이 되어버린 100킬로그램 대학풋볼 후위 공격수의 몸에, 값비싼 트위드 양복을 입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입고 있으니 들이미는 권총부리에 화재비품 염가판매에서 이를 앗아온 옷처럼 보였고, 그에게 윌번은 그의 의료 자격증들과 경험을 요약하여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그건 신경 끄고.” 상대편이 끼어들었다. “갱도에서 일하는 남자들이 마주할 수도 있는 일상적인 부상들은 치료할 수 있어?”

저는 그저 당신에게 말을 하려고-”

당신 하는 말은 들었고. 나는 당신에게 다른 걸 묻잖아. 내가 그 사람들 돌 봐라 말한 거고.” 윌본은 그를 바라보았다.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그가 말을 시작했다.

광산을 잘 관리해. 광산 소유한 사람들의 광산. 거기 돈을 많아 넣어두었어. 밥값을 하는 한 당신에게 월급을 지불할 사람들이야. 애시 당초 알 바 아냐. 당신이 수술과 약리학을 얼마나 많이 알든, 적게 알든 아니면 모르든, 보여주겠다는 심사로 어디에서 얼마나 많은 학위를 가지고 있든지 전혀 관심 없어. 바깥세상 어느 누구도 그렇지 않을 게야. 그쪽에서 당신 의사 면허증을 보여달라고 할 주 조사관도 없을 거고. 광산을,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당신이 의지해도 되는 인물인지 알고 싶어. 역발에 맞붙어서. 곡괭이 휘두르는 이태리 막일꾼들하고 중부유럽 폭약잽이들 그리고 째눈 광석 짐꾼들으로부터 소송 못 들어오게. 회사하고 한손이나 한 발을 연금으로 혹은 광동이나 홍콩으로 돌아가는 여행과 맞바꾸겠다는 반짝 생각이 들어.”

,” 윌번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 그 일 할 수 있습니다.”

좋아. 즉시 광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이 주어질 거야. 자네 급여는 -” 그는 금액을 대었다.

그리 많지 않은데요.” 윌본이 말했다. 상대방이 살집에 파묻힌 차가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윌본은 그를 되쏘아보았다. “저는 좋은 대학에서, 그래도 알아주는 의과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인턴을 마치는 일 겨우 몇 주 모자라고-”

그럼 당신 이 일을 원하지 않는다 이거군. 이 직업 당신 능력이나 자질에 걸맞지 않는다라, 그러니까 아마 당신 당연한 응보/공과에 못 미쳐도 한참 못 미치는구먼. 잘 가게나.” 차가운 눈이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안녕히 가시라고, 했는데.”

아내를 위해 교통편도 있어야 합니다.” 윌번이 말했다.

그들의 기차는 이틀 후 아침 3시에 출발했다. 그들은 두 달 동안 살면서 테이블에 담배 자국 외에는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은 아파트에서 맥코드를 기다렸다. “사랑에서 우러난 것도 아니고.” 그는 말했다. “야생적이고 감미로운 조율이 아니라, 어스름 빛 속에서 서둘러 침대로 향하던 벗은 발들, 아주 빨리 되돌아오는 익숙한 이불들, 그저 매트리스 박스 스프링의 정- 신음 소리, 결혼 10년차의 부부 책무를 덜어주는 식전 전-선. 우리는 너무 바빴어요. 우리 분명 인조인간 두 대가 살 수 있도록 방을 임대하고 지원했던가 봐요.” 맥코드가 왔고 그들은 짐가방, 뉴올리언스를 떠날 때 가지고 온 두 개의 가방, 그리고 타자기를 아래로 날랐다. 매니저는 세 사람 모두와 악수를 나누며, 서로 상호적인 좋은 가정적 유대가 해체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우리 둘만요.” 윌번이 말했다. “우리 중 양성(兩性)적인 사람은 없어요.” 매니저는 눈을 한번이긴 하지만 깜박였다.

,” 그가 말했다. “쾌적한 여행 되기를. 갈 택시 있어요?” 그들은 맥코드의 차가 있었다. 그들은 밖으로 나가 은 은빛의 은은한 반짝임, 마지막 네온, 바뀌는 불빛의 충돌과 쨍그렁 속에 있는 차로 갔다. 빨간 모자 짐꾼은 가방 두 개와 타자기를 풀먼 연결통로에 있던 기차 포터에게 넘겼다.

우리는 한잔할 시간이 있어요.” 맥코드가 말했다.

당신과 해리는 한잔하세요.” 샬롯이 말했다. “나는 자러 갈래.” 그녀는 다가와 맥코드에게 팔을 두르고 얼굴을 치켜들었다. “잘 자요, .” 그러자 맥코드가 움직여 그녀에게 키스했다. 그녀는 뒤로 물러나, 돌아섰다. 그들은 그녀가 연결구로 들어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 보았다. 그러자 윌번은 또한 맥코드가 다시는 그녀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알았다.

그걸로 한 잔 할까요?” 맥코드가 말했다. 그들은 기차역 바에 가서 빈 탁자를 찾은 다음 지난 수많은 오후 샬롯을 기다리는 동안 그랬던 것처럼 다시 앉아 있었다. 똑같은 술 리 얼굴, 똑같은 웨이터와 바텐더의 흰색 재킷, 똑같은 걸이에 걸려 반짝이는 술잔들, 이제 김이 나는 그릇과 호랑가시나무만 (크리스마스는 부르주아 계급의 신격화이며, 윤이 나는 우화 하늘과 자연이, 이번만은 일치하여 우리 모두를 실제로 어떻든 그 피부 아래 남편과 아버지로 규정하고 가정하는 계절이라고, 금으로 도금한 소 여물통 모양의 제단 앞에서 사람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서구 세계를 정복한 동화에 대해 고삐 풀린 감상적인 경의를 표하며 납작 엎드릴 수 있을 때, 칠일 동안 부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사면을 받는 절기라고 맥코드는 말했다. 명문화된 한 주가 회벽칠로 하얗게 페이지를 말끔하게 공백으로 남겨두면 새로운- 그리고 잠시, 말처럼(“저기 말이 와,” 맥코드가 말했다) 숨은 내쉬고서-복수와 증오의 연대기가 온다) 사라졌고, 예전에 다가오듯 그대로, 웨이터가 똑같은 하얀 소매, 실제로는 한 번도 눈여겨 본 적이 없는 익명의 특징 없는 얼굴이 다가왔다. “맥주요.” 맥코드가 말했다. “당신은 뭘로?”

진저에일.” 윌본이 말했다.

?”

나는 술은 끊었어요.”

"언제부터?"

어젯밤부터요. 더 이상 마실 여유가 없어요.” 맥코드는 그를 바라보았다.

하이고야.” 맥코드가 말했다. “그럼 더블 라이 위스키 한잔 주세요.” 웨이터가 떠났다. 맥코드는 여전히 윌본을 바라보았다. “당신에게 잘 맞는 일인가 보네요.” 그가 잔인하게 말했다. “들어보세요.” 그가 말했다. “이것이 내 알 바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만 이게 대체 무슨 일로 이러는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당신은 짭짤한 돈을 벌고 있었고, 샬럿은 좋은 직업을 갖고 있고 살기 좋은 집도 있었고. 그런데 아주 뜬금포로 당신은 그 일을 그만두고 샬롯은 직장을 팽개치우고 2월부터 시작해서 유타에 있는 어느 광산 갱도에서 살아요. 철도도, 전화도, 심지어 점잖은 똥칸도 없이, 월급 몇 푼 받자고

바로 그게 문제였어요. 그런 이유였어요. 저는 그만두었그는 말을 멈췄다. 웨이터는 테이블 위에 음료를 놓고 떠났다. 윌번은 진저에일을 들어 올렸다. “자유를 위하여.”

마음이야 그렇죠.” 맥코드가 심술궂게 호통쳤다. “자유 뒤꽁무니 한 번이라도 보기 전에 자유를 위해 수도 없이 마실 겁니다. 그리고 소다수도 전혀 아니고, 물로. 그리고 아마도 이보다 더 빡빡한 곳에서. 그 사람은 사람잡을 독이니까. 그 사람 어떤지 알아요. 살쾡이예요. 그에 대한 진실을 묘비에 적어놓는다면 비문이 아니라 경찰 기록이 적혀있겠죠.”

알았어요.” 윌본이 말했다. “그럼 사랑을 위해.” 입구 위에는 시계가 하나 있었다. 어디에나 있고 동일 시간으로 맞춰진 시계판 얼굴이, 예언같이 경고를 하며 비정하게 걸려 있었다. 그에게 아직 22분 남았다. ‘내가 발견하는 데 두 달이 걸렸던 일을 맥에게 알리는 데는 2분밖에 걸리지 않긴 하지만,’ 그는 생각했다. “나는 남편으로 바뀌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게 전부에요. 가게에서 그녀를 계속 쓰겠다고 제안했다는 말 전해듣기 전까지 나는 그런 줄 몰랐어요. 처음에는 스스로 말조심하며, 매번 리허설을 해야만 그래서 실수 없이 내 아내’, ‘윌번 부인이라고 말을 하고 했지만, 그러다 그 말을 하지 않으려고 몇 달 동안 조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호수에서 돌아온 이후 나 자신이 여느 남편처럼 내 아내가 최고를 갖기를 원한다드는 생각에 두 번이나 멈칫한 적이 있어요. 정확하게 그런 남편 토요일 급여 봉투를 들고 아내를 아끼는 최신 전기 장치로 가득 찬 교외 방갈로와 식탁보, 잔디는 일요일 아침에 앞으로 10년 안에 해고당하거나 차에 치여 병들지 않는다면 실제 자신의 것이 되리라 물뿌리고 하는. 모든 열정에 눈을 감고 모든 희망은 죽어버린 처량한 신세의 벌레, 심지어 그것을 알지도 못하고, 모든 어둠의 면전에서, 도통 알지 못하고,그를 폭파시키리라 그 밑에 깔린 온통 조롱하는 응찰은 감지 못하고 눈치채지 못하는 인물. 나는 심지어 내가 돈을 버는 방식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일도 진즉에 멈췄고, 내가 쓴 이야기에 대해 자신에게조차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가장 좋은 것을 누릴 수 있도록 할부로 자신의 방갈로를 구입하는 시 직원이 자신이 늘 어디든 가지고 다니는 사무실 신분증, 막힌 변기 뚫을 고무 청소펌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런 그들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돈과는 상관없이 나는 얼음을 본 적도 없는 소년이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우자마자 얼음 지치는 일에 헤까닥 미치는 것처럼, 그런 글 쓰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글을 쓰기 시작한 후에 나는 인간이 지어내는 그런 글들이 얼마나 깊은 타락을 자아낼 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게 언제나 흥미롭기는-”

당신 말은, 즐긴다는 뜻이죠.” 맥코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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