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29
5장
그들은 물론 그 구멍을 다시 메워야 했다. 더구나 그는 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더라하더라고 그가 하이보이를 알렉 샌더에게 목초지 입구에서 넘겨주었을 때는 동틀 때까지는 한참이었다. 발끝걸음에 신경 쓰며 집안으로 들어갔지만 즉시 그의 어머니 풀어헤친 어머니 머리와 잠옷차림으로 정문 바로 옆에서 큰소리로 “너 어디 있었니?” 타발하였고, 그런 뒤 그를 따라 외삼촌 문께로 갔고 그런 뒤 외삼촌이 옷을 걸치는 동안에, “네가? 무덤을 파?” 그리고 일종의 지친 피곤한줄 모르는 끈기로, 방금 말 타고 땅 판 뒤 돌아보고 덮고 다시 달려 나오느라 막 지칠 대로 지쳐, 어떻게 그가 진짜로 어쨌든 이기기를 바라지 않았던 일에 용케도 딱 한발 앞서 머물렀다.
“알렉 샌더와 미스 허버셤이 도왔어요.” 이 말로 일은 오히려 덪궂혔다. 어머니 목소리는 여전히 크진 않아도, 그냥 몹시 놀라서 난공불락이 되는데, 드디어 그의 외삼촌이 넥타이까지 매고 수염은 밀지 않았으나 완전히 차려입고 나왔다.
“자 매기, 찰리 깨우고 싶은 거야?” 그런 뒤 그들을 따라 도로 앞문으로 가서 이번에 그녀가말했다.-그리고 그는 어떻게 너는 그들을 결코 이기지를 못하는구나, 다시 생각했다. 그냥 기동성의 능력이 아니라 실체 없는 바람이나 공기 자체의 신속성을 위치뿐만 아니라 그 원칙까지 자진해서 유기하는 그들의 유동성 때문에. 너는 네 힘을 결집시키지 않아도 되었다. 너는 이미 갖고 있으니까. 우수한 포병대, 무게, 바른 정의와 전례와 관습법과 모든 다른 것들이 공격을 감행했고, 전쟁터를 완파했고, 네 앞에 모든 것을 쓸었다.-아니면 그렇게 생각했지. 적이 퇴각을 한 것이 아니라 이미 그 전쟁터를 버렸음을 그냥 버린 것도 아니고 그 과정에서 너의 전투함성을 몽땅 찬탈하였음을 발견할 때까지는. 너는 성채를 포획하였다고 믿었지만 대신 나중에야 단순히 방어할 수 없는 위치로 들어간 줄 알았고 다시 보호도 없이 의심하지 않은 너의 후미에서 시작된 손상되지 않은 상처 없는 전쟁을 발견 했어-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얘는 잠을 자야해! 침대에 들지도 않았어!” 그렇게 그는 엉거주춤 섰는데 외삼촌이 그에게 낮게 쉬쉬거렸다.
“가자. 뭐하느라 꾸물거려? 어머니는 너나 나보다 더 억센 사람인 거 몰라? 딱 허버셤 노인이 너나 알렉 샌더 둘이 합친 것보다 억센 것처럼. 너는 아마 그분이 끌고 가지 않아도 거기 갔을 테지만 알렉 샌더는 그분 없었으면 안 그랬겠지. 그리고 바로 일이 닥쳤을 때 네가 그랬을까 여전히 확신이 안 서는구나.” 그래서 그는 역시 외삼촌을 비켜 지나 미스 허버셤이 트럭에 앉아 있는 데로 갔다. 외삼촌 차가 주차된 뒤였다. (그 차는 지난밤 아홉 시에는 주차장에 있었다. 나중에 그가 시간이 나면 그는 기억했다가 그의 외삼촌에게 어머니가 그를 찾아보라 어디로 보내시더냐 물어 볼 것이다.) “그 말은 취소해야겠다.” 외삼촌이 말했다. “잊어버려. 애들이나 젖먹이들이나 늙은 아주머니들이나 하는 이야기도 새겨들으란 말,-” 그는 돌려 말했다. “진짜 맞는 말이야, 많은 진리가 종종 그렇긴 해, 모름지기 남자는 새벽 세 시가 입 밖으로 그런 말 던지는 일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리고 어머니도 잊지 말거라, 물론 그럴 수 없겠지. 누이는 이미 예전에 이를 알아봤어. 그냥 그들은 뭐든 견디고, 어떤 사실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기억 하거라. (사실에 아둔하게 구는 건 오직 남자들이야) 그들이 이를 직면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들 머리는 외면하지만 그들 뒤로 팔을 뻗어 정치인이 뇌물을 받듯이 다 소화를 해내지. 어머니를 봐. 길고 만족스러운 행복한 삶을 보내면서, 네가 바지 단추를 스스로 잠글 수 있게 되었다는 데 너를 눈감아주지 못하는 일은 절대 누그러뜨리지 못하겠지.”
그래도 그의 외삼촌이 보안관 집 정문에 차를 세울 때도 여전히 동녘까지 한참, 삼촌은 짧은 길을 먼저 올라가 임차한 툇간위에 올랐다. (재선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세 번째 임기이긴 하지만 햄턴 보안관의 거주권을 보장하는 계약 경과 시간은 실제 그의 12년 임직기간의 거의 두 배였다. 그는 시골 사람, 농부 그리고 처음 당선되었을 때 농부들의 아들이었다. 지금은 그가 태어난 곳의 농장과 집을 자신이 소유하였고, 읍내에는 그의 임기 동안 빌린 집에서 살았으며 각각 만기에는 그의 실제 집인 농장으로 돌아가, 출마할 수 있을 때까지-그리고 다시 보안관으로 선출이 되기까지-거기 살았다.)
“보안관이 잠귀 어두운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그는 잠을 안자고 있을 걸요.” 외삼촌이 말했다. “아침 식사 만들면서.”
“아침을 만들어?”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그런 뒤 노인의 반반한 등과 모자, 그녀가 마치 어디 머리핀이 아니라 흑인 여인들이 전체가족 빨랫감을 나르듯이 목을 단단하게 늘어지지 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 것처럼 머리 정확한 정수리에서 결코 움직이지 않았던 모자에도 불구하고, 그녀 또한 긴장과 수면 부족으로 매우 지쳐 나갈 참임을 그는 알았다.
“그는 시골사람입니다.” 외삼촌이 말했다. “아침에 해 뜬 후에 먹는 음식은 다 저녁이죠. 햄턴 부인은 아이 출산을 기다리는 딸과 멤피스에 있어요. 새벽 세시 삼십 분에 남자 아침 차려줄 유일한 여자가 그의 아내입니다. 읍내에 어느 고용 요리사도 그러지 않을 겁니다. 요리사는 한 여덟 시쯤 점잖은 시간에 와서 점심을 씻죠.” 외삼촌은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그는 문을 열기 시작하더니 멈추고 그 둘 너머 정면 계단 발치에 서있는 알렉 샌더께로 돌아보았다. “그리고 단지 네 엄마가 투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벗어날 거라 생각하지 마.”하고 알렉 샌더에게 말했다. “너도 들어가자.”
그런 뒤 삼촌은 문을 열었다. 즉시 그들은 커피와 튀기 숫퇘지 고기 냄새를 맡았다. 리놀륨 바닥을 걸으며 홀의 후미에서 나오는 희미한 불빛을 향하였고 리놀륨 바닥에 그랜드래피즈 미션 스타일 빌린 가구로 꾸민 식당을 건너 부엌으로, 단단하고 쾌활하게 터지는 목재 난로 속으로, 갔다. 거기 보안관은 기름 튀는 프라이팬 위를 굽어보고 있었다. 속옷과 바지 양발 차림에 멜빵을 달랑거리고 머리는 열살 소년처럼 잠으로 헝클어뜨리고 흐트러졌고, 한 손에 배터케이크(팬케이크) 뒤집개를 들고 다른 손에 행주를 들고서 보안관은 그들이 문에 들어오기도 전에 이미 그쪽으로 넓적한 얼굴을 돌리고 있었고 연한 눈을 작고 감때사납게 외삼촌에서 미스 허버셤 그 자신과 알렉 샌더에게 휙휙 돌리며 쳐다보았다. 그렇더라고 해도 불시의 순간에 그렇게 동그래진 눈이 아니라 작고 매서운 검은 동공이 오히려 휙휙 던진 시선에 바늘구멍까지 조여들었다. 하지만 보안관은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지금은 외삼촌을 바라보고 지금은 숨의 방출에 팽팽하던 가슴이 느슨해짐에 따라 작고 매서운 눈동자가 다시 확장되는 듯도 하였다. 한편으로 그들 셋은 조용히 차분히 서서 보안관을 살피고 있는 동안 외삼촌이 빠르게 응축하여 간결하게 지난밤 감옥에서 루커스가 무언가 그에게 말을 시작하려나-아니 요청이 더 맞겠다-외삼촌이 깨달았던 순간부터 10 분전 외삼촌 방에 들어가 외삼촌을 깨우던 순간까지 전하고서 말을 멈추고 다시 그들은 숨을 죽여 관찰하고, 보안관은 작고 매서운 눈이 차례로 휙, 휙, 번들 그들 얼굴을 가로지르고 다시 외삼촌에게 돌아가, 한 거의 15초 동안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삼촌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런 뒤 보안관이 말했다.
“당신은 이런 새벽 4시에 사정이 그렇지 않았다면 그런 이야기를 들고 오지 않았겠지.”
“보안관님은 열여섯 짜리 아이 둘이었다면 그냥 듣고 있지 않았겠지요.” 삼촌이 말했다. “거기 미스 허버셤도 같이 있었다는 점 상기하십시오.”
“안 그래도 되오.” 보안관이 말했다. “그 점 안 잊었었으니까. 잊을 성 싶지도 않구려.” 그런 뒤 보안관은 몸을 돌렸다. 몸집 거대한 남자 그리고 50십 줄에, 보기엔 그렇게 빨리 움직일 수 있으리라 생각은 않겠지만 그는 진짜로 그런 듯도 하지만 그는 난로 뒤 벽의 못에서 다른 프라이팬을 떼어내고 언제 움직였나 싶기도 전에 이미 식탁으로 돌아서고, (처음으로 식탁 위 훈제한 옆구리살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외삼촌이 말을 꺼낼 틈도 없이 고기 옆에 푸주한 칼을 집어 들었다.
“우리 그럴 시간 있습니까? 보안관님 육십 마일 차를 몰아 해리스버그로 지방검사에게 가야되는데. 검사를 설득하려고 들려면 미스 허버셤과 이 소년들을 당신 증인들로 데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빈슨 가우리의 시체의 발굴 청원을 시작하-”
보안관은 칼의 손잡이를 행주로 닦았다. “자네 빈슨 가우리가 그 무덤에 없다고 했던 거 같은데.”
“공식적으로 그가 거기 있죠,” 외삼촌이 말했다. “카운티 기록으로 그가 있죠. 그리고 바로 여기 살고 미스 허버셤과 나를 보안관님 정치적 생애 내도록 알면서, 꼭 두 번씩 되물으신다면 짐 할러데이는 뭘 하겠습니까? 그러면 당신은 육십 마일을 도로 차를 몰아 목격자들과 함께 청원을 들고 와야 하고 메이콕스 판사에게 명령서 발급해달라고 해서-”
보안관이 행주를 식탁에 떨어뜨렸다. “내가 그래?” 그가 부드럽게, 거의 건성으로 말했다. 그래서 외삼촌은 완전히 가만히 멈추고 보안관이 식탁에서, 손에 칼은 들고 돌아서는 모습을 비켜 보았다.
“오,” 외삼촌이 말했다.
“나는 무언가 다른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보안관이 말했다. “자네는 그런 생각 않다니 놀랍군. 아니면 하고 있을 지도 모르고.”
외삼촌을 보안관을 또렷 쳐다보았다. 그런 뒤 알렉 샌더가-그는 그들 모두 뒤에, 아직 완전히 식당 문을 통과해 부엌으로 들어오지 않은 채 있었다.-마치 슬로건 구호-그가 소유한 적도 소유를 원하리라 기대도 하지 않은 어떤 대상을 선전하는 문구를 읽어 내리고 있는 것처럼 온순하고 감정을 섞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다.
“노새가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말이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어쩌면 이제야 떠올랐나 보네.” 보안관이 말했다.
“오,” 외삼촌이 말했다. “그래요,”하고 그가 말했다. 하지만 미스 허버셤이 이미 말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알렉 샌더에게 빠르게 매서운 눈총을 주었지만 이제 그녀는 보안관을 다시 재빨리 그리고 매섭게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그래요,” 그녀가 말했다. “그리고 우리도 비밀 정도는 들을 자격 있는데.”
“저 역시 그렇죠, 미스 유니스,” 보안관이 말했다. “지금 당장 고려해 넣어야 할 사람이 이 방에 없다는 점만 빼면.”
“오,”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그리고 그녀도 “그래요”라고 말했다. “물론 그렇지요,”하고 말했다. 이미 움직이며, 식탁과 문간 중간쯤에 보안관과 만나 그로부터 칼을 받아 계속 탁자로 가자 그는 그녀를 지나 문 쪽으로 다가왔고, 외삼촌은 그런 뒤 그는 그런 뒤 알렉 샌더는 길을 비켜서고 보안관은 계속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을 가로 질러 어두운 홀로 들어가 문을 뒤로 닫았다. 그런 뒤 그는 왜 보안관이 일어났을 때 옷 입기를 끝내지 않았는지 궁금해 했다. 새벽 세시 반에 일어나 스스로 아침 요리를 하는 일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은 아니 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 어쨌든 그때 일어나야 하는 사람이 5분 더 일찍 일어나 셔츠를 입고 신발을 신는 대도 거의 마음 쓰지 않을 것인데, 그러자 미스 허버셤이 말을 하자 그녀가 기억이 나, 물론 여자가 근처에 있으면 아침 먹을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그가 셔츠와 구두를 걸치러 가야했던 이유로구나. 그리고 미스 허버셤이 말을 했고 그는 화들짝 놀랐다. 움직이지 않고 잠에서 벗어나 발딱 들썩거렸다. 몇 초간 아마도 몇 분간 말이 잠자듯이 선 채로 잠이라도 들었던가, 하지만 미스 허버셤은 여전히 겨우 옆구리살을 끄트머리로 돌려 처음으로 슬라이스로 자르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그가 해리스버그에 전화하고 지방검사에게 다시 메이콕스 판사에게 전화 넣도록 할 수는 없을까?”
“그게 그 분 지금 하고 있는 일이에요,” 알렉 샌더가 말했다. “전화하기요.”
“차라리 홀로 네가 가는 게 낫겠구나. 그가 뭐라고 하는지 엿들을 수 있게.” 외삼촌이 알렉 샌더에게 말했다. 그런 뒤 외삼촌은 미스 허버셤을 다시 쳐다보았다. 그 역시 그녀가 얇게 한장 한장 뜨고 있는 베이컨 슬라이스를 바라보았다. 아주 빨라 거의 기계로 자르듯이 잘려나갔다 “햄턴 씨가 우리는 어떤 종이도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시네요. 우리는 메이콕스 판사 괴롭힐 필요 없이 우리끼리 처리할 수 있다-”
미스 허버셤은 칼을 놓았다. 그녀는 칼을 내려놓은 것이 아니라 그냥 쥔 손을 폈고, 같은 동작으로 행주를 집어 들고 손을 슥슥 닦으며 탁자에서 돌아서고, 부엌을 건너 그들에게로 아주 빠르게, 보안관이 움직였던 때보다 상당히 빠르게 움직였다. “그럼 우리가 여기서 무엇 때문에 시간 낭비하고 있어?” 그녀가 말했다. “저 사람 넥타이 매고 외투 걸치라고?”
그의 외삼촌이 그녀 앞으로 발걸음으로 옮겼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그가 말했다. “해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우린 안 그랬어,”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그런 뒤 그녀가 멈췄다. 멈춘 탓인지 아니면 그의 외삼촌 거기로 걸어간 탓인지, 비록 외삼촌은 그녀에게 손도 대지 않았지만, 그냥 그녀와 문 사이에 서 있어서, 마침내 그녀는 적어도 잠깐 멈춰서 삼촌이 길을 비킬 때까지 기다려야했다. 그리고 그 역시 허버셤을 쳐다보았다. 동그란 모자의 정확성 아래 똑바른, 마른 형체 없는 몸에 입은 똑바른 무명옷, 그리고 저분은 이 일에 너무 늙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뒤 생각을 고쳤다. 아니 여자는 숙녀는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하고. 그런 뒤 사무실을 떠나 뒷마당을 걸어서 알렉 샌더에게 휘파람을 불던 지난밤이 기억났다. 그는 알렉 샌더가 거부하며 고집을 부리더라도 그 혼자서라도 갔을 것이라고 믿었지만-그리고 여전히 그러리라 믿는다- 미스 허버셤이 집을 돌아 나와 그에게 말을 걸어왔을 때에야 그가 이 일을 관철할 것이라 자신도 확신이 들었다. 이프리엄 노인이 숫퇘지 여물통 아래 반지를 찾은 뒤 그에게 한 말이 다시 기억이 났다. 네가 이뤄져야만 하고 기다릴 수 없는 일반적인 사건들 바깥에서 무엇을 얻었다면 네 시간을 남자 어른들에게 낭비하지 마라. 그들은 네 외삼촌이 규칙이라고 실정이라고 부르는 일에 공을 들인다. 여자들과 아이들을 데려다 그 일을 시켜라. 그들은 그런 상황 해결에 힘쓴다. 그런 뒤 홀의 문이 열렸다. 그는 보안관이 식당을 지나 부엌문으로 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보안관은 부엌으로 들어오지 않고, 문 앞에 섰다.미스 허버셤이 엄하게 거의 매정한 목소리로 “그래서?” 말한 뒤에도 문안에 그대로 서있었다.
그는 그의 신발을 신지도 않았고 덜렁거리는 바지 멜빵도 어깨로 들어 올리지도 않았다. 그는 미스 허버셤의 말을 전혀 듣지 않은 것 같았다. 그냥 서서 우뚝 어슴프레 불룩하니 문안에 솟아 미스 허버셤을-모자도 아니고, 눈도 아니고 그녀 얼굴도 아니라, 그냥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신이 믿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당신의 이름 철자를 불렀다고 방금 말해준 러시아나 중국말로 된 여러 개의 글자를 바라보듯이, 그러다 마침내 사색적인 당혹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야,” 그런 뒤 그의 머리를 돌리고 그를 보고서 말했다. “너 역시도 아니야,” 그런 뒤 머리를 계속 돌리더니 알렉 샌더를 바라보았다. 한편 알렉 샌더는 눈을 슬며시 위로 굴려 보안관을 보고 다시 슬며시 미끄러지듯 피하더니 다시 위로 굴렸다. “너,” 보안관이 말했다. “네 녀석이지. 너는 저기 어둠 속에 나가서 죽은 사람 파는 일을 도왔어. 그냥 죽은 사람이 아니라, 죽은 백인, 나머지 백인들이 주장하길 다른 흑인 죽였다고 하는 사람을 팠지. 왜? 그거 미스 허버셤이 그러라고 시켰기 때문이었니?”
“결코 아무도 내게 시키지 않았어요.” 알렉 샌더가 말했다. “제가 갈 줄도 몰랐어요. 이미 칙에게 다 한 말이에요, 그럴 작정 아니었어요. 우리가 트럭에 갔을 때야 비로소 모두들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듯했고 나는 다른 일할 생각도 없었는데 거기 가서는 그걸 알기 전에 저는 아니었어요.”
“햄턴 씨,” 미스 허버셤이 말했다. 이제 보안관은 그녀를 보았다. 이제야 그녀 말이 들리나 보았다.
“그 고기 다 자르신 것 아니던가요?” 그가 말했다. “그 칼 제게 주시죠 그럼.” 그는 허버셤의 팔을 잡고, 식탁 쪽으로 돌려세웠다. “당신은 오늘밤 한참은 충분할 정도로 북적거리고 마음 졸이며 충분히 쏘다니지 않았습니까? 십오 분이면 날이 밝고 사람들은 낮에는 팔매질 시작 안 해요. 그들은 조금 문제가 있거나 운이 나쁘거나 일이 밀리기 시작했다거나 하면 대낮에 끝을 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대낮에 린치를 시작하진 않습니다. 그러면 서로들 얼굴을 봐야만 할 테니까요. 누구 계란 두 개 이상 먹을 사람?”
그들은 알렉 샌더는 아침을 부엌식탁에서 먹도록 남겨두고 그들 식사는 식당으로 날랐다. 그와 외삼촌과 미스 허버셤은 계란 프라이 접시와 고기와 지난 밤 구웠다가 오븐에 거의 토스트처럼 될 때까지 새로 데운 비스킷 냄비와 거르지 않은 커피가루와 물을 같이 끓이다 보안관이 그만 뜨거운 데서 내리자 싶으면 내렸던 커피포트를 날랐다. 그들 넷인데 보안관은 다섯 자리를 차렸고, 그들이 거의 앉자마자 보안관은 머리를 들어올렸다. 비록 그 자신은 아무 것도 안 들리지만, 일어나서 어두운 홀로 들어갔고 집의 뒷편으로 향하였다. 그런 뒤 그는 뒷문 여닫히는 소릴 들었다. 곧 보안관은 비록 장총은 빠졌지만 윌 러게이트와 돌아왔다. 그는 뒤의 창문이 내다보일 정도로 바싹 머리를 돌렸다. 이제 환히 날이 밝았다.
보안관은 접시에 서빙을 하고 외삼촌과 러게이트는 그 접시들을 전달하였고 보안관의 컵은 커피포트 있던 미스 허버셤에게 갔다. 그러자 즉시 그는 한참동안 보안관이 먼 거리에서 말하고 있는 소리를 듣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애야……애야……” 이후 “그를 깨워, 개빈. 잠자러 가기 전에 아침을 먹여.” 그는 화들짝 일어났다. 여전히 아직 동틀 녘이었고, 미스 허버셤은 여전히 커피를 똑같은 컵에 따르고 있었다. 그는 먹기 시작했다. 씹고 삼키기까지 했다. 일어났다 떨어졌다, 마치 씹는 움직임에 따라 깊고 부드러운 바닥없는 잠의 수렁 속으로 들었다 그런 뒤 옛날 끝난 일들로 더 이상 그의 근심이 아닌 일들로 윙윙거리는 목소리들을 벗어나는 것처럼. 보안관의 목소리.
“제이크 몽고메리 아는가, 저 너머 크로스먼 카운티에서 오는? 지난 6개월 남짓인가 이 읍내를 들락날락했었지?” 그런 뒤 러게이트의 목소리.
“알다말다요. 무슨 임시변통 목재 매입자죠 지금은. 멤피스 벗어나 테네시 경계선 바로 너머 제 딴에는 식당이라고 부르던 장소를 운영을 했었는데, 그 안에서 씹을 거리를 어디 하나 사려고 했다는 사람 들어본 적이 없긴 하지만, 그러다 한 이삼년 전에 한 사람 거기 갔다가 어느 밤에 거기서 죽었죠.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제이크가 그 일에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결코 모르지만 테네시 경찰은 그냥 방침에 따라 미시시피 선 건너 그를 도로 몰아넣었죠. 그 이후로 내가 알기로 저기 글래스고우 너머 아버지 농장에서 빈둥거렸는데. 아마 마을사람들이 그 다른 사업은 잊어먹었겠구나 감이 잡힐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고속도로 어딘가에 다른 곳을 차릴 수 있도록. 바닥에 위스키 상자를 숨기기에 넉넉한 크기로 커다란 구멍도 내고.”
“그가 이 근처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나?” 보안관이 말했다, 그러자 러게이트.
“목재를 사죠, 안 그런가요? 그하고 빈슨 가우리 같이……” 그런 뒤 러게이트는 어미 굴절이 있을까 없을까 싶게 “안 그랬나요?” 말했고, 그런 뒤 어떤 굴절도 없이. “그 사람 뭐하고 있대요?” 그리고 이번에는, 그 자신의 무심한 목소리가 부드럽고 깊은 잠의 언저리를 따라, 너무나 무심하여 너무 큰지 아닌지 괘념치 않고서,
“그는 지금 아무 것도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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