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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Intruder in the dust

Intruder in the dust -4장-

by 어정버정 2023. 5. 5.

(사나운 재담의 꽃종이 소용돌이를 단번에 휙 흩뿌리며 관두며 유기하며 빠져나오며) 그는 그가 결코 거기 나가는 일을, 시체를 끌어올리는 일을 의심을 하지 않았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힘들이지 않고 많은 시간 경과하지도 않고 교회, 부속묘지에 닿은 자신이 보이는 듯했다. 그는 한손으로 그 시체를 힘들이지 않고, 근육의 긴장이나 폐의 헐떡임 없이, 겁에 움츠린 감수성의 파열도 없이, 수월히 위로 당겨 가만히 빼어내는 자신이 보이는 듯했다. 그제야 온통 망가지고 굴러 떨어진 자정이 희미하게 보이고 헐떡이며 그가 비록 과거와 그 너머를 볼 수 없긴 해도 그를 짓누르며 다가왔다. 그래서 (움직이며, 그가 사무실 문을 닫는 동안의 아주 잠깐 이후로 멈추지 않았었다.) 그는 한번 들썩 움직여 온몸으로 일종의 노기충천한 계산하의 필사적인 합리성 속으로, 어떤 찬성도 없기 때문에 찬반양론은 아닌 끔찍하게 온당한 차분하고 현명한 사리분별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가 거기 나가려는 이유는 누군가 해야 하지만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아서였고 누군가 해야 하는 이유는 햄턴 보안관조차 (윌리엄 러게이트와 감옥 아래층 홀에 주둔하고 있는 산탄총을 보라. 불 밝힌 무대처럼 접근하는 아무나 문에 이르기도 전에 그나 그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가우리와 그들의 친족과 친구들은 루커스를 오늘밤 감옥 밖으로 꺼내려고 시도하지 않으리라 완전히 확신하고 있지 않아서였다. 그래서 그들이 루커스에게 린치를 가하려 오늘밤 읍내에 있다면 거기 저 밖으로는 무덤 파고 있는 그를 잡으러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게 확고한 사실이라면 그러면 그 반대 역시 확고할 것이다. 그들이 오늘 밤 루커스를 쫓아 읍내에 있지 않으면 혈통으로 직접적인 관련이 있건 그냥 여우사냥과 위스키제조와 소나무 목재 거래이건 오십 혹은 백 명의 남자들과 사내들 어느 누구든 그와 알렉 샌더를 우연히 발견할 수도 있었다. 그러면 그것 역시, 역도 가능하다. 그는 똑같은 이유로 말을 타고 가야만 하였다. 아무도 다만 타고 갈게 말 외는 소유하지 않은 열여섯 소년을 제외하고 안 할 것이라서. 그는 여기서 선택까지 해야 했다. 혼자 말을 타고 반시간 만에 가서 혼자서 시체를 끌어 올리는 시간, 혼자서는 그가 땅 파는 일을 모두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감시하고 듣는 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세배의 시간을 쓰느냐, 아니면 알렉 샌더를 데려가 (그와 알렉 샌더는 예전에 하이보이를 타고 10 마일도 더 되는 길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크고 빼빼 마른 거세한 말 백칠십오 파운드를 싣고 다섯 장애물을 넘었고, 둘을 얹고서도 상당히 느린 보통구보로 걷고, 다만 알렉 샌더조차 안장 뒤에 아주 오래는 견딜 수 없으면 모를까 구보만큼 빠른 기나긴 털썩거리는 드라이브용 속보로 걸었고, 그런 뒤 반은 달리고 반은 걷은 이름 없는 보폭을 섞어 가며 말은 그들 둘 아래 몇 마일을 지속할 수 있었다. 처음에 보통구보에 그 뒤에 앉은 알렉 샌더는 그런 뒤 말 옆에서 속보로 그 다음번에 등자를 벗어나 고수하고) 그래서 가우리들이 휘발유를 들고 왔을 때 알렉 샌더를 루커스의 길동무가 되게 하는 위험을 안고 시간의 삼분의 일에 시체를 일으켜 세우든가. 그리고 갑자기 그는 색종이 속으로 다시 도망치고 있는 자신을 깨달았다. 마침내 차가운 물속에 발을 들여야 하는 일을 뒤로 미루듯이, 그 자신이 이를 루커스에게 또한 설명하는 일을 생각하며 보며 들었다.

우리는 말을 이용해야 해요.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루커스는:

너는 차를 달라 그에게 요구할 수도 있지: 그리고 그는

삼촌이 거절할 걸요. 이해 안 되세요? 거절만 하시지 않을 걸요, 내가 떠날 수도 없는 곳에 나를 가두실 거예요. 말 가져가는 일은 고사하고, 그리고 루커스

알았다, 알았어. 너를 비난하지 않으마. 그들 가우리들이 붙들어서 불을 붙일 사람은 네가 아니겠지.-홀을 따라 뒷문으로 움직이며, 그래 그가 틀렸다. 그가 루커스에게 철창살을 통해 좋습니다 했던 때도 아니요 그가 홀로 도로 물러나며 사무실 문을 닫았던 때가 아니라 여기가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었고 그 후에 어떤 돌이킬 지점은 없을 것이었다. 그는 여기서 멈춰 결코 건너지 않을 수도 있다. 자정의 부서진 잔해가 무해하고 무력하게 이런 벽들에 부서지도록 두고. 왜냐면 벽들은 강하니까, 그들은 견딜 것이다. 그들은 집이었다, 사고 잔해보다 크고, 공포보다 강하니까. 멈추지도 않고, 어쩌면 그가 감히 멈추지 않을까 자문을 하며 궁금해 하지도 않고 스크린 도어를 조용히 뒤로 닫히도록 두고 계단을 내려가 포근한 오월 밤의 광활한 맹렬한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갔고 이제 마당을 가로질러 빠르게 걸어 어두운 패러리와 알렉 샌더가 읍내 일 마일 내의 모든 다른 흑인들처럼 잠 이루지 못하고 있는, 침대조차 들지 못하고 조용히 어둠 속에 닫힌 문과 셔터내린 창문 뒤에 앉아서 무슨 소리 어두운 봄에 숨을 쉬는 무슨 분노와 죽음의 소곤거림을 기다리고 있는 오두막으로 향했다. 그리고 멈춰서 휘파람으로 신호를 불었다. 그와 알렉 샌더가 휘파람 부는 법을 배운 이후로 서로 사용해 왔던 신호였다. 이를 되풀이하게 되어야 할 순간까지 몇 초를 세며, 어떻게 그가 알렉 샌더라면 그는 어느 누구의 휘파람에도 오늘밤은 집에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아무 소리도 없이 분명 그를 드러낼 아무 빛도 없이 그림자에서 벗어나 알렉 샌더가 이미 달 없는 어둠 속에서 상당히 가까이, 가만히 도드라졌다. 그들 사이에 몇 달 차이 밖에 안 나지만 그는 그래도 그보다 조금 더 컸다. 그리고 다가와, 그를 보지도 않고 지나며, 그의 머리 너머로, 광장 쪽으로 마치 보는 일이 야구처럼 아주 높은 궤적을 만들 수 있다는 듯이, 나무와 거리와 집들 위를 넘어 시선을 떨어뜨리고 광장 쪽을 보았다. 종말과 보상이 되는 응달진 마당에 있는 집들과 평화로운 끼니들과 휴식과 잠이 아니라 광장, 거래와 정부와 재판과 감금을 위해 짓고 임명된 건물들 쉼표와 잠의 작은 죽음이 종말과 탈출과 보상이 되기에 사람들의 열정들을 분투하고 투쟁하는 곳.

그러니까 아직 루커스 노인을 잡으러 오지 않았네,” 알렉 샌더가 말했다.

너희네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도 그거야?” 그가 말했다.

그리고 너희들도 그렇겠지,” 알렉 샌더가 말했다. “루커스 같은 사람들이 모든 이들에게 괴롭혀.”

그럼 어쩌면 너는 사무실에 가서 개빈 삼촌과 앉아있는 게 낫겠다. 나하고 가는 대신에.”

너하고 어딜 가?” 알렉 샌더가 물었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매섭고 대담하게 4 단어로.

빈슨 가우리 무덤을 파러.” 알렉 샌더는 움직이지 않았다. 여전히 멀리 그의 머리를 지나 위로 광장 쪽을 바라보았다. “루커스가 그를 죽인 건 자신의 총이 아니라고 하네.”

여전히 움직이지 않으며 알렉 샌더는 웃기 시작했다, 크지는 않으나 웃음기는 없었다. 그냥 웃었다. 그는 1분도 안 될 시간 전에 외삼촌이 했던 정확하게 같은 말을 했다. “나라도 그럴 거야,” 알렉 샌더가 말했다. “내가? 저기 나가 죽은 백인을 파 올린다고? 개빈 씨가 이미 사무실에 있어 아니면 그분 올 때까지 거기 가서 앉아있을까?”하고 말했다.

루커스는 돈을 지불할 거야.” 그가 말했다. “그가 그 말부터 먼저 하던데, 무슨 일인지 말하기도 전에.” 알렉 샌더가 웃음기나 경멸이나 다른 어떤 뜻은 없이 웃었다. 숨 쉬는 소리가 단지 숨 쉬는 소리 외에 없듯이 웃는 소리 이상은 아니었다. “나는 부자 아냐,” 그가 말했다. “나는 돈이 필요 없어.”

적어도 하이보이에게 안장은 얹어 줘. 내가 손전등 구하러 다닐 동안, 그럴래?” 그가 말했다. “너 루커스가 너무 자랑스럽지 않아서 그 일을 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안 그래?”

그럼.” 알렉 샌더가 돌아서며 말했다.

그리고 곡괭이하고 삽도 갖다 줘. 기다란 매듭 밧줄도. 그것도 필요할 거야.”

그럼,” 알렉 샌더가 말했다. 그는 반쯤 돌리다 멈췄다. “어떻게 곡괭이하고 삽을 둘 다 하이보이에게 얹고 가려고, 하이보이가 네 손에 승마용 회초리 보고 싶어 하지 않는데?”

모르겠다,” 그가 말했고 알렉 샌더는 계속 갔고 그는 뒤로 돌아 집으로 향했다. 처음에 그는 집을 돌아 집 정면에서 급하게 오는 사람이 외삼촌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외삼촌이 의심을 하고 외삼촌이 안한다고 했기 때문에, 외삼촌이 너무 즉각적으로 철저하게 신념에서 뿐만 아니라 가능성 역시에서 일축했기에 그가 무슨 일을 벌일지 내다보아서가 아니라, 그가 더 이상 벌어진 일에 유용 가능한 다른 사람이 생각해 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가온 사람이 여자인 줄 보고난 뒤에도 그는 이를 그의 어머니려니, 그가 그 모자를 보고서 알아보았을 때에도 그리고 미스 허버셤이 그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까지도 그의 처음 충동은 발걸음을 빨리 해 조용히 차고 모퉁이를 돌아야겠다였다. 거기서 그는 부지 울타리에 다다를 수 있었고 여전히 보이지 않은 채 이를 올라 마구간으로 계속 갈 수 있었고 그래서 목초지 문을 다시 집을 지날 필요가 없이 빠져가는 것이었다. 손전등이 있든 없든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찰스 그의 이름을 부르며, 긴장한 긴박한 속삭임으로 다급하게 다가와 그를 마주하며 서서, 그런 긴장하고 재빠른 웅얼거림으로 속삭였다.

그가 무슨 말을 하든?” 그리고 지금 그는 좀 전 외삼촌 사무실에서 그녀를 알아보고 그 다음 순간 기억 멀리 날려버렸을 때 그의 주의를 쿡쿡 찌르던 게 뭔지 알았다. 몰리 할머니, 루커스의 아내는 허버셤 의사 댁, 미스 허버셤 할아버지 노예의 딸이었고, 그녀와 미스 허버셤은 같은 나이, 같은 주에 태어나 몰리 모친의 젖을 빨고 같은 방에서 백인 아가씨는 침대에 흑인 아이는 침대 발치 접이침대에서 자며 거의 몰리가 루커스에게 시집갈 때까지 자매처럼, 쌍동이처럼 거의 불가분하게 같이 자랐고 미스 허버셤은 몰리의 첫아이 대모로 흑인 교회에 섰었다.

자신의 총이 아니라고 그가 말했어요,” 그가 말했다.

그럼 그가 하지 않은 일이네.” 그녀가 말했다. 여전히 빠르지만 지금 그녀 목소리에 긴급함 이상의 무언가가 담겼다.

저는 모르겠어요,” 그가 말했다.

말이 안 돼,” 그녀가 말했다. “그의 총이 아니라면-”

저는 모르겠어요,” 그가 말했다.

너는 알 거다. 그를 봤어, 그와 말을 했어-”

저는 모르겠어요,” 그가 말했다. 그는 이를 차분하게 조용하게 말했다. 일견 믿지 못할 기겁으로 비로소 이제야 그가 무엇을 약속했는지, 의도했는지 깨닫긴 했지만. “저는 그저 모르겠어요. 여전히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저기 나가서…… 그는 멈췄다. 그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잠깐 그의 기억 속에도조차 그가 이를, 끝내지 못한 마지막 문장을 기억해내면 좋을 걸 바라던 어느 순간이 있었다. 아마도 이미 너무 늦었다. 그녀는 이미 거의 끝내지 못한 문장에 무엇이 필요한지 혼자서 파악을 하고 언제든지 그녀는 소리를 지르고, 저항하고, 통사정을 하고 그의 위로 전체 집을 떨어뜨릴 것이다. 그런 뒤 같은 순간에 이를 생각하기를 멈췄다. 그녀가 말했다.

물론 즉각적인 웅얼웅얼과 침착, 그는 다시 일초의 반 동안 그녀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런 뒤 다시 일초의 반 뒤에 이 역시 잊어버렸다. 그들 둘은 긴장되고 빠른 속삭임을 가로질러 서로 어둠 속에 구별 없이 마주 보았다. 그리고 그는 같은 어조와 고저로 말하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들 둘은 정확하게 모의를 아니지만 대체로 그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 전혀 확신은 서지 않는 책략을 돌이킬 수 없이 받아들인 사람들 같았다. 다만 이를 저항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사람 총이 아닌지 알지도 몰라. 그냥 아니라고 그가 말했지.”

맞아요.”

그는 누구 총인지 그가 총을 발사했는지 안 했는지도 말하지 않았어. 너에게 그가 발사하지 않았다는 말도 하지 않았지. 그는 그냥 제 총이 아니라고만 했어.”

맞아요.”

그리고 네 외삼촌은 너에게 그 사람 서재에서 그게 딱 그 사람이 할 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건 대답하지 않았다. 이건 질문이 아니었다. 그녀도 그에게 대답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좋다.” 그녀가 말했다. “이제 뭐? 그 사람 총이 아닌 걸 알아내? 그게 뭐든 무슨 뜻이었는지 알아내? 저기 나가서 뭐?”

그는 미스 허버셤에게 알렉 샌더에게 말했을 때처럼 퉁명스레 분명하고 간단명료하게, 말했다. “시체를 살펴요.” 여기 분명 적어도 헉 들이쉬는 숨이라도 예상하느라 멈추는 법도 없이. “거기 나가 빈슨을 파내고 읍내로 데리고 와요. 총구멍을 아는 누군가 빈슨에게 난 총구멍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맞다.”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물론. 당연히 그는 네 삼촌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을 게다. 그는 흑인이고 네 삼촌은 사람이지.” 그리고 이제 미스 허버셤은 그녀 편에서 말을 되풀이하고 재구성하고 있었다. 그는 이는 진짜는 어휘의 빈약함 결핍이 아니라 우선 무엇보다 고의의 폭력적인 완전히 뒤덮는 일 인간사의 말소가 자체로 그렇게 단순하게 그렇게 최종적어서, 이를 둘러싸고 이를 감싸고 오롯이 단열을 시켜 사람의 연대기로 오롯이 유지하는 장황함이 필연적으로 단순하고 복잡하지도 않고, 반복적이며 거의 단조롭게 고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미스 허버셤이 다른 말로 옮기는 일이 사실조차 아니지만 단순한 진실이기 때문이어서 인간사보다 더 광대하게, 이를 개략적으로 알려주느라, 그래서 진실은 보편적이기에, 진실 하는 일이 보편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양의 다양성과 독창성은 필요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냥 딱 지구만한 무언가를 계속 움직이기 위해 그렇게 많은 어휘는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곤 그냥 정지하고, 그냥 멈추고, 그냥 기다리는 일이었다. “루커스는 아이를 택하거나, 나처럼 늙은 여자를 택할지 알았어. 확률로 증거로 걱정하지 않을 사람. 네 삼촌이나 햄턴 씨 같은 남자들은 너무 오래 남자였으니까, 너무 오래 바빴어,-그렇지?” 그녀가 말했다. “빈슨을 읍내로 데려와, 뭐 좀 아는 사람이 총구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으로. 그들이 이를 들여다보고 루커스의 총이라고 알아내었다고 치면?” 그리고 그는 그건 전혀 대답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그녀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이미 몸을 돌리며 말했다. “우리는 곡괭이와 삽이 필요할 게다. 트럭에 손전등을 갖고 있어-”

우리요?” 그가 말했다.

그녀가 멈췄다. 대부분 참을성 있게 말했다. “저기 가는데 십오 마일이야-”

십 마일요,” 그가 말했다.

“-무덤은 육척 깊이고. 지금은 여덟 시 지났고 너는 시간 안에 돌아오기에 자정까지 얼마 안 남았어-” 그리고 뭔가 다른 말을 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그는 귀를 기울이고 있지도 않았다. 그는 이 말을 불과 15분 전에 루커스에게 직접 했지만 그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이를 말하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그가 그의 의도의 심각함이 아니라 그가 마주하게 될 단순한 둔한 다루기 힘든 불가능한 물리적 광대함을 이해가 갔다. 그는 희망 없는 불굴의 놀라움으로 조용하게 말했다.

우리는 아마 이를 할 수 없어요.”

아무렴,”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그래서?”

부인?” 그가 말했다. “뭐라고 하였어요?”

너는 차도 없잖으냐고 말했다.”

우리는 말을 타고 가려고 했어요.”

이제 그녀가 우리?”하고 말했다.

저하고 알렉 샌더요.”

그럼 우리 세 사람이 되는구나,” 그녀가 말했다. “곡괭이와 삽을 가져오너라. 집에서 사람들이 왜 내 트럭 출발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 궁금해 하겠다.” 그녀는 다시 움직였다.

 

그랍죠,” 그가 말했다. “거리 아래로 차를 몰아 목초지 출입구로 가세요. 거기서 뵐 게요.” 

그도 기다리지 않았다. 트럭 시동소리를 들으며 그는 부지 울타리를 기어올랐다. 곧 그는 아가리를 벌린 검은 마굿간 복도에서 하이보이의 흰 반점을 볼 수 있었다. 알렉 샌더는 그가 다가오자 걸쇠를 통해 돌아오는 버클 달린 뱃대 연결대를 홱 당겼다. 그는 무심결에 재갈 고리에서 매듭 밧줄을 끌러 풀었다가 기억을 하고 도로 스냅을 채웠고 담벼락 고리에서 다른 끝을 풀고 이를 고리를 만들고 하이보이 머리 위로 고삐를 채우고 복도를 끌고 나와 세웠다.

,” 알렉 샌더가 곡괭이와 삽으로 손을 뻗으며 말했다. 하지만 하이보이는 이를 보기도 전에 생울타리 회초리만 보아도 그러듯이 벌써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를 세차게 도로 다잡고 알렉 샌더는 가만있어!”라고 말하며 진정을 시키고 시끄럽게 찰싹 하이보이 엉덩이를 때리고 곡괭이와 삽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안장 앞테를 가로질러 균형을 잡고 하이보이를 알렉 샌더가 그의 발을 그 안에 집어넣도록 가까운 등자에서 자신의 발을 뺄 정도만큼 다시 잠시 발뒤축으로 저지를 하려고 애썼다. 알렉 샌더가 훌쩍 뒤로 뛰어오르자 하이보이가 멀리 뛰기 거의 허리가 휘어지는 점프를 하며 움직이며 여전히 달리려는 것을 다시 한 손으로 그를 진정을 시키고 안장에서 곡괭이와 삽은 흔들거리며 말 머리를 돌려 목초지를 지나 문으로 향했다. “내게 그 망할 삽들과 곡괭이 넘겨 줘,” 알렉 샌더가 말했다. “손전등 챙겼어?”

무슨 걱정을 해?” 그가 말했다. 알렉 샌더가 남는 손을 그를 둘러 뻗었고 곡괭이와 삽을 잡았다. 다시 잠깐 하이보이는 실제로 그것들을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의 양손이 자유로워 작은 재갈과 재갈 또한 조종했다. “너는 손전등이 필요한 곳에 안 갈 거잖아. 방금 그렇게 말했잖아.”

그들은 거의 목초지 대문에 닿았다. 그는 멈춘 트럭의 검은 윤곽이 그 너머 창백한 길에 대비되어 보였다. 말하자면, 차가 거기 있는 줄 알기 때문에 그는 차를 보았다고 믿었다. 하지만 알렉 샌더는 실제로 차를 보았다. 그는 어둠 속에서 거의 짐승처럼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곡괭이와 삽을 나르느라, 알렉 샌더는 남는 손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한 손을 갑자기 다시 뻗어 그 자신의 팔 바깥 고삐를 잡았고, 하이보이를 주저앉을 정도로 거의 뒤로 홱 잡아당기고서 쉬쉬거리는 낮은 소리로 속삭였다. “저게 뭐야?”

미스 유비스 허버셤의 트럭이야,” 그가 말했다. “그분이 우리하고 같이 갈 거야. 말을 놓아 줘, 망할 녀석아!” 알렉 샌더로부터 고삐를 비틀어 떼었다. 알렉 샌더는 이제 아주 재빨리 이를 놓아주고 말하길,

저 분이 트럭을 가지고 갈 거네,” 그리고 곡괭이와 삽을 떨어뜨리지도 않고 이들을 문에 대고 달그락거리게 쨍그랑 소리 나게 내던지고 자신은 아래로 딱 제 시간에 미끄러져 들었다. 이제 하이보이가 뒷발로 꼿꼿이 서서 그가 고리진 매듭 밧줄로 귀 사이를 세게 쳐서야 도로 내렸기 때문이었다.

문을 열어,” 그가 말했다.

우리는 말은 필요 없을 텐데.” 알렉 샌더가 말했다. “안장 풀고 여기 굴레를 씌워 놔. 우리가 돌아오면 다시 채우지.”

이 말은 미스 허버셤이 한 말이었다. 문을 통해 이제 그리고 하이보이는 여전히 옆걸음질 치고 말굽을 두드리는 동안 그는 알렉 샌더가 그를 향해 이번에는 집어 던지겠구나 예상하긴 했어도 알렉 샌더는 곡괭이와 삽을 트럭 뒤에 실었다. 그리고 허버셤 양의 목소리가 트럭의 운전석에서 들렸다.

소리 들으니 좋은 말 같구나. 네 발 걷기도 하느냐?”

 

그람요.” 그가 말했다. “아니여.” 그가 말했다. “저는 말도 데려 갈래요. 가장 가까운 집이 교회에서 일 마일이지만 누군가 여전히 차 소리를 들을 수 있죠. 우리 지류를 건넜을 때 언덕 언저리에 두고 가죠.” 그런 뒤 그녀가 미처 물을 새도 없이 나올 질문에 역시 대답하였다. “우리는 빈슨을 트럭으로 데려오는데도 말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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