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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golesi, Stabat Mater https://www.youtube.com/watch?v=qzOmPUu-F_M  Herscht, 초벌을 끝내다 2025. 2. 5.
Arany János: LETÉSZEM A LANTOT Arany János: LETÉSZEM A LANTOT Full text searchLETÉSZEM A LANTOT Letészem a lantot. Nyugodjék.Tőlem ne várjon senki dalt.Nem az vagyok, ki voltam egykor,Belőlem a jobb rész kihalt.A tűz nem melegít, nem él:Csak, mint reves fáé, világa.Hová lettél, hová levélOh lelkem ifjusága! Más ég hintette rám mosolyját,Bársony palástban járt a föld,Madár zengett minden bokorban,Midőn ez ajak dalra költ.Fűsze.. 2024. 12. 29.
Herscht 이해하기 헤르슈트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현대 독일, 튀링겐의 역사적 배경 및 갈등, 2차대전전 튀링겐을 필두로 세력을 얻어가는 나치의 발원과 동서독의 통일 이후 네오나치 세력의 비등, 극우파의 득세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아랫글을 적어둔다. He explained that this denial meant those who still shared Hitler’s ideologies were never properly confronted, adding that this was why the far right in what used to be East Germany “was always more militant and violent” than in the regions that formed West German.. 2024. 12. 3.
the sheltering sky 이게  the sheltering sky 표지였다https://www.wikiart.org/en/claudio-bravo/circe-1986 2024. 12. 1.
Jacques Bodin https://www.plusonegallery.com/artists/60-jacques-bodin/ 2024. 11. 18.
헤르슈트 07769 헤르슈트 07769, 2024, new direction,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위 사진은 ( 광기-멜랑콜리/우울증에 가까운 ) 이 작가가 조금 생각나 올려 봅니다, 알마에서 판권확보하였다고 하여, 40 page까지만 올릴 예정입니다. 저항의 멜랑콜리+마지막 늑대 많이, 세상은 계속된다 조금, 뱅크하임 남자 조금 섞인 책이긴 한데가능한 답변들을 물리와, 현대와, 일상사로 풀어놓아 선택권을 주는데다 깔끔하게 끝나기 때문에 어려울 건 없는 책입니다. 2024. 10. 31.
읽는내내입을다물지를못함 기사 원문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64408.html 2024. 10. 27.
부정기화물선의 마지막 기항 p328-335 그들은 거의 이틀 동안 고질적인 이탈리아 파업으로 반쯤 마비된 역에서 몇 시간 동안 기다리고 여러 기차를 갈아탄 끝에 폴라에 밤에 도착했다. 바슈르와 가비에로는 배에서 자고 싶어 해서 부두로 갔다. 선장은 해안가 호텔에 머물고자 했다. 또한 그들이 알시온 호의 선장과 다른 사람 없이 먼저 말을 나누길 바란다는 인상을 받았다. 존은 침대에 죽은 듯이 곯아떨어져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잠을 잤다. 창문을 열었을 때 그는 자신의 방이 부두를 내려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길만 건너면 바로 부두에 닿았다. 항구에는 배들이 물건을 싣고 내리고 있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곧 부분적이나마 그의 배가 될지도 모를 특징을 지닌 배는 없는 것 같았다. 배가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수리를 위해 조선소에 있다는 말이 기.. 2024. 10. 26.
부정기화물선의 마지막 기항 p321-328 “네.” 이투리가 강한 호기심으로 나를 쳐다보며서 말했다.“나로서는 수수께끼의 고리가 이렇게 마무리되나 솔깃합니다. 나로서는 필요 이상으로 늘 마음이 쓰이고 제 꿈은 물론이고 깨어 있는 시간도 상당 부분을 파고들던 아리송한 일이라.” 내가 말했다.“무슨 말씀이신가요? 이해가 안 돼요.” 이투리는 회색 눈 위로 눈썹을 모았다.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경계하고 불안해하는 고양잇과 같은 표정이었다. 나는 그에게 다소 허겁지겁 알시온과의 만남과 그런 만남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배가 일깨워준 열렬한 연대의식, 그리고 오리노코 강 하구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이야기를 요약해서 들려주었다. 이투리는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도 따로 덧붙이고 싶지 않았다. 우리 각자는 제 나름 최근의 우리의 유대 요소들과 거.. 2024. 10. 21.
부정기화물선 p315~321 Burma mandalay  그렇게 부정기화물선과의 만남은 끝이 났다. 그 기억은 내 존재의 가장 무기물적이고 고집스러운 본질과 마구 뒤섞인 강박적인 이미지들의 간결한 컬렉션을 형성하게 되었다. 꿈에 나타나는 빈도는 점점 드물어지고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없을 거라는 걸 잘 알았다. 깨어 있는 시간에는 특정 상황, 현실의 어떤 흔치 않은 배치가 그 출현과 닮은 구석이 있을 때마다 배가 떠오르곤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이미지가 숨어다니는 구석이 더 깊어지고, 더 은밀해져, 출현도 덜해졌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잊어간다. 아무리 우리에게 두텁고 살가웠더라도 우리 일들이란 게 위태로운 현재가 끊임없이 모방적으로 기만적으로 작용하여 낯설어진다. 이러한 이미지 중 하나가 굳건히 살아 버티겠다는 온통 악착.. 202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