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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Operation of wandering soul

Operation of wandering soul 27-

by 어정버정 2023. 4. 2.

2018-11-04 

page 27

나이 열둘에 맞지 않게 너무 작은 한 소녀, 남중국해를 가로질러 육백 마일을 데려다 준 주름양철판에서 보낸 몇 개월로 여전히 상하로 요동을 치며, 천사도시의 유린된 서부지역들 내 역사수업교실 칠판 앞에 서서 잃어버린 로아노크(Roanoke) 식민지가 어디로 사라져버렸을까 추측해 본다. 복음주의파 산하 필리핀내 구호캠프 조력자들이 주입했던 1년 반의 영어 그리고 미국 내 몇 주 남짓에 그녀는 유서 깊은 통과의례, 구두 보고의 자격을 얻는다. 그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국 역사를 고른다.

그녀는 그 단 한 단어, 나무껍질에 새겨진 그 단어가, 잃어버린 버지니아 밴드의 운명에 대해 드러낼지도 모른다는 말만 하려고 한다. 그녀는 그 단어를 큰 소리로 발음하고 그녀 손가락에서 파스텔 모래로 바스러지던 뭉툭한 분필로 칠판에 이를 새겨 넣는다. 크로아토안(CROATOAN) 그녀는 두 번째 나무둥치에 남은 조각을 철자를 쓴다. CRO. 서두른 대피의 유일한 흔적으로 남아 모국으로 갔던 공급 운항에서 돌아오는 길의 식민지 총독을 맞아들이던 단어는 이 단어는 그녀로서는 뚫을 수 없는 미스터리를 품고 있지않다. 그녀가 밤을 묵었던 임시 정착지들 내 떠돌아다니던 여느 거래 화폐들의 만큼이나, 영어처럼, 라오 족 말처럼, 라오-타이 말처럼, 태국말처럼, 타가로그어처럼, 라틴 스페인어처럼 보였다. 모든 난민수용소에는 그 자체의 한시적인 링구아 프랑카(국제어, 공통어), 이주하는 집단의 우연에 따라 축조된다. 그리고 침묵의 나무껍질에 적어 넣는 온통 불가사의한 전갈들은 늘 결국 매한가지였다. 우리는 떠난다. 그럼, 기다리지 마라.

달리 왜 사람이 단어에 의지를 하겠는가? 단어들은, 그녀가 거친 루트를 따라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웠던 온갖 종류의 단어들은 기원도 없고 끝도 없다. 단어들은 그 자체가 그들이 묘사를 하려는 여행의 다급함이다. 바리오(Barrio), 그녀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스페인어에서, 아랍어에서, 탁 트인 들판의 발상에서 나왔다. 어떤 단어도 지금 이보다 더 영어식, 미국식일 수 없다. 비록 여기 탁 트인 모든 들판은 평생 닫혀있기는 해도. 시간의 줄달음질 속에 이 단어는 다른 뜻을 지닌다. 이는 기압계의 액체처럼 스페인 안으로 북방으로 살살 기어들어오는 저들 아랍인들을 뜻한다. 이는 스페인인들, 무어인의 진군을 그들의 과학과 수학과 전투적으로 가만있지 못하는 갈급증을 삼키지 않고서는 막지 못하던 그들을 뜻한다. 이는 영국 해양의 자손들을 뜻한다. 자신의 섬을 뭔가 더 큰 데를 찾아 현명하지 못하게 뛰어내리고, 그 다음에 뉴 스페인의 어린이를 통째로-그들의 음식, 음악과 단어들을-먹어치우는 일 말고는 붙잡아 담아둘 수가 없던 사람들을 뜻한다.

이는 그녀가 타고나길 알 수밖에 없던단어들이 어떻게 교차하는 발자취들의 긁힌 표식들이 되는지-윤곽선이다. 그녀는 여전히 머리에 강줄기 언어학의 복잡한 지도를 지니고 있다. 소리 지형도들, 자신의 사람들이 한때 거래를 했던 모든 계곡 사람들의 등어선(等語線)어들을 담고 있다. 가장 최근의 거래 장터에서 주워들은 무어인들과 콘퀴스타도레스(정복자)와 카롤리나 필그림들, 그녀는 그저 그 명단에 첨가한다. 그녀는 그 지역 운동장 고함소리들을 흉내 내며 영어만큼 힘들이지 않고 스페인어 노래들을 섞바꿔 넣는다. 출신지 그녀 가족을 놓고 보면 둘은 똑같다, 제일 가까운 사촌지간이다. 그녀는, 듣는 사람 모두 공히 당황스러울 정도로 절충적인 방언으로 탐색을 하며, 그들 사이에 그 자신을 함께 끼워 넣는다.

이 학교에 도착하고, 교장의 문지방에 유기되어, 그녀는 비위맞추기만을 바랐다. 보장된 안전치고는 자그마한 대가이다. 보비위하는 일은 그녀 앞에 놓인 수수께끼들을 푸는 일이 포함되는 것 같았다. 숫자와 평면들과 문제를 푸는데, 그녀는 또래 친구들을 넘는, 자격증 있는 교사들의 많은 이들을 넘는 세월들을 시험 확인했다. 하지만 그녀는 해가 창창할 때 건초를 만들라를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구두가 양말이라면 외투는 유추를 할 수 없었다. 더욱 꾸지람으로 다그치자, 그녀는 억지로 몰아세우지 않으면 완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런 뒤 의 낮게 속살거리는, 괴기스러운 음절들도 없느니 못한 그 최소한도로 토해냈다.

도자기처럼, 자그맣게, 겁에 질려, 그녀는 황갈색 쥐사슴처럼 멈칫거리는 연필 다리로 움직여 다녔다. 그녀의 사지 모두 3학년 점심도시락에 낙낙하게 들어맞을 것이다. 그녀의 모든 동작은 그녀보다 더 큰 이들의 급습들을 피하도록 계산된 것 같았다. 양호선생은 이 작은 아이가 말하는 나이가 도저히 믿기지 않았고, 물론 당연히 출생증명서가 없었다. 숫자 통역에 문제? 아니다. 소녀는 종이에 막대로 어른들은 무한한 인내를 요한다는 듯이, 끽 소리 없이 아주 얌전히, 그녀 나이를 그려 표시했다. 단순한 거짓부렁? 하지만 대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위장해서 무슨 이득을 얻을 수 있는가?

상관없다. 그녀는 대양 크루즈선 생존자인지 뭔지 모르지만, 여덟 살로 보였다. 사실, 그녀는 최근 습득자치고는 인상적으로 (말을 할 때 말이지만) 말을 했다. 하지만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태평양 저편 다른 여덟살 짜리들보다 더 조숙할 것도 없다. 아무리 그녀가 로마 알파벳과 안면식이 있다고 해도, 그녀의 주먹을 활자로 억지로 밀쳐 넣는 일은 거의 못했다. 쉬운 필기체, 플래쉬 카드 체면, 수치 모르는 피구 모두 말해 봐야 무엇 하겠는가. 환히 통달한 교육 원칙, 그녀 나이 아래 삼학년에서 시작하라고 권고했다. 그리고 순순히, 거기서 그녀는 시작했다.

6주의 현장학습에 교육 원칙이 꽁지를 빼고 도망을 간다. 3학년 선생이 그녀에게 책상 하나를 할당하고, 한 시간에 걸쳐 과목들을 설명하고, 지도들, 수학 공책들, 콤파스, 각도기를 주고 모습을 드러내는 우리의 세상이라고 불리는, 창피를 산 십여 년 묵은 완전 새 교과서를 배당하고, “우리 이걸 깨우칠 짬을 내보자.” 말한다. 소녀는 이를 내가 너희 쉰 명의 다른 물질적으로 발육지체된 급우에게 어떻게 가짜로 읽는 척 가르치자마자의 암호로 직감한다.

오해, 혹은 아마 그냥 절박한 심정에, 조이는 책들을 그 주말까지 다 끝을 낸다. 믿기지 않은 선생은 증거를 마냥 믿을 수가 없다. 그녀는 소녀를 마지막 장, 중간 장에서, 순서를 섞어 마치 새로운 아이가 버라이어티 텔레비전에 나와 제곱근문제 풀이하는 말()들인양, 시험한다. 홀미하기 이를 데 없어도 난처하게 쳐내지도 못하고, 조이는 4학년으로 즉각 진급을 한다. 거기 그녀의 새 선생은 이 소녀가 실로 완전히, 올바른, 아름답기조차 한 문장을 구사한다 발견한다. 다만 그녀의 술부가 항상 미쳐 날뛰는 교실의 배경복사에 묻히고 말지만.

학기말이 되자 그녀는 다시 위로 쫓기듯 방출된다. 그녀는 학교 상담교사를 방문하여, 망쳐버린, 이리저리 휘둘리는 저간 일처리가 분명 그녀에게 끼치고 있을 무슨 영향에 대해 심리학적 땜질을 받으라고, 지시를 받는다. 상담교사는 캐어묻더라도 능갈치게 위장한 질문들을 묻는다. 예를 들어, 너는 해변에서 햇볕을 쪼고 있는 커다란 물개 집단 거주지의 물개가 되고 싶으니 아니면 낭떠러지 위로 아주 높이 온통 홀로 솟아오르는 독수리가 되고 싶으니? 물개요, 한점 말썽임도 없다. ? ? 독수리는 쥐를 먹고 물개는 물고기를 먹고 그녀는 둘 다 먹어봤는데 물고기가 훨씬 좋다.

조이는 이 남자에게 측은한 마음이 들고, 더 이상 부끄러움 없이 간단히 요점에 이르도록 돕는다. “5학년은 삼학년이나 4학년보다 훨씬 나아요,” 그녀는 자진해서 말한다. 그래, 그래, 어째서? “5학년 교실은 거리와 면해 있어서 거기 하루 종일 사람들 걸어 다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요.” 알겠구나. 그리고 다른 점은? “책상들이 달라져요?” 이게 바른 대답이라는 가망 없는 희망을 하며 그녀는 묻는다.

너는 우리에게 말했으면 하는 특별한 걱정거리가 있니? 너의 비밀 저장소의 밑바닥 시렁에 넣어둔, 이전에서 나온 이야기나? 그녀의 두 눈이 잠깐 반짝이고, 바리오를 향해 돌진 한다. 열린 들판으로, 그녀를 양육한 냄새와 소리들이 작은 열대의 농작지로 남은 장소로, 그녀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산 채로 필연적으로 껍질이 벗겨지지 않는 곳으로 내달린다. 그녀가 미처 통제를 하기 전에 두 손이 놀란 원숭이 분대가 다우림 안정지대로 내달리듯이 휘뜩 솟아오른다. “여기 몇몇 친구들이 내 마지막 이름을 발음을 못 해요.”

상담사는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 소녀는 지금부터 공공기관 최후의 엉망 일처리의 요원한 순간까지 이리저리 휘둘리며 다니게 되었고 완전 능변은 어쨌거나 범상치 않다고 깨닫지 못한다. 그래도 상담사는 보고서식에 OCR 판독기를 위해 비워둔 자리를 빼고는 세상 곳곳에 영구적인 체류허가가 이런 아이에게, 그녀의 일시적인 비자들 목록보다 훨씬 나쁜 나라들이 있다, 사방 곳곳에 휘갈겨 넣는다.

5학년에, 그 내내 그녀가 있어야 했었던 장소에 돌아가는 벌크 선에서, 조이는 신세계 내 그녀의 점유자 권리를 확장한다. 그녀는 충실하게 줄넘기 줄 끝을 잡고 한때 그녀가 나무 실패에 꼬아 감았던 것처럼 이번 삶의 노래에 맞춰, 이를 배배 돌리며,

 

나는 염탐해 (누구 염탐해?)

작은 소녀 (눈은 무슨 색?)

푸른 눈, 노란 머리.

(이름이 뭔데?) 메리 제인

(사실대로 말해.) 베이비 루스.

(사실대로 말해!)

 

그녀의 노래는 다만 음소들이 약간 높낮이가 있고, 5음계로 굴절이 되긴 해도, 완벽한 흉내의 마임이다. 카페테리아에서, 그녀는 예의 바르게 어느 음식들이 식당을 가로질러 내던져도 되고, 어느 것이 허용이 되지 않는지 조회를 한다.

그녀의 학업 진도는 한결 더 빠르다. 그녀는 숙제를 내주기도 전에 다 한다. 몇몇 과목들은 루손 섬 마지막 지붕 없는 보류수용 캠프에서 이미 봤던 것들이다. 수학과 과학은 다양한 이국의 철자들보다 더 어렵거나 더 제멋대로이지도 않은 부호들로 쓴 그냥 상식이다. 그녀는 매 위치마다, 전 세계적 격자판 위 십자선, 독도법에 홀딱 사로잡힌다. 사람들이 사회라고 부르는 과목은 어느 것보다 쉽다. 그녀는 빠르게 역사가 산출되는 패턴을 주워 모은다. 이 나라는-나라는 전혀 아니고 모든 나라들을 하나로 돌돌 말아 합쳐 넣은 데-그 언어처럼, 해를 입히건 고초를 겪건 양편 침략의 사건 기록부이다. 세상의 모든 인종들이 연루되는 일촉즉발 발화점, 폭력적인 저울의 추, 지속적인 오버스티어링, 세계의 결정적 순간으로부터 멀리 급작스런 방향 전환을 한다.

그녀의 뉴 파운드 랜드의 짧지만 진실한 보고서는 조용하게 그로아토안(GROATOAN)은 아마도 근처 인디언 씨족의 이름을 잘못 적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견지한다. 대량학살의 흔적은 없고, 유적도 없다. 식민지 주민들은 단순히 이들 외래 무력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에 합류하기 위해 그 내부로 방랑하며 떠났다고 조이는 주장한다. 그녀는 학교 도서관(그 나름의 진척을 보이는 잃어버린 식민지 전초기지)에서 어떻게 다른 유럽인들이, 한 세기 지나, 별난 색깔의 머리카락과 설명이 안 되는 백인 단어들의 유령들을 담았던 화법을 지닌 외딴 지역 인디언들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지, 여전히 정착자들의 카누, 히코리, 피칸, 호박, 너구리, 옥수수에 살고 있는 어원학적 정신들의 반전을 말해주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그녀는 그녀에게 배정된 10분을 넘는다. 손짓을 해가며, 부드럽게 발견으로 과부하되어, 이 대륙의 재발되는 주제를 반복한다. 그녀는 성조가 든, 개구모음으로 서쪽 방향 확장의 기록들, 켄터키의 흰 인디언들, 상부 미주리 강을 따라 이동하던 바로 첫 외국인들에게 유럽 언어들로 인사를 했던 그들의 이야기들을 나열한다. 그녀는 그녀가 희망하길 친근하게 상냥하게 북돋는 방식으로 손을 흔들어 급우들을 재우쳐 모으며, 마도그(Madog 혹은 Madoc)의 손자의 손자, 고손자에 관해 추측해보라고 급우들을 촉구한다. 이 웨일즈인 동패들이 1170년에 지도의 막다른 끝으로 항해로 떠났는데 어디도 아니고 바로 여기 도착했을 수도 있다. 이를 그녀는 웨일즈나 1170년 혹은 유럽 혹은 미주리 강의 개념이나 이해는 하나 없이도 설명한다.

그래도, 후발주자의 이점으로 그녀에게 이미 확립된 이들은 넘치는 특권으로 보지 못하는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는 원주민들은 없다. 호박색과 오커색 상주자조차 잃어버린 부족들의 후손들이다. 어디 파괴된 육지 다리를 건너온, 그들이 방랑을 해온 지상의 사방 구석에서 뒤좇아 되돌릴 수 있는 운명을 타고 났다. 그녀는 어떻게 크리스트베어러 콜로나이저라는 이름의 난파선 생존자가 머리 가득 성경과 어린아이 판타지들을 지니고 유명한 항해사 학교의 갯바위로 휩쓸려 올라 왔는지 말해준다. 그리고 그녀는 어떻게 이러한 지상에서 신의 메트로폴리스를 회복하겠다는 정교한 계획들이 그들 자신의 천사 바리오로 가는 대대적인 파괴의 발걸음으로 발걸음을 이끌었는지 보여준다.

그가 들려주는 모든 것이 이미 그녀가 겪었던 일들이다. 어떻게 그 첫 번째 선원이 계시의 약속들로 살아나는지. 어떻게 크리스트베어러가 쿠바를 일본으로 착각하는지. 그는 부하들에게 그들이 쿠블라이 칸 제국의 땅 끝에 있다고 맹세를 시키는지. 어떻게 오리노코의 입구에서, 그는 눈물방울 모양 구체의 꼭대기에서 흘러나오는 천구의 네 번째 강물 맛을 보는지. 어떻게 그가 이 지구가 쫓기듯 옮겨 다니는 영구적인 이동에 달려들도록 하게 하는지.

그녀의 미국 역사는 대규모 이주의 10개 불안 시대들의 여행기이다. 세상의 상속박탈자들, 식민지들의 찾아 밖으로 방랑을 하고, 이 간편한 그리고 맹렬히 떠오르는 땅 덩어리 하룻밤새 알려진 세상의 크기를 두 배로 늘리는 육괴와 봉우한다. 그들은 강배(riverboat)와 코네스토카로 본토에 살짝 활동(滑動)해 들어온다. 마대 자루에서 사과나무들을 심고, 철로를 깔고, 바위 사이를 폭파하고, 거대한 파란 황소의 도움으로 숲을 열의 하나는 죽인다. 그들은 일곱 도시들, 언덕 위의 도시, 뉴예루살렘, 도시재개발의 축척 건축학 모형, 이주의 종말의 암시에 살아남는다. 망설이며 경로를 수정하는 매번 발걸음에, 그들은 서둘러 휘갈겨 쓴 쪽지들을 뒤에 남긴다. 새로운 집단과 동맹을 맺을 거야, 그냥 다음 자오선까지 지나가.

그녀는 대륙 규모 분수계를, 크로아토안에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되찾으려는 천사들 포교단의 여왕으로 훌쩍 뛰어 넘으려고 했다. 계속해서 그녀가 발 딛게 된 이 도시는 그 자체로 마흔넷 일자무식, 뒤섞인 레드스킨들과 흑인들 이주민들이 토대를 닦았다고 묘사해나간다. 이들은 그들에게 인도될지도 모른다 그들 상상 속 딱지처럼 쥐가 뒤덮인 계곡을 우연한 기회로 발길에 닿았다고.

그녀는 어떻게 그들이 지금 공유하고 있는 도시가 한 번 생의 시간이 안 되어 리틀 도쿄, 리틀 바이머, 리틀 오어하카, 리틀 호치민 시 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로 그녀의 반친구의 호의를 얻고, 친구들의 우정을 얻었을 지도 모른다. 헐리우드는 말할 것도 없이.

하지만 그녀의 선생이 깜짝 놀라, 말을 자른다. 너 이 모든 걸 어디서 배웠느냐? “책에서요.” 죄지은 얼굴로 털어놓는다. “시간을 초과해서 죄송해요.”

교사는-조금 1년 안 되어 세 번째 담임-대꾸하지 않는다. 듣지도 않는다. 어른은 이 분재-뼈대 같은, 중고 행텐(캘리포티아 서핑관련 회사)티를 입은 걸어 다니는 적십자 광고가, 다치지 않고 도착한 일이 이미 기적의 골격은 구성하는 아이가, 몇 개월 동안(교사 휴게실에 열거되는 소문에 따르면) 건조시킨 오징어를 먹고 살았고, 그 후 기생충에 은빛으로 수놓인 이불위에 열 명이 나란히 잠을 잤고 이불 한 장이 어디냐 이거라고 천국이라고 간주하였으며, 목구멍 구역질 반사를 우기누르는 법을 배워 살아남았고, 머리를 문명으로 복귀에 두 차례 삭발을 해야 했던 아이가, 어떻게 이런 혹투성이 쬐그만 생명주실이, 선생이 가르칠 엄두는커녕 상상할 엄두도 내지 못할 버림받은 시험 지대에서 만회하였는지, 식민지 총독들과 포장마차들과 콜롬부스에 대해 발표를 할 만큼 언어적인 결단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의아해한다. 어떻게 이런 가슴 저린 조이가 이해는커녕 알아볼 수 없는 번드르르한 셔츠들, 등록 상표대로 슬러피(Slurpees), 너프 볼(Nerf balls), 슬라임(Slime), 은하간 방어시설 병참고로 탈바꿈하는 로롯들로 처연히 거동할 수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