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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Against the day

Against the Day p129-133

by 어정버정 2025. 5. 24.

 

 

불과 몇 년 전에 지어진, 선명한 크림색 비막이 판자로 외벽을 대고, 주위를 두른 노두와 돌벽보다 한두 톤 밝은 회색 지붕널로 지붕을 덮은 호텔 보레알리스가 원정대가 본부를 마련한 곳이었다. 호텔 한쪽 구석에는 기묘한 형태의 개방형 탑이 있었는데, 탑의 가느다란 흰색 기둥들이 1층과 2층의 반원형 발코니를 지탱하고 있었고, 그 위로는 거의 첨탑 같은 원뿔 지붕을 떠받치고 있었고, 첨탑 꼭지에 풍향계와 무선 안테나가 딸린 피니얼(첨두장식)이 있었다. 호텔 뒤편으로는 가파른 푸른 산비탈이 솟아 있었다. 사방에 안개가 소용돌이로 피어오르고 슬며시 흘러갔다. 길 끝에는 깊고 급격한, 피오르드가 시작되었다.

헌터는 바깥 길 건너편에 이젤을 세우고 장소를 그리기 시작했지만, 불가피한 미세한 소금 안개 물방울이 함께 섞여 덧칠은 되나, 페인 회색(검푸른 회색)과 나폴리 노란색과 섞이지 않았고, 다가올 몇 년 후에, 이 시기에 난 작은 캔버스들이 가치가 오르면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사이, 이로 모델링(회화 표현법), 음영, 공간의 재정의가 도입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실재하며 그곳에 있었지만 헌터는 그 당시에는 알아보지 못했고, 인식하기 위해서는 나중 베니스런던시기를 기다려야만 하리라.

밤새도록, 바깥 거대한 피오르드에서 그들은 얼음 소리에 깨어났다가 다시 잠이 꾸벅 잠들었고, 얼음의 목소리가 그들의 꿈속으로 들어와 그들이 무엇을 보게 될지, 무력하게 바라보고 있는 꿈꾸는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불러주었다. 바로 북쪽에는 멀리 퍼진 빙하가 하나 어렴풋이 보였다. 이는 이 전체 얼음의 영역에서 단 한 번도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유일한 빙하였다. 마치 그 오랜 고귀함을 삼가 인식하며, 일견 의식적으로 어느 연구과제를 추구하는 듯이. . . .

여기서 겨울을 날 수는 없어. 바다로 나갈 수 있을 때 움직여야 합니다.”

나로서는 달리 이견 없습니다. 일주일도 여기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음식이

미트 올라프 애호가는 아닐성싶은데, 보아하니.”

무슨 수가 있을까요?”

이건 응급용이긴 한데, 지금은 충분히 그 응급 상황에 해당하죠.” 검은색 작은 여행가방을 열고 잠시 안을 바라보았다. “, 여기요.” 수취관(手吹管)으로 불어 만든 오래된 병을 건네주었다. 라벨은 섬세하게 새긴 판화로 바래지 않은 선명한 열대 색조들로 찍어내었는데, 분출하는 화산, 경멸하는 미소를 짓는 앵무새, 그리고 “¡Cuidado Cabrón! Salsa Explosiva La Original!/조심해라 겁쟁이! 폭발하는 살사 라 오리히날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몇 방울만 있으면 미트(meat) 올라프가 제대로 환하게 달아오릅니다. 인색해서가 아니예요. 이해하셔야 하는데. 아버지께서 이걸 제게 물려주셨고, 조부님도 아버지께 물려주셨는데, 아직 손가락 마디 반의 반도 안 줄었어요. 그러니 조심하세요, 꼭 말씀드리는 겁니다."

예상대로 이 조언은 무시되었고, 다음 식사 때 병을 사방으로 돌리며 모두 살사를 철퍼덕 뿌렸다. 그로 인해 귀착된 저녁은 히스테리와 질책으로 가관이었다.

라벨에 찍힌 앵무새의 풍성한 세계는 겉보기에 이 혹독한 빙원의 경치에서 상상만으로도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그와는 사실 아주 얇은 막으로만 분리되어 있었다. 이쪽에서 저쪽에 닿으려면 앵무새의 이미지로 간단없이 시선을 고정하고, 동시에 앵무새 멸시 앞에 자신을 낮추며, “¡Cuidado cabrón!”을 가급적이면 앵무새 억양으로, 그 문구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까지 반복하면 되었다. 물론 실제로는 듣고 있는 청자들의 참을성은 바닥까지 다다를 정도로, 반복 횟수가 수백만에 달하기로 이름났다. 그렇게 티베트 기도윤당(祈禱輪堂) 힘을 어느 정도 획득하여, 이 수행법은 창포-브라마푸트라 강 지역까지도 가뜬한 편법으로 먹힐 것이라는 생각에, 옛 원정대원들은 이 점을 곧잘 입에 올리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언뜻 보기에 수염 기른 신사들, 짙은 정장과 그에 어울리는 조끼를 갖춘 사람들로 가득 찬 방이었지만, 이 과학자들은 사실 가지각색 국제적인 범위의 동기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로 이뤄져 있었다. 보먼스 박사는 캔들브로우 대학교를 떠나 안식년을 보내고 있었는데, 대학에서 평소에는 광물학과를 이끌고 있던 사람이었다. 캘커타 대학교의 저명한 4원수법(元法)론자 V. 가네쉬 라오 박사는 자신이 즐겨 표현했던 것처럼, 저 세계로 통하는 관문을 찾고 있었다. 그저 침묵에 이르고 수학과 역사는 가는 대로 진행되도록 내버려 두는 일의 지혜를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반면, 미국의 무허가 허위중개소 악당 도지 플라넬렛은 주로 여기서 발견되는 일을 실용적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이곳에 있었다. 예를 들어, 빙주석이 수천 마일, 아니 어쩌면 전 세계 어디든 움직이는 이미지를 전송하는 수단의 개발에 핵심 요소라는 정보를 은밀히 접했기 때문이었다. 젊은 플리트우드 바이브 씨는 월가의 거물, 이 원정대를 실질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하는, 스카스데일 바이브의 지령을 받아 이곳에 왔다. 플리트우드 씨의 잡무 중 하나는 잘 관찰을 하며 돈을 함부로 쓰는 사례를 기록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언젠가 아버지 바이브 씨가 적절한 잘못에 보복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하지만 들여다보아야 할 가장 중요한 관건은, 하지만," 거물이 시선을 돌리며 여러 곳을 훑어보며 말했다. 그 시선에 아들은 들어가지 않는데, 이런 행동은 플리트우드와 그의 형제들은 스카스데일이 아주 이른 시기부터 자신들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진짜 그냥 봐서는, 모든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는 표시임을 알고 있었다. “그 지형에서 철도 건설할 만한가야. 지금 이 순간에도 해리먼 형제는 배 한 척 가득 과학자들을 매수해 들여서 알래스카 시찰에 동원하고 있다. 그와 늙은 쉬프는 늘 그렇듯 한통속으로 손발을 맞춰. 모르긴 몰라도 베링 해협을 가로질러, 알래스카에서 시베리아까지 철도 연동하려는 꿍꿍이속 계략인 거지. 트랜스-시브(Trans-Sib)에 갈고리로 꿰듯 낚아, 거기서부터는 어찌 될지 알고? 물론 베링 해협의 철도 교량을 건너려는 기차가 겪을 수 있는 험난한 조건들은 제쳐놓고 말이지.”

이는 깊은 사업 비밀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외관을 띠지만, 사실 그 뜻은 중요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플리트우드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직접 알아봐야 한다. “그럼 . . . 그보다 선수를 치고 싶은 거로군요.”

그들이지.” 스카스데일이 정정했다. “야심가 하나에 유대인 한 명. 세상이 지옥으로 가고 있는 게 놀랍지도 않지.”

 

 

과야(過夜, Transnoctial) 토론 그룹은 호텔 지하 라운지 한 곳에서 회합했다. 이를테면 잠을 청하고 싶은 다른 투숙객들 숙소에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먼 위치였다. 오늘 밤 통지된 주제는 탐험의 본질이었다.

우리는 이전에 말을 길들이고 말을 타고 장거리를 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원양을 나가는 선박으로 평평한 표면을 떠나 리만(19세기 수학자, 미분기하학 공헌) 공간으로 들어갔고, 우리는 단단한 육지와 심해를 횡단하고, 우리가 발견한 곳을 식민지화했습니다.” 보먼스 박사는 말했다. “이제 우리는 하늘을 식민지화할 수 있을 막 날개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하늘 어딘가에 하나님은 천상 도시에 거하십니다. 그 미답의 광야 속으로 얼마나 멀리 가야 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신은 우리가 앞서 나가기 전에 물러나, 무한 속으로 계속 물러나실까요? 하나님은 사령을 돌려보내 우리를 돕고, 속이고, 우리를 내치고 물리실까요? 우리는 침략 경로를 따라 하늘에 정착지를 만들까요, 아니면 시온 민족과 다를 바 없이, 방랑자이기를 택해서, 매일 아침 야영캠프를 철거할까요? 3차원 너머의 다른 차원을 식민지화하는 일은 어떻게 될지? 시간을 식민지화하는. 안 될게 뭡니까?"

왜냐하면,“ 아우터 헤브리디스 대학교의 템플턴 블로프 박사가 반박했다. "우리는 3차원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4원수학자 말이지,” 그의 동료 학부 숙적인 헤이스팅스 스로일이 소리쳤다. “모든 것이, 육신이건 정신적이건 정해진/주어진 3차원에 둘러싸였는데, 당신네 테이트 교수님의 저명한 물음처럼, 3차원 이상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이런 말씀 무지하게 죄송합니다만. 주어진 세상은, 모르셨을까 봐 말씀드리는데. 지구라는 행성입니다.”

거기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면이라고 여겨졌던 데지요.”

이런 식으로. 반복적인 주장. 이 시대의 4원수 이론은 여전히 ​​발랄한 한낮의 빛과 따스함을 만끽했다. 경쟁 체계들은 때때로, 대개는 성가시다 여겨지는 그런 특성 때문에 인정을 받았지만, 해밀턴(18434원수 대수학을 발견한 인물) 4원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영원히 살 수 있을 어린아이 같은 상상을 하며 결코 대체되는 일은 겪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말루스 호에 탑승한 상당수의 그런 인물들은 극비로 보호하는 임무 문서에 현재의 여정이 "시간의 흐름에 직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묘사하는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주 확실히 알지 못했다.

시간은 단 하나의 축으로 흐릅니다.” 블로프 박사는 한마디 했다. “과거에서 미래로, 가능한 회전은 180도 회전뿐입니다. 4원수이론에서 90도 방향은 단위가 (-1)¹/²인 부수적인 축에 해당합니다. 뭐든 다른 각도로 회전하면 단위가 복소수가 요구될 것입니다.”

하지만 선형 축이 w=ez 같은 복소 변수가 되는 사상(寫像)에서, z 평면의 직선이 w 평면의 원으로 변환하는 경우,” 라오 박사가 말했다. “선형 시간이 원형이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래서 아주 단순하게 영원 회귀에 도달하죠. 아니 그러니까 복잡하게 표현하면요.”

값싼 시가 연기에 공기가 짙어졌고, 15센트짜리 수입 덴마크산 아쿠아비트(투명증류주) 병들이 바닥이 나 좀 더 큰 오지항아리에 담긴 현지 증류주로 대체되었다. 어둠 속에서 오래된 얼음이 마치 자신도 할 말이 있다는 듯이 시비를 걸며 삐걱거렸다.

마치 나중에 시간이 이슥해진 시간이 알아서 어떤 모호한 숙명을 드러내듯이, 토론은 발광성 에테르Æther에 대한 주제로 옮겨갔다. 이에 관해 4원수처럼 주로 신앙에 의존하는 이들 의견 교환은 종종 어느 정도 열띤 격론은 피치 못했다.

썩어빠진 바보들!” 마이컬슨-몰리 실험 이후 생겨난 영국 학파에 속한 블로프 박사가 소리쳤다. 그들은 자연의 비밀스러운 작인(作因)/신의 섭리가 에테르를 통한 지구의 속도 측정을 방해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었다. 그러한 속도가. 피츠제럴드가 극구 주장했듯이, 같은 방향으로 차원의 수축을 가져온다면, 이를 측정하는 일은 불가능했다. 측정 장치 역시 수축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뭔가가 우리가 알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해!”

영국인들에게서 기대할 만한 수준이 딱 그 정도지.” 생각 깊게 보먼스 박사가 반박했다. “그 섬 주민의 절반은 살면서 언젠가 한번은 눈에 귀신이 들려. 그들은 유령을 보고, 먹을 수 있든 없든 모든 버섯 아래에 요정을 봐. 유체이탈(astral projection), 예지, 환생, 그리고 시간면제에 대한 다른 증거들을 믿는다고.”

지금 내 이야기하고 하는 거야?”

그럴 리가, 블로프, 전혀 아니야.”

모두가 거들먹거리며 웃었지만, 물론 블롭 박사만은 예외였다.

정신(psyche)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은,” 원정대의 정신과 의사 오토 글로익스가 끼어들었다. “바깥 세계로 들어가 물리적, 객관적으로 '실재'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빛의, 말하자면 불길한 불가지성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은 에테르에 투사합니다. 이는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모든 면에서 실재하니까.”

중요한 속성을 뺀 거 같은데, 그렇지 않아? 신과 동급으로 몰아가고 있어, 영혼은

그러나 아이슬란드인들은 영국인들도 모범적인 합리주의자로 보이게 할 오랜 넋 관련 전통은 조예가 깊었다. 이전 초기 탐험대원들은 햇살 내리쬐는 바다를 마주한 반투명한 녹색 벽 뒤에 위치한 거대한 아이슬란드 도서관을 방문했었다. 이 공간들 일부는 연구실이나 공동식당이었고, 일부는 운영 센터들이었는데, 못해도 12, 아니 어쩌면 그 이상까지도 넘는 거대한 절벽 꼭대기까지,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도서관 선반들 사이에서는 빙주석의 책이 발견되었는데, 흔히 잉글링가 사가(13세기 북유럽 왕의 대하소설)와 아주 흡사하다고치부되는 책으로, 동명 유래한 광물이 처음 발견되고 채굴된 날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가족사를 담고 있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바로 이 탐험의 매일매일, 심지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날들의 기록도 포함되어 있었다.

점술! 얼척없네!”

만약 우리가 허용하지 않는 한에서, 그러니까 특정한 텍스트들은

시간을 초월한다고요,” 사서 중 한 명이 제안했다.

성경이나 그런 등등.”

어쨌든 시간과는 다른 관계 하에서. 어쩌면 소문으로는 당신들이 여기서 찾고 있다는 방해석 같은 렌즈를 통해 그 너머 해독할 수도 있고, 중재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또 다른 망할 마법 수정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군. 허튼짓이다, 이 말이지. 계약 서명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있잖아, 당신도 저들 <지각 있는 록스터>들 중 하나 아니지?”

무기물 의식意識은 그 시절에도 우스개 원천으로 여겨졌다. 만약 그들이 그 범주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그들에게 맞서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았더라면. 미소는 얼어붙고 낄낄 웃음은 무안한 마른 기침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물론이죠.” 사서가 말했다. “빙주석은 세계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흔히 아연이나 은 근처에서 발견이 되고, 일부는 광학 기기에도 손색이 없지요. 하지만 여기서는 절대적으로 진수들만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동반되지 않고 오롯이 그 자체로 발견됩니다. 진짜 물건이자 현실의 하부 구조입니다. 곱절이 된 창조, 각 이미지는 그럴 듯하게 명확합니다그리고 당신들은 수학계 신사이시니 허수가 발견된 지 불과 몇 년 만에 이 광석이 별나게도 세상에 도래했다는 점을 분명 눈치채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허수가 수학적 창조를 곱절로 증가시켰으니까요.

이렇게 단순히 여기 지리학상 아이슬랜드만이 아니라, 여러 세계들 사이의 수렴하는 지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표면 아래 지하 통로처럼 외견에 놓여있는 뒤편에서 발견되는데, 이 통로는 빙주석 동굴 사이로, 빛에 가닿지 않은, 어쩌면 영원히 닿지 않을 결정들 사이로, 알게 모르게 연결이 됩니다. 저 아래 은밀한 개인 암석 거주지들 내부에, ‘숨겨진 사람들이 사는 곳, 그들을 방문하는 인간들이 안에 갇혀 다시는 빠져나올 길을 찾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빙주석은 <숨겨진 사람들>을 숨기고, 그 사람들이 스스로를 '실재'라고 생각하는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해주며, 그들의 빛을 극도로 중요한 90도 구부려, 우리 세계와 공존하면서도 눈에 띄지 않도록 합니다. 그들과 다른 사람들, 즉 다른 곳에서 온 비인간적인 모습의 방문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수 세대에 걸쳐 세계 사이를, 세계를 건너, 가로질러 이곳으로 왔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그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천년 전을 되돌아보면, 우리나라에 접안하여 오르던 그들의 무단침입이 마침내 소멸점처럼 최초 북유럽인 방문객들의 침입과 수렴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기 범죄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도래합니다. 마치 자신들이 떠나온 곳에서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응징을 벗어나려고 혹은 약탈할 새로운 해안선을 찾아 나섰던 첫 북유럽인들과 흡사합니다. 과다 문명의 우리에게 지금, 그들은 야만적이고 자비라고 모르는 무뢰한이란 인상을 주지만, 다른 침입자들과 비교하면, 그들은 예의범절의 화신이나 다름없습니다.”

 

 

번역모임        https://melibea.tistory.co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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