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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뻘짓)280

공개화형 p262~ 자신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던 아이젠하워는 사실 진짜 포로, 내가 그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싶을까 싶을 정도로 피해자에 훨씬 더 가까웠다. 왜냐하면 — 그리고 이것이 드와이트 데이비드 아이젠하워에 대한 중심 진실이었고 이런 점에서 세계사에서 그의 전반적인 역할을 판단해야 한다, 기만적인 우회, 세련미 부족, 어울려 다니기 좋아하는 사교성, 이기심, 갈팡질팡하는 스타일 또는 계산적인 야망보다 훨씬 더 중요하였다 — 그는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아, 기민하긴 하였다. 그리고 그는 바보가 아니었다 - 우리 최고의 역사학자이자 수학자였던 애빌린 고등학교의 그의 동급생은 1909년 과거에 그의 성적은 나쁜 만큼 형편없다고 묘사했지만 — 더 큰 의미의 뜻에서 그는 단순히 의식하지 못한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2024. 2. 11.
the public burning p257~ PART THREE: FRIDAY AFTERNOON 3장 금요일 오후 15. Iron Butt Gets Smeared Again 강철엉덩이 다시 오명을 얻다 나는 대통령이 해리의 발코니에서 그 아래 햇볕에 그을리고 밀짚모자를 쓴 군중들에게 그의 “줄리우스와 에델 로젠버그 도우기 위한 개입을 거부하는 성명서” 전달하고 있는 사이, 내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자리를 떴다.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겠다는 추측에 백악관에서 나가는 우회 경로를 이용해 벗어났고, 그나저나 장군님이 언제 나에게 이곳 주변을 안내해 주시려나, 궁금증이 들었다. 내게 허락이 되어 볼 수 있었던 백악관 부분들은 마음에 들었는데, 어쩌면 너무 공개적일 수도 있지만 넓고 편안했고, 흥미로운 구석들도 많았다. 특히 링컨 거실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2024. 2. 11.
Intermezzo 245-254 Cindy Briggs En Jardin De Ville | Cindy Briggs Art & Watercolor Paintings "En Jardin de Ville" Just outside my apartment in Provence, this flowershop beckoned me to paint it nearly everyday. cindybriggs.com 공개화형 2장 2024. 2. 5.
14 하이눈(2) P239~ 그리고 대통령은 어떠한가? 그는 여전히 사람들이 말하는 그대로인 인물인가, 아니면 트루먼, 애치슨, 앨저 히스, 나머지 사람들처럼 팬텀, 유령화되었나? 이들은 부통령이 직접 공산주의 음모의 지지자이자 옹호자로 묘사하였다. 조 매카시 상원의원은 “전 세계의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리승만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대통령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 걸까? 왜 그는 spic 티토에게 돈을 주려고 하나? 반면에 존 맥커시와 딕 닉슨처럼 어둡고 화증 돋우는 두 인물은 최종적으로 믿을 수 있는가? 그들은 벅 존스 혹은 선셋 카슨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주나? 거의 안 준다. 대통령은 싸움 좋아하는 단순한 해병대원도 아니고 해군 사기꾼도 아니다. 이 사람은 보병, 총잡이, 키가 크고 잘생겼으며 .. 2024. 2. 5.
14. 하이눈 (1) p236~ 14. 하이눈 High Noon p236~ 여기 그들이 온다, 몰을 거슬러 올라 백악관을 향해,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이는, 타임 지 그 자신, 미국 발라드 계관시인, “피, 땀 그리고 긴장 BLOOD, SWEAT AND TENSION” 전설과 함께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게리 쿠퍼의 확대 사진을 들고서, 유명한 곡조에 그 자신의 언어로 노래를 부른다: 하이눈(정오) 단결한 아티스트들 해들리빌 팝 네 발로 기어들고 오 오 어느 더운 일요일 아침은 위기의 순간 위기 닥친 서부 소치는 소읍 무법자 프래-앵크 밀러 이 자의 징역형은 정치적 거래로 감형이 되어 정오 기차로 오고-있다-네 보안관은 영웅이 아니오 그는 g 쿠퍼 잡화점을 열려 그의 아내 그레이스 켈리와 떠나는데 하지만 그는 뒤돌아-서오 일이 생겼써어 .. 2024. 2. 4.
13. 내각회의 (3) p230-235 유감이지만 나는 결코 그토록 순진하고 진지하게 이런 훈계들을 전할 수 없으리라. 내가 하는 일은 뻔한 일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일일 뿐,”라고 그는 말했지만 그에게는 천하 쉬워 보였다. "현명한 사리사욕"을 취하라, 그가 조지 워싱턴에게서 훔친 이 격언은,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격언 중 하나였다. 엉클 샘은 한때 이를 내게 설명해주었다. 그는 사리사욕이 일종의 죄, 악에서 유래한 그런 것과 같고, 돈처럼,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고 했다 — 그리스인들은 이를 알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마나하타 인디언들도 알았다. 사리사욕은 비이성적이며 인간은 오랫동안 사리사욕 없는 이성적인 유토피아를 꿈꿔왔다. 그러나 이성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도 하였다. 깨달음으로 밝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어둠을 퍼.. 2024. 2. 4.
13 각료회의 (2) p226 “우리는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공세를 취해야 합니다.” 나는 말했다. “이를 통해 세계의 희망은 어떤 유형이든 독재로 향하는 일에 놓여 있지 않고 강력하고 자유롭고 지능적인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증명할 것입니다.” 모두가 이 말에 흡족한 것은 아니었다. 나는 이들 각료회의에서 의견 밝히는 일이 드물었고, 하더라도 전술에 대해서만 말했다. 내가 왜 이렇게 큰 소리로 의견을 밝혔을까? 내가 일의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였다면, 괜히 발목만 잡고 늘어진 셈이었다. 나는 뒤로 젖히고 앉아 시선 흐르는 대로 키 큰 유리문들을 통해 백악관 잔디의 길고 부드러운 녹색 아래 경사를 바라보며 이 망할 회의 더 질질 끌 말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 사람들은 끔찍했다, 이들 내각 세션들, 아.. 2024. 2. 4.
13 각료회의 p221- 13. 각료 회의 - page 221 눈썹을 찌푸리고 가짜 경악으로 퉁방울 눈을 부라리며 대통령은 포스터 덜레스의 말을 가로막고 말했다. “이런 일 아주 기상천외해서 너무 바보 같구만!” 나는 내 머리를 홱 쳐들었다. 그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가? 로젠버그 유예, 리승만, 베를린? 두 줄 단추 정장? 대통령은 입술을 잘근거리고 있었다. 나쁜 징조였다. 그리고 작은 흰색 필기장에 급하게 끄적거리고 있었다. 아무렇잖게 검은 수염이 돋은 대담한 얼굴. 죄책감이 들어, 내 볼을 만져보았다. 이미 조금 까칠하게 돋았다. 아직 한낮도 아닌데. 나는 아직도 신경이 곤두섰고 바깥에서 둘러싸여 쏟아지는 화살 받은 일에 정신이 팔려서-사실, 나는 간신히 본기도 시간에 맞춰 백악관에 도착하였고, 제리 퍼슨즈가 막 .. 2024. 2. 3.
the public burning p216~ 영화-궁전 경영자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편들을 응원하고 부추기고 있는 바로 텔레비전 붐에 대항하려고 고투를 벌이고, 그들 또한 젖꼭지-살육 동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달리 무엇을 할 수 있나? 이번 주말에 — 적어도 타임즈스퀘어 지역에 — 시류에 맞춰, 대역죄, 가벼운 절도사건, 악마의 음모, 세 명의 죄인, 그리고 수소폭탄 스파이들을 끝까지 찾아내는 비밀경찰들에 관한 활동사진인 원자력 도시 같은 영화들 예약되어 있다. 이들은 물론, 타임즈스퀘어 화형식본식에서 야간 장사로 한몫 뽑겠다는 환상은 없다. 하지만 그저 언제 그 쇼가 시작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고, 몇 주 동안은 없을지도 모르는데, 한편에서 거리는 정처 없이 안달복달거리는 대중들 무리로 가득 차고 있고 여름 태양이 하늘을 오르고 있다 — 이 무리 .. 2024. 2. 3.
the public burning p211~ 12. 작열하는 스펙타클 로마 스캔들 p211~ A Roman scandal of roaring spectable 대법원 특별 회기가 올여름 관광객에게 선풍적인 인기다. 국가 최고 법정의 스펙터클을 구경할 수 있는 350개 좌석을 위해 수천 명이 줄을 서 있다. 대법원판사들은 골프 코스와 낚싯배에서 판사석으로 도로 불려와 카우프만 판사가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나라를 파괴하려는 이런 사악한 음모의 당사자들”을 더이상 유예 없이 처형하느냐 마느냐, 하룻밤 사이에 결정하여야 한다. 아주 극적인 행보이다. 엉클 샘과 워싱턴 그의 정부는 부부의 열네번 째 기념일은 지내보지도 못하게 앗아버려, 에설과 줄리어스 로젠버그는 이제 가능한 한 빨리 몰살시키자고 마음 정한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냥 악의에서 우러난 행동이..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