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wandering sould p106-
page 106 그 책을 모두 한때 읽었다 해도, 그 때가, 몇 번 이전 생애에서다. 엄지로 휘적여 안으로 갈 길을 찾고, 휴대용 문 들목을 통해 내려갔었다. 하나 같이 평행 장소로 가는 절대 틀림없는 블루 가이드(Blue Guide), 있는지 알지도 못했는데, 마을에 연결되어, 바로 손닿는 곳에 있었다. 아마의 공국들은 항상 있다. 삽화가 그려진 파스텔 표지들은 이런 충격적인 증거를 그가 이 책들을 다시 만지작거리자 대뇌피질의 뒤엉킨 비트-꾸러미에 전달한다. 밀접하게, 주지周知의 것들보다도 더 가까이, 너무나 가까워 깨닫지도 못하고 입구통로에 쉬지 않고 발부리가 걸려 넘어졌을 것이다. 어린이들은 영원토록, 거의 우연으로, 그 틈으로 빠져들고 있다. 바로 거기. 높은 생울타리 너머. 넋을 쏙 빼는 유아방..
2023. 4. 8.
Operation of wandering soul 85-89
2018-11-12 크으시익, 우웩. 너 죽은 몸이다. 이야! 아니, 미안해. 하지 마. 하나 더. 하나 더. 우리 그만 둘 게요, 약속해요. 너무 늦었어. 자자 그만하자, 얘들아, 침대로. 너희들 이러다 내가 곤란해져. 아녜요! 다른 걸로. 좋아요, 더 읽어주고 싶지 않으시면 그냥 적어도 그 소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말씀해주세요. 배 타고 있는 그 기형 친구. 어, 잘 모르겠는데.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그 아이는…그냥 떠돌아다녀. 배는 물이 새지 않고, 그 아이는 낚시를 하고, 끝없는 거울 표면 위에 홀로, 해류 타고 미끄러지듯 다녀. 가끔이나마, 시간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니까,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는 저 멀리 수평선에 다른 배를 봐. 하지만 그는 절대 신호를 보내거나 외..
2023. 4. 2.