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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Intruder in the dust

intruder in the Dust -4장

by 어정버정 2023. 5. 5.

2016-8-26

 

.” 알렉 샌더가 말했다. 웃음이 아니었다. 하긴 아무도 웃음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말이 네가 파낸 것들 나르리란 생각을 하냐? 하물며 그걸 파낼 물건들도 안 나르려 드는 판에.” 하지만 그는 이미 그것 역시 생각해 두었다. 할아버지가 들려준 사슴과 곰과 야생 칠면조를 제퍼슨의 십이 마일 이내 요크나파토파 카운티에서 잡히던 옛 시절의 이야기, 할아버지 사촌인 드 스페인 소령과 콤슨 장군과 캐러더스 에먼즈의 종조부이자, 나이 아흔에 여전히 살아계신 아이크 맥캐슬린 삼촌과 어머니의 어미니가 치카소 원주민 여자였던 분 호건벡과 아버지가 치카소 추장이었던 흑인 샘 파더스와 곰의 냄새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던, 드 스페인 소령의 애꾸눈이 사냥용 노새 앨리스 등,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상기하며 네가 진짜로 네 선조들의 총합이라면 그를 시골 묘지의 비밀 시체발굴자로 진화시킨 그의 조상이 그에게 그의 표적들을 겁먹지 않은 애꾸눈이 노새의 후손을 그에게 갖춰줄 생각은 내지 않은 것은 참 안된 일이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모르겠다.” 그가 말했다.

아마 우리가 트럭으로 돌아올 즈음이면 그도 배우겠지,”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알렉 샌더가 차를 몰 수 있니?”

그람요,” 알렉 샌더가 말했다.

하이보이는 여전히 안절부절 하였다. 억제를 한다면 무익하게 끝도 없이 비지땀만 흘릴 것이다. 그래서 첫 마일은 오늘밤 선선해서 그는 실제로 트럭의 미등이 보이는 거리를 유지하였다. 그런 뒤 그는 천천히 갔다. 미등 빛이 계속 줄어들며 달아나고 고갯길 너머로 사라졌다. 그는 하이보이를 비척거리는 반달리기와 반걷기로 줄였다. 말 경연 심판이 결코 통과시키지 않겠지만 걸어야만 하는 구 마일 길을 답파하기엔 충분한 걸음걸이였다. 그는 일견 섬뜩한 재미로 마침내 그는 생각할 시간을 가지겠구나, 얼마나 이제 생각하기에 늦어버렸는지, 그들 세 명 중 아무도 이제 선뜻 생각하려 들지 않지만 그들이 오직 하나의 일을 해낸다면 적어도 모든 생각 추론 고찰을 영원히 그들 뒤로 묻어버린 일거라, 생각하였다. 읍내에서 5마일 그러면 그는 (아마 트럭에 있는 미스 허버셤과 알렉 샌더는 이미 건넜을) 비트 포의 경계가 되는 보이지 않은 측량사 선을 건널 것이다. 악명 높은 엄청난 그리고 분명 못하긴 못해도 어느 누구도 감히 이제 생각하려 들지 않을 곳, 타지 사람이면 비트 포가 좋아하지 않을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겠지 생각하였다. 읍내에서 오는 사람들이 (그리고 그 문제로는 나머지 카운티 대부분에서 온 사람들 역시) 하는 대부분의 일을 비트 포는 이미 앞서서 좋아하지 않는 판인데. 하지만 그들에게 남겨졌다, 열여섯 젊은 백인과 같은 나이의 흑인 젊은이와 칠십의 백인 노처녀가 모든 사람의 광대한 창안과 능력 보유물 중에서 비트 포가 가장 격렬하게 거부하고 보복을 할 두 가지 일을 동시에 골라서 하러, 그들의 복수로부터 흑인 살인자를 구하기 위해 그들 자손의 한명의 무덤을 훼손하는 일을 하러 간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무슨 경고는 받을 것이다. (경고를 받고서도 그들은 이미 감옥에서 육칠 마일에 나와 있고 그가 말을 몰아세울 수 있는 한 빨리 여전히 감옥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경고가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고심하지 않고) 비트 포가 오늘밤 밀려들어온다면 그는 그들을-진흙이 덕지한 다 낡은 차들, 소떼나 목재를 나르는 빈 트럭들, 그리고 안장 얹은 말들과 노새들을 곧 지나치기 (아니면 그들이 그를 지나거나)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읍내를 떠난 이후로 뭐가 되었든 아무 것도 지나지 않았다. 길은 그의 앞이나 뒤에 파리하게 텅 비어 놓였다. 빛없는 집들과 오두막이 길 옆으로 웅크리거나 우뚝 어렴풋이 보였다. 어두운 땅은 쟁기질한 땅의 냄새로 강한 어두움 속으로 멀리 뻗어있고, 가끔 꽃이 핀 과수원의 무거운 향기가 길을 가로질러 놓여 그로서는 침체한 연기 타래들을 말을 타고 지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어쩌면 그들은 그가 바라던 것보다 좋이 빨리 가고 있는 듯 했다. 이런 생각이 가시기도 전에 그는 어쩌면 우리는 할 수 있다, 어쨌든 할 것이다, 생각을 했었다. 그가 생각하는 일에서 이를 뛰어오르고 화들짝 튀고 덮어 끄고 닦아낼 수 있기 전에 그가 진짜로 그들이 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아서가 아니요 당신, 자신이 안 그러면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될 필사적인 희망은 고사하고 그 간절한 희망이나 바람의 전체를 혼자서조차 그 전부를 감히 생각하지 않은 때문도 아니라 혼자서라도 이를 말로 옮겨 생각하는 일은 어둠을 물리치지 않지만 다만 어둠의 공포만 드러내는 그은 성냥 같았기 때문이었다. 잠깐 동안 텅 빈 거리의 어둠과 공허한 땅의 돌이킬 수 없는 달래기 힘든 거부를 드러내는 하나의 약한 불꽃과 불빛.

왜냐면-거의 이제 닿았다. 알렉 샌더와 미스 허버셤은 아마 족히 삼십 분 전에 이미 도착하였다. 그는 잠깐 짬에 알렉 샌더가 지나는 사람이 볼 수 없을 데 길에서 멀리 몰아두는 선견지명이 있기를 바랐다가, 바로 그는 물론 알렉 샌더는 그랬으리라 알았다. 그가 의심 드는 사람은 알렉 샌더가 아니라 그 자신이라고 일초라도 알렉 샌더를 의심하다니-그는 읍내를 떠난 뒤에 어떤 흑인 한 명도 보지 않았다, 오월 일요일 밤 이런 시간에 길은 거의 목걸이처럼 꾸준해야하는데,-너무 늦어지기 전에 남자와 젊은 여자와 계집아이들과 몇몇 늙은 남자들과 여자들까지 하지만 주로는 남자들이 미혼남들로 이어지는데, 지난 월요일부터 낮에 안간힘 쓰는 치솟아 오르는 노새 뒤에 휘청이고 들썩이는 쟁기를 베어들인 땅 속으로 버티던 그들, 토요일 정오에 목욕을 하고 면도를 하고 깨끗한 일요일 셔츠와 바지를 걸치고 토요일 밤새 먼지 나는 길을 걸었고 그리고 일요일 온 낮 그리고 일요일 온밤 간신히 집에 닿을 때까지 그 길을 여전히 걸었다. 작업복으로 도로 갈아입고 질긴 단화와 올가미와 노새를 준비를 갖추고 사십팔 시간 그 속에 여자가 들어있던 짧은 시간을 빼고 잠자리는 없이 다시 밭으로 돌아가 월요일 태양이 떠오르면 쟁기의 끝을 새로운 고랑 속으로 박아 넣곤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오늘 밤은 아니었다. 읍내에서 패러리와 알렉 샌더를 제외하고 이십사 시간 동안 누구도 보지 못한 곳에서 하지만 그는 그러리라 예상을 했었다. 정확하게 흑인들이나 백인들 둘 다 그런 시간에 흑인들 행동하리라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그들은 여전히 거기 있었다. 그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그냥 그들이 보이지 않을까-그들의 지속적인 존재와 가까움이 느껴지고 감지되었다. 검은 남자들과 여자들과 어린이들 그들의 빗장 내린 덧문 닫은 집안에서 숨을 쉬고 기다리고 있었다. 쭈그리지도, 움츠리지도, 오그라들지도 않고, 화도 내지 않고 완전히 두려움에 싸이지도 않고, 그냥 관망했다. 그들의 기다림은 백인은 대적도 되지 않을 아니-그가 다만 이를 안다 해도-대처하지도 못할 무기였기에 기다렸다. 끈기, 그냥 시야에게 벗어나 그 길에서 벗어나-하지만 여기는 아니었다. 여기는 기다리고 있는 보이지 않은 어두운 인간의 존재가 어떤 밀집한 인접함의 감각 느낌이 없었다. 이 땅은 사막이었고 증인이었다. 이 빈 길, 그 고의적인 전환의 상정이었다. (그래도 얼마나 멀리 왔는지 깨달을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편협한 미시시피 사람, 바로 같은 날 태양이 졌을 때 어린이로 보였던 사람-자신조차 혹여 이를 생각해 보았더라면 그렇게 생각하였을 것이다-고향 땅의 긴 전통 속에서 여전히 강보에 싸인 부주의한 아이-아니 그런 점에서 버둥거리는 무분별한 태아 그 자체-어떤 분만의 격통이 있으리라 의식은 하지만-눈먼 자각 없는 발생의 단순한 고통 없는 경련 속에도 깨어나지도 않은 태아로 보였는데,) 검은 사람의 등에 오롯이 땅 자체의 이 경제 기초를 올렸기에, 골이 나거나 화가 나지도 후회도 없이 다만 치유할 수 없는 아무도 꺾을 수 없을 굽히지 않은 거부 속에서, 인종적인 격분이 아니라 인간적인 수치 위에.

이제 그는 거기 있었다. 하이보이가 팽팽해졌다. 구 마일을 뛴 뒤에도, 물 냄새를 맡고서 조금은 질주를 시작하였다. 이제 그는 다리가 아니 적어도 더 밝은 어둠 사이 틈을 볼 수 있었다 식별이 갔다. 거기서 길은 지류를 두른 버드나무의 뚫을 수 없는 검정을 아우르며 이어졌다. 그런 뒤 알렉 샌더가 다리 난간을 벗어나왔다. 하이보이가 그를 향해 힝힝거리자 그도 그를 알아보았다. 놀라지도 않고, 그가 한때 알렉 샌더가 트럭을 숨겨야 한다는 미리 생각을 할까 궁금해 하던 기억조차 없어, 그가 역시나 하고 예상을 했던 기억조차 없이, 멈추지 않고, 하이보이를 뒤로 당겨 걸리고 다리를 지난 뒤 길에서 돌아 다리 너머로 향하고 뻣뻣한 앞발을 덜커덕 아래로 물을 향해 낮추도록 내버려두었다. 당장 그때는 오래 보이지 않던 물이 그에게도 하늘이 되비친 곳에 잔물결의 반영이 보였다. 그러다 하이보이가 멈추고 코를 다시 킁킁거렸고, 그런 뒤 갑자기 위로 뒤로 벌떡 일어서느라 거의 그는 자리에서 떨어질 뻔했다.

말이 유사 냄새를 맡았네,” 알렉 샌더가 말했다. “집에 닿을 때까지 기다리게 하자. 어쨌든. 나도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보다는 무언가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낫겠다.”

하지만 그는 하이보이를 물가로 내려갈 수 있을 만한 조금 더 강둑 아래로 데려갔는데, 다시 말은 그런 척만 해서 물에서 물려 다시 도로에 올라 알렉 샌더에게 타라고 등자에서 발을 빼었고, 하이보이는 알렉 샌더가 홱 위로 돌릴 즈음에 벌써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기,” 알렉 샌더가 말했지만 그는 이미 하이보이를 돌려 자갈길로 내렸고 좁은 흙길로 들어섰다. 흙길은 산마루의 검은 어스름을 향해 날카롭게 돌아 거의 즉시 구릉을 향해 긴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오르막이 시작되기도 전에 강하고 지속적인 소나무 냄새가 그 뒤로 아무 바람도 없지만 단단하고 강하게 거의 손처럼, 움직이는 몸에 물의 저항이 느껴지듯, 그렇게 만져지며 그들을 향해 내려왔다. 경사는 말 아래 가팔라졌고 두 배 무게를 나르면서도 말은 비탈만 만나면 보이는 버릇인양 경사로를 달리려고 들었다. 속도를 붙이고 치솟아 올라 그는 마침내 하이보이를 날카롭게 뒤로 젖혀 말렸고, 그러고도 그는 세차게 휘청이는 고르지 않은 걸음에 말을 힘차게 손목을 비틀며 납작한 고원에 처음으로 평평해지는 데까지 저지를 해야만 했다. 알렉 샌더가 여기라고 말하는 순간 미스 허버섬이 길가에서 곡괭이와 삽을 나르며 희벗한 곳을 벗어나 나왔다. 알렉 샌더가 하이보이가 멈추자 미끄러졌고 그도 뒤를 따랐다.

그대로 있거라,”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내가 연장이며 전등이며 가져왔다.”

아직 반마일 남았어요, 비탈길로. 안장이 옆안장이 아니지만 옆으로 해서 앉으실 수 있어요 그가 말했다. “트럭은 어디 있어?”하고 알렉 샌더에게 말했다.

저 덤불 뒤에. 우리는 퍼레이드는 안 벌일 거야,” 알렉 샌더가 말했다. “최소한 난 아냐.”

아니, 아니다. 나는 걸을 수 있다.”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시간을 아낄 거예요,” 그가 말했다. “지금은 분명 열시가 넘었을 텐데. 말이 온순해요. 그때는 알렉 샌더가 삽과 곡괭이를 던졌던 때라-”

물론,”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그녀는 알렉 샌더에게 연장을 건네고 말에게 접근했다.

죄송하지만 그건 아니-” 그가 말했다.

파하,” 뱉고 그녀는 그에게서 고삐를 넘겨받았다. 그가 발을 받치려 손을 단단히 죄기도 전에 그녀는 발을 등자에 넣고 그나 알렉 샌더가 할 수 있는 만큼이나 가볍고도 빠르게 말 위에 발을 벌리고 올라탔다. 그래서 그는 간신히 그의 얼굴을 돌릴 수 있었고, 어둠 속에 돌린 그의 머리를 허버셤 양이 쳐다보는 줄 감지하였다. “파하,” 그녀가 다시 뱉었다. “나는 나이 일흔이야. 그건 그렇고 우리는 이 일 다 하고 나서나 내 치마 걱정을 하자꾸나”-그가 재갈을 잡을 새도 없이 하이보이를 스스로 움직이며 도로로 다시 나갈 즈음에 알렉 샌더가 말했다.

쉬잇.” 그들은 움쩍도 않고 기나긴 지속적인 보이지 않는 소나무 물결 속에 멈췄다. “노새가 언덕에서 내려와,” 알렉 샌더가 말했다.

 

그는 즉시 말을 돌리기 시작했다. “나는 아무 것도 안 들려,”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확실하니?”

그람요,” 그가 하이보이를 돌려 길에서 다시 벗어나며 말했다. “알렉 샌더는 확실해요.” 그리고 나무들과 관목들 사이 하이보이 머리에 서서, 다른 동물에 힝힝 울기라도 할까 대비해 다른 손은 말의 콧구멍에 얹고 있는데 그에게도 그 소리가 들렸다. 말인지 노새인지 천천히 산마루에서 거리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아마 편자를 박지 않았나 보았다. 실제로 진짜 들리는 유일한 소리는 가죽이 삐걱거리는 소리였고 그는 어떻게 알렉 샌더가 (잠시라도 그가 그랬다 의심은 하지 않은 채) 이를 도대체 2 분도 더 전에 듣고서 더군다나 그들에게 다가오는 동물의 소리라 여겼는지 궁금했다. 그런 뒤 그는 그것을 아니 그것이 그들을 지나가는 데를 볼 수 있었다. 윤곽, 움직임, 길의 창백한 흙에 대비된 그림자보다 더 짙은 그림자가, 계속 언덕을 내려왔다가, 꾸준히 부드럽게 질질 끄는 소리와 가죽의 삐걱 소리가 잦아들고 사라졌다. 하지만 그들은 좀 더 기다렸다.

저 사람 앞 안장에 나르고 있는 게 뭐였어?” 알렉 샌더가 물었다.

나는 그 위에 사람인지 아닌지도 안 보이던데,” 그가 말했다.

나는 아무 것도 안 보였어.”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그는 말을 다시 길로 이끌었다. “만약에 말이다-” 그녀가 말했다.

알렉 샌더가 이를 시간 안에 들을 거예요.” 그가 말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하이보이는 세차게 차고 올라가고 가팔라지는 경사에 진정이 되어, 그는 한쪽에서 삽을 나르고 미스 허버셤의 가늘고 단단한 종아리 아래 가죽을 움켜잡고 알렉 샌더는 다른 쪽에서 곡괭이를 나르며, 비탈을 올랐다. 강하고 머리 어질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소나무 냄새를 통과해 진짜 상당히 빨리 움직였다. 그 냄새는 폐에 무언가를 벌였고, 몰아쉬는 숨이 (그는 상상으로 그려보았다. 결코 맛보지 않았던 것이라. 맛봤을 수도 있다-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식탁에서 성찬식 잔으로 홀짝 거린 일은, 조금 홀짝인 것도 있지만 시큼하고 축성된 톡 쏘는 맛이라 치지 않았다. 맛을 보라 있지 않은 우리 주님의 불사의 피, 아래로 위장을 향해 바깥으로 움직이지 않고 위로 선과 악 사이 선택과 거부와 수용 사이의 모든 지식 속으로 영원히 움직이는 것이기에-하지만 그는 결코 마시고 싶지는 않았다.) 와인처럼 위장에 일을 벌였다. 그들은 이제 상당히 높이 올랐다. 이랑이 진 땅이 열리고 보이지 않게 어둠 속에서 높이와 공간의 느낌, 감각을 타고 아래로 구르며 멀어졌다. 낮이면 이들을 볼 수 있었을 터였다. 소나무 울창한 등성이 동쪽으로 북쪽으로 캐롤라이나의 진짜 산들을 그리고 그 앞에 그의 조상들이 건너왔던 하지만 그는 아직 보지 못한 스코틀랜드의 산들을 본떠서 구불구불 멀어지는 등성이, 그의 숨은 조금 가빠왔고 하이보이의 폐에서 거칠고 짧게 헐떡이는 날숨을 들을 뿐만 아니라 느낄 수도 있었다. 기수 한 명을 나르고 두 사람을 질질 끌면서도 실제로 이 비탈길에서 달리려고 애쓰느라 그랬고, 미스 허버셤은 그를 진정시키고 그를 제압을 해가며 마침내 진짜 등성이 위로 나왔다. 알렉 샌더는 다시 한 번 여기라고 말했고 그는 여전히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기에 미스 허버셤이 길을 벗어나 말을 돌렸다. 그들이 도로를 벗어나고 서야 그는 빈터가 구별이 갔다. 빈터여서 알아보았다기보다 얇은 별빛이 똑똑 떨어지는 곳에 땅이 움푹 들어간 데에 조금 기울어진, 좁은 대리석 묘비석이 서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간신히 교회가 (나무로 지은, 비바람에 날고, 칠이 안 된, 방 하나보다 그리 크지 않은 교회였다.) 하이보이를 그 뒤로 이끌고 가 어린 나무에 고삐를 매는데도 보일락 말락 했다. 재갈에서 매듭-밧줄을 벗겨주고 미스 허버셤과 알렉 샌더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아주 갓 만든 무덤일 거예요.” 그가 말했다. “루커스가 여기에 지난 겨울 이후에 아무도 안 묻혔대요.”

그래,”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꽃 역시. 알렉 샌더가 이미 무덤을 찾았어.” 하지만 확신을 기하기 위해 (그는 조용히 생각을 했다, 누굴 염두에 둔 생각인지 몰랐다. 나는 엄청나게시리 실수들을 해대겠지만 이 일은 그런 실수 하지 말아야해.) 그는 손전등의 뭉치가 된 손수건으로 두건처럼 가려, 얇고 급한 연필 같은 빛을 변변찮은 화환과 부케와 한 송이 꽃까지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헐벗은 흙무지에 잠깐씩 스쳤다. 그리고 또 잠깐 이에 바로 붙은 무덤 묘비에도 비췄다. 새겨 넣은 이름을 읽기에 충분할 정도의 시간이었다. 아만다 워킷 N.B 포레스트 가우리의 아내 1878-1926 그런 뒤 달칵 끄자 다시 어둠이 몰려왔고 강한 소나무의 냄새 그리고 그들은 잠시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헐벗은 흙무지 옆에 섰다. “나는 이 일 싫구나.”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안하셔도 되어요.” 알렉 샌더가 말했다. “반 마일만 돌아가면 트럭이에요. 내리막 길로요.”

그녀가 움직였다. 그녀가 선두에 섰다. “꽃을 치워라.” 그녀가 말했다. “조심해서. 보이지?”

 

그람요,” 알렉 샌더가 말했다. “많지가 않네요. 이것들도 집어던져버린 것 같은데.” 

하지만 우리는 안 그런다.”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꽃을 조심해서 옮겨.” 그리고 이제 분명 열한 시가 가까웠을 것이었다. 시간이 행여 넉넉하지 않을 것이다. 알렉 샌더가 맞았다. 할 일은 트럭으로 돌아가 이를 몰고 읍내로 돌아가 읍내를 통과해서 계속, 멈추지 않고 가서 계속 차를 몰아야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조차 갖지 않고, 운전대를 조종하고 계속 움직일 목적으로 트럭을 계속 가도록 유지하고, 결코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또 그들은 결코 시간이 없었다, 그들은 제퍼슨을 떠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는 잠시 동안 알렉 샌더가 오지 않겠다 말을 했을 때 진짜로 그런 의미였다면 그래서 그런 경우 그가 혼자 와야만 했다면 어쩌나 생각했다. 그런 뒤 (재빨리) 그는 그런 생각 하지도 않을 것이다 생각을 고쳤다, 알렉 샌더는 처음 수단으로 삽을 이용하였고 한편 그는 비록 흙이 아직 물러 진짜로 곡괭이는 필요하진 않지만 곡괭이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땅이 무르지 않았다면 대낮이 되어도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삽이 두 개라면 맞춤으로 훨씬 빠를 텐데 그런 아쉬움은 이제 너무 늦었다. 그러다 갑자기 알렉 샌더가 그에게 삽을 넘겨주고 구멍을 타고 올라가 사라졌다. (손전등을 사용하지도 않고) 시력과 청력 둘을 뛰어넘는 그런, 하이보이가 지류에서 냄새 맡았던 것이 유사(流砂)인지 깨닫고 그나 미스 허버셤이 듣기 시작하기 한참 전에 언덕을 내려오는 말인지 노새를 발견했던 똑같은 감각으로, 짧고 가벼운 판자를 들고 돌아왔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둘 다 삽을 가졌고 그는 알렉 샌더가 판자를 흙에 찔러 넣고 뜬 흙을 위로 바깥으로 던질 때 나는 척! 그런 뒤 희미한 휘익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때마다 하아거리며 숨을 내뱉는데, 분노에 찬 격분에 찬 억누른 소리가, 점점 더 빨라지더니 거의 누군가 달릴 때 박자처럼 연달아 터졌다. “-!” 그래서 그는 어깨너머로 말했다.

살살 해. 우리 잘 하고 있어.” 땀이 흥건한 얼굴을 훔치러 잠시 동안 허리를 펴면 늘 그렇듯 그 위 하늘로 움직이지 않은 실루엣인 미스 허버셤이 보였다. 똑바른 면직 드레스와 오십 년 내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확하게 꼭지에 올린 둥근 모자의 노부인, 어느 때든 아마도 반쯤 뒤진 무덤 밖으로 이 모자를 올려다 본 사람도 없을 것이다. 중간 조금 더 나가 다시 삽질을 하다 갑자기 나무에 나무가 부딪히는 쿵 소리를 들리자, 알렉 샌더가 날카롭게 말했다.

자자. 여기서 나가, 내게 공간을 줘.” 그리고 판자를 바깥 위로 던지고 그의 손에서 와락, 삽을 뺐었다. 그는 구덩이를 기어 나왔고 그가 숨을 헐떡이며 구부리고 서있자 미스 허버셤이 그에게 돌돌 말린 매듭-밧줄을 건네주었다.

손전등도요,” 그가 말했고 그에게 손전등을 건네주었고 그는 강하고 묵직한 움직이지 않는 소나무 흐름이 그의 몸에서 땀을 바래어 젖은 셔츠가 그의 살갗에 차갑게 느껴질 때까지 서 있었다. 보이지 않은 그 아래 구덩이 속에 삽이 거친 소리를 내었고 나무를 긁었다. 몸을 구부정하게 굽히고 다시 빛을 가린 후에 이를 아래로 색칠하지 않은 소나무 상자의 뚜껑에 비췄다가 스위치를 껐다.

좋아,” 그가 말했다. “그 정도면 충분해. 나와.” 그리고 알렉 샌더는 마지막으로 펀 흙삽을 스르르 놓고, 전체를 투창처럼 구덩이 바깥으로 아치를 그리며 통째로 집어던졌다. 한 동작으로 뒤를 이어 그가 구덩이 안에 떨어뜨린 밧줄과 불을 날랐다. 그제야 뚜껑을 열기 위해서 망치가, 쇠지렛대 같은 것들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났다. 그런 성질의 유일한 물건이 미스 허버셤이 반마일 떨어진 그리고 다시 오르막 언덕을 걸어와야 할 트럭 속에 어쩌면 지니고 있을까, 몸을 구부려 걸쇠든 뭐든 힘 줄 만한 데가 있나 느끼고 점검을 하는데 그는 그 뚜껑이 단단히 전혀 고정되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다리를 벌리고 올라 한 발로 균형을 잡으며 그는 요령껏 관 뚜껑을 위로 뒤로 열고 한쪽 팔꿈치로 떠받치고 그는 밧줄을 흔들어 턴 다음 한 쪽 끝을 찾고 손전등을 딸깍 켜고 이를 아래로 가리켰다. 그리고는 잠깐 기다려,” 말했다. “기다려,” 그가 말했다. 그는 여전히 기다려,”라고 말하고 있는데 마침내 숨죽인 목소리로 낮게 미스 허버셤이 말하는 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찰스……찰스.”

 

이 사람 빈슨 가우리가 아니에요,” 그가 말했다. “이 남자 이름은 몽고메리고, 그는 크로스먼 카운티에서 건너오는 일종의 푼돈으로 장사하는 목재구입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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